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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교수진으로부터 ‘진짜 AI’ 직접 배운다

포스텍 교수진으로부터 ‘진짜 AI’ 직접 배운다

2019/05/28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가 새로운 혁명 속 핵심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AI와 Big Data 분야  전문가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해당 분야의 교육은 산업계가 움직이는 속도를 따라가기 급급한 실정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와 함께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타 교육과정과 특히 다른 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포스텍 교수진이 직접 수업한다’는 것. 가르침의 열기, 그리고 AI·Big Data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학구 열기가 공존하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현장을 공개한다.

 

l 차세대 IT인재 육성의 요람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몇 해 전부터 AI와 Big Data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퍼졌다. 증강현실 기술과 지도 데이터를 결합한 게임이 등장했고,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스피커가 인기를 모았으며, 스마트팩토리 또한 제법 익숙한 용어가 됐다. 물론 이 분야 취업 및 연구를 원하는 이도 많아졌다. 해당 지식과 정보를 더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대학생 및 청년, 취준생들이 늘어났다. 이를 감지한 포스코와 포스텍은 청년들을 위한 AI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AI·Big Data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졸업생을 위한 교육으로 출발한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2017~2018년에는 2년간 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매년 2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6기 교육생 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명실공히 대세로 자리 잡은 분야인 만큼 워낙 프로그램의 인기가 좋은 탓에 학생 선발도 까다롭다. 전공을 불문하고 사전 교육 및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 면접을 통해 가능성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이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포스텍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AI와 Big Data 원리 및 활용 기법을 배운다. 또한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하면서 이 분야의 실무 활용 역량을 갖추게 된다.

모든 교육 과정의 목적은 AI·Big Data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졸업생이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것. 더 나아가 AI·Big Data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교수진이 학생들 옆에서 꼼꼼하게 모니터를 함께 봐주고 있는 모습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교수 및 강사진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및 정보통신연구소 교수진을 비롯해 현업에서 활약 중인 빅데이터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교육과정은 총 3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윤은영 교수 ‘절실함이 곧 실력이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를 이끌어온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윤은영 교수는 이 아카데미에 대한 소회가 남다르다. 교육생들의 ‘담임선생님’으로 불릴 만큼 학생과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은 윤은영 교수에게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었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윤은영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윤은영 교수

Q. 교수님께서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 어떤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나요?

AI 교육을 받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래밍 스킬 중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별 실전 AI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결과를 도출하고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자문도 하고 있습니다.

Q. AI·Big Data 분야가 그야말로 대세입니다. 그만큼 해당 교육을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진행하는데요. 그 가운데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교육의 질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기획 당시, AI분야의 여러 교수님이 교육 내용을 오픈하고 함께 조율해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분야의 교수님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관련 대학원생들이 실습을 도우면서 양질의 교육 퀄리티를 유지하는 덕분에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학생들의 집중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이를 돕기 위해 포스코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1인 1실의 기숙사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팀별 프로젝트와 스터디가 많은 학생들에게 몰입도와 성취도를 높이는 데 주요한 장점일 것입니다.

Q.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비전공분야 학생도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핵심 교육 과정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나요?

단기간 동안 핵심 과정을 소화해야 하다 보니 처음엔 많은 학생이 힘들어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배워야 할 양이 많기도 하거니와 과제도 적지 않고요. 하지만 스터디를 통해 동료들과 팀을 이루고 서로 이끌어 주면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교육생들이 매우 절실하고, 팀원들과 고생하며 공부하다 보니 실력이 3개월 만에 월등히 올라갑니다. 교육기간이 끝난 후 크게 성장해 있는 교육생들의 모습을 볼 때 저도 깜짝 놀랄 때가 많답니다(웃음).

Q. 앞으로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의 계획 및 포스코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청년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포스코와 포스텍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육생들에게는 ‘절실함이 실력이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학업에 절실함을 느끼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노력할 때 실력은 향상될 것입니다.

현재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기부터는 이론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직접 사용하는 빅데이터 등 기업 실무도 함께 교육하고 있어요. 사회 생활을 눈앞에 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식 교육이죠. 또한 그간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공부했던 내용을 직접 기록해서 후배에게 교안을 물려주고 있는데요. 덕분에 계속해서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보완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면서 발전해나갈 계획입니다.

l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6기 교육생 전소윤, 장현재 “비전공자가 살아남는 방법은?”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6기 교육생 전소윤, 장현재

▲왼쪽부터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6기 교육생 전소윤, 장현재

현재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6기 교육생들은 교육 과정의 절반 지점을 지나고 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1주, 빅데이터 6주, AI 5주 과정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통계 기초 이론을 배우고, 파이썬을 활용해 통계 분석 과제를 수행해왔다. 그 외에 기업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문제 해결 방법론과 경영 시뮬레이션, 보고서 작성법을 배우는 중이다.

대학 졸업 후 3년 간 공군 장교로 복무 후 올해 초 본 교육과정을 시작한 장현재 교육생과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 중인 전소윤 교육생은 컴퓨터공학 분야의 전공자는 아니지만 컴퓨터와 AI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자 아카데미에 지원했다.

장현재 교육생은 전공 분야인 항공 교통 분야에서 AI나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심도 있는 학습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학부에서 전공과목으로 컴퓨터나 수학 관련 과목 수업을 들었다. “C언어와 Java 프로그래밍, 미적분, 선형대수학, 통계학 등 기초 학문을 배워둔 덕분에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비전공자라도 평소 관심을 갖고 기초적인 것을 공부해 둔 사람이라면 전공자 못지않게 프로그래밍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과제를 수행하고, 실제로 기업에서 오래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현업 엔지니어들에게 받는 조언과 교육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이 아카데미를 지원한다는 점은 본 교육과정을 더욱 특별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 공과 대학으로 꼽히는 포스텍과도 연계돼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과 최전방 접점에 놓여있는 학계의 교수님으로부터 수업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짧은 기간 혹독하게 연구하는 본 과정에서는 비전공자로서의 어려움도 많았을 터. 이들이 전공자 교육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두 교육생은 모두 그룹 스터디를 원동력으로 꼽았다.

“저녁에 수업이 끝나고 나면 몇 가지의 그룹 스터디를 통해 자율학습을 합니다. 비전공자이다 보니 인공지능 연구에 활용되는 벡터나 선형수학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습니다. 이를 수학 스터디로 보완하는 중인데, 심화반과 기초반으로 나누어 서로 도움을 주면서 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어요. 딥러닝 스터디에서는 딥러닝 기본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발표하며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에 대해 서로 설명하고 토론하면서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전소윤 교육생은 특히 학교에서 들었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3개월간 합숙을 하며 그룹 스터디와 함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들이 매일 밤 갈고닦은 실력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 짧은 기간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연구하고 열심히 쌓아 올린 지적 경험이 차세대 인재가 되는 데 양질의 밑거름이 되길 응원한다.

l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연구 인턴 엄수상, 정우태 “실무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요”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연구 인턴 엄수상, 정우태

▲왼쪽부터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연구 인턴 엄수상, 정우태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는 3개월간 교육이 끝나면 교육 수료 후 차수별 성적우수자 10명을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연구 인턴으로 채용한다. 엄수상, 정우태 인턴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반장을 역임하며,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 꼽히는 등 다양한 평가 요소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현재 연구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요즘 두 사람은 각각 ‘자율 주행 RC카’와 ‘얼굴 인식 시스템 POCHECK’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들의 연구 과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먼저 자율 주행 RC카 연구생들의 목표는 앞선 기수들이 수행해온 과제 결과를 이어 받아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를 인식하여 주행하고, 표지판이나 신호등을 발견했을 때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기능을 구현하며 기존보다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엄수상 인턴이 연구하고 있는 자율 주행 RC카는 아카데미 수료 기수가 늘어날수록 계속 진화하고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실시간 물체 이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가장 빠른 처리 과정 속도를 보여주는 Object Detection으로 사용된 YOLO(You Only Look Once)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만드는데요. 선배 기수가 어느 정도 기초를 다져놓은 RC카의 자율주행 성능을 저희 5기가 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어요. 저희는 주행을 좀 더 부드럽게 했으며 Detection 기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저희가 연구를 마치면, 저희 뒤를 이어 6기생들이 이 RC카를 더 뛰어나게 만들어 줄 거에요.”

얼굴 인식 시스템 POCHECK는 데이터 베이스상에 등록된 사용자를 카메라로 인식해 출석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제 역시 지난 5기 교육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연구 중이다. 인식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더 많은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얼굴 인식 출입시스템은 기업이나 교육 기관 등 출근, 출석 체크가 필요한 곳에서도 상용화가 가능하다. POCHECK를 연구 중인 정우태 인턴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300여 명의 인물이 무리 없이 인식이 가능합니다. Facenet 오픈소스를 활용해 얼굴의 특징을 뽑아내고 각 인물들을 tree 형태로 구분지었습니다. 또 얼굴의 특징을 Support vector machine과 joint Bayesian이라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분 지었죠. 이러한 알고리즘을 통해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 크게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프로그램의 원리를 설명했다.

취업을 목전에 둔 두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무에 필요한 지식. 이들이 현재 수행 중인 과제는 실무지식 향상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까? “실무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업에서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현장에 필요한 것을 어떻게 잘 ‘적용하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과제는 처음 접하는 영역이었지만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염수상 인턴이 답했다.
정우태 인턴은 AI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논문 읽기와 오픈 소스 활용을 꼽았다. “현재 많은 논문과 오픈 소스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인턴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논문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또 그것을 구현한 오픈소스를 찾아보며 AI 개발 능력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인턴 수료 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직무에 취업을 계획 중이다. 각종 산업이 빠르게 변모하는 이 시대, 4차 산업 기술을 이끄는 인재가 될 준비를 마친 이들의 앞날을 기대해보자.

 

 

l AI·Big Data 분야의 취업을 응원합니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각 기수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와 숙식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들은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합숙하면서 월 100만 원의 연수수당을 지급받는다. 이처럼 AI·Big Data 분야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연구 조건을 제공하면서도 포스코의 노력은 계속된다. “숙소, 식수, 건강문제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생들의 만족도, 강의 VOC를 모니터링하며 꾸준히 개선하고 있죠.” 포스코인재창조원 데이터혁신교육그룹 박규식 과장의 말이다.

한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는 취업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먼저 포스코 및 5대 그룹사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실시하며 공채 서류전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박규식 과장은 “AI, Big Data 분야 인력 수요를 수시로 확인하고 우수 인재 정보를 공유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견기업에 추천하고 있습니다”라며 AI·Big Data 분야 채용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 보내는 기간이 긴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취업 준비생에게는 이 짧은 시간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저마다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될 것.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 청년들이 온 힘을 다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 이들의 앞날은 물론 4차 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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