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일만에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GM의 쉐보레 ‘신형 말리부’! 올 뉴 말리부라고도 불리는 이 자동차에도 포스코 강판이 사용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세련된 디자인,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 높은 안전성, 합리적인 가격대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다 갖춘 차’로 불리는 신형 말리부에 대해 Hello, 포스코 블로그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젊은 남성들의 관심을 이끈 날렵한 디자인
신형 말리부에 압도적인 관심을 보내는 고객층 중에는 유독 30대 남성들이 많은데요. 준대형차급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을 지녔으면서도, 기존 모델과 비교해 시작가를 100만 원 이상 낮춘 점이 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욱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과, 기능 버튼 하나하나까지 모두 새로 고안한 내부 디자인이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곡선을 강조한 역동적 라인이 젊은 층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형 말리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차체 크기입니다. 4,925㎜의 차체 길이가 내부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고, 뒷좌석의 무릎 공간도 넉넉하게 해줍니다. 여기에 이전 모델보다 훨씬 커진 휠베이스와 전장은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죠.
GM의 신형 터보 엔진 라인업으로 안정적인 주행 구현
신형 말리부를 시승해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첫 느낌은 바로 조용하다는 점입니다. 잔진동과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고, 고속 주행과 코너링 구간에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신형 말리부의 엔진은 GM의 신형 터보 엔진 라인업인 4기통 1.5리터와 2.0리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0리터의 경우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는 배기량은 작지만, 높은 배기량의 기존 말리부 2.0 및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할 정도로 기능이 우수한데요. 1.5리터 에코텍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GM의 3세대 6단 변속기로, 변속 타이밍은 최대 260마력까지 대응하며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준대형급 주행감을 연출하기 때문에 가볍게 툭 치고 나가 높은 속도를 무리없이 유지하는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답니다.
포스코 초고장력 강판으로 이전 모델 대비 130kg 가벼워져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고품질 초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고강도 차체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30kg 경량과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는데요.
덕분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에서 종합 성적 결과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취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차체뿐 아니라 최상급 수준의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눈길을 끄는데요.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전후방 카메라는 차량 주변에 대한 상시 감시는 물론 잠재적인 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저·고속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을 경고하고, 긴박한 경우에는 차 스스로 속도를 줄인답니다.
아울러, 포스코와 한국지엠은 이번 달 23일부터 25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지역 주민 등 일반인에게 시승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을 펼치는데요. 구매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협력업체 교류 증진을 위해 포스코그룹 임직원 대상으로는 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