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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아빠의 육아일기] 3편. 형제, 서울숲과 서울대공원에 가다!

[용선 아빠의 육아일기] 3편. 형제, 서울숲과 서울대공원에 가다!

2015/06/09

알콩달콩 두 형제와 살아가는 용선 아빠의 육아일기! 그세 번째 시간!

이번에도 어김없이 두 형제는 아빠와 함께 신나는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서울숲과 서울대공원에서 ‘숨 넘어가도록’ 웃고 뛰놀았던 그날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이주의 육아일기

친구 가족과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로 이사 온 후로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주말 나들이를 다니고 있어요. 자동차는 편하기는 하지만 차도 막히고, 주차도 어려워서 짐이 적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

서울숲에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많고 놀이터도 잘 마련돼 있습니다. 사실 무작정 간 것이었는데 마음껏 뛰어 놀고 야외 인형극도 보며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어린이 숲 체험 수업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도 있는데 한 시간에 12,000원이라 좀 비싸긴 했지만 애들은 참 좋아하더라고요. 2인용 자전거인데 아이들이 어려서 둘이 한 번에 싣고 허벅지에 불 나도록 달려줬습니다. ^^ 주말에 아빠가 아이들한테 해줄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좋은 일이 ‘함께 뛰면서 놀아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

신이 난 우진이, 우빈이의 ‘숨 넘어갈 듯한 웃음소리’는 언제 들어도 행복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애들뿐만 아니라 아빠한테도 참 좋은 일이네요.

식당에서나 지하철에서는 역시 스마트폰이 최고입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긴 한데 식당에서 조용하게 밥을 먹이려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내는 집에서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을 안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아이들의 집중한 모습을 보니… 이미 망한 걸까요. ^^;

‘서울숲’ 상세 정보

서울숲에 이어 서울대공원에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우진이가 리프트를 타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코끼리 열차를 타지 않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날씨가 참 좋아서 리프트에서 내려다보는 경치 또한 예상대로좋았습니다. 막상 올라가니 무서웠는지 우진이는 손잡이를 꼭 잡고 놓지 않더군요.

공원이나 동물원에 가면 아이들이 잘 걷고 뛰어다녔으면 좋겠는데, 아이들도 편한 게 좋은지 매번 업어달라고 하거나, 유모차를 서로 타겠다고 싸우곤 해요.사실 우진이는 이제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목에 태우기는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저는 업기보다는 목마 태우고 걸어 다니는 게 좋습니다.

TV에서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를 제주도 바다에 돌려보내는 이야기를 보고 이제 돌고래쇼는 못 보겠거니 했는데 돌고래 공연을 다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내용이 공연 위주에서 돌고래 습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돌고래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그 이유가 뭔지도 설명하면서 보여줘서 보기에도 부담 없고 애들한테도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상세 정보

  • 주소: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 이용시간: 09:00~19:00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문의전화:02-500-7335
  •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


아이들이 뛰놀며 내는 웃음소리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아빠의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육아일기였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용선 아빠의 육아일기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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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1동 |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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