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2개월여 심사 끝에 기초과학 연구자 23명, 응용과학 연구자 17명 선정
l 미래 노벨상 수상 꿈 키우는 젊은 과학자에게 2~3년간 최대 1억원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0일 ‘2021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40명을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작년부터 선발분야를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에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신성장동력 기반이 되는 응용과학(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된 박사과정생에게는 3년간 총 3,600만원을 지원하고, 장차 국내 연구진의 중심 인력이 될 Post-doc에게는 2년간 총 7,000만원을, 조교수로 갓 임명되어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12기 펠로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전국 각 대학의 최우수 신진교수들이 많이 지원하였고 지원자의 연구역량 및 수준이 높아 매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를 선발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2021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월 1일부터 1개월의 접수기간 동안 332명이 지원해 8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정별로는 박사과정생 103명, Post-doc 63명, 신진교수 166명이 지원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심사는 7개 학문분야별로 전문위원 교수 21명이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인원의 2배수 수준인 80여 명을 선정한 후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에게 평가의견서를 받고, 선정위원 교수 21명의 온라인 면접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총 347명 펠로에게 212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