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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POSCO 레지던스에서 즐긴 평창 눈꽃 여행기

With POSCO 레지던스에서 즐긴 평창 눈꽃 여행기

2019/01/10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요즘. 눈꽃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안에는 최근 특별한 시설이 오픈했다. 바로 포스코뿐만 아니라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모두가 함께 이용 가능한 With POSCO 레지던스다.

평창은 해발 700m 고지대에 있어 유난히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연평균 적설량이 2m가 넘어 ‘한국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평창! 포스코에너지 안지영 대리가 소개하는 With POSCO 레지던스와 평창 눈꽃 여행기를 만나보자.


l With POSCO 레지던스에서 특별한 하룻밤

With POSCO 레지던스

몸도 마음도 분주하지만, 올해가 가기 전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 떠나기로 한 겨울여행. 장소는 KTX로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평창으로 정했습니다. KTX 강릉 선을 이용하니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1시간 45분 만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묵을 곳은 바로 With POSCO 레지던스입니다.

평창 With POSCO 레지던스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단의 숙소로 이용됐던 곳입니다. 올림픽이 끝나고 새롭게 단장해 ‘With POSCO 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14일 개장했는데요.

With POSCO 레지던스는 대규모 이동형 모듈러 건축물로 큰 화제를 모았죠. 건축물 각 부분을 모듈화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이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각 모듈을 설치/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건축물의 최대 90%까지 해체 및 이축이 가능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스에는 총 300실의 침실방과 온돌방이 갖춰져있고,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이용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근처에 있어 알펜시아 리조트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식당과 카페뿐 아니라 편의점, 노래방, 영화관 등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는데요.

With POSCO 레지던스 객실

With POSCO 레지던스 객실로 들어선 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과 수납장이 모두 철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내화클래딩(포스클래딩) 공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데요. 내화클래딩이란, 기둥에 내화페인트를 칠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기둥 표면을 내화물질로 포함한 건축 강재로 감싸는 건식 공법을 말합니다. 기존 공법의 내화 페인트 양생 기간이 없어 공사 기한을 줄일 수 있고 페인트보다 미려한 마감이 가능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깔끔하고 세련된 멋이 느껴졌어요.

또한 공간을 무척 효율적으로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공간 자체는 그리 넓어 보이지 않은데 침구, 옷장, TV, 냉장고, 커피포트, 헤어드라이기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요. 화장실에는 수건과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까지 모두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With POSCO 레지던스 객실에서 본 전경

내부를 둘러보고 나니 자연스레 창 쪽으로 눈이 갔습니다. 사실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저희 가족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마운틴뷰였거든요. 커다란 유리창 밖으로 알펜시아스키장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정말 멋졌습니다. 코스 정비를 위해 밤새도록 인공 눈을 뿌렸는데 마치 눈보라 치는 눈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l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평창을 누비다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차 없이 편하게 평창 인근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는데요. 코스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올림픽로드’와 송어축제 기간에 운영하는 ‘평창송어로드’, 눈꽃축제 기간에 운영하는 ‘대관령눈꽃로드’가 있습니다. 코스별로 운영하는 기간이 다르니 방문 전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편을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기간에는 올림픽로드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진부역을 지나면 일주문에서 월정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나오는데요. 옛날 조선 시대에는 세조가 건강을 생각하며 즐겨 걸었던 길이라고 합니다. 유례 깊은 전나무숲길 곳곳에는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600년 된 나무가 두 동강이 나 쓰러져 있는데 놀랍게도 그 안이 텅 비어있었는데요. 소나무는 상처가 생기면 송진이 연고 역할을 하는 반면, 전나무는 뻥 하고 구멍이 생긴다는데 상처가 제때 메워지지 않고 번져 구멍이 커진 것이라고 합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쓰러진 나무

전나무숲길을 돌아오면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월정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신라 시대부터 우리나라 불교 문화를 꽃피운 월정사의 예불 목탁 소리가 지금까지 그 법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해요. 혼자 왔다면 그냥 지나쳤을 법한 것들을 문화해설사님이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해주시니 참 좋더라고요. 또 월정사에서는 일 년 내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도심을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l 넓은 설원 위에서 양떼들과 힐링을!

대관령 하늘목장

강원도에 왔다면 대관령 하늘목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대관령 하늘 목장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촬영 장소이기도 한데요. 워낙 지대가 높고 넓은 곳이라 트랙터가 끌어주는 마차를 타고 1,100m 높이의 전망까지 올랐습니다. 바퀴가 어린아이 키만큼 큰 트랙터였는데 덜컹덜컹 언덕을 오르는 동안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양 떼 먹이 주기 체험

대관령 목장의 하이라이트는 양 떼 먹이 주기 체험! 손에 건초를 올려놓고 가만히 내밀면 양들이 다가가 오물오물 먹는데요. 먹이 봉투를 들고 있으면 양 떼가 우르르 몰려와 먹이 앞에서 욕심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스키점프 전망대 전경

마지막으로 TV로만 보던 스키점프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실제 국가대표 선수가 사용했던 곳으로 2층 스키 역사관은 스키의 역사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소개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했는데요.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 엘리베이터로 4층 높이 전망대에 오르니 With POSCO 레지던스와 알펜시아 스키장이 한눈에 펼쳐졌어요.

온통 눈으로 뒤덮인 강원도 평창에서의 1박 2일 여행기 어떠셨나요? 이번 겨울 평창에서 삶의 작은 쉼표가 되어주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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