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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이 되듯…따뜻하고 정겨운 포스코의 겨울 이야기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이 되듯…따뜻하고 정겨운 포스코의 겨울 이야기

2018/12/11

– 전 직원에게 사랑의 기부금 전달과 연말 나눔 활동 권장
– 개인 또는 후원 단체를 통한 나눔 활동에 직원들의 참여 이어져
– 작은 나눔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 수 있는 온기가 될 것

“중환자실에서 오래동안 병마와 싸우시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나보낸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 나눔을 기회로 삼아 친구들끼리 마음을 모아 그 친구에게 작은 도움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언젠가 은혜를 갚겠다고 고마워 했고, 저는 소중한 사람을 챙길 수 있어 뿌듯한 연말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코 사내 소식채널인 포스코투데이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작은 나눔’ 이벤트에 달린 글이다.

포스코는 어제부터 5만원이 담긴 사랑의 봉투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봉투 안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메시지가 동봉되어 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조그만 나눔 이벤트를 갖고자 합니다. 추운 겨울 외진 거리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의 작은 바구니에 따뜻한 저녁 한끼로 들어가도 좋고, 구세군 냄비에 정성을 보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서원들이나 동료들이 마음을 함께 합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큰 힘이 되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회장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부터 실천하는 포스코이 되자는 취지로 제안한 기부 활동이 시작되었다.

최회장은 편지에서 “이 자그마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지면 우리 사회는 더욱 훈훈해 질 것입니다”라며, “따뜻하고 정겨운 우리들의 겨울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작은 나눔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랑의 봉투가 전달되고 나서 직원들이 사내 채널을 통해 각자의 활동 내용들을 올리며, 기부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집와서 두 아들을 낳고 지금은 혼자가 되어 어렵게 살고 있는 분의 아이들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와이프가 준비한 케익과 함께 전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 “교직 생활을 하고 계시는 어머니 반에 저속득층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있다. 다음주 학교를 방문해서 반 학생들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데 사용하도록 하겠다”등 개인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해 활용하겠다는 글도 있고,

“연탄 가격 인상으로 난방을 제대로 못하고 이불을 6겹씩 쌓아 겨울나기를 하는 노인의 기사를 보았다. 연탄은행을 운영하는 공동복지재단에 기부하도록 하겠다”, “비싼 가격때문에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생리대를 구매해서 기부하는 후원단체에 후원했으면 좋겠다”는 등 후원단체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자고 권유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포스코 사회공헌실 한 관계자는 “포스코 임직원들은 야학교, 무료 급식소 운영, 장애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런 이벤트가 새삼스러울 수 있지만,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조금 더 다양한 아이디어로 이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연말 보너스로 오해를 했다거나 작위적인 것 같아 씁쓸하다는 한 직원의 반응을 보도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포스코 임직원들은 이런 나눔의 행사가 널리 퍼져 나갈수만 있다면 마중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번 나눔 이벤트는 포스코와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등 계열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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