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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Together With POSCO

“알기 쉬운”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이야기 2

클로즈업! Together With POSCO

2021/06/30

알기쉬운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이야기, Together With POSCO 표지.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포스코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다. 그리고 2021년, 대표사업들을 포괄하고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에 뉴스룸에서는 2021년 새롭게 탄생한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총 6회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한다.

포스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도표. Together With POSCO, Challenge With POSCO(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Life With POSCO, Community With POSCO.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기업의 모습을 담았다.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공급사•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다.

브랜드의 목표Together With POSCO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ESG 활동을 통한 공생가치 창출을 목표로 탄생한 브랜드다. Together With POSCO는 ‘더 공정하게’, ‘더 가치있게’, ‘더 가까이’의 세 가지 방향성 아래 포스코 고유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Together With POSCO 동반성장 활동체계 표. 더 공정하게 부분에는 공평한 거래기회 부여, 공정거래 관행 정착 및 그룹사 확산, 다음으로 더 가치있게 부분으로 안전, 환경을 고려한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Digitaliztion 지원, 다음으로 더 가까이 부분으로 상생협력 활동으로 지역문제 해결 동참 및 협력사 참여 확대 유도. 더 동정하게, 더 가치있게, 더 가까이는 추구를 가치하며, 해당 카테고리 부분에 대한 설명은 활동방향을 설명한다.

동반성장 프로그램다양한 동반성장 활동 중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과 공급망 內 ESG 활동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구매활동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l 개방형 소싱

가장 먼저 소개할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개방형 소싱’이다. 막 창업한 중소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예전에는 포스코와 거래하려 해도 회사 내부에 아는 사람이 없으면 쉽게 접근할 수가 없었기에, 포스코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e-Catalog(e 카탈로그)를 만들었다.

 e-Catalog 홈페이지 메인 화면

▲e-Catalog 홈페이지.

공급사-포스코그룹 e-catalog 활용 프로세스. 물품소개 다음으로 물품검색 다음으로 물품소싱 단계를 거친다.
e-Catalog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온라인장터로 어떤 기업이든 자사의 물품을 자유롭게 등록해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재 공급사에게는 자사 물품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마련해 공정한 공급기회를 제공하고, 자재 사용부서에게는 우수한 신제품과 대체품을 발굴, 소개함으로써 물품 사양최적화와 함께 투명한 구매환경을 구축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카달로그 목적과 기대효과 표. 물품소싱, 물품소개, 물품검색에서 표준화, 공통화, 공용화를 거쳐, 공정한 공급기회 제공과 물품 사양 최적화, 투명한 구매환경을 구축까지 이어진다.
자재 공급사가 POSCO 사용부서 직접 방문 없이도 자사 물품을 홍보하고, 구매부서에서는 주도적으로 대체 물품 소싱이 쉽도록 e-Catalog 시스템을 개발했다.

프로그램 성과. e-Catalog 시스템은 2021년 1분기 기준, 1,454개의 공급사가 가입하여 물품 소개 2만 2628건, Q-Code 등록 1만 4388건, 계약 완료 9411건 등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제품 외에도 포스코그룹에서 이미 사용중인 물품을 대체할 수 있는 물품의 제안도 가능해 올해 1분기까지 6,124개의 대체품 제안이 접수되었고, 구매부서와 사용부서 검토를 통해 3,262건이 채택되었습니다.

l 제값 제때 주기

포스코는 민간기업 최초로 2018년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 TCO평가 낙찰제 등 다양한 방식의 공정거래형 입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공정거래형 입찰제도. 저가제한 낙찰제: 투찰평균가격과 기준가격 평균가의 85% 미만으로 투찰하는 입찰사는 자동제외함으로써 지나친 저가투찰 예방 및 공급 중소기업은 적정한 마진을 반영하여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수익 확보가 가능해 고용안정과 연구개발 투자기반 확보. TCO평가 낙찰제: 설비가격 외 조달비용, 기술력,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총 비용이 최적인 설비구매, 그리고 설비가격이 높으나 성능이 우수한 설비의 경우 수의계약에 의존하지 않고 경쟁입찰 촉진. *TCO 구매란 가격 뿐만 아니라 사용수명, 원단위, 효율성 등 품질차이를 반영하는 구매기법.

또, 2019년에는 1, 2차 협력기업간의 대금 미지급 또는 지연지불을 방지하기 위한 ‘하도급 대금 상생결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이 시스템을 통하여 지난해 말까지 총 1,076억원의 대금 결제가 이루어졌다.

그 밖에 장애인 기업•사회적 기업 등에게 입찰 거래를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운영 중이다.

포스코, 대기업 최초 설비자재 구매 ‘최저가 낙찰제’ 폐지, 2018.3.28 경북일보.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제철소 설비, 자재 구매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한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소 설비, 자재 구매 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해왔던 ‘최저가 낙찰제’가 공급 중소기업간 과도한 출혈경쟁을 불러 해당 중소기업의 수익 악화는 물론 설비, 자재 품질불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격 폐지했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정보공개, 경쟁입찰, 청탁내용 기록 등을 100% 시행한다는 3개 100%원칙을 준수하고 있어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해도 구매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지켜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

l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 BS)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원가절감 차원을 넘어, 공생가치 창출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는 측면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충실한 대표 활동이다.

2004년 제도 시행 이후 2021년 상반기까지 5,163건의 누적 과제를 수행하고, 6,324억원 규모의 성과보상이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성과공유제는 포스코뿐만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안전, 환경, 물류, 마케팅, 신사업 분야로 BS를 확대시키고, 참여한 기업의 실질적 만족도와 역량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도록 성과를 충분히 공유해 동반성장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기어 및 동력전달장치를 제작하는 ㈜화성피티이(공급사)는 포항 선재공장과 BS 과제를 추진해 일본에서 수입하던 크로스킷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포스코는 본 과제를 통해 기존 외산제품 구매 대비 45% 비용절감 및 납품기일 60% 단축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외산품 대비 절감금액의 절반을 공급사에 현금으로 보상하였습니다. 공급사는 시제품 및 추가제품을 판매해 수억 원에 달하는 매출확대 기회를 얻고, 포스코에서는 주요 생산부품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구매비용 절감해 포스코와 공급사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l 포스코型 생산성 혁신

포스코型 생산성 혁신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포스코 고유의 제조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와 포스코가 성공적으로 구축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일하는 방식을 먼저 개선해 회사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토대 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혁신의 효과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 중심의 생산성 혁신이 바로 포스코型 생산성혁신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조 공정의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환경, 안전 상의 이슈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수처리제 전문 생산 기업인 한승케미칼은 입출고되는 제품, 원료의 중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자체 설비가 없어 중량 측정을 외부업체에 의뢰해야 하는 등 업무 효율성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포스코 지원으로 차량 중량 자동계측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입출고되는 제품, 원료의 정확한 중량을 측정할 수 있었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포스코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과 연계해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열, 전기 진단으로 에너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을 발굴해 에너지 절감 개선안을 제시해주는 활동이다. 지난 해 35개 기업이 참여하여 평균 1,7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탄소배출량으로 환산 시 무려 1,590톤의 CO2를 절감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포스코 에너지 절감 컨설팅 주요 내용. 첫번째, 계약 전력, 전기 선택요금제 분석 및 변경, 피크전력관리, 대기전력 감소 등 전기 사용관련 역률 개선. 두 번째, 보일러 열처리, 래들 건조방법 개선, 공압기 효율화, 가열로 공연비 조정, 산화로, 건지로 열손실 방지 등 열 효율 제고.

l 동반성장지원단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각 부서 임직원들이 보유한 역량,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직원참여형 동반성장 활동이다.

이는 과거 혁신성장지원단으로 구분되었던 지원 활동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Smart Factory, ESG분야 컨설팅을 지원하는 설비자재구매실의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의 설비점검 및 개선을 위한 설비기술부의 설비솔루션, 연구인력 및 실험장비 지원을 통한 기술연구원의 테크노파트너십 그리고 안전, 에너지, QSS혁신 등의 각종 컨설팅 지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2021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단체 사진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방향은 크게 △스마트팩토리 구축△ESG 현안 해결△설비•에너지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총 4가지다. 올해 총 14개사가 지원대상이며 하반기에는 7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 포유드림 잡매칭

포스코는 우수한 교육 및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기업 및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취업 알선까지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난해 청년 인재 총 126명이 포스코 거래 협력기업에 취업했다.

포유드림 취업 교육을 받는 취업준비생들(왼쪽)과 교육 수료 후 최정우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수료생들.

▲포유드림 취업 교육을 받는 취업준비생들(왼쪽)과 교육 수료 후 최정우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수료생들.

l 기업시민 프렌즈

기업시민 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협력기업이라는 의미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포스코와 포스코의 협력기업 임직원들이 모여 2019년에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업시민 프렌즈 숲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와 협력기업 직원.

▲기업시민 프렌즈 숲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와 협력기업 직원.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포항. 광양 공공시설, 전통시장,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손 세정제 4,000개를 전달했으며,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하여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현안해소’를 주요 테마로 선정하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착한 설결제 캠페인 참여를 위해 광양시 중마시장을 찾은 기업시민 프렌즈 봉사단(오른쪽)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시장에서 선결제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포스코와 공급사 직원들.

▲2020년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를 위해 광양시 중마시장을 찾은 기업시민 프렌즈 봉사단(오른쪽)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시장에서 선결제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포스코와 공급사 직원들.

탄소중립 테마의 첫 번째 활동은 ‘기업시민 프렌즈 숲 조성 Project’입니다. 포스코 및 협력기업 임직원들이 ‘반려식물’을 1개월 동안 생육하고 포항, 광양에 소재한 초등학교에 기증해 ‘미세먼지 정화 교실숲’을 조성하는 활동입니다. 지난 6월 4일, 포스코와 협력기업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분갈이 행사를 하며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반려식물 1그루당 묘목 1그루씩을 매칭해 재작년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산지에 ‘기업시민 프렌즈 숲’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역사회 현안해소’ 테마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작년의 선결제 활동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착한 선결제 시즌2’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착한 선결제 시즌2에서는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에 참여 중인 포항, 광양지역 점포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수업으로 학교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시민 프렌즈 참여사 임직원들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11가지 활동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비전 및 실천법을 공유하는 ‘기업시민 프렌즈 에코 챌린지’, 코로나19로 활동무대를 잃은 지역 기반 신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코로나 We로↑ 야외 버스킹’도 계획 중입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l 포스코型 ESG구매체계

포스코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 맞춰 구매단계에서부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型 ESG구매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

포스코형 ESG 구매체계도. 비전: 글로벌 지속가능 구매 선도기업으로 도약. ESG구매방침: 친환경적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하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지속가능 구매를 선도. 실행방안: ESG관점 공급사 관리, 친환경 구매 강화, ESG 정착활동.

포스코는 ‘글로벌 지속가능 구매 선도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①ESG관점의 공급사 선정
신규 거래 희망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 및 인권관련 법규 준수, 윤리경영 등 ESG 기본 자격을 심사해 진입자격을 부여하고, 기존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인증 등 ESG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미개선 공급사에 대해서는 공급을 제한한다.

②친환경 구매 강화
폐기 자원의 재활용을 확대하고(Recycle), 에너지 고효율 및 친환경 인증품을 구매해 온실가스나 대기오염을 저감하며(Reduce), 자재 재사용으로 자원낭비를 최소화하는(Reuse) 3R관점의 물품사용으로 2025년까지 친환경 구매 규모를 현재의 2배 수준인 2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③공급사의 ESG 정착활동 지원
아직 ESG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중소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이해 및 구매방침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사들이 지켜야할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공급사 행동규범’에도 ESG준수사항을 추가했다. 또한 ‘동반성장지원단’과 ‘친환경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해 공급사들의 ESG관련 현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추진 중이며, 공급사들이 *책임광물 구매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책임광물 구매 프로세스 : 채굴 시 인권, 분쟁,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광물을 식별하고 구매에서 배제하기 위한 정책

이 밖에 그룹사들도 포스코와 동등한 수준에서 ESG 구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그룹사 ESG 구매 카운슬’ 개최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포스코型 ESG구매체계를 통한 경영이념 실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l 이노빌트(INNOVILT)

이노빌트(INNOVILT)는 혁신의 Innovation, 가치의 Value, 건설의 Built를 결합한 합성어로 철강 프리미엄화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2019년 11월 출범한 강건재 통합브랜드다.

건축구조, 내외장재, 도로 및 교량, 지반 및 기초, 기타 등 혁신과 가치, 건설을 총집합한 브랜드 이노빌트.

포스코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의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INNOVILT) 제품으로 최종 인증되는데, 이노빌트 인증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이노빌트 얼라이언스라고 한다. 즉 이노빌트는 포스코가 강건재기업과 함께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총 100개 기업의 153개 제품이 이노빌트(INNOVILT) 제품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의 강건재 고객사들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로써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신뢰를 강화하고, 이노빌트(INNOVILT) 제품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솔루션과 이용기술을 개발하고 마케팅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추진 할 계획입니다.

l GEM 매칭펀드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기업시민 포스코가 사회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Go Extra Mile)의 의미를 담은 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 간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다.

양사는 1:1 매칭 방식으로 연간 10만 달러의 기금을 출연, 공급사가 위치한 국가 및 대한민국 내 수혜처를 발굴하여 양국 교차로 1년씩 2년간 광산-철강업 밸류 체인 내에서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단순 기부와 차별화하여 광산 연계 장학금 조성이나 산불 피해지역 숲 복원 사업, 협력기업 및 광산 소재 지역사회 내 교육 활용 등에 선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2019년 호주 석탄 공급사 얀콜(Yancoal)과의 1호 펀드(Opal)를 조성한 기념 단체 사진

포스코는 2019년 호주 석탄 공급사 얀콜(Yancoal)과의 1호 펀드(Opal)를 조성한 이래로 현재까지 호주, 미국, 브라질의 총 7개 원료공급사와 GEM 매칭펀드를 조성하여, 양국 지역사회 환경, 교육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숲 복원 활동 및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으로 탄소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호주 원주민 직업 교육 및 광산 취업 지원, 브라질 저소득층 교육기금에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공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원료 공급사들과의 GEM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ESG 관점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Together With POSCO 브랜드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를 앞장서서 알리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남은 궁금증을 풀어보자.

담당자 TALK설비자재구매실 동반성장그룹 상생지원섹션 신동훈 대리:Together with POSCO 브랜드는 함께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여 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고자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린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33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업계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포스코가 함께 성장을 이루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 만들고자 합니다.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성장만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아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시민 프렌즈의 선결제 활동, 기업시민 프렌즈 숲 조성 등이 그 예인데요. 비즈니스 파트너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 지역사회와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란 점이 특별합니다. 동반성장 담당자만이 아닌 포스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포스코가 축적한 전문성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나누는 활동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활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해 신규인력을 확보하고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Together With POSCO와 동반성장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설비자재구매실 구매기획그룹 구매기획섹션 황석준 차장: 최근에 뉴스에서도 많이 보이듯이 'ESG'가 기업 경영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ESG를 투자의 판단기준으로 제시하는데다 소비자들도 ESG 우수기업에 '착한 소비'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ESG경영에 나섬으로써 자연스럽게 ESG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고, 이제는 전체 공급망(Supply Chain)의 ESG 성과까지도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공급사 성과평가 프로세스 및 행동규범을 수립하고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선도해오고 있지만 이를 ESG 관점으로 정립해두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공급사 관리체계를 ESG에 맞게 재정립하고 친환경 구매확대를 통하여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했습니다. 아울러 기존의 동반성장 활동도 ESG 관점으로 연계•개선하고 아직 ESG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공급사를 대상으로 ESG 정착활동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설비자재구매실 동반성장그룹 BS지원섹션 김수민 사원:올 초 인사이동을 하면서 동반성장그룹 BS지원섹션 설비BS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설비BS는 효과 및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설비투자에 대해서 중소 혹은 벤처기업과 협업하여 과감한 설비의 개선, 개발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업무인데요. 물론 매 순간이 보람 있는 업무이지만, 광양소 후판 공장의 Work Roll Lift Tong을 개선했던 첫 과제 채택 검토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공급사와 전문 부서 간 과제비 관련 이견으로 인하여 과제가 지연되던 상황이었는데요. 해당 과제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기에 중요도가 다소 높은 과제였습니다. 전문(설비투자, 안전), 사용, 구매, 공급사까지 다양한 부서,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며 ‘다름을 인정하자!’ 라는 생각으로 서로 입장을 고려해 무사히 중재를 했고, 이 과제는 저의 첫 채택과제가 됐습니다. 채택승인이 나고 결재문서가 공유가 된 후, 사용부서와 공급사에 안내차 연락을 드렸을 때 고마워하시면서 저의 노력을 인정해주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부서마다 전화, 메일을 돌리고 또 직접 미팅도 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때는 ‘내가 이걸 잘 풀어낼 수 있을까’ 의심하기도 하고 그만큼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민씨 고마워요!” “고생했어요~!” 하는 몇 마디에 그간의 고생이 잊혀졌습니다. 앞으로도 BS지원섹션에 과제접수에서 합격판정까지 계속해서 보람을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협력기업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꿈, 기업시민 5대 브랜드와 함께 이뤄가겠습니다. Challenge With POSCO 브랜드에 대해 알아볼 다음 편도 많은 관심과 기대바랍니다.

※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

기업시민 포스코 Together With POSCO 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악수하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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