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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Steel School 3교시] 교과서 속 철 찾으러 제철소 놀러 가자!

[Summer Steel School 3교시] 교과서 속 철 찾으러 제철소 놀러 가자!

2019/07/31

Summer Steel School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1교시에는 한국의 철강 산업 발전이 교과서에 어떻게 등장하는지 살펴봤고, 2교시에는 목정완 선생님과 함께 과학시간에 배우는 철은 어떤 것인지 알아봤는데요. 3교시에는 철의 탄생을 눈으로 직접 보며, 한국의 철강 산업 발전 스토리까지 듣고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그리고 포스코역사관입니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그리고 포스코역사관에서는 모두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철소에서는 철강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포항에 있는 포스코역사관의 견학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철강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살펴볼 수 있고요. 이번 여름 방학에 가보기에 딱 좋겠죠?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3교시 학습 목표>

     1. 제철소에서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이해한다.
     2. 포스코역사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알아보기] 쇳물을 만들어 제품을 만들기까지! 제철소에서 직접 알아보자.

철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철이 되는 성분을 가진 원료 철광석과, 철광석을 녹이기 위한 연료, 석탄이 필요해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철이 어떻게 우리 곁으로 오는지의 여정을 한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가기) 우리나라는 철광석과 석탄을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요.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은 원료 운반선들을 지나가며 연료와 원료가 쌓여있는 모습을 살펴보면서 시작합니다.

▲ 해외에서 수입된 철광석과 석탄은 재가공을 거쳐 용광로에 들어가게 돼요.

해외에서 수입해 온 연료와 원료는 부두에 내려 야적장에 쌓아 놓습니다. 연료인 석탄은 사일로(silo)라는 밀폐형 저장 공간에 옮겨져 보관되기도 해요. 이 연료와 원료들은 가공을 거쳐 용광로에 들어가는데, 용광로가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형 설비라는 것은 지난 과학 시간에 배웠죠? 용광로는 보통 40-50m인데 포스코의 용광로는 다양한 설비들이 합해져 높이가 110m나 돼요. 엄청 높다보니 한자 ‘높을 고(高)’를 붙여서 고로(高爐)라고도 불려요. 이 높은 고로는 제철소 안팎 어디에서나 잘 보인답니다.

▲ 용광로의 110m 높이는 31층 건물 높이와 같아요. 앞에 있는 사람들만 봐도 그 크기가 느껴지죠?

이렇게 큰 용광로 안으로 엄청나게 뜨거운 1,200℃의 바람, 즉 ‘열풍’을 불어넣어 철광석과 석탄을 녹이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지난 2교시때 배웠던 화학작용이 일어나면서 쇳물, 슬래그, 부생가스가 생깁니다(용광로 속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부생가스는 먼지가 제거되고 깨끗한 가스로 만들어져 제철소의 다양한 공장을 돌리는 전력을 생산하는데 재활용 되는데 포스코는 122km에 이르는 수많은 배관으로 부생가스의 99%를 회수한다고 해요. 아래 사진을 보면 그 규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제철소를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노란색의 배관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노란색 배관, 보이죠? 이 노란색 배관이 모두 부생가스를 옮기는 관이에요!

용광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은 불순물이 들어 있는 상태라서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요. 그래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공정’을 거쳐 깨끗한 쇳물, 용강이 나옵니다. 용강은 ‘연주공정’을 통해 액체에서 고체 형태의 슬래브나 블룸, 빌릿 같은 중간 소재가 돼요.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사진들은 제철소 견학을 가면 직접 볼 수 있는 장면들인데요. 뜨겁게 달궈진 중간 소재 ‘슬래브’가 롤 사이를 통과하며 열연이나 후판으로 탄생하는 모습이예요. 이 과정을 직접 본 사람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입을 모아요. 이후 다양한 공장들을 거쳐 완성된 철강제품은 우리나라 전국,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기 위해 다양한 운반차량, 기차로 옮겨지고 배에 싣기 위해 제품 부두로도 옮겨집니다.

이렇게 쇳물을 만들고(제선), 쇳물의 성분을 깨끗하게 하고(제강), 쇳물에서 고체가 된 반제품으로 다양한 철강재를 만드는(압연) 모든 과정을 갖춘 제철소를 ‘일관제철소’라고 해요.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모두 일관제철소라서 일관제철 과정을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할 수 있어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는데요. (신청하러 가기) 제철소의 상황에 따라 견학 프로그램은 달라질 수 있으니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포스코는 단일 제철소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광양제철소), 그리고 두 번째로 큰(포항제철소) 제철소를 모두 갖고 있어요. 제철소 견학 뿐만 아니라 제철소를 가면 인근에 안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견학 신청)도 있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포스코갤러리도 갈 수 있으니 이번 여름 방학에 꼭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 소개할 포스코역사관도 빠질 수 없죠.

  ∗  관련 내용을 좀 더 알아볼까요?

▷  용광로 해부학 시리즈 보러가기
▷  제철소 견학프로그램 살펴보기

[심화학습] 한국 경제발전의 중심, 철강 산업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포스코역사관으로!

지난 1교시에는 한국 경제 발전에서 철강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았는데요. 포스코역사관에서는 1교시에서 배웠던 자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배울 수 있어요. 1교시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해볼까요?

한국전쟁 이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우리나라는 경제부흥을 위해 1970년대부터 중화학공업 육성을 시작했어요. 중화학공업이 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속도는 빨라지기 시작했는데요. 중공업 발전을 위해서는 주요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소재, ‘철강’이 반드시 있어야 했어요.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철강 제품을 생산해 여러 곳에 공급하면서 철강 산업이 발전했고, 철강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다른 산업도 덩달아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철강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에 서 있었어요.

포스코의 성장은 곧 한국 철강 산업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포항종합제철의 포항 종합제철소 준공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규모의 제철소를 가진 나라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곯던 한국은 이제 자체적으로 철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고, 철은 곧 ‘대한민국의 힘’이 되었죠.

이 모든 내용을 포스코역사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신청하러 가기) 포스코 제철소는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스코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포스코역사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산업관광지! 역사관에 있는 여러 자료를 해설사 선생님들과 함께 살펴보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교과서 밖 이야기> 포항과 광양에는 이런 것도 있답니다!

“포항에 가면 호미곶을 봐야죠~”

포항시 관광정보 보러가기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호미곶! 우리나라를 호랑이로 형상화했을 때,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호미곶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고 포항제철소 견학도 하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호미곶의 유명한 명소인 ‘상생의 손’ 앞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해서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광양불고기라고 들어봤나요?”

광양시 관광정보 보러가기

‘치익~’하고 익어가는 고기 소리를 상상만해도 군침이 돌죠?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낸 광양불고기는 ‘천하일미’로 불리며 광양에서 제일가는 먹거리로 손꼽혀요. 광양제철소 견학 끝나고 맛있는 숯불고기를 먹으러 가면 어떨까요?


오늘의 수업 어땠나요? 재미있었나요?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찾아 견학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철강 산업은 가난에 허덕이던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지금처럼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산업이기 때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그 내용을 직접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거예요. 이번 방학을 활용해 꼭 가보면 좋겠죠? 무더위에 지치지 말고 방학 끝까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를 바라며, 오늘 이 시간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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