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기업의 모습을 담았다.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공급사•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다.
오늘은 Green With POSCO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보자!
Green With POSCO 브랜드는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환경그룹, 부산물자원화그룹, 양소 행정섭외그룹, 기업시민전략그룹과 ESG그룹이 협업해 다각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50 탄소중립’과 ‘e Autopos’ 등 비즈니스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부터 임직원들의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인 ‘마이리틀챌린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트너십 활동인 ‘클린오션봉사’까지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포스코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파트너십 활동을 펼쳐 기업시민으로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탄소 철강기술 개발 외에도 모든 구성원이 일상과 업무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5개 브랜드 중 Green With POSCO 브랜드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며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회사,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포스코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시그니처 브랜드이다.
l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행
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기후협정이 체결됐다. 전 세계 196개국은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2℃ 이하로 억제하고, 1.5℃ 이내로 유지’하기로 합의하는 것이 파리협정(The Paris Agreement)에서 체결된 내용이다.
나아가 UN IPCC*는 2018년 10월 발간한 특별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상승 폭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고, 주요 투자가 그룹과 고객사들도 이행을 선언하고 투자기업과 공급업체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①탄소저감을 위한 첫걸음, 회의체 구성과 조직의 탄생
포스코 역시 기후변화 위기와 대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 2020년 12월 ‘포스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했다. 기업시민의 책무를 다하는 동시에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과 비즈니스 재편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체계적인 실현을 위해 안전환경본부 환경기획실에 탄소중립환경그룹을 신설했다. 환경기획실은 회사의 에너지∙환경 지표를 종합하고, 전사 차원의 전략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사회와 경영위원회에서도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CO2 배출과 비즈니스 전략의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2020년에는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관한 의사결정이 이뤄졌다.
지난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2020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한 이후 아시아 철강사로서는 처음으로 탄소저감 계획을 공식화한 것으로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21년 CEO를 포함한 본사 경영진 및 사업장 KPI로 CO2 배출량 및 원 단위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CEO 주재 그룹운영회의(연 4회) 및 철강부문장 주재 사운영회의(연 8회)에서 CO2 배출 목표 달성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철강부문장 주재로 생산기술본부장, 안전환경본부장 및 산하 임원이 참여하는 ‘저탄소 카운슬’은 분기 1회 운영하고 있는데, 이 카운슬을 통해 저탄소 목표 이행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및 기후변화 관련 이슈, 정책동향 등 또한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포스코 투자관리규정에는 신규 투자사업 의사결정 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등 환경 리스크가 예상되는 사업은 환경기획실과 협의 과정을 거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투자 검토 시에도 배출량 증가에 따른 탄소 비용을 반영하고 있다.
②탄소저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이행상황
탄소저감을 위한 핵심기술인 수소환원제철(HyREX)을 개발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그린철강위원회에서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준비 중이며, 이행 목표로 2030년 시험플랜트 테스트, 2050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은 현존하는 FINEX 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규모 확대에 유리하며, 분철광석도 사용이 가능해 다른 철강사에서 개발 중인 수소환원제철 대비 더 유리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조강생산량을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 적용 확대, 코크스건식소화, 에너지효율개선 등 신규투자로 2030년까지 사업장 배출 온실가스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탄소 제품 공급으로 10%의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해 총 20%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다.
2040년까지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완성과 더불어 사업장의 사회적 감축 목표로 50%를 설정했고, 현재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후 2050년까지 기존 고로-전로 공정의 수명을 고려한 단계적 수소환원제철 전환으로 탄소저감 제철소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는 국내 철강업계 5개사와 함께 국내 산업계 최초로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월 철강업계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인 그린철강위원회를 발족했다. 그린철강위원회는 공동선언문에서 △신기술 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노력, △정보와 의견 공유 활성화, △정부 정책 과제 발굴 및 제언과 미래 지속가능 경쟁력 향상 추진, △국제협력 강화 등 주요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l 클린오션봉사단
클린오션봉사단은 매주 제철소 인근 해역에서 수중 및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환경단체나 주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쓰레기도 수거하며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어업 활동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수중 폐기물(폐어구)과 해적 생물(불가사리, 성게) 등을 구제해 해양 생태계 정화는 물론 지역 주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기준 해양 폐기물 약 1,912톤을 수거했다.
l 마이리틀챌린지
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시행 중인 마이리틀챌린지! 동일한 목표를 가진 임직원들이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목표(챌린지)를 설정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실천을 인증하며 원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30일, 씩씩하고 멋진 도전의 여정을 보여준 마리챌 시즌 1의 두 달간 활동이 마무리됐다.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
금수저 은수저 챌린지
올해 4월부터 3개의 시즌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마이리틀챌린지는 매 시즌이 끝나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선물도 증정한다. 의미 있는 목표에 즐겁게 도전하고 실천할 수 있어 ‘마리챌’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이 아주 뜨겁다.
[알기 쉬운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이야기] 다시보기
· 1편) 기업시민 5대 브랜드의 탄생
· 2편) Together With POSCO
· 3편) Challenge With POSCO
· 5편) Life With POSCO
· 6편) Community With PO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