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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과 나누는 따뜻한 정!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D

독거 노인과 나누는 따뜻한 정!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D

2014/04/23

고령화 인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수 가 계속 늘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오늘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포스코는 이들을 위한 간병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를 넘어, 가족처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이야기,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만나보시죠~! 😀

고령화 문제, 이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

가끔 TV나 신문을 통해 독거노인 분들의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곤 하는데요. 최근 1~2년 사이 부쩍 늘어난 고독사와 같은 독거 노인의 사고 소식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게 합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과 평균 수명 연장 등의 영향으로, 고연령 인구가 크게 늘어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고, 2020년에는 15.7%로 고령화 사회에, 2030년에는 24.3%로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것이라고 하는데요.(참고: 통계청)

이러한 현 시점에서 앞으로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는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정부 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노인 복지와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함께…!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

고령화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간병인 지원 사업~!:D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은 포항, 광양의 두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각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을 간병인으로 채용하고, 수발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간병과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2006부터 현재까지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을 통해 6,128명의 독거노인이 수혜를 받았으며, 포항, 광양 YWCA에서 교육을 받은 323명의 간병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은 이제 복지 사각지대의 여성과 노인 모두를 위한 일석이조의 소중한 사업이 되고 있답니다 : )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 규모도 내실도 ‘탄탄’!

포스코는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 간병’이 향후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로 대두될 것이라 예상하고, 이들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2006년 포스코 청암재단과 YWCA를 통해 포항, 광양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무료 간병 사업을 2009년 12월부터 포스코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지원하던 간병 서비스를 6개월로 확대 운영하다가, 사업의 지속적인 시행 필요성이 확인되면서 정식 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간병 서비스 수준도 기존 ‘양’ 중심의 서비스에서 ‘질’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였습니다~:D 특히, 일제피해자 42명(포항 27명, 광양 15명)에게는 장기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간병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을 통해 만난 특별한 인연~♥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에서 흘러 나오는 훈훈한 이야기들도 소개합니다 🙂

도움을 주는 간병인 분들도, 도움을 받는 노인 분들도 어느새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는데요. 간병인 분들과 노인 분들의 수기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껴 보시길~!

“나는 오늘도 포스코 간병인을 기다린다” – 김광자 할머니

포스코 간병인들은 일자무식인 나에게 손과 발이 되어 동사무소일이나 은행세금 납부까지.. 모든일을 도맡아 해주기도 하고, 따뜻한 날이면 햇볕보고 운동해야 한다며 양쪽에서 부축하여 바깥 바람을 쐴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청소는 물론 병원진료까지 같이 데리고 가주니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간병인들이 돌아갈때면 그저 아쉽고, 벌써부터 그들이 기다려집니다.

먼저간 자식이 생각나 눈물을 흘릴때면 그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도 해주고, 일부러 웃길려고 농담을 하거나 노래를 불러 주기도 하니.. 답답한 가슴이 조금은 시원해 지는 듯 합니다. 이렇게 오갈데 없는 나를 그누가 돌봐주나… 싶었는데, 이들이 있어 너무 고맙고, 든든하면서 힘이 납니다.

포스코 간병인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 – 손배근 할아버지

10년 전 어느날, 아내는 나를 버리고 집을 나갔고, 사랑스런 두 자식이 있었지만, 딸은 결혼하여 외국으로 이민을 가버린후 연락이 끊긴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남아있던 재산을 탕진한 후, 빚만 남겨둔 채 숨어버려 소식조차 알길이 없습니다.

이렇듯… 슬픔과 외로움만 남아 있던 이 늙인 이에게 어느 날부터 찾아와준 포스코 간병인 아주머니들은 제게 한줄기의 빛이며, 천사와 같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한 것이 못내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일년이 가도 일가 친척 하나 오가지 않는 나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주는 포스코 간병인.

나는 이들을 그냥 간병인이 아닌 천사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간병인을 보내주신 포스코 간병팀에 마음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한 짧은 2년 – YWCA 포스코 간병인

2013년 겨울은 나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보람 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현재 방문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과거에 방문했던 어르신들에게 ‘작은사랑 나눔’이라는 선물을 포스코에서 후원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눈보라가 치는 추운 겨울날, 오리털 이불, 커피포트, 의류 및 가정용 의료기 등등의 생필품이 약 20kg 정도든 큰 박스를 들고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며 배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선물을 받아보시고 바로 펼쳐 방안 가득히 늘어 놓으셨던 어르신. 

“올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네, 너무 고마워.”

미소를 머금은 채 고마워 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 따뜻한 기억입니다.

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정들었던 어른들과 헤어지려니 많이 아쉽지만, 어르신들의 남은 삶 가운데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더불어 귀하고 소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신 포스코에도 감사드립니다.

올해, 더욱 확대되는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D

이번 2014년에 포스코는 포항, 광양 지역의 독거 노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인데요.

포스코는 성공적인 간병인 지원 사업을 위하여 회사의 전문봉사단으로 ‘섬김이 봉사단’을 창단하고, YWCA의 간병인과 함께 지역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진심 어린 봉사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달부터 새롭게 활동하게 될 제 5기 간병인 20여명이 선발되어, 250명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보여 주시는 간병인 분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

지금까지 포스코의 간병인 지원 사업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간병인과 노인 분들의 미소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정이 우리 모두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포스코 간병인 지원 사업이 앞으로도 우리의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진심 어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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