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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스테보 멀티골! 3점 득점포 행진의 현장 속으로!

[전남드래곤즈] 스테보 멀티골! 3점 득점포 행진의 현장 속으로!

2014/11/27

“투사, 스테보! 고~~~오올!”

지난 11월 22일,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상주 상무(이하 상주)의 경기에서 스테보의 강력한 슈팅으로 터진 첫 골에 캐스터의 외침이 광양 전용 구장을 울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3대 1의 성적으로 상주를 눌렀는데요.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이날 경기를 치른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활약상을 들려드립니다. : )

지금,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거침없는 플레이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득점포 행진으로 즐거웠던 경기, 전남드래곤즈 VS 상주 상무

이번 승리는 전남의 정확한 공격력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전남의 볼 점유율은 39%로 낮은 편이었지만, 슈팅 12개 중 유효슈팅 8개를 기록하며 한층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발휘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는데요. : )

경기 시작 전에는 상주의 승리를 확신하는 의견이 다소 지배적이었습니다. 전남의 순위는 7위로, 12위인 상주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최근 전남드래곤즈 컨디션이 난조였던 부분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전남은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3-1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 상주가 전체 볼 점유율 61%로 우세를 보이며 경기를 리드했는데요. 하지만, ‘꽃미남 센터백’ 임종은을 주축으로 단단한 전남의 수비진이 상주의 공격을 차단하고, ‘투사’ 스테보가 개인기로 상대의 패널티 박스를 뒤흔든 결과, 전남이 승리하게 되었죠! : D

경기 리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두 용병의 활약

전남의 화력은 경기 초반부터 상주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8분, 레안드리뉴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테보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예리한 땅볼 슈팅을 성공시키며, 우위를 점했는데요.

하지만, 상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선제골로 전남이 초반 승기를 잡았지만, 상주는 페이스를 유지한 채, 집요하게 골문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25분, 전남의 문전에서 양준아 선수와 조동건 선수가 수비진을 뒤흔들고, 측면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답니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추는 9분 뒤 다시 전남으로 넘어왔습니다.

전남의 용병, 레안드리뉴 선수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하여 상주 왼쪽 골문을 갈랐습니다. 레안드리뉴 선수는 이날 1득점, 1도움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에 정점을 찍었답니다. 그리고 후반 남은 시간 동안 상주의 거센 반격이 있었지만, 전남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후반 종료 직전 스테보의 추가골로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가장 볼만했던 장면, 전남드래곤즈 하이라이트

멋진 경기였던 만큼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베스트 장면도 많았던, 전남드래곤즈와 상주 상무의 경기! 이번에는 이날 나왔던 베스트 장면을 소개합니다!

전남 스테보 – 득점왕 반열에 올라선 스테보의 날카로운 개인기

전반 8분, 레안드리뉴 선수에게 공을 연결 받은 ‘투사’ 스테보 선수가 개인기로 상주 진영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빈틈을 노리고 그대로 때린 슈팅에 상주의 골문이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특유의 돌파력과 위치 선정 능력으로 골문을 두드리는 스테보 선수의 능력이 빛났던 골이었습니다.

전남 레안드리뉴 – 169cm 단신에서 뿜어져 나온 중거리 레이저슛

전반 34분, 번쩍인 레안드리뉴의 오른발에 30여 미터를 직선으로 날아간 중거리 슛이 상주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완벽한 각도와 파워였는데요. 169cm 신장의 단신에서 뿜어져 나왔다고는 믿기 어려운 파워와 정확도를 갖춘 골이었습니다.

전남 안용우 – 무서운 왼발잡이의 신인, 안용우의 저공슛

전반 14분, 레안드리뉴 선수의 측면 돌파에 이은 긴 크로스에 이인규 선수가 공을 받아 이종호 선수에게 연결해줬는데요. 단단한 상주의 수비에 이종호 선수가 안용우 선수(MF)에게 공을 돌리자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때렸습니다. 상주의 홍정남 골키퍼의 선방에 아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전남의 기세를 올리기엔 충분한 슈팅이었죠!

여기서 잠깐!

이번 경기가 유독 뜻 깊었던 이유, 혹시 아시나요? 바로 전남 드래곤즈의 ‘살아 있는 전설’ 김병지 선수가 역대 K-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날이기 때문인데요. 44세 7개월 14일. 프로통산 678경기. 그라운드 위에 새 역사를 쓴 김병지 선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11월 29일에 열리는 인천 UTD와의 경기에서는 김병지 선수의 축하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2014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올해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 하석주 감독의 고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최종전!

 하석주 감독과 김병지 선수가 함께 써내려가는 K-리그의 역사적 순간, 많이 기대해주세요

전남드래곤즈와 상주 상무의 치열했던 경기 현장,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이번 득점 행진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전남은 오는 29일, 광양 전용 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최종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전남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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