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패밀리들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분야의 활동에 참여하며, 그 기쁨과 가치를 더하는 포스코 재능기부 봉사활동!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포스코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대해 시리즈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그 두 번째 시간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
각종 기계나 컴퓨터 수리는 물론, 발마사지부터 학습지도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따뜻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재능, 봉사 통해 아낌없이 나눈다!
농기계수리봉사단
농기계수리봉사단은 농업이 주요 산업인 농촌마을을 찾아 고장 난 농기계 관리 및 수리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설비기술부 직원 90여 명으로 구성된 농기계수리봉사단은 수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얻어 지난 2개월 동안 농기계수리 관련 별도의 전문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봉사단원들은 주말과 휴무일에 지역사회의 농촌마을을 찾아 경운기 · 관리기 · 기계톱 · 분무기 · 예취기 · 이앙기 · 탈골기 등 다양한 종류의 농기계를 수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도배봉사단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은 홀몸어르신 및 조손가정을 찾아 열악한 상태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이들은 봉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가 주관하는 전문교육을 3개월 간 이수해, 봉사단원의 다수가 도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하나의 재능봉사단으로 거듭났습니다.
도배봉사단은 지난 해 7월 출범 이후 광양시청 사회복지과의 추천을 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월 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광양 지역의 수혜가정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모두 28세대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전기수리봉사단
올해 출범한 전기수리봉사단은 매월 2회에 걸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해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감전과 화재 등 전기안전 문제가 취약한 저소득층 거주지역의 전기시설 수리활동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흐트러져 있는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고장 난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등 감전 및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PC수리봉사단
PC수리 관련, 자타가 공인하는 재능을 보유한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직원들은 올해부터 지역사회의 마을회관 및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의 고장 난 PC 수리에 재능을 보태고 있습니다. PC수리봉사단의 한 봉사단원은 “공공시설의 PC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고장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이러한 고장 PC를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재능을 활용해 무상으로 신속, 정확하게 수리해드리고 있기 때문에 무척 반응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20회 정도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PC수리봉사단은 앞으로도 PC수리 및 점검 관련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어르신들께는 발마사지, 아이들과 대화 나누며 ‘하나가 되다’
발마사지봉사단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께 기쁨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발마사지봉사단 60여 명은 지난 해 모두 10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이수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해, 월 평균 2회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기거하시는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 왔습니다.
발마사지봉사단의 한 봉사단원은 “발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과 봉사단원 간 따뜻한 스킨십은 물론 정서 교감을 나누면서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발마사지봉사단은 지금까지 약 20차례 지역시설을 방문해, 800여 명의 어르신들께 사랑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프렌즈봉사단
광양시에 거주하는 830여 가정, 약 2300명의 다문화 가정에게는 하나의 공통된 ‘친구’가 있는데요. 바로 지난 2003년 3월 결성 후 매월 300여 명의 직원들이 기부하는 성금을 모아 광양 지역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자립 및 정착을 지원해오고 있는 프렌즈봉사단입니다.
이들은 이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지원, 한국음식만들기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40쌍의 다문화가정 부부 결혼식을 올려주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 편부모 가정 청소년 3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장학금 지원과 방문 케어(care)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학습봉사단
지난 해 저근속 엔지니어 직원 30여 명이 뜻을 모아 출범한 학습봉사단은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중마동과 태인동 소재 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센터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센터의 아동들은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로, 봉사단원들은 누나이자 오빠로서 수학과 영어 등 과목을 가르치며 이들이 학업에 흥미를 가지는 한편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한 인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과 고충·진로 상담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는 것은 물론, 각종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열정을 다해 재능을 나누고 있는 광양제철소 직원들! 그들의 열정이 있기에 이웃들도 어려움을 딛고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정으로 빛나는 포스코 패밀리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계속해서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