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몽골 유목민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 포스코의 <몽골 지역개발교육 사업>을 소개합니다~

몽골 유목민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 포스코의 <몽골 지역개발교육 사업>을 소개합니다~

2014/04/25

아름다운 몽골 초원에서 한가로이 소와 함께 거니는 유목민들의 모습… 참 여유로워 보이죠?

넓은 초원의 유목민들은 도시의 삶과는 다른 여유를 누리고는 있지만, 오랜 유목 생활로 그들의 삶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다고 합니다.

포스코에서는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몽골 유목민들을 위해 <몽골 지역개발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몽골 초원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은 포스코의 <몽골 지역개발교육 사업>!

2010년 11월 오픈한 몽골지역개발 센터(Community Development Training Center)!

몽골 수도 울란바트로에서 북서쪽으로 65㎞ 떨어진 자르갈란트 지역에 위치한 몽골지역개발 센터는 포스코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설립 및 지원하고, 지구촌나눔운동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몽골 내 영농지도자를 대상으로 7박8일 동안 농가 운영에 대한 이해 및 현장 실습의 교육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총 612명의 수료생을 양성했습니다.

올해, 몽골지역개발 센터는 80여명의 교육생을 추가 선발하고, 마을 단위의 우수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소득창출과 자립기반 지원으로 몽골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인데요. 특히, 올해 9월부터는 포스코의 석탄액화(CTL; Coal to Liquid)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바가누르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D

옷뜨껌벌트 바가누르 사회개발 부시장은 ‘시(市)에서 직접 교육 및 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소득창출 프로젝트 관리도 포스코와 함께 협업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업이 광산지역 내 도시빈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기서 잠깐! 포스코의 몽골 CTL(Coal to Liquid) 사업이란? 

석탄액화(CTL)란 석탄에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액상 연료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포스코는 에너지 부족과 매연으로 고통받는 몽골 사회에서 청정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통해 깨끗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몽골지역개발 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찾은 유목민 체왤마씨 이야기:)

몽골 초원을 누비는 유목민들은 정착해 생활하고 싶어도 정착된 삶을 살아나가는 방식을 몰라서 힘든 유목민 생활을 지속하기도 합니다. 이 때, 포스코의 <몽골 지역개발교육 사업>이많은 유목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향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는 사실~!

몽골지역개발 센터의 11기 학생인 체왤마씨를 만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들어볼까요~?:D

몽골지역개발 센터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저는 소와 야크를 방목형으로 키우는 일을 하면서 2명의 아이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는데요. 2010년, 영하 52도에 이르는 겨울철 혹한과 한파로 가축이 폐사하면서 절망에 빠졌었죠.

아이들의 교육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정착민 생활을 결심했지만, 도무지 어떻게 해야 돌아다니지 않고 가축을 키울 수 있는지 몰라서 정착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2년에 몽골지역개발 센터의 소식을 듣고 지원하여 11기 학생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몽골지역개발 센터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나요?

사실 저는 몽골지역개발 센터에서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한 번도 유사한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본 적도 없고, 이렇게 모여서 함께 토론하며 정보를 나누어 본 적도 없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육을 받는 센터 합숙교육은 제게 참 설레는 교육이었습니다~:)

저는 몽골지역개발 센터에서 7박 8일간 지내며 정착형 농가에 대한 지식 및 현장 실습과 농가 소득 운영 구조 등에 대해 배웠는데요. 교육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제게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몽골지역개발 센터의 11기 수료 후, 어떤 일을 하게 되셨나요?

교육을 수료한 후, 포스코에 소득창출 프로젝트를 신청해서 초기자금을 지원받았는데요. 2012년 말, 소 2마리로 정착형 축산농장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작은 시작이었지만, 소에게 더 좋은 건초를 먹이기 위해 농사도 직접 짓고 정성껏 길렀죠.

그 결과, 저희 소가 ‘우브르항가이 가축 겨루기 대회’에서 최다 우유 생산으로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평균 5리터를 생산하는 다른 소들에 비해 저희 소는 하루 12리터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정성껏 소를 키운 보람에 대해 리워드를 받은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답니다~:D!

몽골지역개발 센터에서 수료 후 시작한 일이 지금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이제 제가 운영하는 농가에는 20마리의 소와 양, 염소로 가득 찼는데요~:D 농사를 통한 가축 사료 준비도 이제 전문가가 다 되어 더 이상은 초원을 떠돌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단순히 소득만 늘어난 게 아니에요!

유목민 생활을 할 때는 몰랐던, 목초지 보전을 위해 “초록색 환경을 자손에게”라는 사업을 정부에 제안하여, 직접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적극적인 활동에 주변 농가와 공무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관리하는 목초지가 800ha에 달하고 있을 정도예요~:) 몽골지역개발 센터에서 받은 교육을 토대로 정말 많은 것이 변했죠~:D

몽골 초원을 정처 없이 돌아다니던 유목민에서 이제는 어엿한 영농인으로…! 변화한 삶을 꾸려나가는 체웰마씨의 이야기에서 자신감과 열정이 한껏 느껴지는데요~:)
앞으로도 포스코의 <몽골 지역개발교육 사업>이 더욱 많은 유목민들에게 안정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Hello, 포스코 블로그도 응원하겠습니다!

관련 글 보기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