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만 6만 4천 대가 넘게 팔리며 쌍용자동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티볼리’. 이번 달 출시된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까지 가세해 소형 SUV 분야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더불어 포스코의 고강도강이 70% 이상 사용된 점 역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티볼리 에어의 매력 포인트들을 하나씩 짚어볼 예정인데요. 함께 보실까요?
경쾌한 디자인은 살리고, 내부 공간은 늘리고!
지난해 티볼리가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끈 데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덕분에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후속 시리즈인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차체 길이가 길어져 내부 공간이 훨씬 넉넉해졌습니다.
특히 차량 후면부터 뒷바퀴 축까지의 거리인 리어오버행이 티볼리보다 245㎜ 길어져 트렁크 공간이 720ℓ로 늘어났는데요. 기존 소형 SUV의 트렁크 공간이 500ℓ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넓은 공간인 셈이죠. 덕분에 트렁크에 여행용 가방 4개가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
여기에 야외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220 볼트 인버터 및 각종 용품을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까지 마련되어 있어, 캠핑족들에게 유용하죠.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성능
티볼리 에어에는 e-XDi160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는데요.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가장 큰 힘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경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가 채택해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을 사용하고 있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스마트 4WD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 시스템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밖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AX(MT) 1949만 원 ▲AX(AT) 2106만 원 ▲IX 2253만 원 ▲RX 2449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티볼리 에어는 가격과 디자인, 성능 등 어느 하나 놓치기 싫은 구매자에게 추천할만한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답니다.
포스코 고강도강 70% 이상 사용
티볼리 에어는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 고강도강을 71.1% 사용했습니다. 대개 소형 SUV급 차량에 고강도강이 50% 정도 투입되는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강도강은 성형이 쉽고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센 고급강을 말하는데요. 자동차의 고강도강 수치가 높을수록 교통사고 등에 대비한 차량 안전성도 높아지고, 차량이 가벼워져 운동 성능 향상 및 배출가스 감소 효과도 크답니다.
포스코와 쌍용 자동차의 긴밀한 협력으로 탄생한 티볼리 에어.
포스코는 티볼리 에어에 적용한 것과 같은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의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48.5%까지 늘려 수익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티볼리 에어와 포스코에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