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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꿈을 싹 틔웁니다" 대신중학교와 함께한 꿈 봉사단의 특별한 하루 – 2교시

"청소년의 꿈을 싹 틔웁니다" 대신중학교와 함께한 꿈 봉사단의 특별한 하루 – 2교시

2013/11/05

훈훈함이 가득했던 1교시 수업에 이어 2교시에도 대신중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후끈하게 데워줄 깜짝 강연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용기백배 콘서트에서 만나봤던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한 2교시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 )

용감한 녀석들이 들려준 용감한 꿈 이야기

2교시는 대신중학교 학생들이 모두 기다려온 시간! 바로 인기 개그맨 용감한 녀석들이 직접 출연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었는데요~ 남학생들이 보고 싶어하던 신보라씨는 없었지만 ^^; 그래도 열렬한 환호로 용감한 녀석들을 맞아주는 친구들! 정말 행복해 보이죠? (관련글 보기: 2013 용기백배 콘서트의 주인공! ‘용감한 녀석들’을 만나다)

“부모님이 넌 의사가 되야해. 하면 완전 싫죠? 그래서 싫어! 난 가수가 될꺼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건 꿈도 아니고, 부모님을 설득할 자격이 없는 대답이예요. 내가 정말 의사가 아닌 가수가 되고 싶다면,  가수가 되기 위한 책도 여러권 읽어보고, 학원을 다니거나 동아리에 가입해서 밤낮으로 연습도 해보고, 선배들도 찾아가보고… 그렇게 가수의 꿈을 쫓아다니는 열정과 노력이 있어야 비로소 꿈이 되는 거예요.”

이날 강단에 오른 양선일씨, 박성광씨, 정태호씨는 차례로 자신이 개그맨이 되기까지 직접 겪었던 과정과 성공 이야기를 차분히 들려주었는데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개그맨답게 시종일관 좌중을 들었다 놨다~ 혼을 쏙 빼놨다는 사실!

양선일씨는 요리사의 길을 걷다 자신이 원하는 꿈이었던 개그맨이 되기 위해 뒤늦게 개그맨 시험을 보았던 일화를 들려주었는데요~ 29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도전, 한 번에 KBS 개그맨 공채 시험에 합격한 이야기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박성광씨와 정태호씨는 개그맨 시험을 4번만에 겨우 합격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개그 동아리 등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특히 정태호씨는 부모님이 원하는 것보다 내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고, 또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꿈이 진정한 꿈이라는 멋진 말을 남겨 학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 ) 

용감한 녀석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마친 후에는 학생들에게 직접 꿈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용감한 녀석들에게 “싸인해 주세요~” 라고 말할 줄 알았던 학생들이 어찌나 진지한 질문과 고민을 털어놓는지 모두가 놀랐답니다.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해 질문하는 우리 학생들 모습이 정말 진지해보이죠? : )

개그맨을 꿈꾸는 학생과 개그를 할 줄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학생이 무대에 올라, 장기를 뽐냈는데요~ 선생님도 친구들 모두 숨겨진 끼와 가능성에 함께 환호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용감한 녀석들이 떠날 시간이 다 되었는데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대신중학교 학생들 마음 속에는 큰 추억과 꿈이 자리잡았겠죠? 여기서 잠깐, 오늘 특별한 수업을 함께한 대신중학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포스코 꿈 봉사단과 함께했던 특별한 수업, 어땠나요?

오늘 강의를 듣고 내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 2학년 2반 황준하 학생

TV에서만 보던 용감한 녀석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꿈에 대한 여러가지 명언이 기억에 남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1학년 5반 최준영 학생 –

친구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대신중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된 듯 한데요. 마지막으로 이 날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 양지원 Associate 과의 짤막한 인터뷰를 끝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글 보기: [Hello, 포스코패밀리] 봉사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배우다!)

꿈 봉사단을 창단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그 동안 친친와이파이존 사업을 진행하며서 여러번 놀랐습니다. 

하나, 수도권 학생들이 포스코가 어떤 회사인지, 심지어 회사 이름인지조차 모른다는 점

둘, 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점

셋, 요즘 TV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아 저렇게 되고싶다~ 생각 한적 없어?” 라고 묻자, “그건 부잣집이나 공부 잘 하는 애들 이야기 잖아요”라는 씁쓸한 대답을 들은 점

이러한 점.점.점.의 순간을 맞이하며 참 안타까웠어요~ 매일 같이 매스미디어를 통해 엄청나게 쏟아지는 꿈 이야기와 훌륭한 강연은 많지만, 어쩌면 그런 이야기들은 우리와는 너무 먼 이야기인거죠. 사실 저 같이 평범한 사람들도 꿈을 꾸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그리고 회사라는 곳이 넥타이를 메고 앉아 있는 지겨운 곳만은 아닌데 말이죠 ^^;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소박하지만 소중한, 그런 내 곁에 있는 꿈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이러한 이유로 다른 기업에서 수백억을 들여서하는 유명 토크 콘서트 대신 예산 0원으로 진행하는 순수 재능기부, ‘포스코 꿈 봉사단’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

꿈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 혹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꿈 봉사단은 사실 특별하지 않은 봉사예요. 하지만 봉사 활동을 채우는 소박한 순간들이 정말 좋죠. 학생들이 수업 중 똘망똘망한 눈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볼 때, 포스코 사원증을 이리저리 보며 신기해 할때,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강연 후에 “잊고있던 제 꿈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오히려 제가 더 좋았어요~!”라고 할 때 정말 뿌듯하죠~ 이런 봉사야 말로 윈윈, 모두가 행복한 봉사 아닐까 싶어요 ^^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 부탁 드릴게요!

“너는 너무 소중해. 그래서 니가 꾸는 꿈도 소중한거야. 나를 먼저 사랑하고, 내가 잘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 소박하고, 사소해도 그건 소중한 너의 꿈이니까 ~ 화이팅”

오늘 Hello, 포스코에서 소개해드린 꿈 봉사단의 특별한 하루, 잘 보셨나요? 포스코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된 꿈 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더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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