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번째 포스코콘서트 ‘Hope_Ful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오후 7시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김태우, 효린, 카더가든이 출연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4월에 걸맞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석은 시민과 더불어 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 약 600명이 가득 채웠다.
올해 초 방송된 SBS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팬’의 화재의 우승자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인기곡 ‘명동콜링’과 신곡 ‘나무’ 등을 선사했다. 카더가든을 만나기 위해 일찍이 포스코센터를 찾은 수많은 팬들이 앞 좌석을 채우며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홀로서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솔로 가수 효린은 히트곡 ‘바다보러 갈래’ 등을 열창하며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자랑해 포스코센터 로비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무대는 god(지오디)의 김태우가 장식했다. 김태우는 “과거에도 포스코를 방문해 즐거운 기억들을 남겼는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2019년 포스코콘서트 첫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포스코콘서트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god 히트곡뿐만 아니라 솔로곡 ‘사랑비’가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포스코센터를 가득 메우기도 했다.
콘서트의 곳곳에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꾸려져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특히 관객들은 포스코의 경영비전인 ‘With POSCO’로 슬로건 수건을 만들고 자신의 개인 SNS에 사진과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포스코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공연을 찾은 포스코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5기 임상규 학생은 “사옥 로비에서 진행하는 데다가 무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음향 장비와 시설이 유료 공연과 다를 바 없어서 눈과 귀가 황홀했습니다. 또한 전 연령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관람객들이 행복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관람 후기를 남겼다.
한편 포스코는 1999년 시작한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모태로, 지금까지 20년간 13만 9천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에게 무료 문화공연을 제공해오고 있다. 다음 포스코콘서트는 5월 25일 가수 태연, 소유, 어쿠솔쟈의 무대와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예매는 5월 초 네이버 예매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상세 일정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