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I 기반 설비 이상 사전 감지…설비 데이터 자동 분석으로 생산성·안정성 동시 제고 기대
I 예지모델 구축 기간 80% 단축…AI 기반 데이터 재학습 기능으로 현장 맞춤형 예지정비 모델 구현
I ‘AWS Summit Seoul 2026’에서 첫 공개…클리우드 기반 설비정비 혁신 사례 공유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포스코 최초로 개발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및 Agent 기반 이상예지 모델 ‘InnoPIMS’를 공개했다.
그동안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해 장애를 예방하는 시스템인 예지정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코딩 작업이 장기간 소요되고 직원간 개발 역량 차이로 인해 품질 유지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이상예지 모델의 혁신과 지속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 AWS의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이상예지 모델인 ‘InnoPIMS’를 개발했다. ‘InnoPIMS’는 설비 고장과 관련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엔지니어의 별도 코딩 작업 없이도 이상예지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실제로 광양제철소가 시범 운영한 결과, 이상예지 모델을 개발하는 기간이 기존의 평균 2주에서 약 2일로 80%가량 단축시킬 수 있었다.
또한, AWS의 기계 학습 및 분석 기능 플랫폼인 ‘SageMaker’를 활용해 설비의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이상 및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이상예지 시스템도 개발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스스로 재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개선한 이상예지 모델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생산성과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Summit Seoul 2026에서 ‘InnoPIMS’를 공개하며 광양제철소의 예지정비 혁신 사례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AWS Summit Seoul : AWS가 매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서, 개발자와 엔지니어 및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
조현영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리더는 “클라우드 기반 예지정비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서 AI를 활용한 제조현장 혁신을 이뤄냈다는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 설비 관리 체계를 확산해 광양제철소 전반의 설비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제철소는 ‘InnoPIMS’의 현장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개발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공장 전체 설비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점검체계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 AWS Summit Seoul 2026에서 조현영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리더가 AI기반 이상예지 시스템 ‘InnoPIMS’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