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구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
포스코 마케팅본부 임직원 500여 명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일대를 찾아 노각나무, 물푸레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묘목 600주를 경사면에 심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도토리 씨드뱅크’를 500자루를 설치했다.
‘도토리 씨드뱅크’는 양질의 흙과 뿌리가 발아한 도토리열매를 담은 자루를 땅에 묻어, 흙이 부족한 땅에 좋은 흙을 공급하고 이후에는 도토리가 묘목으로 성장해 땅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나무심기 방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포스코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낮아지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본 철의 친환경성을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철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SteelSaveEarth 캠페인을 지난 4월부터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