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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갈아버리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매력

무더위 갈아버리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매력

2018/08/07

스테인리스 빨대와 아이스큐브, 블렌더 칼날

기상관측을 시작한 지 111년 만의 폭염이 찾아왔다. 온 나라가 펄펄 끓고 있는 이번 여름엔 특히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이 간절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빙수가 등장한다. 드라마 속에서 얼음을 갈아 꽃처럼 만든 ‘꽃빙수’는 김태리(극중 고애신 역)가 1인1빙수를 외치는 모습과 함께 커다란 칼날로 얼음을 갈아내는 그 옛날 빙수 제조 장면이 나란히 묘사되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 별미로 인기인 빙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곱게 간 얼음이 기본. 특히 입자가 고운 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얼마나 더 미세하게 얼음을 갈아내느냐가 중요한데, 이때 스테인리스 스틸이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빙수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포스코 뉴스룸에서는 시원한 빙수 외에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더위를 떨쳐줄 쿨 아이템들을 알아봤다.

 

꿈의 주방용품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의 매력은?

국자, 뒤집개 등 스테인리스 소재 주방용품이 나란히 걸려 있다.

철 소재는 예전부터 다양한 주방용품에 활용됐다. 무쇠로 된 솥이나 놋으로 만든 그릇, 수저 및 일반 철로 만든 칼, 알루미늄으로 만든 냄비 등 소재도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주방용품으로는 불리한 약점을 하나씩 갖고 있다. 무쇠는 너무 무겁고 놋쇠는 쉽게 녹이 슬어 광택이 사라지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다. 알루미늄 냄비는 형태가 쉽게 찌그러진다는 단점이 있다.

바로 이런 단점들을 모두 해소해 주는 꿈의 주방용품 소재가 바로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녹슬지 않아 변색의 우려가 없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 특히 주방에서 활용도가 높다. 조리도구나 식기 외에도 여름철에 손이 자주 가는 빙수기나 블렌더의 필수 소재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빙수기 속 스테인리스 스틸은 겉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빙수기의 핵심인 칼날에 쓰인다. 단단한 얼음을 곱게 갈아내는 역할을 하는 만큼 높은 강도가 필수인데다 항상 물에 닿아 있기 때문에 쉽게 녹슬지 않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최적의 소재다.

스테인리스 칼날이 클로즈업된 블렌더와 유리병에 담긴 체리 이미지

빙수기와 비슷한 이유로 수분이 많은 음식물과 접촉이 잦은 블렌더 칼날(blade)에도 스테인리스 스틸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양한 블렌더 제조사들은 각자 고유의 초강력 파워의 모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포스코의 품질 좋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만나면 어떤 재료도 빠르고 완벽하게 갈아낼 수 있다.

 

청결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와인 오프너, 뒤집개 등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주방용품

최근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한 주방용품이나 가전제품을 보면 보이지 않는 부속품뿐만 아니라 본체까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청결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해 디자인된 제품은 냄새와 변색에 강하고 세균 증식도 막아주어 식자재가 직접 닿는 주방용품 소재로 특히 좋다. 또한 세련된 광택을 주는 소재 특성상 매끈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유리, 폴리카보네이트 등도 주방용품 용기 등에 사용되는데 유리 제품은 묵직한 무게와 파손이 쉽다는 단점이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은 바닥에 떨어뜨려도 쉽게 부서지지 않고 가볍다는 장점은 있으나,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보다 긁히기 쉽고 담는 내용물에 따라 냄새가 날 수 있어 청결한 관리가 아쉽다.

 

환경도 생각하면서 시원하게 여름나기

스테인리스 아이스큐브 여러 개

얼음도 금세 녹아버리는 요즘 같은 날씨엔 일명 ‘녹지 않는 얼음’, 스테인리스 아이스 큐브도 인기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데다 무엇보다 녹을 염려가 없다.

새롭게 스테인리스 스틸이 주목받고 있는 곳은 얼음뿐만이 아니다. 8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제품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음료를 담는 용도로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텀블러를 휴대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또한 시원한 음료를 마실 때 필수인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빨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구조된 거북이 한쪽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있는 사진이 최근 다시 이슈가 되어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때 구조된 거북이는 코에서 빨대를 뽑아내자 그제야 숨을 제대로 쉴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 오염은 물론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

스테인리스 빨대와 아이스큐브

반영구적으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환경 쓰레기까지 줄여주는 착한 쿨 아이템, 스테인리스 스틸. 시원한 얼음을 곱게 갈아내는 빙수기부터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얼음, 빨대, 텀블러까지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으로 무더위를 잠시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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