2018 평창올림픽의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관심이 대한민국 평창을 향하고 있는데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주목을 받으며, 자연히 올림픽의 굿즈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굿즈들은 대한민국 내셔널 굿즈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Hello 포스코 블로그가 내셔널 굿즈 열풍 트렌드부터 내셔널굿즈의 역사, 평창동계올림픽의 인기 굿즈를 짚어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내셔널 굿즈 열풍,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마케팅용으로 판매하는 기념품 ‘내셔널 굿즈’는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의류, 기념주화 등 고전적인 기념품이었거나, 단순히 해당 기관이나 대회의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의 상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굿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내셔널 굿즈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평창 롱패딩’, ‘평창 스니커즈’는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매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죠. 이와 더불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들어간 캐릭터 상품 등 이색적이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아이템들은 2030세대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굿즈 열풍으로 다른 내셔널 굿즈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방문을 기념하는 소품은 물론, 전통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보틀, 마스킹 테이프, 에코백, 다이어리 등 한국적이면서도 서정성을 담은 디자인의 상품들은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셔널 굿즈의 인기는 우수한 디자인과 퀄리티 덕분이기도 하지만, 요즘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하나의 현상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소비할만한 가치나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플라시보 소비’, ‘가심비(價心比)’ 등의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가 내셔널 굿즈 열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마스코트와 함께 보는 내셔널 굿즈의 역사
지금부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내셔널 굿즈의 역사를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88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였던 호돌이는 전 국민적으로 인기를 끈 캐릭터입니다. 지명공모를 통해 88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로 탄생한 호돌이는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스코트죠. 호돌이가 쓰고 있는 상모의 긴 끈은 서울의 영문 첫 자인 ‘S’모양을 그리며, 88서울올림픽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호돌이를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88서울올림픽 굿즈들이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호돌이 인형부터 피규어, 배지, 모자, 티셔츠, 공책, 접시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에 귀여운 호돌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죠.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호돌이 캐릭터를 추억하며 관련 상품을 다시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1993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 역시 대한민국의 마스코트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입니다. 꿈돌이의 정체는 우주에서 온 아기 요정이라고 하는데요. 과학 기술, 산업의 발전을 통한 인류의 평화와 공존 공영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요정이라는 콘셉트였죠.
귀여운 모습이 매력적인 꿈돌이는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가 되고 싶은 ‘디바 마녀’의 음모를 해결하는 꿈돌이의 이야기로,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덕분에 꿈돌이 굿즈는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꿈돌이 인형, 동화책, 티셔츠, 큐브, 저금통 등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대전 엑스포 굿즈는 필수 아이템이었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내셔널 굿즈의 새 역사를 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내셔널 굿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느 때보다 화제가 되고 있음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굿즈가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실용성과 디자인이 접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매진 행렬이 이어졌던 평창 롱패딩입니다. 평창 롱패딩은 2016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롱패딩에 올림픽의 슬로건인 ‘패션 커넥티드’을 적용하여 디자인되었는데요. 평소에 입기 좋은 깔끔한 디자인임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의 의미도 퇴색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거기다 가격 대비 품질까지 우수해 ‘가성비 롱패딩’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지요.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던 평창 롱패딩에 이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콜라보 한 익스플로링 코트 라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에 이어 깔끔한 디자인의 2018 평창 스니커즈와 백팩 역시 인기를 끌고 있고요. 손가락 하트 유행이 접목된 핑거 하트 장갑 역시 실용성과 디자인이 결합된 굿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코트를 이용한 굿즈 품목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한복, 후드, 롱패딩 등 앙증맞은 수호랑 인형에 옷을 입혀, 선택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있고요. 볼펜, 다이어리, 포스트잇, 파일 등 사무용 제품들은 어른들의 소장욕구까지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머그컵, 캔들, 스노우볼, 무드등, 에코백 등 수호랑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굿즈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매력적이고 다양한 내셔널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포스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이며, 콘텐츠 내 소개한 제품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싱 제품입니다.
내셔널 굿즈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되기를 응원하며,
Hello, 포스코 블로그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