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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현장소식부터 포스코패밀리의 생생한 참가기까지!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현장소식부터 포스코패밀리의 생생한 참가기까지!

2013/05/29

“철강업계 사람들이 마라토너로 변신했다?!” 제 14회 철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5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가 열렸는데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현장소식부터 포스코패밀리의 생생한 참가기까지, 함께 들어볼까요? : )

“정품 철강재를 사용합시다!” 의지를 다진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정품 사용을 위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정품 사용을 위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는 제14회 철의 날(6월 9일) 행사의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포스코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 전원은 정품 철강재 사용을 다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철강 CEO들이 출발선까지 이동하며, 정품 철강재 사용에 앞장서자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느림보 인생, 성혁 씨의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참가기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철강업계 임직원 및 마라톤 애호가, 철강 가족 등 6,00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포스코와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도 800여명이나 참여했다고 하니,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특히 엄청난 인파 속에 포스코 패밀리 한 명이 결승선을 향해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바로 사회공헌실 이성혁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운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성혁 씨에게 직접 듣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생생 체험기! 함께 귀기울여 보시죠 😀

동기 사랑을 위해 마라톤 레이스 신청!

동기 사랑을 위해 마라톤 레이스 신청!

4월 중순, 입사 동기 한 명이 단체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 같이 참석해요~”라고 말이죠. 저는 ‘급하게 하면 일을 그르친다’는 신념으로 느림과 여유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런 인생관 때문에 마라톤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죠.

그런데 가뜩이나 동기 만남이 뜸했던 터라 이번 기회에 동기들끼리 한 번 뭉치자며 몇몇 동기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결국, 저는 제 인생관과 마라톤 사이에서의 무수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동기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체력을 고려해 무리없는 5km 코스로 신청 완료!

내 인생 최초의 마라톤

내 인생 최초의 마라톤

5월 25일, D-day 입니다. 처음 신청 할 때는 ‘마라톤을 미리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결국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 한채 D-day가 다가왔네요. ㅠㅠ 행사장 앞에 도착하니 참가자들은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수다맨 강성범

출발선에 서자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보였습니다. 번호표를 붙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도 새롭고, 출발선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사회자 강성범(추억의 수다맨 아저씨) 씨도 신선(?)했습니다. 이런 풍경들을 보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더군요. 출발선에 서니 올림픽 마라톤 대회 출발을 앞두고 우르르 모여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마라톤, 걸어서 완주!

마라톤, 걸어서 완주!

2km 구간까지는 ‘걸어’왔습니다. 동기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여유롭게 걸었죠. 레이스 오른쪽으로는 조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마치 친구들과 소풍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잠시 후 오른쪽으로 보이는 4km 지점 안내 표시판! 뜨거운 햇볕에 동기들도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옆으로는 하프 코스의 선두 유도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문득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5km 참가자 중에 저희는 거의 꼴찌더군요. 그래서 뛰기 시작했죠. 하.지.만. 역시 뛰는 건 쉽지 않더군요. ㅜ_ㅠ 우린 결국 다시 걸었습니다.

철강사랑 마라톤 뷔페

그리고 마침내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제대로 뛰지도 않았는데, 그것도 운동이 됐는지 배가 고파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러 포스코 부스에 가보니 뷔페식 음식이 맛깔스럽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뷔페 옆에는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코너도 있었는데요. 철강사랑 마라톤이 아닌 가족사랑 마라톤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세심한 준비와 센스! 역시 포스코 답죠? 🙂

‘레이스’가 아닌 ‘축제’로 즐기세요!

'레이스'가 아닌 '축제'로 즐기세요!

여름이 가까운 날에 마라톤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걷는 것조차도 힘이드는니까요. 하지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가 아닌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멋진 ‘축제’였습니다. 연인에게는 미사리 데이트, 가족에게는 가족 소풍 자리를 마련해주었던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덕분에 저는 약간 소원해졌던 동기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내년에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 꼭 참여하셔서 마라톤의 새로움과 축제의 즐거움을 맘껏 느껴보세요~ 🙂

포스코 블로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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