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날개 달고 출격 준비 완료! 2014 동계 전지훈련 이야기 : )

지난번 전해 드린 포항스틸러스의 동계 전지훈련에 이어 오늘은 전남드래곤즈의 훈련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2014년 목표인 상위 리그 진출과 FA컵 4강 진출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떠났다고 하는데요. 전남드래곤즈의 2014 시즌 준비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

부활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 날개 달기 위한 동계 훈련!

2014 시즌을 위해 명실상부 에이스들을 폭풍 영입하는데 성공한 전남드래곤즈!

이들이 모두 인천 국제공항에 집합했습니다. 바로 더욱 강한 팀이 되기 위한 태국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기 위해서 인데요. 선수들의 사뭇 긴장되는 듯한 눈빛 속에서 2014 시즌 목표인 상위 리그 진출과 FA컵 4강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

* 역대 전남드래곤즈의 국내 대회 우승 기록(1994~2013)

결의에 찬 선수들보다 더 단단한 각오를 했다는 하석주 감독!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를 감독님께 직접 들어볼까요?

전남드래곤즈의 태국 전지훈련 현장 스케치! 😀

전지훈련은 시즌이 끝난 후, 다소 경직되어 있을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본격적인 팀 워크 훈련이 이어졌는데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노련미가 부족하다는 지속적인 지적을 받아온 전남드래곤즈는 이를 타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새로 영입된 베테랑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호흡을 맞추는 것을 물론,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도 만들었습니다. 2014 시즌 목표달성을 향한 선수들의 열기로 그라운드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 : )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태국 프리미어리그 송크라유나이티드 FC와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하석주 감독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선수 11명을 모두 교체하는 파격적인 지휘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게 했습니다. 그 결과 4:0으로 압승하며 2014년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쉬는 시간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운동선수에게 자기 관리는 필수! 훈련이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자기 관리 현장을 따라가 보았는데요. 오랜 훈련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선수들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바로 식당! 태국 전통 음식부터 한국에서 공수해온 한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강철 체력 비밀은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음식들”에 있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향한 곳은 마사지룸입니다. 고된 훈련으로 지친 근육들을 풀어주고 자신의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마사지는 쉬는 시간에 해야 할 필수 항목이라고 하는데요! 잦은 부상은 개인뿐 아니라 팀의 성적과도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본인의 컨디션을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 )

이어지는 휴식 시간에는 편을 나누어 재미있는 수영대회를 펼쳤는데요~ 수영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활용하는 운동으로 전지훈련 중에 종종 실시한다고 합니다. 모든 순간이 훈련의 연속이라니! 정말 놀랍죠?

특히 이번에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내가 바로 마린보이 박태환이다!’라는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다는 선수들 : ) 이렇듯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시즌 내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새로운 소속팀에 대한 적응도, 올 시즌에 대한 다짐도 완벽히 끝난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새롭게 다시 태어날 2014 시즌 전남드래곤즈의 활약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