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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Community With POSCO

“알기 쉬운”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이야기 6

클로즈업! Community With POSCO

2021/07/30

알기 쉬운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이야기 6. 클로즈업! Community With POSCO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포스코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다. 그리고 2021년, 대표사업들을 포괄하고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에 뉴스룸에서는 2021년 새롭게 탄생한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총 6회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한다.

포스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도표. Together With POSCO, Challenge With POSCO(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Life With POSCO, Community With POSCO.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기업의 모습을 담았다.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공급사•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다.

이번 편에서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마지막 Community With POSCO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보자!

Community With POSCO 브랜드의 목표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생각하고,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그리고 서울•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해 왔다.

Community With POSCO 핵심 프로그램포스코는 1968년 4월 1일 포항에 국내 최초의 종합제철소를 건립하며 포항시와 인연을 맺었다. 또, 광양시와는 1981년 11월 광양을 제2 제철소 부지로 확정하면서부터 함께 해왔으며, 양 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 역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공장 일러스트 이미지에 포항제철소라는 텍스트가 쓰여져 있다. Community With POSCO를 실천해 오고 있는 포항제철소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마을과 부서가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매마을 나눔활동, 무료급식소 운영,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린 재능봉사단,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한 복지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

Community With POSCO를 실천하는 포항제철소의 대표적인 활동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자매마을(지역) 나눔활동
포항제철소는 122개 마을, 6개 단체와 결연했으며, 그룹사 18개, 협력사 48개 마을까지 포함해 무려 194개의 마을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았는데, 포스코는 먼저 비대면 수업의 증가로 생기는 교육 편차를 최소화하고자 태블릿PC 등 학습 키트를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해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항시청의 온라인 학습 키트 지원식에서 포항시 미래세대를 위한 아동 온라인 학습지원사업 100,000,000원이라고 적혀있는 판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좌), 학습키트를 활용해서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우)

▲포항시청에서 열린 지역 아동을 위한 온라인 학습 키트 지원식(왼쪽)과 학습 키트를 활용한 수업.

그리고 2004년부터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무료급식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 식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가정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밀키트를 배송하는 방법으로 바꿔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재능봉사
포스코 임직원들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은 바로 임직원분들의 재능을 살려 봉사와 결합시킨 ‘재능봉사단’이다. 포항에는 해양정화, 자전거 수리, 발 마사지 등 40여 개 재능봉사단이 있으며, 봉사단원 2,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임직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나누며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있다.

영일만항에서 진행된 수중정화 활동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좌),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도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우)

▲영일만항 수중 정화 활동(왼쪽)과 독거어르신 가정 도배와 장판 교체.

올해는 포항 재능봉사단에 특별한 성과가 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위한 집합장소와 물품 보관을 각각 봉사단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 9월 재능봉사단의 허브 센터(hub center) 역할을 할 나눔스쿨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포항 나눔스쿨이 더욱 특별한 까닭은 최근 안정성, 편리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건축물보다 빠른 시일 내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많은 봉사 인원들의 기대가 크다.

포스코의 나눔스쿨 조감도로, 좌측은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며, 우측은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모듈러 공법 적용을 통해 심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포항 나눔스쿨 조감도.

지역 사회공헌 사업
포항제철소는 다문화 가정,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따듯한 손길이 모인 1% 나눔재단은 다양한 지역상생활동을 하고 있는데, 조금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협업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지역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은 포항지역 1%나눔사업선정위 직원 7명이 개인 휴가, 교대 휴무 등을 활용해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일일 요리사로 직접 나섰던 행사이기에 더욱 뜻깊었다.

지역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좌),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 책상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우)

▲지역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왼쪽)과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 책상 나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올해 6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동안 포항에서도 임직원 2,348명이 참여해 코로나로 지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 녹지공간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사랑의 밥상 만들기 행사에서 나무를 자르고 있는 모습(좌), 독거노인 장수 사진 촬영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우)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 펼친 사랑의 밥상 만들기(왼쪽)와 독거노인 장수 사진 촬영.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ESG경영 차원에서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 역할 및 주인의식을 정착하는 좋은 기회였다.

포항제철소 2021 Community With POSCO 전체 일정표. 7월 활동으로는 인근동 봉사활동 추진과 재능봉사활동 우수사례 홍보가 있다. 8월 활동으로는 범죄피해여성 심리치유지원사업 등이 있다. 9월 활동으로는 다문화 이주여성 힐링캠프 등이 있다. 10월 활동으로는 재능봉사문화 붐업을 위한 포항지역 나눔스쿨 건립과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조형물 제작지원이 있다. 11월 활동으로는 환호공원 조형물 건립과 포항국제 불빛 축제가 있다. 12월 활동으로는 연말 김장김치 나눔과 지역아동 행복키트 나눔사업 등이 있다.

담당자와 TALK포항 행정섭외그룹 대외협력센션의 김선식 과장 인터뷰. 첫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어디에 중점을 두었나요?포항제철소 41개 재능봉사단은 지구를 살리는 탄소저감 활동,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자매마을 취약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지원 등 임직원 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감사와 나눔을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두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가장 인상적인 활동은? 에코농학봉사단에서 직접 심고 가꾼 감자를 코로나 19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다른 이들과 더불어 보람과 희망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요.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기쁨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목공예봉사단에서는 매주 휴일도 반납하고 직접 제작한 목공품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습니다. 가구를 받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받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세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임직원 재능봉사가 조직문화에 주는 영향력은?기존에 자매마을 위주의 환경정화, 일손 돕기 등 단순한 노력 봉사형 활동을 할 때는 참가자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개념이나 보람,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임직원의 재능과 기술을 적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다각도로 시도해 맞춤형 활동으로 전개하니, 참가자들의 자부심이나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커졌습니다.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은 조직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나눔활동에 대한 참여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프로그램은? 포항지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스틸박스 지원사업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에게 큰 보람을 안겨줬습니다. 스틸박스 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운 모범적인 기업시민 활동 중 하나입니다. 다섯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잊지못할 경험이 있다면?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무료급식소가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취약계층 결식문제 해결을 목표로 ‘희망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을 소상공인,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펼쳤는데요. 처음에는 도시락 납품업체, 수혜 인원 선정 등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소통해 도시락을 완성했습니다. 도시락을 받은 수혜자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참 기뻤습니다. 여섯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포스코 대표 재능봉사단인 포항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창단 이후 매주 제철소 인근 해역을 순회하면서 폐플라스틱, 폐그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12년 동안 수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해면 입암리 마을에 태풍이 왔던 때였습니다. 태풍으로 밀려온 냉장고, TV,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즉시 봉사활동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또, 어느 토요일 오후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동해면 발산1리 마을 어선 스크루에 폐그물이 걸려 운행을 못 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때 봉사단원들은 쉬는 날임에도 직접 나서 폐그물을 제거해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클린오션봉사단의 이런 모범적인 활동은 지역민에게도 알려져 2020년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 2021년에는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아 회사 이미지까지 높였던 기업시민의 우수사례입니다. 마지막 질문과 답변 내용. 앞으로 커뮤니티 위드 포스코 활동을 어떻게 펼칠 예정인가요? 포항제철소 각 부, 공장별 봉사단은 1991년부터 포항지역 122개 마을, 6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어려운 이웃 돕기, 농어촌 일손 돕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준 높은 나눔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41개 재능봉사단을 창단, 매주 제철소 인근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민과 잘 소통해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지역에 따뜻한 손을 내미는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공장일러스트와 광양제철소 텍스트.Community With POSCO를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마을과 부서가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매마을 나눔활동, 2021년 40개를 넘어선 임직원 재능봉사단 활동, 봉사문화를 확산하는 나눔스쿨,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한 복지사업, 지역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대학국악제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ommunity With POSCO를 실천하는 광양제철소의 대표적인 활동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자매마을(지역) 나눔활동

광양에 위치한 매실 밭에서 매실 수확돕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좌), 온동마을 복지회관 리모델린 준공현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우)

▲광양 특산물 매실 수확 돕기(왼쪽)와 여수 묘도동 마을 복지회관 리모델링 지원 활동.

자매마을 봉사활동은 포스코의 나눔활동 중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철소 각 부서들이 인근 지역 자매마을과 소통하며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거나 마을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82개, 협력사와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총 127개 마을과 자매마을로서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광양은 물론이고 인근에 위치한 여수, 하동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포스코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임직원 재능봉사
포스코 임직원들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은 바로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봉사와 결합시킨 재능봉사단이다. 2014년에 6개로 시작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꾸준하게 늘어나 현재 40여 개 재능봉사단, 2,000여 명의 직원들이 활발히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오고 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수 추이 그래프로 우상향 하는 형태의 선 그래프이다. 2014년에는 6개, 2015년에는 9개, 2016년에는 11개, 2017년에는 13개 2019년에는 25개, 2020년에는 35개, 2021년에는 40개에 하반기 신규 3개 구축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창단한 5개의 재능봉사단은 지난 4월 9일 나눔스쿨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만들어진 봉사단은 네일아트, 사랑나눔 뻥튀기, 행복이음 세탁, 보금자리 정리정돈, 전래놀이문화로 지역에 배려계층들에게 나눔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3개의 봉사단을 더 창단할 계획이다.

2021년도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규재능봉사단 발대식에서 실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좌), 실외에서 현수막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우)

▲나눔스쿨에서 발대식을 가진 2021년 신규 재능봉사단 단장들.

‘나눔스쿨’은 2019년 개관한 시설로 광양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재능 역량을 향상시키고 임직원과 시민들의 봉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작년 5월 개관한 일종의 교육 시설이다.

광양제철소 나눔스쿨의 외부 전경을 아래에서 위로 바라본 모습과, 내부 미용 봉사단 실습실의 모습.

▲광양제철소 나눔스쿨 전경(왼쪽)과 나눔스쿨 내부 미용 봉사단 실습실.

나눔스쿨에는 학습, 강의를 위한 강의실과 일부 재능봉사단을 위한 실습실,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당이 갖춰져 있고 13여 개의 재능봉사단들이 입주한 봉사단의 보금자리이다. 매월 300여 명 정도가 나눔스쿨에서 재능봉사단 관련 강의를 듣고, 임직원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2021년 8월 1일부터 사내 블로그 시스템을 활용해, 봉사를 마친 직원들이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인 ‘나눔톡톡(Talk Talk)’을 운영한다. 앞으로도 부, 그룹 단위 봉사활동과 재능봉사단, 일반봉사단 등 230여 개의 봉사단들이 서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격려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사회공헌 사업
광양제철소는 지역에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들과 함께 배려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혜 대상은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시니어 계층, 다문화 가족, 그리고 장애인이며, 특히 추진하는 일부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올해 1%나눔재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 사회복지단체들과 함께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도시락 배달 사업 발대식 김장김치 만들기(왼쪽)와 광양시-포스코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

광양시는 이러한 광양제철소의 나눔 활동에 공감하고 지역 자원봉사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6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뿐 아니라 광양시와도 함께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활동할 것이다.

지역 문화공연 향유 기회 확대
광양제철소에서는 지역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악의 대중성 확보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후원하고 운영해 왔다. 이런 노력이 이어져 대학국악제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학국악제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가장 앞에 보컬, 좌측에 키보드, 우측에 드럼 연주자가 위치한다.

▲2019년 제11회 대학국악제 우승팀 공연 모습.

대학국악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참가대상으로 해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유일한 국악 경연대회로, 2014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신설해 포상의 격을 높여 운영 중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대학국악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문화 공연으로서 명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흙을 이용해 지역하천정화 흙공을 만들고 있는 모습(좌), 제로 에너지 희망하우스 입주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 진행한 지역 하천 정화 흙공 만들기(왼쪽)와 제로 에너지 희망하우스 240호 입주식.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에 광양제철소의 풍경은 어땠을까? 광양소, 협력사 임직원 7,500여 명과 40개의 재능봉사단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추진 방향에 맞게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춘 공익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EM(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통한 지역 하천 정화, 섬진강 해양 정화 활동과 제로 에너지 희망하우스 240호 입주식이 있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벽면 단열 시공, 창호와 노후 보일러 교체 등 환경 측면까지 고려해 올해 총 10세대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2021년 커뮤니티 위드 포스코 전체 일정표. 6월 활동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도시락 배달 사업이다. 8월 일정은 고독사 예방지킴이단 좋은 친구들 사업, 지역 복지단체 차량지원 사업, 신규 재능봉사단 창단식, 온라인 소통공간 나눔톡톡 구축(사내 블로그)이다. 9월 활등은 특수장애아동 치유프로그램(희망의 징검다리), 명절 배려계층 생계형 쌀 지원사업이다. 10월 활동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교육 사업이다. 11월 활동은 다문화 문화 전파 이주여성 가나다 인형극장, 지역 농산물 배추 활용 김장 김치 지원, 장애인 볼링선수 육성 사업 발대식 이다.

담당자와 TALK광양 행정섭외그룹 대외협력센션 이용백 차장 인터뷰. 첫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어디에 중점을 두었나요?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콘셉트가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였습니다. 제철소의 탄소저감 환경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고 행사를 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대상 맞춤형 나눔 활동에도 주목했습니다. 두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가장 인상적인 활동은? 선소마을에서 했던 ‘노사가 함께하는 EM 만들기’와 14개 재능봉사단이 참여해 광영동에서 펼친 연합봉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챙기고 회사의 정책을 알렸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세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흔히 “봉사하는 사람치고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이 없다”라고들 말합니다. 조직에 있어서 긍정의 문화는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나눔활동의 가치는 서로 격려해 주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땀 흘리는 공동체 문화의 산실이며 최고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 조직문화의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고 결국은 조직 강건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모두 소중한 프로그램이지만, 그중 ‘시니어 일자리 창출 도시락 배달 사업’은 잊을 수 없습니다. 7년 차 사업으로 민, 관, 기업이 하나 돼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거기에서 만들어지는 도시락을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인데요. 사회공헌 사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어르신들 20여 분의 일자리를 마련했고, 지금은 그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인 엄마손밥상도 2호점을 여는 등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사회공헌 사업도 회사 단독으로 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사회의 여러 단체 즉 시청, 사회복지시설 등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야만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여러 기관들을 설득하고 포스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발품을 팔 때는 힘들었지만, 시대에 맞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는 의미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여섯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지역사회에 포스코 재능봉사단 협력 기관이 8개 있습니다. YWCA에서 농기계수리봉사단에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알리기 위해 농어촌공사주관 사례에 응모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농촌대상 나눔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일곱번째 질문과 답변 내용. 커뮤니티 위드 포스코에서 가장 감사한 분들은 누구인가요? 포스코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재능봉사단을 이끌어 가는 40명의 봉사단장들입니다. 봉사단을 이끄는 일은 희생과 헌신 그리고 섬김의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40명의 봉사단장들은 기업시민의 최선봉에 서서 활동하는 분들이나 마찬가지지요. 더불어 회사의 사회공헌사업 협력 기관으로서 뛰어난 협업 정신을 보여주시는 다문화센터, 사랑나눔복지재단,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YMCA, YWCA, 시니어클럽 등 지역사회 8개 단체의 관계자분들도 사회를 지키는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포스코 기업시민 브랜드Community With POSCO! 포스코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

기업시민 포스코 Community With POSCO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네개의 손을 포개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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