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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김형철 그룹장과 함께 CES 2025 현장으로 DIVE IN!

포스코퓨처엠 김형철 그룹장과 함께 CES 2025 현장으로 DIVE IN!

2025/02/06

지난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열렸습니다. 1967년에 시작해 올해로 58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는 ‘DIVE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 들어온 AI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도 주요 기술로 자리 잡았던 AI는 올해 행사에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든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농기계ㆍ건설기계 등 전동화 수요 확대부터 자율주행기술, AI가 바꾸는 일상의 모습까지! 포스코퓨처엠 김형철 마케팅기획그룹장이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와 이번 전시의 핵심만을 콕 집어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함께 생생한 기술의 현장으로 들어가볼까요?

 

chapter 1 전동화 수요 확대, 회색 전기차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 ESS와 같이 한정적이었던 기존의 배터리 사용 분야뿐만이 아닌,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동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존 디어社의 전동화 농기계 3대가 나란히 있는 이미지. 녹색 컬러의 자율주행 대형 트랙터, 잔디깎이용 농기계, 과수원용 트랙터다.

▲CES 2025에 전시된 존 디어(JOHN DEERE)의 자율주행 대형 트랙터, 잔디깎이용 농기계, 과수원용 트랙터 모습 (이미지 출처 : 존 디어)

김형철 그룹장 존 디어사의 중형 전기 트랙터는 약 190kwh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자율주행도 적용해 무인 스마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 농기계와 건설기계 분야에서 전동화가 적극적으로 이루지고 있었는데요. 글로벌 1위 농기계 기업인 ‘존 디어(JOHN DEERE)’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적용한 중형 전기 트랙터 등 다양한 전동화 농기계를 선보였습니다. 농기계 산업 규모도 해마다 커지고 있는 만큼 전동화 및 상용화도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CES 2025에 전시된 캐터필러(Caterpillar), 코마츠(Komatsu)의 전동화 건설기계 모델(이미지 출처 : 캐터필러, 코마츠)

김형철 그룹장 미모지 캐릭터가 손으로 말풍선을 가르치고 있음.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전동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400Kwh 이상의 고용량 하이니켈 배터리를 탑재해 중장비의 핵심인 출력과 지속 성능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한편, 중장비 글로벌 1위 기업인 ‘캐터필러(Caterpillar)’와 2위 기업인 ‘코마츠(Komatsu)’도 굴삭기, 트랙터, 로더 등 다양한 건설기계의 전동화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전동화 건설기계의 경우, 2024년 시장 규모는 400억 달러로 전체 건설기계 시장의 약 17%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32년에는 1,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렇듯 농기계와 건설기계 모두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전동화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ESS, 전기차 이외에 배터리 수요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특수 목적용 트럭, 군•소방용 차량 등에서도 전동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배터리의 수요처가 더 늘어나게 되겠죠?

 

Chapter 2 자율주행 파란색 동그라미에 운전대 로고가 있다

전기차의 성장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은 바로 ‘자율주행’인데요. 자율주행 시스템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에 고용량 배터리가 필수적입니다. 즉,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차에 적용하는 것이 유리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재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 흰색의 재규어 아이 페이스 차량,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차량이 있다.

▲(왼쪽) 재규어 I-페이스 기반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 모델. (오른쪽)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반 웨이모 로보택시(이미지 출처 : 웨이모)

김형철 그룹장 미모지가 엄지척을 하고 있음. 자율주행 시스템은 많은 전력이 필요해 고용량 배터리가 필수적이라 전기차 대중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에는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의 센서 가격도 3~4년 전에 비해 1/10의 수준으로 낮아져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처리 화면을 나타낸다. 8개의 화면이 분할되어 실제 운전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구동을 위해서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원거리 감지를 위한 레이더(RADAR), 근거리 감지를 위한 라이다(LiDAR) 센서 등이 필요한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고가의 센서들의 원가 혁신과 함께, AI용 NPU*의 고성능화로 인식 프로그래밍 또한 정밀화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 장치): AI 연산을 위해 특화 설계된 통합 칩셋

특히, 앞서 소개한 농기계의 경우, 대인사고 위험성이 낮아 승용차 대비 빠르게 자율주행 상용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Chapter 3 AI를 통한 일상의 혁신 네모난 별모양이 그려진 어플 아이콘이 있다.

지난 2022년 챗지피티(ChatGPT)의 등장 이후, AI는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업무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 더 깊숙이 들어온 AI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위 : 2분할 사진으로 식재료 리스트와 유통기한을 업데이트하는 스마트냉장고, 집안 내 가전재품의 절전모드를 실행하는 스마트홈 이미지다. 과 아래 : 김형철 그룹장 미모지가 얼굴에 손바닥을 대고 놀란 표정이다.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을 분석해 실내 환경을 조절하고, 부모님의 낙상 감지 시 가족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는 등 맞춤형 스마트홈 솔루션을 통해 AI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안에 있는 식료품 리스트와 유통기한을 파악해 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리스트업 해주고, 사용자의 집안 내 움직임을 감지해 가전제품의 절전모드를 실행하는 스마트 홈 등 가전제품들이 집안의 똑똑한 집사가 됐습니다.

2분할 사진으로 가정용 AI 반려로봇과 휴머노이드 AI 로봇 이미지다. 왼쪽부터 노란색 동그란 볼링공 모양의 삼성전자 AI 로봇 '볼리', 하얀색의 타원형 얼굴로 헤드폰을 낀 모습의 발이 달린 LG전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실제 갈색의 리트리버 형상을 한 톰봇의 AI 로봇 '제니', 팔다리가 있는 사람 형태의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 20대 금발 여성을 형상화한 리얼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리아' 이미지가 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AI 로봇 ‘볼리’, LG전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톰봇의 AI 로봇 ‘제니’,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 리얼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리아’. (이미지 출처 : 각 사 홈페이지)

한편, 많은 기업들이 AI 로봇을 선보였는데요. 이 로봇들은 AI 홈 허브 역할을 하며 집안 내 다양한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고, 외출 시 집안을 지키며 반려동물을 돌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사람을 똑닮은 휴머노이드 로봇도 전시됐는데, 가정의 가사부터 산업현장에 인명사고 가능성이 큰 작업이나 구인이 어려운 농업과 같은 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로봇들에는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가 탑재돼 로보틱스의 성장이 배터리 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3일간의 CEO 2025 참관을 통해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며, 시장 상황을 더욱 넓고 깊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신생 조직인 마케팅기획그룹의 일원으로서 배터리의 수요처가 일반적인 전기차나 ESS에서 농기계, 중장비,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어 새롭게 개발해야 할 시장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의 상용화가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며,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산업이 캐즘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 톱티어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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