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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무튼 출근’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현수 사원 출연

MBC ‘아무튼 출근’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현수 사원 출연

2021/09/15
안녕하세요. 밥벌이 4년 차, 제철소 엔지니어 29살 김현수입니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소속으로 도어, 루프, 트렁크 등 자동차 외장재의 품질을 관리 및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양산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기존 제품에서 성분이나 공정을 변형시키면서 보다 나은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에서 4년째 밥벌이 중인 김현수 사원의 리얼한 제철소 일상을 들여다보자!


l 기숙사 대 공개! 근데 이제 5년 무상을 곁들인?

라운지와 1인 1실로 제공되는 광양제철소 기숙사 전경이다.

김현수 사원의 고향은 부산! 하지만 광양제철소는 입사 시 5년 동안 무료로 기숙사가 제공되어 김현수 사원의 출근길은 10분 컷이다. 1인실로 제공되는 기숙사에서 3년째 생활하고 있다.

이른 출근이니만큼 든든한 아침밥은 필수! 공용 주방에서 아침밥을 먹었다면 이젠 제철소로 GOGO~

l 광양제철소는 국가보안시설?

제철소 정문에 들여서면 보안관이 차량 정보 확인 후 들여보내 준다. 제철소는 국가보안시설이라 직원차량등록을 해놔도 아침마다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무기의 재료가 되는 철을 생산하는 국가 병력의 근간이 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보안이 철저하고, 기술력 유출을 막기 위해 출입, 반입품 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안내하는 손짓 중인 김현수 사원 모습이다.

그럼 이제 사무실로 이동? 그 전에 작업복과 안전단화로 갈아 신어야 한다. 제철소에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이 모여 있으면 마치 스머프 같기도…?

l 똘똘이 스머프로 변신할 시간!

작업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컴퓨터로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무실에 도착했다면 본격 업무모드 ON! 퇴근 시간이 되면 ‘아무튼 퇴근~’하고 집에 가는 직원들과 달리 공장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밤사이 생긴 불량을 확인하는 것이 출근 후 첫 번째 업무이다. 그럼 이제 불량 내용을 바탕으로 회의 자료를 준비해볼까?

네 명의 직원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팀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팀 회의는 팀장님 주도하에 양산 제품 관련 각자 부분에서 생긴 불량이나 문제점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다. 회의라고 딱딱하고 어려운 시간이라는 편견은 버려. 제철소 사람들만 이해하는 농담이 오가는 즐거운(?) 회의 시간이 끝났다면 이제 현장에 나갈 차례! 현장에 나갈 때는 안전모, 안전화, 안전 각반을 착용해야 한다. 제철소는 모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광양제철소 내 사무실에서 다른 건물로 이동할때 부르는 원콜(전기자동차)의 모습이다.

광양제철소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사무실에서 다른 건물로 이동할 때는 ‘원콜’이라는 것을 불러서 이동 하는데. 언제 어디서든 5분 내로 도착한다. 대체 얼마나 크길래 걸어서 이동할 수 없을까 궁금하시다면? 광양제철소는 667만 평 규모로 여의도의 7.7배, 잠실종합운동장의 52배,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90배라는 사실!

l “좋아!, 좋아!, 좋아!” “안전!, 제일!”

공장 진입 전 지적확인 중인 모습이다.,

공장 진입 전, 입구에서 지적확인을 해야 한다. 오른쪽 가리키고 “좋아!”, 왼쪽 가리키고 “좋아!”, 마지막으로 정면을 가리키고 “좋아!”를 세 번 외치는 것과 공장을 지나가다 직원을 만나면 서로 마주 보고 “안전!”을 선창하며 엄지를 척, 이어서 “제일!”을 외치며 엄지를 척 올리는 것이다. 작업 시작 전 재해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 요인을 ‘지적’하고 함께 확인하는 것이다. “안전”, “제일”을 외치는 것도 늘 안전에 유의하자는 일념으로 만든 인사법이다.

*사진 출처 : MBC ‘아무튼 출근’ 중
l 퇴근 다음으로 가장 즐거운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

광양제철소 안에도 구내식당이 5개나 있지만, 점심시간엔 회사 밖으로 탈출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직장인의 마음! 즐거운 점심 식사 후 항만 앞에서 바나나 우유를 구매하였는데. 선배들부터 내려오는 전통 아닌 전통으로 바로 후배직원이 힘들어할 때 바나나 우유를 사주며 이런저런 조언을 주는 것이다. 선배들이 그랬듯 오늘은 김현수 사원이 약간의 라떼 토크를 곁들이며 바나나 우유 전통을 이어갔다.

l 오후 업무도 파이팅!

오후 첫 번째 업무는 재질 시험실에서 진행된다. 재질 시험실은 말 그대로 재질을 시험하는 곳으로 강도, 성분, 성형성 등 다양한 시험이 이뤄진다. 샘플을 챙겨 사무실로 돌아오면 재질 시험의 결과를 분석할 차례. 모니터, 자료, 샘플을 뚫어져라 확인하며 문제점을 찾다가 혼자 힘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선배들에게 SOS~ 아직 4년 차라 배울 점이 많아 선배들에게 도움을 구하면 항상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주신다. 문제점을 찾고 개선할 방향성을 찾았을 때는 짜릿! 이 맛에 일하는 게 아닐까 싶은 순간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선배와 함께 개선할 방향을 고민중인 김현수 사원의 모습이다.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업무, 영상 회의가 기다리고 있다. 열연공장에서 입회하고, 재질 시험실에서 시험하고 분석한 시험 생산 결과를 유관부서에 공유하는 회의이다. 바쁘게 달려온 하루를 마무리하는 업무라고 할 수 있다.

l 공장은 계속 열일, 나는 퇴근!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바로 퇴근 시간이 찾아왔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도 24시간 돌아가는 공장, 밤 사이 또 무슨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내일의 걱정은 내일의 내가 하기로 해~그럼, 아무튼 퇴근!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똘똘이 스머프 김현수 사원의 하루!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김현수 사원의 일상을 함께 들여다본 여러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내일도 아무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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