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포스코TV <알신포> 시즌2 1편 미래 제철소 모습이 궁금해? 뉴스룸 일일기자 카더가든의 ‘수소환원제철’ 취재기

포스코TV <알신포> 시즌2 1편 미래 제철소 모습이 궁금해? 뉴스룸 일일기자 카더가든의 ‘수소환원제철’ 취재기

2023/06/22

포스코TV <알신포> 시즌2 1편, 미래 제철소의 모습이 궁금해? 뉴스룸 일일기자 카더가든의 '수소환원제철' 취재기

알면 알수록 신나는 포스코! 포스코TV <알신포> 시즌2 1편에서
가수 카더가든이 일일 취재기자로 변신, 수소환원제철 기술에 대하여 집중 취재를 하고 왔다는데요.
다양한 미션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을 체험하고 온 카더가든
그 생생한 현장을 함께 만나 보겠습니다. <편집실>

 

가수 카더가든이 포항제철소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는 모습

안녕하세요. 가수 카더가든(본명,차정원)입니다. 제가 갑자기 포스코에 온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저는 사실 포스코와 인연이 깊은데요. 작년 냉천범람으로 인해 포항제철소에서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일 때 위로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요. 제가 또 헬스장에서 철로 된 운동기구도 많이 들었다 놨다 하거든요. 하하

가수 카더가든과 포스코 마스코트 포석호가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 깊은 인연으로 제가 이번 <알신포> 시즌2의 취재기자를 맡게 됐습니다! 모든 열정을 불살라서 열심히 취재하고 왔는데요. 아무래도 초보 기자인 제가 걱정됐는지 포스코의 유능한 사원 포석호 씨를 불러주셨더라고요! 덕분에 긴장도 좀 풀리고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취재 미션

오늘의 취재 미션 1 "숫자의 비밀을 밝히고 기사를 완성하라!" 25, 100, 물방울 모양

 

포스코 제철소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가수 카더가든의 모습

오늘 취재의 첫 미션 카드! 석호 씨와 제가 도착한 곳은 한 연구소였는데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보니, 남자 세 분이 오붓하게 케이크를 나눠먹고 계시더라고요. 포스코 기술연구원분들이셨는데 직원 한 분이 생일이라 파티 중이셨대요.

포스코 직원들이 회의실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걸 보고, 들어가서 노래를 불러주는 카더가든

저 카더가든을 아시는지 조심스레… 여쭈었더니, 한 분이 갑자기 엄청난 노래 실력을 뽐내시는 게 아니겠어요? 저도 질 수 없죠! 저의 답가가 기분 좋은 생일 선물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저는 미션을 풀기 위해 연구원분들에게 도움을 구했는데요

노래가 끝난 후 직원들에게 미션 카드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 포스코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숫자라며 직원들이 말하고 있다.

미션 카드를 보여드리자마자 다들 당연히 알겠다는 듯한 미소를 보이셨습니다. 바로 미션 카드 속 숫자와 그림은 수소환원제철과 관련된 이야기였던 것이죠.

100은 100%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뜻이고, 물방울은 수소를 뜻한다.

물방울은 수소를 표현한 것이고, 숫자 25와 100은 ‘파이넥스(FINEX)’라는 유동환원로기술로 수소 25%를 환원제로 사용해 왔었는데, 그것을 100%까지 늘리겠다는 의미라고 해요. 쉽게 말하면 25%만 사용하던 수소를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죠.

자! 이렇게 연구원분들께 도움을 받아 첫 번째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파이넥스’라는 생소하면서 신비로운 이름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는데요. 수소로 만드는 철이라니! 명색이 취재기자인데 안 가볼 수 없겠죠? 당장 파이넥스 공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파이넥스(FINEX) 공장을 찾아서!

오늘의 취재 미션 2 "파이넥스 공장에서 그림의 비밀을 찾아라!"

 

포석호가 미션 카드를 보여주며 그림의 비밀을 찾으라고 했더니 카더가든이 당근주스 아니냐고 대답하는 모습

석호 씨와 파이넥스 공장에 도착했는데요. 오자마자 미션 카드를 또 주시더라고요! 이번엔 믹서기(?) 4개에 당근주스가 담겨 있는 것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역시나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미션을 풀기 위해 파이넥스 공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파이넥스 3공장 운전실 이창형 리더님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방송국 중계실 같은 느낌이 들어 여쭤봤더니 여기는 공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내부 온도가 3000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여러 센서들을 달아놓고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순발력이 필수라고 하네요.

카더가든이 제철소 안으로 들어와 미션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 파이넥스란 포스코에만 있는 기술이라고 말하는 직원의 모습.

이제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했는데요. 아까 연구실에서 들었던 파이넥스 기술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대체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는 건지 여쭤봤더니 리더님이 신나게 설명해 주셨어요. 파이넥스 기술은 유동환원로라는 설비를 이용한다고 해요. 고로 내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던 공정들을 분리해 유동환원로에서 단계적 환원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죠. 파이넥스 누계 생산량은 3,500만 톤으로 세계 최대 생산량이라고 합니다.

카더가든의 취재 노트 : 파이넥스(FINEX) 기술이란? 기존에는 철광에서 산소를 떼어대는 환원 반응과 환원된 철광석을 녹이는 용융 반응이 한 고로 내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면, 파이넥스 공정은 이 과정들을 분리해 유동환원로에서 가루 상태의 철광석이 여러 단계 환원 과정을 거쳐 환원철이 되고 용융로 혹은 포스코형 전기로에 들어간 뒤에 양질의 쇳물로 만들어지는 원리! 수소 환원 함량 25%에서 자체 수소 생산 체제(블루,그린수소) 구축으로 탈탄소시대 선도할 계획

 

카더가든이 리더님과 함꼐 용융로 공장에 들어 온 모습

답변을 듣고 나니 공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순 없는 건지 아쉬움이 들어 리더님께 말씀드렸는데요. 쇳물이 끓는 용융로는 들어가 보기 힘들지만 공장 안은 가볼 수 있다고 하셔서 안전모와 마스크, 고글을 끼고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용융로타워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미션 카드에서 본 그림과 똑같이 생긴 '유동환원로'라는 설비를 발견한 모습

리더님을 따라 용융로타워 위쪽으로 올라가봤는데 그곳에서 ‘유동환원로’라는 설비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아까 미션 카드에서 본 믹서기(?)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실제로 보니 엄청난 크기와 포스에 압도됐습니다.

다음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PSA설비를 보여주며 포스코 기술을 알리는 모습

리더님은 보여줄 설비가 한 가지 더 있다며 저를 이끌었는데요. 이번에는 PSA 설비였어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제거해 주는 공정을 CCUS라고 하는데요. 이 설비를 통해 CCUS* 기술을 적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50%나 절감할 수 있답니다. 전 세계에서도 포항 FINEX 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PSA설비(3FINEX : 20개 , 2FINEX : 14개)를 보유한만큼 CCUS 기술은 당연히 포스코가 일등이겠죠?

* CCUS (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 :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포스코가 숨기고 있는 비밀?

오늘의 취재 미션 3 "숫자의 의미를 찾아 취재를 완성하라!" 2050

 

두 번째 미션을 끝내니 점심시간이 돼 다 같이 구내식당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했는데요. 조금 여유롭게 있어볼까 했는데, 맛있는 철(?)로 식사를 마친 석호 씨가 새로운 미션 카드를 주더라고요. ‘2050’이라는 숫자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실험동으로 이동한 카더가든, 거기서 소형유동환원 장치를 발견한다.

같이 식사하던 부장님께서 실험동에 힌트가 있을 거라고 하셔서 바로 이동! 이곳은 파이넥스처럼 대량으로 작업하기 전 조금씩 연구를 해보는 소형유동환원 장치가 있었어요. 원래는 소형 장치로 실험하다가 최근 중형 장치로 늘렸다고 하는데요. 머지않아 이 공정이 상용 설비까지 업그레이드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탄소 배출 없이 물로 철을 만드는 미래 제철소가 다가오고 있네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상온유동층모사’라는 실험 장치가 있었는데요. 연구원님 말씀을 들어보니 이 장치에 광석을 넣으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다고 해요. 간단하게 유동로를 체험하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특별히 직접 광석을 넣어보며 실험에 참여한 카더가든

특별히 직접 광석을 넣어 볼 수 있게 도와주셨는데요. 제가 탄소중립 연구에 참여했다니 너무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광석을 넣으니 바로 끓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수소 100%일 때 환원 유동이 어떻게 되는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실험해서 설정한다고 해요.

이처럼 현장과 연구원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2030년 까지 하이렉스(HyREX) 상용 기술 개발을 완료한 후 2050년까지 포항, 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해요!

HyREX란? 포스코 고유의 파이넥스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로, 하이렉스에서 수소는 예열을 거쳐 다단으로 구성된 유동환원로 하부로, 그리고 광석은 상부로 투입되어 고체환원철이 만들어진다. 이후, 그린 전력을 이용하여 ESF타입의 전기로에서 녹이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이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여기서 2050 숫자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고 100% 수소환원반응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목표 숫자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뭔가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린 거 같아 두근두근했는데요. 잠깐 여기서 ‘2050’ 왠지 낯익은 숫자 아닌가요? 바로 미션 카드 속 숫자입니다! 2050은 탄소중립 실현을 말한 거였네요.

모든 미션을 끝내고 기사를 작성하는 카더가든의 모습. 피아노치듯 유려하게 뽐내는 글솜씨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마지막 미션을 완료하니 어렵게만 생각했던 포스코 기술들이 쉽게 와닿았습니다. 과연 다음에 방문했을 때 포스코는 어떤 모습일까요? 환경과 미래를 모두 다 잡을 2050 수소환원제철 건립을 응원하며 취재를 도와주신 기술연구원 이준혁 부장님, 라기호 수석연구원님과 파이넥스 공장 이창형 리더님, 그리고 귀염둥이 석호 씨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럼 일일 취재기자 카더가든이었습니다!

 

▼카더가든 취재기 영상으로 만나보기!

포석호, 인형처럼 한쪽에 움직임 없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차량이 등장한다. 문이 슬로우로 열리고 카더가든이 나와서 인사한다. 카더가든이 나와서 제작진들과 인사하며 포스코에서 노래를 한 적 있으며 친밀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다 뒤에서 인형처럼 서있던 포석호 움직이며 카더가든 어깨 톡톡 두들긴다. 카더가든은 포석호를 반갑에 맞이하며 인스타그램에서 봤다고 친근함을 표시한다. 카더가든과 포석호가 함께 제철소 취재를 시작하는데, 첫 번째 미션 해결을 위해 연구동으로 향한다. 연구동에서 만난 연구원들과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나누다가 미션 카드에 대한 정답을 알게 된다. 그렇게 미션을 완료하고 두 번째 미션 카드를 받은 카더가든은 다른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운전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게임도 하고 인터뷰도 진행한다. 두 번째 미션 카드에 그려진 그림의 힌트를 얻은 카더가든은 파이넥스 3공장으로 이동해 견학을 시작한다. 견학 중 카드에 그려져 있는 유동환원로를 찾아내고 미션을 완료한다. 두 번째 미션까지 끝낸 카더가든은 직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세 번째 미션 카드를 받고 실험동으로 이동한다. 실험동에서 광석을 넣은 실험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면서 미션 카드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는 것이 마지막 미션임을 알게 되고 취재를 끝낸 카더가든은 회의실에서 열심히 기사를 작성한다.

관련 글 보기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