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론칭 2년 앞두고 124개사 208개 제품 인증
– 2년간 얼라이언스와 협업 통해 70개 프로젝트 129건 적용
– 전문가, 재건축 조합 대상 대형 전시회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
l 2년간 124개사 208개 제품 이노빌트 인증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가 출범 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0월, 8번째 이노빌트 브랜드위원회에서 34개 제품이 추가로 인증을 받아, 올해 신규 인증 제품은 모두 106개이다. 이로써 지난해 102개 제품을 포함해 2019년 11월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이노빌트 인증 제품이 누계 208개가 되었으며, 이노빌트 인증 제품을 보유한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66개사에서 124개로 늘었다.
l 이노빌트는 곧 ‘친환경, 안전 강건재’
208개나 되는 다양한 이노빌트 제품들의 공통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친환경’, 그리고 ‘안전’이다.
포스코 고강도강을 적용, 고유의 형상과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구조성능을 갖춘 다양한 건축구조용 제품들은 자재 사용량을 절감하고, 우수한 시공성으로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제품 제작과 시공 단계에서 모두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노빌트 제품으로는 강재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용접형강인 Pos-H, 강재 및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합성보, 기존 철근 대비 중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동등 성능을 발휘하는 중공철근이 대표적이다.
이노빌트 내외장재의 프리미엄 가치는 내화 성능에 있다. 먼저 강재 자체가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라는 것. 패널 내부의 단열재도 글라스울 등 불연재로 되어 있으며, 세라믹 등 코팅재료도 화재 시 불에 타지 않고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내외장재의 고정에 사용되는 하지재 역시 현장에서 열원을 사용하지 않는 무용접 체결 방식이다.
특히, 포스아트(PosART)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목재와 석재 등 다양한 자연재료의 패턴을 강판 위에 프린팅할 수 있어 내외장재의 디자인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얼라이언스들은 포스아트에 다양한 입체 가공을 더하여 공장 등의 산업시설 위주에서 벗어나 상업 건축물의 내부는 물론 일반 주택까지 스틸 내외장재의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보고, 듣고, 만지며 즐기는! 진화된 STEEL, PosART
l 이노빌트는 “화재 위험, 소음, 먼지 없는 안전한 건설” 솔루션
이노빌트의 안전 가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먼저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제품으로 고강도 가설재를 손꼽을 수 있다. 고강도 경량화로 강재 사용량을 줄여 탄소 저감은 물론이고, 가벼운 만큼 작업자가 다루기 쉬워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물 저장 장치의 내진성능 기준 강화, 그리고 부식 문제와 유충 등 각종 이물질로 인한 위생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및 포스맥(PosMAC) 물탱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수돗물에 함유된 염소 이온으로 인한 부식에 대한 저항성이 콘크리트나 플라스틱류 물탱크 대비 우수하고, 내진에 대한 탁월한 구조안전성을 갖춰 적용사례가 늘고 있다.
친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바로 ‘내구성’ 측면에서 많은 이노빌트 제품들이 채택한 솔루션은 포스코가 개발한 고내식강 포스맥을 적용하는 것이다. 태양광 구조물부터, 가드레일, 방음벽, 가로수 커버, 안전발판, 내외장재까지 포스맥을 적용해 도금 공정을 생략하고 제품의 내구성을 높인 제품들에 이노빌트 인증이 부여됐다.
건설산업에서도 친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경영이 확산되고 있는데, 사전제작을 통해 현장작업을 최소화하는 탈현장화(OSC: Off-Site Construction) 가 미래건설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는 20년 전 도입한 모듈러건축을 스마트하우징플랫폼(SHP: Smart Housing Platform)으로 발전 시켜 나가고 있는데, 친환경•안전•공기단축 등 모든 측면에서 탁월한 혁신성으로 건설산업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하고 있다. 이동형 학교 모듈러, 아파트 옥탑 모듈러, 프리패브 문주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스마트하우징플랫폼 제품들이 올해 이노빌트 플랫폼에 합류했다.
l 프로젝트 타겟 마케팅으로 다양한 적용 실적 확보
포스코는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2020년에는 27개 프로젝트 42건, 2021년에는 지난 9월까지 51개 프로젝트 87건으로 2년 누계 총 70개 프로젝트에 129건 적용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포스코가 더샵갤러리, Park1538 등 자체 프로젝트에 직접 적용할 기회를 만들었고, 얼라이언스들은 이런 적용실적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수주 활동을 펼쳤다.
물류 및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는 콘크리트 대신 강재를 이용하는 합성구조를 제안하고 반영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구조재, 내외장재, 저수조 등의 이노빌트 제품을 적용했다. 특히 아파트 측벽에 포스맥을 이용해 디자인한 외장재, 프리패브 문주 등은 조합과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다른 브랜드 아파트로의 확대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난 6월에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강도시스템비계 사용 의무화 지침을 신설하여 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l 건설전문가, 재건축 조합 등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전개
포스코는 이노빌트 론칭 시작부터 이노빌트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전략적인 B2B2C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안전 프리미엄 바탕 이노빌트 브랜드 가치 확장 및 인지도를 제고했다.
2020년 첫 번째 브랜드위원회부터 매회 신규 인증된 제품, 그리고 실제 사용 후기들을 포스코뉴스룸, 이노빌트 홈페이지 등 포스코 사내외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또한, 누구나 수시로 각 제품들의 상세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이노빌트앱을 만들어 보급하고, 이노빌트 가이드북을 만들어 주요 건설사와 설계사에 배포하는 등 홍보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SNS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친환경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제작 지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로드쇼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더샵갤러리 내외장재 기획전시회(7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박람회인 코리아빌드 서울(8월) 및 부산(9월),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10월) 등을 통해 37,000여 명의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건설사, 설계사, 발주처, 재건축 조합 등 1,000여 명을 별도로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타겟마케팅을 전개했다.
Q 이노빌트 2년, 어떻게 보나?
A 이노빌트라는 강건재 플랫폼에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강건재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노빌트는 핵심 가치는 친환경과 안전 그리고 고객사와의 상생에 있고, 이것이 미래 건설을 지속적으로 리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침 건설산업에도 ESG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
2년에 걸쳐 200개가 넘는 친환경 안전 제품들로 양적 기반이 구축되었고, 무엇보다 얼라이언스 그리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노빌트 적용실적과 경험을 쌓은 것이 가장 실질적인 성과라고 본다.
Q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특별히 애정이 있는 제품이 있나?
A 모든 제품이 중요하지만,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확산 측면을 고려하면 내외장재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눈으로 쉽게 접하고, 건축물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올해 더샵갤러리와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등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했는데, 내외장재에 좀 더 많은 공간과 노력을 할애했다. 철이 다양한 디자인 구현도 가능하다는 우수하고 매력적인 건축자재임을 보여주고, 고급스럽고 친근한 마감재를 통해 누구나 철강 소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강건재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인지도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본격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 지금까지 쌓은 브랜드 파워와 이노빌트 제품의 다양한 적용실적을 바탕으로 이노빌트 얼라이언스가 더 많은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동아줄의 역할과 강건재 생태계 강건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Q NAPAL은 인테리어 스피커인데, 어떻게 이노빌트 인증을 받게 되었나?
A 포스코 강판과 함께 NAPAL의 액자형 스피커에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를 적용해 개발한 액자형 스피커로 올해 4월 이노빌트 인증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강재를 사용하며 벽에 매립하는 형태로도 적용이 되고 있는 내장재이기도 하다.
Q 이노빌트 얼라이언스로서 포스코와 어떤 협업을 하고 있나?
A NAPAL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고객들에게 제품을 널리 알려야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채널, 플랫폼을 통할 때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노빌트 인증 후 포스코가 참여하는 각종 전시회와 마케팅 캠페인에 모두 함께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모델하우스를 통해서, 그리고 지난달 25일부터는 포스코가 이마트와 함께 하는 친환경 세상 로드쇼에서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스타트업 NAPAL이 작년 4월 포스코강판과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 이노빌트에 선정돼서 함께 사업을 확장한 덕분에 작년 대비 약 10배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이런 긍정적인 상생의 흐름이 이어져 또 다른 상생 모델로 이어나갈 기획을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담은 스피커를 만들기로 했다. NAPAL 스피커 판매로 장애인 화가의 작품 라이선스료가 지급되어 장애인 일자리 개선과 경제적 독립에 기여할 수 있다.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기업에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대체할 수 있는 연계고용 제품이다.
NAPAL은 벽을 포함한 모든 공간과 음향, 예술작품을 융합한 인테리어 제품이다. 이 융합 솔루션으로 더 많은 공간,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
이노빌트 2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이노빌트의 제품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았는데. 정말 많은 분야에서 친환경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키워드에 맞게 활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설 환경을 위해 계속해서 혁신하는 이노빌트를 기대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