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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방문하면 좋을 스틸 핫플 3편 ‘포스코미술관’

온 가족이 방문하면 좋을 스틸 핫플 3편 ‘포스코미술관’

포대앰 정다운 2018/06/15

포스코미술관, 포스코 50주년 맞아 ‘제철비경-위대한 순간의 기록’ 전시
총 13인의 예술가 참여…예술가 특유의 사고와 감성으로 풀어낸 철 이야기

포스코미술관에서 철을 소재로 하는 '제철비경-위대한 순간의 기록' 전시가 시작된 모습

6월은 ‘철의 날’이 있는 특별한 달입니다. 철의 날은 6월 9일로 대한민국 최초 종합제철소인 ‘포항제철’에 첫 쇳물이 흐른 날인데요. 이 ‘철의 날’과 함께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코미술관에서는 철을 소재로 하는 ‘제철비경-위대한 순간의 기록’ 전시를 최근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강운, 김덕기, 김보민, 김억, 김재규, 문봉선, 안정환, 이채영, 정연두, 준초이, 차규선, 차민영, 최재혁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제철비경’은 철을 만드는 신비스러운 풍경, 혹은 철을 만드는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비밀스러운 경치를 의미하는데요. 전시 제목처럼, 작가 13인의 작품을 통해 제철소라는 특별한 장소와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제철비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날씨도 마음도 포근한 6월, 온 가족이 방문하기 딱 좋은 핫플레이스인 포스코미술관. 포스코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와 함께 ‘제철비경-위대한 순간의 기록’을 만나보시죠.

 

문턱 낮은 미술관 ‘포스코미술관’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내에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포스코미술관은 ‘문턱 낮은 미술관’을 지향하는 갤러리입니다. 이곳에서 열린 ‘제철비경’ 전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선 포스코의 현재를 기록하는 전시입니다.

제철비경전 전시관 내부

앞서 3월, 이번 전시를 위해 13인의 예술가들은 제철 산업의 본원이자 기업 역사의 현장인 포항, 광양 제철소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와 ‘포스코 사람들’, ‘지금, 그리고 여기’를 주제로 예술가 특유의 사고와 감성이 가미된 작품을 내놓았는데요. 13인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새로운 제철소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그 중에서도 포대앰이 집중한 주요작품 세 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문봉선 작가, 영일만에서 본 포스코 2018

 

먼저 소개할 작품은 제철소의 풍경에 동양화의 매력을 접목한 작품입니다. 매우 정적인 느낌이지만, 7m가 넘는 거대한 화폭을 꽉 채워 웅장함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동양화의 특징을 살려, 한지 위에 먹을 사용해 제철소의 모습을 표현했는데요. 가까이에서 보면 제철소가 매우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하나하나 뜯어보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바다에도 붓 터치 질감을 살려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김재규 작가, 꿈

 

두번째 작품은 흙을 주재료로 건축적 도조 작업을 진행하는 김재규 작가의 작품인데요. ‘포스코와 인간,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세상’을 도조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원색의 강렬한 느낌이 아니라, 화이트톤의 밝고 평화로운 느낌으로 제철소의 모습을 표현해 색다른 느낌이 든답니다. 사람들이 기존에 생각하던 제철소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느낌으로 표현한 점이 눈에 띕니다.


차민영 작가, 스틸킹덤: 파타피지컬모뉴먼트

차민영 작가 작품, 스틸킹덤: 파타피지컬모뉴먼트

이 작품은 작가가 다녀온 포항, 광양제철소의 거대한 풍경을 디지털 합성 과정을 거쳐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스틸 킹덤>이라는 제목답게, 제철소의 모습에서 작가 본인만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차민영 작가 작품의 키워드인 ‘가방’ 속에서 킹덤이 등장하는 모습이 정말 기발합니다.


“우리 세대가 배워야 하는 값진 것”

'스틸킹덤' 차민영 작가
작품 감상 후 ‘스틸킹덤’ 차민영 작가를 만나 이번 전시에 참여한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차민영 작가가 처음 제철소에 방문했을 때 느낀 것은 두 가지였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끊임없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역동성, 두 번째는 가상성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작가분들이 느끼셨을 테지만 굉장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제철소가 분출하는 에너지가 엄청났고요. 하나의 유기체로서 장소를 담고 싶었어요. 또 실제지만 가상처럼 느껴지는 것에 착안해 작품을 실현하게 됐어요. 움직임만 제가 준거지 그 안에 소스는 실제예요. 실제 제철소와 설비를 조합한 것뿐이거든요.”

차민영 작가는 자신이 방문했던 장소나 그분들이 일궈온 땀들이, 우리 세대가 배워야 하는 ‘값진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실제 작업을 하며 포스코가 지키고 있는 하나하나의 안전부터 시작해서 그곳의 작은 표어마저도 하나의 작품 같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포스코에서 우리 세대에서도 그러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공유되고 소통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전시 자체가 포스코의 현재를 기록하는 거잖아요. 아무래도 일반인은 제철소를 방문해보기가 힘들고, 문턱이 높아요.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우리나라 제철소의 모습, 포스코의 현장 이런 것들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많은 작가분이 당시의 감흥이라든지 그 현장을 최대한 자기 영역으로 나타내려고 하셨어요. 그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철이 실현하는 나눔의 철학

제철비경전을 포스코 대학생 앰배서더 학생이 관람하는 모습

전시와 연계된 자선경매의 수익금 일부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국 해비타트의 인도네시아 스틸빌리지 조성사업에 기탁될 예정입니다.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포스코와 나눔 활동을 통해 환원하는 작가들이 철을 매개로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는 따뜻한 전시. 직접 만나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전 ‘제철비경-위대한 순간의 기록’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제철소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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