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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8211; 포스코그룹 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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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스코미술관] 2025 기획전 《The Hidden Chapter &#8211;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서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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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1 Aug 2025 13:50:3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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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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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포스코미술관은 8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잊혀진 조선 미술사의 한 장을 새롭게 펼친다. 이번 기획전 《The Hidden Chapter –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서화》에서는 일본 교토의 고미술품점 이조당(李朝堂)을 운영하며 40여 년간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해온 이리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352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0-1.jpg" alt="" width="960" height="43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0-1-800x364.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0-1-768x35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포스코미술관은 8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잊혀진 조선 미술사의 한 장을 새롭게 펼친다. 이번 기획전 《The Hidden Chapter –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서화》에서는 일본 교토의 고미술품점 이조당(李朝堂)을 운영하며 40여 년간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해온 이리에 다케오(入江毅夫)의 ‘유현재(幽玄齋)’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조선 초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산수화, 인물·풍속화, 화조·영모화, 궁중화, 불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가 망라되어 있으며, 조선통신사로 일본을 방문했던 화원들의 귀중한 회화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p>
<p>오랜 세월 타국에 머물렀던 조선 서화와 예술혼을 마주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재발견하며, 조선 미술사의 빈 페이지를 채워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p>
<hr />
<p>‘유현재(幽玄齋)’는 고미술품 수집가 이리에 다케오(入江毅夫)가 자신의 자택에 붙인 당호다. 그는 유현재를 통해 조선과 일본의 문화 교류 속에서 전해진 조선 화원, 문인, 중인, 통신사 등 다양한 계층의 글씨와 그림을 수집해 왔다. 1996년에는 중국과 한국의 고미술품 730여 점을 수록한 『유현재선 한국 고서화도록(幽玄齋選韓國古書畵圖錄)』 을 발간해 한국 고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유현재는 일본의 저명한 한국미술 소장처로 알려지게 된다. 이듬해 재일교포 3세 수장가 나카무라(中村)에게 유현재 컬렉션이 넘어갔으나, 나카무라의 사망 후 한국 관련 소장품 125점이 민간의 노력으로 한국에 환수됐다.</p>
<figure style="text-align: center; font-family: inherit; font-size: inherit; color: inherit;"><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3.jpg" alt="" width="960" height="822"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max-width: 100%; height: auto;" /><figcaption><strong>▲『유현재선 한국 고서화도록(幽玄齋選韓國古書畵圖錄)』</strong></figcaption></figure>
<p>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백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우리 민족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포스코미술관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재 환수가 역사적 진실 복원과 민족 자긍심 회복에 끼치는 의미를 알리고, 조선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학술 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p>
<p>포스코미술관은 동시대 미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고미술 전시도 함께 선보이며,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러한 바람이 담겨 있다.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우리의 옛 그림과 글씨를 쉽고 친근하게 감상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한국미술의 가치와 변화 과정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6eee1; border: #f6eee1 1px dashed; padding: 10px;">
<p><stro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352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5.jpg" alt="" width="960" height="104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5-734x800.jpg 734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5-768x838.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5-939x1024.jpg 939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strong>&lt;하관계회도&gt;는 조선의 군사와 국방 업무를 담당했던 병조(兵曹)들이 함께 모여 계모임을 하는 풍경을 담은 계회도(契會圖)다. 이들은 계회를 통해 서로의 결속을 다지고, 그날의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고자 종종 이와 같은 그림을 남겼다. 계회도는 단순한 그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풍속화적 성격을 띠면서 문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 작품은, 조선시대의 사회적 교류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p>
<p>&nbsp;</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354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6-1.jpg" alt="" width="960" height="128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6-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6-1-598x800.jpg 59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6-1-768x1028.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6-1-765x1024.jpg 765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조선후기 문인화가 이방운. 그의 생애와 출신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산수화, 인물화, 화조화 등 회화 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던 인물로,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고 전한다.</p>
<p>이 작품은 그의 산수화 중에서도 중국의 고시(古時)를 그림과 함께 구현한 작품이다. 산에 은거(隱居) 중인 문인의 생활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활달하고 호방한 수묵 그림체와 매 폭마다 당나라의 저명한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시구가 적혀 있는 게 특징이다. 과거의 문인들이 꿈꾸던 이상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감동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해준다.</p>
<p>&nbsp;</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352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7.jpg" alt="" width="960" height="94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7.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7-800x786.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7-768x75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1607년부터 1811년까지 일본에서 조선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조선통신사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문화 교류에 있어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 공식 외교 사절단이었다. 이 사절단에는 조선의 뛰어난 예술가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중 한 명이 바로 &lt;달마도&gt;를 그린 연담 김명국이다. 불교 선종의 창시자인 달마대사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힘차고 자유분방한 필치가 두드러진다. &lt;달마도&gt;는 조선과 일본 간 문화적 교류가 낳은 소중한 산물로서, 오늘날에도 그 깊은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6eee1; border: #f6eee1 1px dashed; padding: 10px;">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354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8-1.jpg" alt="" width="960" height="49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8-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8-1-800x41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8-1-768x39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class="txc-textbox">전체 너비가 3.8m에 이르는 목마도 8폭병풍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조선시대 목마도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목마도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목장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그림으로, 이 작품은 단순한 풍경화를 넘어 조선 왕실의 영광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림 속 스물두 마리의 말들은 중국 고대 국가의 번영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조선 건국을 위해 싸운 명마 ‘팔준(八駿)’의 용맹한 모습을 결합하여 표현한 것이다. 이 병풍은 조선 후기 말 그림의 예술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걸작으로, 그 화려함과 뛰어난 기법에서 높은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다.</div>
<div></div>
</div>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6eee1; border: #f6eee1 1px dashed; padding: 10px;">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354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9-1.jpg" alt="" width="960" height="198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9-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9-1-387x800.jpg 387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9-1-768x1586.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9-1-496x1024.jpg 496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 작품은 한 개인이 일생 동안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폭에는 첫돌을 맞은 아이의 돌잔치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아이가 돌상에서 어떤 물건을 집을지 기대하는 가족들의 시선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관람자는 자연스럽게 그 시선을 따라가게 된다. 두 번째 폭부터 네 번째 폭까지는 아이가 성장하여 혼례를 올리고, 관직 생활을 시작하며, 혼인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를 여는 장면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일생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섯 번째 폭에는 영의정이 종각 사거리를 지나 퇴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조선 후기 서울의 번화가와 당시의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p>
<p>&lt;평생도&gt;는 그 시대 사람들이 바랐던 이상적인 삶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단순한 출세와 성공에 대한 소망을 넘어 당대의 문화적·사회적 가치관을 반영한 예술적 표현으로서의 의의도 지닌다.</p>
</div>
</div>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오백 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조선의 서화.</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b>이번 전시가 우리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b></p>
<p>&nbsp;</p>
<div id="attachment_123516"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2361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1-1.jpg" alt="" width="960" height="45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1-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1-1-800x380.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20_img_k1_01-1-768x3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span style="color: #1a237e; font-weight: bold; display: block; text-align: right;">※정기 도슨트 안내 : 전시 기간 중 매일 12:30, 15:00 두 차례 진행,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p>
<p></span></p></div>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포스코미술관] 2025 기획전 《꽃: 찬란한 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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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Jun 2025 08:00:19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꽃]]></category>
		<category><![CDATA[스낵컬쳐]]></category>
		<category><![CDATA[전시]]></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 기획전]]></category>
									<description><![CDATA[포스코미술관이 5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꽃이라는 매혹적인 소재를 통해 동시대 작가들이 풀어내는 삶의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 전시 《꽃: 찬란한 찰나》를 개최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1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1.jpg" alt="2025 포스코미술관 기획전 《꽃: 찬란한 찰나 Blossom: Radiant Moment》 " width="960" height="59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1-800x494.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1-768x47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포스코미술관이 5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꽃이라는 매혹적인 소재를 통해 동시대 작가들이 풀어내는 삶의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 전시 《꽃: 찬란한 찰나》를 개최한다. 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 성장과 소멸이라는 인생의 여정을 다채롭게 조망한 김서울, 김시종, 박이도, 박종필, 박형진, 진민욱, 허보리 총 7인의 작품을 소개한다.</p>
<p>&nbsp;</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1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2.jpg" alt="삶과 죽음 그리고 꽃" width="960" height="64"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2-800x5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2-768x5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동양과 서양을 비롯한 각 문화의 미술작품에 등장하는 꽃은 그 사회의 역사, 철학, 가치 체계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러한 의미들은 ‘현재에 충실하자(Carpe diem)’와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라는 메시지로 귀결된다. 이는 인생의 유한함을 깨닫고 현재의 삶에 집중할 때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게 된다는 뜻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유의 시각과 기법으로 꽃의 아름다움과 순간성을 넘어서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삶의 다층적인 측면과 숨은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p>
<p>김서울의 반려식물이 전하는 위로, 김시종의 꽃 정물에 담긴 생의 찬란함과 덧없음, 박이도의 공감각적 정원에 깃든 숨은 감정과 기억, 박종필의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은유하는 인간의 삶, 박형진의 자연의 색채에 기록된 시간과 생의 흔적, 진민욱의 풍경에서 마주한 현실 속 잊힌 세계, 허보리의 의인화된 식물과 꽃의 표상들까지. 꽃을 조망한 이들의 작품은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잊힌 감각을 일깨울 것이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3.jpg" alt="7인의 시선으로 꽃 피우다" width="960" height="64"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3-800x5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3-768x5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1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4.jpg" alt="김서울 작가의 반려식물이 전하는 위로"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4-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4-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5_움짤.gif" alt="첫 번째는 김서울 작가의 &lt;반려식물&gt;(2022-25) 연작, 전시 전경. 두 번째는 김서울 작가의 &lt;찬란한 찰나&gt;, 2025, 유리에 투명 시트지, 가변크기" width="960" height="650" /></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6_움짤.gif" alt="첫 번째는 김서울 작가의 &lt;낙원의 조각 4&gt;, 2024, 아크릴에 실크스크린, 70x45x45cm. 두 번째는 김서울 작가의 &lt;반려식물-별수국&gt;, 2023, 아크릴에 실크스크린, 35x25x20cm." width="960" height="650" /></p>
<p>김서울이 처음 머릿속으로 그린 이미지는 수많은 작업 과정에서 개입되는 물질과 시간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모든 판이 쌓여 완성되고 나서야 비로소 작품을 제대로 마주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이 계획과 다르게 흘러갈 때가 있는 것처럼 판화 작업은 계획성과 우연성의 만남으로 귀결된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강정하(포스코미술관 선임큐레이터) 작가 비평 中</strong></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7.jpg" alt="김시종 작가의 꽃 정물에 담긴 생의 찬란함과 덧없음"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7.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7-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7-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8_움짤.gif" alt="첫 번째는 김시종 작가의 &lt;Still life(flower arrangement by Jini.M)&gt;, 2021, 피그먼트 프린트, 116.8x91cm. 두 번째는 김시종 작가의 &lt;Roses from 1890&gt;, 2024, 피그먼트 프린트, 91x70cm." width="960" height="650" /></p>
<p>김시종은 네덜란드 정물화를 오마주한 실제 꽃병을 설치한 뒤 사진으로 촬영하고, 후반 작업을 통해 나비, 무당벌레, 박쥐 등을 디지털로 합성해 이미지를 완성한다. 생의 찬란함과 덧없음, 실제 자연과 인공의 손길이 병치된 이미지들은 바니타스(Vanitas) 회화*의 현대적 계승처럼 보인다.<br />
<span style="font-size: 14px;">*바니타스(Vanitas) 회화: 16세기 중·후반에서 17세기에 이르는 바로크 시대에 성행했던 미술 사조로 삶의 덧없음을 일깨워주는 정물화 그림들이다.</span></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김지연(미술비평) 작가 비평 中</strong></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9.jpg" alt="박이도 작가의 공감각적 정원에 깃든 숨은 감정과 기억"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9.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9-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09-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0.jpg" alt="박이도 작가의 &lt;천 개의 정원&gt;, 2025, 나무에 밀랍, 혼합재료, 140x190cm" width="960" height="75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0.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0-800x627.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0-768x6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박이도의 작품세계에 있어 정원은 대자연의 한가운데 선 인간의 작은 몸 안에 응축된 기억의 세계를 은유하는 상징이다. 풍경의 내부를 거닐며 보고 만진 자연의 편린들이 물감의 층처럼 축적되어 각자의 내면세계에 가꾸어 낸 정원은 저마다 내밀한 사유지인 한편, 보편적으로 서로 닮은 본질을 지닌 공명적 소재이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박미란(큐레이터, 아라리오갤러리 팀장) 작가 비평 中</strong></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1.jpg" alt="박종필 작가의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은유하는 인간의 삶"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1-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1-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2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2_움짤.gif" alt="첫 번째는 박종필 작가의 &lt;Fresh-m no.17&gt;, 2021, 캔버스에 유채, 163x262cm. 두 번째는 박종필 작가의 &lt;Fresh-m no.33&gt;, 2023, 캔버스에 유채, 163x262cm." width="960" height="650" /></p>
<p>박종필의 꽃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지금’의 순간을 생생히 드러내며,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음미할 때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의 회화는 시간을 잠시 멈추게 하여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리는 현재의 순간을 영원한 이상향으로 승화시킨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강정하(포스코미술관 선임큐레이터) 작가 비평 中</strong></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3.jpg" alt="박형진 작가의 자연의 색채에 기록된 시간과 생의 흔적"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3-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3-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1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4.jpg" alt="박형진 작가의 &lt;개나리 동산&gt;, 2021, 모눈종이에 채색, 39x27cm(56ea)" width="960" height="42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4-800x35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4-768x33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박형진은 눈앞에 있지만 우리가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존재들을 화면의 정중앙으로 소환한다. 단지 찰나를 화면 위에 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는 순간을 거쳐 간 작은 생의 결과 질감을 더듬는다. 비인간 존재가 가진 생의 리듬을 오롯이 존중하는 일이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김지연(미술비평) 작가 비평 中</strong></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5.jpg" alt="진민욱 작가의 풍경에서 마주한 현실 속 잊힌 세계"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5-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5-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6.jpg" alt="첫 번째는 진민욱 작가의 &lt;유대&gt;, 2025, 비단에 먹, 숯, 원목 프레임, 236.5x166cm. 두 번째는 진민욱 작가의 &lt;Stroll and see190518&gt;, 2021, 비단에 수묵채색, 200x100cm." width="960" height="68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6-800x5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6-768x54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진민욱은 동양적 미학을 현대적 맥락에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정지되고 고정되지 않은 서사적 풍경을 만들며, 그 안에 숨겨진 심리적 미묘함을 드러낸다.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 텍스트와 이미지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독특한 여정을 보여준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강정하(포스코미술관 선임큐레이터) 작가 비평 中</strong></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7.jpg" alt="허보리 작가의 의인화된 식물과 꽃의 표상들" width="960" height="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7.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7-800x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7-768x6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8.jpg" alt="허보리 작가의 &lt;매화추상&gt;, 2025, 캔버스에 유채, 196x442cm" width="960" height="45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8.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8-800x37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8-768x36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19_움짤.gif" alt="첫 번째는 허보리 작가의 &lt;Mr.202208&gt;, 2022, 캔버스에 유채, 100x100cm. 두 번째는 허보리 작가의 &lt;메두사의 식물들&gt;, 2022, 캔버스에 유채, 145x112cm" width="960" height="650" /></p>
<p style="text-align: left;">허보리의 회화는 연약한 한편 강인하고, 한시적인 동시에 영원한 자연적 존재들의 양가적 속성을 환기한다. 시듦을 전제하고 자라나는 식물들이 한철 피워낸 꽃의 찬란함은 유한한 삶의 가치를 끝없이 탐구하는 사람의 애틋한 생을 함축하여 보여주는 상징과 다름없다.</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박미란(큐레이터, 아라리오갤러리 팀장) 작가 비평 中</strong></p>
<hr />
<div style="background-color: #fff1f1;">꽃이 피는 것도 순간, 시드는 것도 찰나이다.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꽃봉우리부터 햇빛보다 화려하게 만개한 꽃, 그리고 후드득 땅에 떨어진 낙화까지, 아름답지 않은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다. 꽃 한 송이가 피고 지는 과정이 사람의 인생살이와 별반 다르지 않음이 신기하다. 무위당 장일순(無爲堂 張壹淳, 1928-94) 선생의 ‘좁쌀 한 톨에 온 우주가 담겼다’는 말씀처럼 꽃잎 한 장도 온 우주를 품었을 것이다. 사람의 인생도 꼭 그러하기를 바란다. <strong>-김윤희 포스코미술관 관장 전시 서문</strong></div>
<p>꽃의 아름다움과 순간성을 넘어선 작가 7인의 작품들. 이번 전시에서 산책하듯 작품 사이사이를 거닐며 자신의 삶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213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20.jpg" alt="2025 포스코미술관 기획전 《꽃: 찬란한 찰나 Blossom: Radiant Moment》 전시 관련 정보이다. 전시 기간 2025년 5월 19일(월) ~ 7월 13일(일) 관람 시간 월, 수, 목, 금 10:00-18:00 화 10:00-20:00 토~일 11:00-16:00 관람료 무료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 12:30, 15:00(전시 기간 중 매일 2회 진행) 전시 장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B1 포스코미술관 전시 작가 김서울, 김시종, 박이도, 박종필, 박형진, 진민욱, 허보리(총 7인)" width="960" height="348"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20.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20-800x290.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06/20250617_img_k1_20-768x27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포스코미술관] 2023 기획전 : 다시 만난 6인의 작가들 ‘RE : union – 재회’</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a%b8%b0%ed%9a%8d%ec%a0%84-%eb%8b%a4%ec%8b%9c-%eb%a7%8c%eb%82%9c-6%ec%9d%b8%ec%9d%98-%ec%9e%91%ea%b0%80%eb%93%a4-re-union/</link>
				<pubDate>Tue, 18 Apr 2023 13:49:1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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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포스코미술관이 3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RE : union – 재회〉展을 개최한다. 포스코미술관은 2014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The Great Artist〉을 개최해 젊은 작가들의 폭넓은 창작활동을 응원해왔다. 2022년까지 공모전을 6회 개최했고 신진작가 8명을 발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1.jpg" alt="포스코미술관 기획전 다시 만난 6인의 작가들 ‘RE : union – 재회’展" width="960" height="42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1-800x355.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1-768x34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포스코미술관이 3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RE : union – 재회〉展을 개최한다. 포스코미술관은 2014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The Great Artist〉을 개최해 젊은 작가들의 폭넓은 창작활동을 응원해왔다. 2022년까지 공모전을 6회 개최했고 신진작가 8명을 발굴, 창작활동을 지원해 미술계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신진작가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여섯 명을 초청해 재회의 장(場) 전시회를 마련했다. 6인의 작가들의 성장 과정을 작가 노트와 함께 돌아본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41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4-1.jpg" alt="전시 정보. 일시 3월 15일 수요일부터 5월 4일 목요일까지. 장소 포스코미술관. 관람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휴관, 참여 작가 김경한, 지희킴, 심윤, 정지현, 조경재, 홍기원" width="960" height="35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4-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4-1-800x29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4-1-768x28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nbsp;</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9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5.jpg" alt="다시 만난 6인의 작가들" width="960" height="5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5-800x47.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5-768x4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2014년 처음 개최한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은 젊은 작가들의 큰 관심 속에 194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5년 동안 총 800명이 지원하며 활발하게 운영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참여 연령을 만 40세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했고,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작가는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023년 3월, 공모전 이후 회화, 드로잉,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치열하게 달려온 여섯 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p>
<div id="attachment_94397"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9439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6.jpg" alt="2014, 2017, 2018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포스터 " width="960" height="398"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6-800x33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6-768x31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포스터</p></div>
<p>〈RE : union – 재회〉展은 작가 별로 공간을 나누고, 공모전 참여 당시 제작한 작품부터 최근까지의 작품들로 구성해 작업 주제와 재료의 변화 등을 통해 작가들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둘러 보고 난 후에는 여섯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만날 수 있는 또 한 번의 ‘재회’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포스코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여섯 작가들의 작품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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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f3f3f3;">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2.jpg" alt="김경한 작가, 2020 제6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참여 작품명 &lt;7일의 벽&gt; 2022년, &lt;멀리보기&gt; 2022년, &lt;들려오다&gt; 2022년" width="960" height="151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2-508x800.jpg 50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2-768x1210.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2-650x1024.jpg 650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3.jpg" alt="작가노트 김경한(1981년 생) 오스트리아 빈 국립미술대학교 학사 및 석사과정 졸업" width="960" height="1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3-800x1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3-768x1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 style="padding: 10px;">누군가에게는 이미 한계가 정해진 것 같은 공간이지만, 평면에 불과한 사각의 캔버스는 테두리의 경계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숨기고 저에게 다가옵니다. 이 무한함 속에서 어떻게 질서를 만들어 나갈지 망설여집니다… 회화 안에는 분명 작가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들이 늘 존재하기에 만만하게 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상의 반복이 습관화된 표현으로 규정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오늘도 그저 가만히 바라보는 일을 계속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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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4.jpg" alt="지희킴 작가, 2014 제1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참여 작품명 &lt;Body Proofs&gt; 2019년, &lt;그 소녀&gt; 2021년" width="960" height="158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4-485x800.jpg 485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4-768x1266.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4-621x1024.jpg 621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5.jpg" alt="작가노트 지희킴(1983년 생)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박사과정 졸업" width="960" height="1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5-800x1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5-768x1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 style="padding: 10px;">역사와 사회가 설정한 단 하나의 권력의 문자, 그리고 완벽한 몸과 같은 정형화된 대상의 관념을 해체하고 이를 제 세계 안에서 재설정하고자 합니다. 고정관념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쉬운 신체와 권력의 활자들은 작업 안에서 분열되고 파괴되어 완전히 새로운 맥락 안에 놓이게 됩니다. 이처럼 저는 인식의 덫으로부터 해방된 기호를 색과 선의 유희 속에 놓고 회화와 드로잉 그리고 설치 미술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역사와 문화가 수립한 견고한 이성의 언어인 활자를 저의 감성의 언어인 드로잉으로 지우고 파괴하면서 저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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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f3f3f3;">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6.jpg" alt="심윤 작가, 2017 제4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참여 작품명 &lt;SACRIFICE&gt; 2022년, &lt;HYPEBOY&gt; 2023년, &lt;DITTO&gt; 2023년" width="960" height="207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6-370x800.jpg 37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6-768x1658.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6-474x1024.jpg 474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7.jpg" alt="작가노트 심윤(1979년 생) 영남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및 석사과정 졸업" width="960" height="1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7.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7-800x1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7-768x1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 style="padding: 10px;">본인의 작업에서는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이즈를 비교적 크게 하고 색을 제거하였습니다. 색이 이미지를 산만하게 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2022년 하반기부터 &#8216;홀리데이&#8217;라는 주제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현대인들입니다. 이 모습은 온전한 휴식이라 하기에는 어딘가 과장되고 연출된 이미지로써 현대인들의 어떤 무기력함 또는 좌절이나 인내 등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각자가 느끼는 결핍, 이를테면 휴식, 구원, 희생, 사랑, 등을 누리고 탐하는 모습을 조금은 과장되게 연출하여 도시 속 현대인들의 어떤 투쟁적인 모습들을 보여 주고자 하였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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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d3dcdd;">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8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8.jpg" alt="정지현 작가, 2016 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참여 작품명 &lt;생산자&gt; 2016년, &lt;조우&gt; 2021년, &lt;show window&gt; 2022년" width="960" height="153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8.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8-502x800.jpg 502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8-768x1225.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8-642x1024.jpg 642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9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9.jpg" alt="작가노트 정지현(1979년 생) 영남대학교 한국회화과 학사 및 석사과정 졸업" width="960" height="1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9.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9-800x1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09-768x1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 style="padding: 10px;">2016년 제작된 &lt;생산자&gt; 연작은 ‘나는 무엇을 생산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인위적인 것이 아닌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을 소재로 했습니다. 이 작업을 시작할 당시에 저는 사과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lt;그 사람들&gt; 시리즈는 시골 노동자의 초상화로 그들의 일하는 모습을 통해서 시골의 현실과 일상, 그 주변 풍경을 만들고 가꾸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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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9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0.jpg" alt="조경재 작가, 2018 제5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참여 작품명 &lt;사다리004&gt; 2015년, &lt;금곡피아노&gt; 2021년, &lt;무제&gt; 2022년" width="960" height="147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0.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0-521x800.jpg 521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0-768x1180.jp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0-666x1024.jpg 666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9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1.jpg" alt="작가노트 조경재(1979년 생) 독일 뮌스터쿤스트 마이스터쉴러 수료" width="960" height="1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1-800x1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1-768x1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 style="padding: 10px;">제 사진 작업은 컴퓨터로 작업을 한 것이 아닌 실제 공간 속에서 다양한 재료들로 설치 후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한 순수사진 작업입니다. 콜라주나 포토샵을 이용한 작업이 아니라 실제 공간 속에서 카메라 뷰에 맞추어 가면서 촬영한 것으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아날로그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지요… ‘이 재료들이 어떻게 놓여있는가?’, ‘이것들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나누어지는가?’ 무거움과 가벼움의 조화, 실제와 가상, 추상 속의 구상 등 다양한 내용들은 작업 중에 보면서 결정합니다. 다시 설명하면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 과정 속에서 작업의 내용들이 하나하나씩 만들어지는 것이죠.</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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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d3dcdd;">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9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2.jpg" alt="홍기원 작가, 2020 제6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참여 작품명 &lt;아파셔나타 _3 마이테민두(사랑고통)&gt; 2019년, &lt;마음에 담아라&gt; 2023년, &lt;W47&gt; 2023년" width="960" height="87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2-800x730.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2-768x70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439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3.jpg" alt="작가노트 홍기원(1979년 생) 영국 첼시예술디자인대학 순수예술전공 학사과정 졸업" width="960" height="1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3-800x1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4/20230418_img_k1_13-768x1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div style="padding: 10px;">괴팍했던 세잔은 미친 듯 사과를 그리면서, 본질을 찾는 시도를 합니다. 사과를 향한 관념적인 생각이 들면, 그리고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 영국의 물리학자 제임스 맥스웰은 세잔의 활동 시기인 1865년 경에 전자기장 역학 이론을 발표했는데, 은둔자였던 세잔은 당시 어떤 식으로든지 맥스웰이 발표한 ‘빛이 곧 파동이자 입자’라는 뉴스를 접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계절, 시간에 따라 빛의 산란으로 미세하게 시각을 자극하는 빛과 형태의 일그러짐과 시점 변화에서 비롯된 의구심은 내가 보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본질에 대해 질문하게 합니다. 학문 간 어떤 연결성은 우연히, 연결된 듯 보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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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젊은 작가들의 성장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lt;RE : union – 재회&gt;展! 앞으로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갈 여섯 작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포스코미술관 랜선아트투어 보러가기 <a href="https://youtu.be/2R4VTrdA84k">Click</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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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00ff;">※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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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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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아트스페이스·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 &#060;왕의 정원&#062;展 소개!</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a%b3%b5%ec%95%84%ed%8a%b8%ec%8a%a4%ed%8e%98%ec%9d%b4%ec%8a%a4%c2%b7%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d%8a%b9%eb%b3%84%ea%b8%b0%ed%9a%8d%ec%a0%84-%ec%99%95%ec%9d%98/</link>
				<pubDate>Thu, 19 Oct 2017 15:47: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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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포스코 미술관이 조선 왕실의 문화적 품격과 아름다움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는 &#60;왕의 정원&#62;展을 준비했습니다. 조선의 진경시대를 열었던 겸재 정선, 풍속화의 대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 등 조선시대 천재화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4BB53359E83B932E6F25.jpg" alt="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 왕의 정원 포스터 화사하나 사치하지 않은 '왕의 정원'을 찾아서"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포스코 미술관이 조선 왕실의 문화적 품격과 아름다움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는 &lt;왕의 정원&gt;展을 준비했습니다. 조선의 진경시대를 열었던 겸재 정선, 풍속화의 대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 등 조선시대 천재화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데요.</p>
<p>문인 화가들의 서화, 궁중 장식화 대표 소재인 수렵도 및 호렵도, 왕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와 목가구 등 총 55점의 작품을 선보여 오픈 초기부터 그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작품은 해외 환수 유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학반도도10곡병 및 호렵도와 공개 전시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수렵도12곡병, 송하관폭도 등이 있는데요.</p>
<p>어떤 환경 속에서도 긍정과 해학을 잃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의 자화상이 고스란히 담긴 &#8216;왕의 정원&#8217;, 그 속에 깃든 미적 정서를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만나보시죠!</p>
<h2 class="o_title">다시 찾아오기 힘든 특별전, &lt;왕의 정원&gt;展 그 베일을 벗다</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92D73359E82A9532B178.jpg" alt="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 왕의 정원" width="650" height="355"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justify; clear: none;">2017년 가을, 공아트스페이스와 포스코미술관에서 동시에 개최 중인 &lt;왕의 정원&gt;展은 조선시대 왕실의 문화적 품격과 예술적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D3D13359E82AA9185F3C.jpg" alt="포스코 박물관" width="650" height="30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조선시대 &#8216;왕의 정원&#8217;이라니,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재미있게도 왕의 정원에는 그 흔한 정원에 있을법한 꽃과 나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외부 출입이 제한적이었던 왕을 위해 궁 밖의 세상을 궁 안으로 옮겨 놓은 정원이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조선시대 왕의 정원에는 궁중 화원들이 조선 땅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천하절경의 산수, 최고 문장가들의 시, 백성들의 삶을 기록한 글과 그림이 가득합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107A3359E82ABB0669A6.jpg" alt="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 왕의 정원" width="650" height="22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lt;왕의 정원&gt;展에서 조선시대 회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8216;삼원·삼재&#8217;를 중심으로 한 왕실의 화원들과 문인화가들이 그린 산수, 화조 등 다양한 화목의 그림과 최고의 서예가들의 글씨, 왕과 대비전에서 사용했던 도자기, 왕이 사용한 침상을 비롯한 왕실 목가구 등 57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p>
<p>이외에도 왕이 곁에 두고 감상했다고 하는 책가도, 수렵도, 호렵도, 해학반도도, 화조도 등 화원화가들에 의하여 제작된 궁중장식화는 이번 전시의 백미입니다. 관객들에게는 궁중장식화의 연원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포스코미술관 &lt;왕의 정원&gt; 도슨트를 따라가며 대표 작품에 담긴 의미와 그 해석을 들어봤습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margin-bottom: 10px;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
<p><strong><span style="color: #4174d9;">공아트스페이스 · 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 &lt;왕의 정원&gt;展 안내</span></strong></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strong>전시기간 :</strong> 2017.10.12(목) ~ 2017.11.21(수)</li>
<li><strong>전시장소 :</strong> 포스코미술관</li>
<li><strong>전시시간 :</strong> 월~금 10:00 ~ 19:00시, 토 12:00~ 17:00, 공휴일 휴관</li>
<li><strong>전시 작품수 :</strong> 조선시대 작품 55점</li>
<li><strong>전시도슨트 : </strong>전시 기간 중 매일 2회 진행 (12:30, 15:00)</li>
<li><strong>입장료 : </strong>무료</li>
</ul>
</div>
<div>
<h2 class="o_title">천재 화가들의 예술을 통해 조선 왕실의 품격을 느끼다!</h2>
<h3>수렵도12곡병</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E0AD3359E8394026319F.jpg" alt="수렵도12곡병 작자미상, 비단에 수묵채색, 각52x132cm(국내최초)" width="726" height="282"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12폭의 &lt;수렵도&gt;는 원나라나 다른 북방민족의 수렵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 &lt;수렵도&gt;는 중국 회화인지 한국 회화인지 그 국적을 분별하기 매우 어려운데요. 인물 표현을 보면, 중국풍이 뚜렷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는 중국 회화입니다. 사실적으로 표현한 사냥 장면은 물론이거니와 다리가 가느다란 사냥개의 모습에서도 중국 회화의 근거를 뒷받침합니다.</p>
<p>12폭의 병풍 형식 또한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병풍으로 보기 힘든 예입니다. 그런데 산수 배경은 중국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조선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에 이르는 숙종시대 회화의 산수 배경이 연상되는데요. 오목하게 물결치는 윤곽선에 호초점으로 장식한 부분과 입체적으로 채색한 산의 표현에서 17세기 18세기 숙종시대 산수화풍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p>
<h3>호렵도8곡병</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F64F3359E8395027534B.jpg" alt="호렵도8곡병 작자미상, 종이에채색, 351x78.5cm (국내 최초)" width="726" height="388"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lt;호렵도8곡병&gt;은 수렵도와 마찬가지로 중국 북방민족의 사냥 장면을 그렸으며, 청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호렵도 작품명은 ‘오랑캐=호인’임을 강조해 ‘수’렵도 대신 ‘호’렵도로 이름 붙였으며, 수렵도의 일종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호인은 무섭고 포악한 존재로써 악귀를 쫓아낸다는 의미를 지니며 벽사(辟邪)*의 기능을 하는 병풍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right; clear: none;">*벽사(辟邪): 사귀(邪鬼)를 물리치는 것 또는 재앙을 불제(祓除)하는 일.</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07323359E8397B2FDE83.jpg" alt="호렵도8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이 호렵도에는 사자, 불가사리, 원숭이 등 서수가 등장하는데 액막이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백수의 왕인 사자는 왕릉을 지키거나 부처님을 수호하고, 코끼리처럼 코가 긴 불가사리는 쇠를 먹으며 악몽을 떨치고 사기와 역질을 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는 왕릉이나 탑을 지키는 십이지 중의 하나입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8BA43359E839900EC050.jpg" alt="호렵도8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또 한 가지, 청나라 황제의 일행 앞에서 유유히 담배를 피우는 호랑이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운데요. 언제 잡힐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담배를 태우며 여유를 부리는 모습에서 해학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오랑캐를 조롱하는 우리 민중의 대담한 용기로 해석됩니다.</p>
<h3>해학반도도10곡병</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F6CA3359E839A33F4FCF.jpg" alt="해학반도도10곡병 작자미상, 비단에 색채, 388x90cm (국내 최초)" width="726" height="25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이어서 소개할 작품 또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작품 ‘해학반도도’입니다. 바다와 반도를 중심으로 해, 구름, 산, 학과 같은 장수의 상징물들이 그려진 그림인데요. 일반적으로 장수를 상징하는 10가지 자연물을 그린 ‘십장생도’에서 파생되어 바다를 배경으로 복숭아나무와 특히 학을 부각시켰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99AD3359E839B42B9126.jpg" alt="해학반도도10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병풍 속의 복숭아나무는 우리가 흔히 아는 복숭아나무가 아닌 ‘천도(天桃)’라는 상상의 과일입니다. 곤륜산에 사는 서왕모의 거처 주변인 요지연에서 열리며, 꽃이 펴서 열매가 익기까지 9천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과일을 먹은 동방삭은 무려 삼천 갑자를 살았다는 설화가 구전되며, 왕실에서는 이를 장수의 상징물로 여겨 그림의 주요 소재로 활용하곤 했습니다.</p>
<h3>가응도</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12CC3359E839CB0D0A5D.jpg" alt="가응도 작자미상, 비단에 채색, 40.3x94cm" width="277" height="67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이번 전시는 왕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소재로 그린 그림이 주를 이룹니다. &lt;가응도&gt; 속 괴석 위에 서있는 하얀 깃털의 매, 두 다리에는 붉은 끈으로 연결된 고리가 걸려 있습니다. 붉은 끈은 괴석에 묶여 있어 아마도 매가 도망가지 않도록 묶어둔 것으로 보이며, 끈은 동전과 곶감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p>
<p>문헌에 따르면 매는 통치자의 위엄과 권력을 상징하지만, 연약한 동물을 해치지 않으며 먹이를 날카롭게 낚아채는 습성이 있어 영웅적 이미지로 묘사되곤 합니다. 이러한 상징성으로 인해 매는 예로부터 왕들이 선호하는 동물로 꼽혔으며, 매사냥을 즐기던 왕과 왕족, 대신들을 위한 감상 용도로 매 그림이 다수 제작됐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네요.</p>
<h3>묵포도도12곡병</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154E3359E839E2136056.jpg" alt="포도도12곡병 낭곡 최석환(1877), 종이에 수묵담채, 365x119.5cm" width="726" height="416"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포도를 잘 그렸다고 알려진 낭곡 최석환의 작품입니다. 병풍의 넓은 화면에 가득 찬 굵은 포도 줄기가 바람에 힘차게 휘몰아치며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생동감을 표현했습니다. 포도 줄기는 굵게 표현했으며, 특히 포도알을 그릴 때 &#8216;선염 효과*&#8217;를 적용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right; clear: none;">*선염 효과: 물이 마르기 전에 묵을 칠해 몽롱하게 번지는 듯한 기법.</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4CF33359E839DD385382.jpg" alt="포도도12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병풍의 말미에는 정축년, 즉 고종 14년(1877) 동짓날에 쓴 발문이 붙어 있습니다. 포도를 소재로 한 그림의 설명도 간략히 나와있는데, 대표 구절을 잠시 살펴볼까요?</p>
<p>‘삼가 초룡주장을 그렸다’에서 ‘초룡주장’이란 무성하게 자란 포도 넝쿨을 비유한 말로, 포도 열매를 구슬처럼 생긴 여의주에 비유한 것인데요. 때로는 진하게, 때로는 옅게 표현한 먹은 색의s감 있게 표현하여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낭곡 최석환의 대표작입니다.</p>
<h3>쌍치도</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E1FF3359E83A1C12F4A8.jpg" alt="쌍치도 현재 심사중, 비단에 수묵담채, 19.3 x 21.7 cm" width="425" height="53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조선 후기에는 호가 &#8216;재(齋)&#8217;로 끝나는 세 명의 화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8216;현재 심사정&#8217;, &#8216;공재 윤두서&#8217;, &#8216;겸재 정선&#8217;인데요. 심사정은 자신의 할아버지 심의창의 역모에 가담해 그 이후로 출세길이 막혀 평생을 그림을 그리며 살았습니다. 그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다 자연스레 산수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화조화에 두각을 드러냈죠.</p>
<p>심사정은 화원 화가들에게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화조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화보라는 새로운 양식을 받아들여 이전과는 다른 화조화를 유행시켰습니다. 특히 담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조선 중기 수묵화조화에서 탈피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p>
<p>위 그림은 화면 중앙에 마주하고 있는 장끼와 까투리를 정교한 필치로 사실적으로 그린 &lt;쌍치도&gt;로, 수컷 꿩인 장끼, 암컷 꿩인 까투리가 아래위로 배치된 것이 특징입니다. 장끼와 까투리 주변을 수풀로 그려 넣고 배경을 생략한 화면 구도는 생동감 있게 표현한 꿩 가족에게 시선을 집중시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B38B3359E83A2B11FB0C.jpg" alt="삼재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 width="726" height="95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h3>송하관폭도</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57B13359E83A3C2EC80B.jpg" alt="송하관폭도"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이인문은 단원 김홍도와 동갑내기 화가로 같은 도화서 서원 출신이었습니다. 대중에게는 김홍도가 유명해 이인문의 작품은 그 훌륭함에 비해 저평가된 경향이 있는데요. 그는 산수화에 능했으며 특히 그림의 주제로 송림(대나무와 소나무를 소재로 그린 그림)을 자주 사용했습니다.</p>
<p>이 작품의 근경을 보면 우측 하단의 소나무 세 그루 아래에서 왼쪽의 폭포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 세 명의 인물을 표현했는데, 이 역시 송하한담을 주제로 특히 물을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에서 고송유수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p>
<p>이러한 장면은 그의 다른 송림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소재로, 이는 남종화와 북종화를 절충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종화는 작가의 기술적인 테크닉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이인문 작품에서도 소나무가 상당히 뚜렷하고 세부적으로 묘사돼 난이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p>
<h3>탄금도</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75443359E83A570B492E.jpg" alt="탄금도"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혜원 신윤복은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과 함께 조선시대 삼원 화가로 불립니다. 남자이지만 동시대의 풍류와 애정을 여성적인 필지로 잘 그려낸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p>
<p>신윤복의 &lt;탄금도&gt;는 산속에서 마주 앉아 있는 선비와 기녀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단아한 옷차림의 기녀가 거문고를 타며 앞에 있는 선비를 다소곳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 인물이 마주한 시선에만 바위와 절벽을 그리고 과감하게 외부 배경을 생략하여 두 인물의 모습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데요. 남녀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p>
<h3>풍속도6곡병</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4F8F3359E83A66212B82.jpg" alt="풍속도6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단원 김홍도는 사대부 출신 화가 표암 강세황의 제자로, 정조의 신임 아래 당대 최고의 조선시대 화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모든 장르에 능했다고 전해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산수화와 풍속도를 잘 그렸다고 전해지는데요.</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EF233359E83A731A3245.jpg" alt="풍속도6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서민생활을 바탕으로 그린 풍속화에서는 해학적인 표현을 살펴볼 수 있는데, &lt;풍속도6곡병&gt;에서는 농부가 소를 데리고 밭을 가는 모습을 통해 풍속화적인 요소와 전원 풍경을 통해 산수화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는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홍도는 실제로 풍속화를 그릴 때 그 풍속의 장면과 인물의 행동, 그들의 복식(옷과 장신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세심하게 관찰해 그린 것으로 전해집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51B93359E83A8F0C09FB.jpg" alt="삼원 혜원 신윤복,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 &lt;단오풍정&gt;신윤복 作 조선후기, 종이에 채색 &lt;씨름&gt; 김홍도 作 조선후기, 수묵담채화 &lt;호취도&gt; 부분, 장승업 作 근대,종이에 수묵 담채 혜원 신윤복( 1758~미상)은 조선후기의 풍속화가로 3대 풍속화가로 지칭된다. 양반층의 풍류와 남녀간의 연애, 기녀와 기방의 세계를 도시적 감각과 해학으로 펼쳐보였다. 가늘고 유연한 선, 원색의 산뜻하고 또렷한 색채 사용, 현대적인 구도와 독특한 상황 설정으로 조선시대 풍소화이 영역을 다채롭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원 김홍도(1745~1806)는 회화의 모든장르에 뛰어났지만 특히 풍소화를 잘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조선 후기 농민이나 수공업자 드 서민들의 생활상을 소재로 그들이 생업을 꾸려가는 모습, 씨름, 빨래터와 우물가 등을 생동감 있게표현했다. 화가 신분으로 종6품에까지오르는 세속적 출세를 맛보았고, 비록 말년에는 가난과 고독속에 생을 마감했으나 일생동안 시를 읊고 멋을 즐길 줄 아는 진정 위대한 화인이었다. 오원 장승업 (1843~1898)은 호방한 필묵범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19세기말 난세의 조선 화단을 풍성하게 살찌운 화가이다. 장승업의 오원이란 아호는 1세기가량 앞선 조선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처럼 나도 원이라는 것이다 고아로 자라 어려서부터 남의집살이를하면서 어깨너머로 그림을 배웠다고 한다. 필치가 호방하고 대담하면서도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신으로 살았으나, 여자와 술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출생지나 어린시절 및 사망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다." width="726" height="913"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h3>산수인물도</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5F593359E83A9F044E88.jpg" alt="산수인물도 표암 강세황, 비단에 수묵, 45.5 x 37 cm" width="726" height="652"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표암 강세황은 단원 김홍도의 스승입니다. 사대부 출신 화가로 시서화에 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종문인화풍 정착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위 &lt;산수인물도&gt;에서도 남종문인화법의 기법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예로 근경에 부드러운 필선으로 표현한 &#8216;ㄱ&#8217;자 바위는 절대준으로 표현된 것이고, 두 토산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데 낮은 산에서는 피마준 기법을 사용해 마의 꺼칠꺼칠한 촉감이 느껴지며 물결치는 듯한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p>
<p>작품은 지그재그로 흐르는 강물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논이, 우측에는 숲과 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위의 옆길로 당나귀를 타고 산으로 들어가는 나그네와 그 뒤를 쫓는 시동이 있고요. 숲에 자라난 무성한 나무들은 각기 다른 수지법과 능묵을 사용하여 다양한 수종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숲 뒤의 암산은 표면의 거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짧은 필선과 돌기를 반복적으로 그렸으며, 먹으로 농도를 조절해 음영을 주어 암산의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이는 한적한 전원 속에서 세속의 명리를 떠나 좌선과 관조의 생활을 이어가며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p>
<h3>각심한루(覺心閒樓)</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3F5C3359E83AAE10B52F.jpg" alt="각심한루(覺心閒樓) 추사 김정희, 종이에 먹, 105.5 x 32.5cm" width="726" height="31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추사 김정희의 서체를 느껴볼 수 있는 대표작으로, 예술가이자 북학파 출신인 김정희는 실사구시를 중시하는 실학에서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서예에도 능해 화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는데, 특히 서예 분야에서 독자적인 추사체를 개발해 굵기가 각기 다르고 피력을 비틀어 쓰며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인 서체를 선보여 주목받았습니다.</p>
<p>&#8216;각심'(覺心)은 불가의 용어로, ‘미망’(迷妄)을 떨쳐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본래의 마음을 말합니다. &#8216;문루'(門樓)’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이가 머무는 곳을 뜻하는데요. 궁중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을 문루라고도 일컬어 이 글씨 자체가 그러한 곳에 걸려있지 않았나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p>
<h3>신홍주 초상</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C0EA3359E83ABD2DB548.jpg" alt="신홍주 초상 작자미상(1815),비단에 수묵채색, 83x146cm 고려대학교박물관소장" width="425" height="81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신홍주는 정조 때 무과에 합격해 무신이 되며, 그 이후로 승승장구하며 무인으로서 그 공로와 활약이 커 좌찬성이라는 종 1품 관직에 오른 고위직 관료입니다. 18세기 초상화 특징을 보이는 해당 작품에서 신홍주는 호피로 덮인 의자에 앉아 있는데, 표범 가죽은 소재 특성상 상당히 값이 비싸고 고위 관료만 앉을 수 있는 당대 풍경을 나타냅니다. 조선시대 관료를 그리는 그림의 경우 심상(心象)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p>
<p>조선에서는 그 사람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는 것을 심상을 표현한다고 말했는데요. 해당 작품에서도 붉은 점, 수염도 상당히 세밀하게 신홍주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초상화의 복식으로 사모는 전 시대에 비해 모체가 낮고 모정이 둥근 동시에 앞으로 약간 굽어져 있어 조선 말기의 특징을 보입니다.</p>
<h3>책가도[冊架圖] 8곡병</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BCAA3359E83AE618BAF2.jpg" alt="책가도[冊架圖] 8곡병 작자미상, 종이에 채색, 363.8x110.8cm" width="726" height="41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lt;책거리&gt; 그림은 책과 여러 가지 기물을 그린 일종의 정물화 풍의 그림으로, 조선 후기에 그려지기 시작되었고 궁중에서 민가에 이르기까지 두루 퍼진 장식 그림입니다. 가[架]는 선반과 같은, 나무를 만든 단을 의미하기에 책거리 그림 중에 이 작품처럼 책꽂이가 등장하는 그림은 책가도라 부릅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7EA93359E83AF60FC9CB.jpg" alt="책가도[冊架圖] 8곡병"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18세기 궁중 화원들이 주로 그리다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민가에서도 장식용 그림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재미있는 포인트는 &lt;책가도&gt;는 그 안에 그려진 기물을 통해 당시 문화를 유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중국 자기를 비롯해 책들이 다양하게 꽂혀있는데 책 세트 하나당 1천만 원 이상의 가격이니, 표현된 실제 기물들을 합해보면 10억 정도의 값어치를 보이고 있습니다.</p>
<p>당시 이러한 &lt;책가도&gt;를 그린다는 것 자체가 과시욕을 드러내는 게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순조가 천자문을 막 뗀 효명세자의 공부 환경을 조성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화원들에게 책가도를 그리게 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p>
<h3>궁중 목가구</h3>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4F193359E83B080C558F.jpg" alt="궁중 목가구- 주칠빗접 핫쌍, 주칠함,주칠사방탁자, 주칠함 한쌍, 주칠장생문평상, 주칠재판, 주칠이충장, 주칠관복함" width="726" height="292"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마지막으로 소개할 &lt;궁중 목가구&gt;입니다. 궁중 가구는 궁중에서 사용하던 가구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궁중에서 일반에게 하사하였던 내사품도 포함되는데요. 성리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건국된 조선에서는 공예품이나 일상 용구에서 장식성이 최소화되고 실용성이 강조됐습니다. 그러나 왕실에 있어서의 목공예품은 기능뿐만 아니라 왕실의 권위를 의미하는 장식이 가미되는데, 바로 주칠이 그 예입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FD413359E83B1211B651.jpg" alt="궁중 목가구"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붉은빛이 도는 가구들은 주칠이라 하여 민가에서는 허락되지 않았던 도장법인데요. 칠과정에서 ‘주’라고 불리는 일종의 도료를 칠재료와 혼합하여 칠함으로써 붉은색을 내는 도장법이죠. 궁중용으로 장이나 궤, 도장, 함 등에 주로 사용하였고, 민가에서는 일체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이러한 가구들은 화려하거나 장식적이지 않고, 담백미가 두드러지는데요. 이는 &#8216;물질에 과하게 집착하면 마음속이 오히려 빈곤하다&#8217;는 성리학 이념에 근거하여 실용성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br />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height: auto; text-align: center;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28B73359E84C7408FAB3.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24393359E83D1A1F0371.jpg" alt="포스코투데이 포스코그룹 통합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에 소개된 콘텐츠입니다" width="650" height="67"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class="o_remarks">화사(華奢)하나 사치(奢侈)하지 않은,<br />
위엄과 권위를 지녔으되 권위적이지 않은<br />
‘왕의 정원’을 찾아서!<br />
미감(美感)이 응축된 작품들이 가득한 이번 전시에서<br />
조선시대 왕실의 문화적 품격과 예술적 진수를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스틸캐스트] 2편. 포스코가 추천하는 가을 특별전, &#8216;쇠·철·강 &#8211; 철의 문화사&#8217;</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8a%a4%ed%8b%b8%ec%ba%90%ec%8a%a4%ed%8a%b8-2%ed%8e%b8-%ed%8f%ac%ec%8a%a4%ec%bd%94%ea%b0%80-%ec%b6%94%ec%b2%9c%ed%95%98%eb%8a%94-%ea%b0%80%ec%9d%84-%ed%8a%b9%eb%b3%84%ec%a0%84-%ec%87%a0%c2%b7/</link>
				<pubDate>Mon, 16 Oct 2017 09:58: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국립중앙박물관]]></category>
		<category><![CDATA[쇠철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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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제철]]></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description><![CDATA[지난 시간, 1편을 통해 철과 함께 꽃피운 한국의 전통 미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소하게 느껴졌던 입사 공예 기술과 청자에 대해 조금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셨나요? 오늘 스틸캐스트 2편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입사 공예품과 청자는 물론, 인류와 함께 발달해온 철의 문화사를 한눈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CCB23359E04B8B18C76C.jpg" alt="쇠.철.강 철의문화사 특별전"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시간, 1편을 통해 철과 함께 꽃피운 한국의 전통 미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소하게 느껴졌던 입사 공예 기술과 청자에 대해 조금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셨나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오늘 스틸캐스트 2편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입사 공예품과 청자는 물론, 인류와 함께 발달해온 철의 문화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지금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8216;쇠·철·강 &#8211; 철의 문화사&#8217; 의 특별전이 한창입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가 직접 방문해 본 생생한 관람 후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립니다. 함께 보시죠!</p>
<h2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5pt; font-family: NanumBarunGothic; color: #4b5151;"><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55ff;">인류사에서 빠질 수 없는 철의 문화사를 만나다!</span></strong></span></h2>
<div style="margin-bottom: 5px; height: 1px; color: #fff; border-left: #4151ec 150px solid; background-color: #bdbdba; padding: 1px 6px 1px 6px;"></div>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C5453359E04BA318D31E.jpg" alt="쇠.철.강 철의문화사 특별전"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인류사에서 늘 빠질 수 없었던 소재, 철!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은 우리에게 강인함을 선사하는 소재인 것과 동시에, 인간의 삶과 예술에서도 늘 밀접하게 사용되었죠.</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렇게 우리와 뗄 수 없는 존재인 철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언제부터 철이 우리의 곁에 있었으며, 다양한 시대를 지나며 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말이죠. 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D4FD3359E051630F85B5.jpg" alt="쇠.철.강 철의문화사 특별전 모습(내부)"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바로, 지난달 말부터 시작하여 오는 11월 26일(일)까지 진행되는 &#8216;쇠·철·강 &#8211; 철의 문화사&#8217;입니다. 전시는 크게 인류사에 첫 등장한 철의 모습을 시작으로 우리의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다양한 철의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는데요. 그럼 자세한 전시장의 모습을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와 함께 살펴보실까요?</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
<p><span style="color: #000000;"><b><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4174d9;"> &#8216;쇠·철·강 &#8211; 철의 문화사&#8217; 특별전 안내 </span></b></span></p>
<p><span style="color: #000000;"><b><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4174d9;"> </span></b></span></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b>전시기간</b> : 2017년 9월 26일(화) ~ 11월 26일(일)</li>
</ul>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b>전시장소</b>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li>
</ul>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b>관람시간</b></li>
</ul>
<p>&#8211; 월,화,목,금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p>
<p>&#8211; 수, 토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p>
<p>&#8211; 일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b>입장료 </b></li>
</ul>
<p>&#8211; 성인 : 6천원, 중·고·대학생 : 5천원</p>
<p>&#8211; 초교생 : 4천원, 유아(7세 이하) 및 65세 이상 : 3천원</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b>전시해설</b></li>
</ul>
<p>&#8211; 평일(3회)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p>
<p>&#8211; 토·일·공휴일(1회) : 오전 10시 30분</p>
</div>
<div style="line-height: 1.9;">
<h2></h2>
<h2><span style="font-size: 15pt; font-family: NanumBarunGothic; color: #4b5151;"><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55ff;">1부 &#8211;  철, 인류와 만나다</span></strong> </span></h2>
<div style="margin-bottom: 5px; height: 1px; color: #fff; border-left: #4151ec 150px solid; background-color: #bdbdba; padding: 1px 6px 1px 6px;"></div>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50F03359E04BB10338D0.jpg" alt="운석"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8216;철과 인류의 첫 만남&#8217;입니다. 인류가 철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바로 하늘에서 떨어진 운철(운석)이었는데요. 이후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게 되면서, 철은 지금까지 생활용품, 무기, 장신구 등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25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B0993359E04BCC0F11BF.jpg" alt="하늘에서 온 철, 운철을 한번 만져보시겠어요?" width="325" height="19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25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08793359E04BCF126D6C.jpg" alt="운석을 만지는 손" width="325" height="19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장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운철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고요. 전시장 한편에는 직접 운철을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하죠? 하늘에서 떨어진 운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E98F3359E04BF80843D6.jpg" alt="동서양 모든 지역에서 신성시 여겨졌던 철 제련 모습"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외 1부에서는 예로부터 동서양 모든 지역에서 신성시 여겨졌던 철 제련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고대의 대장간의 물품들도 살펴볼 수 있으며, 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볼 수 있어 고대에는 어떻게 철기를 제작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p>
<h2 style="text-align: justify;"><strong style="font-size: 15pt; font-family: NanumBarunGothic; color: #4b5151;"><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55ff;">2부 &#8211; 철, 권력을 낳다</span></strong></h2>
<div style="line-height: 1.9;">
<div style="margin-bottom: 5px; height: 1px; color: #fff; border-left: #4151ec 150px solid; background-color: #bdbdba; padding: 1px 6px 1px 6px;"></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8F193359E04C22230519.jpg" alt="철로 만든 갑옷"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2부에서는 한반도에 철기가 등장한 이후, &#8216;권력의 상징이 된 철&#8217;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철로 만든 검부터 갑옷, 총, 대포 등 다양한 무기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3BB83359E053AD2041B0.jpg" alt="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덩이쇠"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덩이쇠</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뿐만 아니라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 하나인 &#8216;황남대총&#8217;에서 발견된 3,200여 점의 철기 중 일부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화폐의 가치를 가졌던 덩이쇠가 여의도 63빌딩 정도 높이와 맞먹을 정도로 발견되었다고 하니, 무덤 주인의 권력이 그만큼 대단했음을 철을 통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DE4B3359E04C1111A0F2.jpg" alt="입사기법이 적용된 금은입사 사인검"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더불어 지난 1편에서 살펴보았던 입사 기법이 적용된 무기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조선시대에 제작된 검인 &#8216;금은입사 사인검&#8217;은 지도자의 통솔과 승리를 의미하는 검으로서 권력의 상징이었다고 하네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칼몸에는 금과 은입사로 &#8216;하늘이 정기를 내리고 땅은 신령을 도우며 해와 달이 형상을 이루고 산과 강이 모양을 갖추었네 (중략) 벼락과 천둥을 지휘하고 원시천존의 힘을 움직여 산 같은 큰 악을 물리치고 현묘한 힘으로 바름을 굳게 지키네&#8217;라는 뜻의 한자들이 새겨져 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8C7B3359E04C33257F9F.jpg" alt="항아리에 담긴 철제무기들"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항아리에 담긴 철제무기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외 전시장에는 전쟁이 격렬해진 삼국 시대에 전쟁 무기 발달의 중심에 있는 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철제 갑옷은 물론 철로 만들어진 창과 화살촉 등을 볼 수 있고요. 항아리에 담겨 출토된 철제 무기들도 있습니다.</p>
<p>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발달된 조선의 무기들도 있었는데요. 무쇠로 만들어진 &#8216;대완구와 비격진천뢰&#8217;는 적군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었던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포탄입니다.</p>
<div style="line-height: 1.9;">
<h2><span style="font-size: 15pt; font-family: NanumBarunGothic; color: #4b5151;"><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55ff;">3부 &#8211; 철, 삶 속으로 들어오다</span></strong> </span></h2>
<div style="margin-bottom: 5px; height: 1px; color: #fff; border-left: #4151ec 150px solid; background-color: #bdbdba; padding: 1px 6px 1px 6px;"></div>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5F6F3359E0592A1C6F36.jpg" alt="입사기법이 적용된 생활용품"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입사기법이 적용된 생활용품</p>
<p style="text-align: justify;">3부에서는 일상 도구, 건축 부재, 종교적인 상징물로 우리의 일상에 한층 가깝게 사용된 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입사 공예의 재료로 쓰인 철은 거울 받침이나 향로, 촛대, 담뱃갑 등에 생활용품에 적용되어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E5823359E05921104286.jpg" alt="발걸이"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justify; clear: none;">특히 통일신라의 유물인 &#8216;발걸이&#8217;가 눈을 들어왔는데요. 발걸이는 말을 딛고 오를 때 사용하는 물품으로, 양발을 끼워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하네요. 전시관에서 볼 수 있던 발걸이는 표면에 금은입사로 천마(天馬)의 생동적인 모습을 화려하게 표현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E4D03359E04C9625D211.jpg" alt="산화철 안료"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더불어 철은 1편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고려 시대의 청자 제작에 쓰이는 안료로 사용되었는데요. 전시장에서 산화철 안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답니다. 붉은빛이 감도는 산화철이 고려의 상징이 된 청자부터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자유로우면서 고상한 멋을 보여주었다니, 참 대단하죠?</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C9833359E04CAD30A4FF.jpg" alt="철로 채색한 '청자 구름학 무늬 매병'"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청자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철로 채색한 &#8216;청자 구름학 무늬 매병&#8217;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철화 기법이 적용된 고려 서민들이 사용한 기름병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앙증맞으면서도 실용성까지 갖추어 선조들의 멋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5E973359E04CC70DA0F4.jpg" alt="전 보원사지 철불"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마지막으로 전시장을 빠져나오기 전, 눈에 띄는 불상이 있었는데요.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8216;전 보원사지 철불&#8217;입니다. 삼국통일을 이루기 전에는 철이 무기 제작으로 많이 사용되었다면, 전쟁 종료 후에는 민생을 위하여 많이 사용되었는데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청동이나 돌로 만들어 왔던 불상도 철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는 &#8216;철불&#8217;은 웅장한 크기를 자랑했는데요. 때문에 부위별로 거푸집을 따로 만들어 하나로 조립한 다음에 주조하였다고 알려집니다. 우리 선조의 뛰어난 주조기술을 보여주는 유물이죠?</p>
<div style="line-height: 1.9;">
<h2><span style="font-size: 15pt; font-family: NanumBarunGothic; color: #4b5151;"><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55ff;">함께 보면 좋을 전시! &#8216;王이 사랑한 보물&#8217;</span></strong> </span></h2>
<div style="margin-bottom: 5px; height: 1px; color: #fff; border-left: #4151ec 150px solid; background-color: #bdbdba; padding: 1px 6px 1px 6px;"></div>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4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AB6B3359E0737827CD58.jpg" alt="왕이 사랑한 보물 독일 드레스박물관연합 명품전 2017.9.19 화 ~11.26 일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width="400" height="60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www.museum.go.kr/site/main/home"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제공 &#8211; 국립중앙박물관</a></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8216;쇠·철·강 &#8211; 철의 문화사&#8217;와 함께 유럽 18세기 바로크 왕실의 예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8216;王이 사랑한 보물&#8217; 전시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연합인 &#8216;드레스덴 박물관 연합&#8217;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 130건이 전시 중인데요.</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40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20D13359E05C1F11B0E3.jpg" alt="드레스덴 박물관 소장작품" width="400" height="54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text-align: center;">△ </span><a class="tx-link" style="text-align: center;" href="http://www.museum.go.kr/site/main/home"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제공 &#8211; 국립중앙박물관</a> /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전시는 폴란드의 왕인 &#8216;강건왕 아우구스투스&#8217;가 소장했던 예술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우구수투스는 바로크 예술을 통해 왕의 위엄과 권위를 드러내고자 했는데요. 당대 최고의 장인까지 동원하면서 제작한 귀금속 공예품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수출 도자기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4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8EBF3359E05C2F31C4EA.jpg" alt="드레스덴 박물관 소장작품" width="400" height="52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www.museum.go.kr/site/main/home"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제공 &#8211; 국립중앙박물관</a> /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관은 절대군주로서의 이미지를 추구했던 아우구스투스의 군복과 태양의 가면, 사냥 도구를 살펴볼 수 있는 &#8216;1부 &#8211; 강건왕 아우구스투스&#8217;와 상아부터 청동, 금, 은, 다이아몬드까지 다양한 재질로 만든 최고의 예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8216;2부 &#8211; 그린볼트 : 왕이 만든 보물의 방&#8217;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3부는 &#8216;도자기 궁전 &#8211; 미완의 꿈&#8217;으로 아우구스투스가 생전에 실현하지 못했던 &#8216;도자기 궁전&#8217;을 왕의 구상에 따라 전시하는데요.</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10/99773C3359E05C3B18E40B.jpg" alt="드레스덴 박물관 소장작품 '도자기 궁전'" width="650" height="4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www.museum.go.kr/site/main/home"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제공 &#8211; 국립중앙박물관</a> /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p>
<p style="text-align: justify;">&#8216;王이 사랑한 보물&#8217;은 11월 26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고요. 전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원한다면 평일 3회 10시 30분, 11시 30분, 15시, 그리고 주말은 1회 10시 30분에 해설이 진행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럽의 진귀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쇠·철·강 &#8211; 철의 문화사&#8217;와 &#8216;王이 사랑한 보물&#8217; 전시 소식 어떠셨나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11월 26일(일)까지 진행되는 두 개의 특별 전시 놓칠 수 없겠죠! 그렇다면 지금 포스코 페이스북에서 진행하고 있는 &#8216;초청권 이벤트&#8217;에 참여해보세요! 총 15쌍에게는 두 개의 특별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 티켓을 선물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frame style="border: none; overflow: hidden;"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video.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HELLOPOSCO%2Fvideos%2F1412634125468705%2F&amp;show_text=1&amp;width=560" width="560" height="451"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fff; border: #cbcbcb 1px dashed; padding: 10px;">
<p><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관련 글 더 보기 </span></b></span></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3089" target="_blank" rel="noopener">[스틸캐스트] 1편. 철과 함께 꽃피운 한국의 고대 미술</a></li>
</ul>
</div>
<p>&nbsp;</p>
<hr class="blue" />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스틸캐스트와 함께 살펴본 철의 문화사, 어떠셨나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우리 생활과 늘 함께 한 철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 </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6px;"><b>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티켓 이벤트도 꼭 참여하셔서</b></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6px;"><b>2개의 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b></span></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포스코미술관 신규 전시] 신진작가 한경원 개인전 &#060;가경(佳境)&#062;을 만나다</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c%8b%a0%ea%b7%9c-%ec%a0%84%ec%8b%9c-%ec%8b%a0%ec%a7%84%ec%9e%91%ea%b0%80-%ed%95%9c%ea%b2%bd%ec%9b%90-%ea%b0%9c%ec%9d%b8%ec%a0%84/</link>
				<pubDate>Mon, 17 Jul 2017 14:48: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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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한경원 개인전]]></category>
									<description><![CDATA[한경원, Ash-69,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200cm, 2015 작년도 12월, 신진 작가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8216;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8217;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1:14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대상작에 오른 한경원 작가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7018242596C3C7A292D2D.jpg" alt="한경원, Ash-69,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200cm, 2015" /><figcaption>한경원, Ash-69,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200cm, 2015</figcaption></figure>
</div>
<p>작년도 12월, 신진 작가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8216;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8217;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1:14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대상작에 오른 한경원 작가의 『가경(佳境) &#8211; 한경원 개인전』이 7월 25일(화)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전시 중에 있습니다.</p>
<p>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작가의 열정이 가득 묻어난 개인전 &lt;가경(佳境)&gt;의 내용 및 일정 소식은 물론, 한경원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 또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겠습니다!</p>
<h2 class="o_title">불로 산수화를 그리다, &lt;가경(佳境)&gt; 한경원 개인전 개최</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4768C3359670D441F4319.jpg" alt="한경원 개인전" /></figure>
</div>
<p>한경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목판, 이쑤시개를 불로 태워 그을음으로 산수를 표현한 회화 총 21점을 선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수화라 하면 종이와 먹, 한지를 사용하여 표현하는데 반해 한경원 작가는 붓이 아닌 불을 사용하여 산수를 형상화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5576C41596C3E3C0590F8.jpg" alt="한경원, Ash-74, 목판에 혼합재료, 240 X 1440cm, 2017" /><figcaption>한경원, Ash-74, 목판에 혼합재료, 240 X 1440cm, 2017</figcaption></figure>
</div>
<p>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길이 14.4m의 『ash-74』 대형 산수 작업과 판타지 풍경은 한경원 작가가 그동안 선보였던 작업의 연장선으로, 표현 대상에 대한 보다 진화하고 발전된 형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216;경치 좋은 곳&#8217;을 의미하는 ‘가경(佳境)&#8217;이 펼쳐질 전시장에서 불로 그린 산수화 작품들과 함께 작가의 예술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margin-bottom: 1.6em;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strong><span style="color: #4174d9;">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 선정작가전 『가경(佳境) &#8211; 한경원 개인전』</span></strong></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strong>전시기간 : </strong>2017.07.05(수) ~ 2017.07.25(화)</li>
<li><strong>개관시간 : </strong>월-금 10:00~19:00, 토 12:00~17:00 *공휴일 휴관</li>
<li><strong>전시작품수 :</strong> 회화 총 21점</li>
</ul>
</div>
<h2 class="o_title">&lt;가경(佳境)&gt;의 주인공, 한경원 작가를 만나다</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6F9733359670A5504E92F.jpg" alt="한경원 작가" /><figcaption>개인전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한경원 작가</figcaption></figure>
</div>
<p><strong><span style="color: #4174d9;">Q. 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span></strong></p>
<p>먼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쁩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순수회화부터 사진, 조각(설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분들께서 2차 본선에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대상의 주인공이 되다니 영광스럽습니다. 수상소식을 접하고 처음에는 포스코미술관 개인전 기회가 주어졌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찼지만, 이후에는 커다란 전시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더 깊었던 것 같습니다.</p>
<p>작품과 전시회 공간, 그리고 관람자가 하나가 되어 공감과 몰입을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에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제가 본 전시회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이는 이유는 저를 뽑아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2차 본선에 참여했던 여러 작가분들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합니다.</p>
<p>무엇보다 전시회에 다녀가시는 분들이 작가 한경원을 떠올렸을 때 저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29BFE33596C3CC90D99B6.jpg" alt="한경원, Ash-58,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200cm, 201" /><figcaption>한경원, Ash-58,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200cm, 201</figcaption></figure>
</div>
<p><strong><span style="color: #4174d9;">Q. 작품 활동은 언제부터 하셨는지, 본인의 화풍에 대해 소개한다면?</span></strong></p>
<p>대학 시절부터 산수화를 그렸습니다. 동양화과에 입학하고 스승께서 계속 산을 그려오라 하셔서 산을 그렸고, 그러다 보니 흥미가 생겨 일주일에 최소 3번 산에 갔습니다. 산에 오르는 것이 좋았고, 그리는 것이 좋았기에 학년이 올라가도 저 혼자만 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p>
<p>하지만 전통 산수화와 다를 바가 없는 작품을 계속 해오던 어느 날 저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였고 과제를 태워버리게 되었습니다. 태워버린 그 과제는 여태껏 붓으로 그린 제 작품들 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고 먹감이 좋았습니다. 그을음이 가지는 재료적 질감은, 먹이 가지는 그리고 동양화가 가지는 가장 근원적인 느낌이라는 깨달음이 왔고, 무언가에서 탈피한 기분이었습니다.</p>
<p>이번 전시에서도 목판과 이쑤시개 일부를 불(火)로 태워 그을음으로 산수(山水)를 표현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수화는 종이와 먹 그리고 한지를 사용하여 표현하는데, 저는 붓이 아닌 불을 사용하여 자연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이 기존 산수화 작품들의 화풍과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p>
<p>특히 작품 그 자체보다 작업의 양면적 기질을 나타내기 위해 생성, 소멸시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업을 태웁니다. 그것이 타면서 제 생각도 같이 태워집니다. 다 타고나면 작업은 하나의 빈 그릇이 됩니다. 이 그릇에서는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비어냈지만 빈 것은 아닙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542A733596C3D1014FC41.jpg" alt="한경원, a ruined forest 몰락한 숲,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160cm, 2017" /><figcaption>한경원, a ruined forest 몰락한 숲, 목판에 혼합재료, 120 X 160cm, 2017</figcaption></figure>
</div>
<p><strong><span style="color: #4174d9;">Q. 개인전을 위해 새로 준비하신 작품이 있는지? 향후 기타 사물/인물을 작업할 계획은 없는지?</span></strong></p>
<p>이번 전시회를 위해 총 6가지 작품을 새로 작업했습니다. 대부분 먹색을 사용했지만 스케치한 지역이나 공간이 주는 독특한 색감이 있다면 옅은 유채색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먹색은 색의 총합이자, 화려한 색채에서 느끼기 어려운 절제미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산수화를 그리는 이유는 한국적인 미술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하는 과정에서 가장 시대의 변화를 타지 않는 자연 그 자체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p>
<p>향후에는 반드시 산수화가 아닐지라도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알릴 수만 있다면 소재는 크게 국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최근 대중 예술의 트렌드를 대세로 따라가는 것도 좋겠지만, 가능하다면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접목하여 자연과 같이 원초적인 것이 주는 에너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6303A33596871ED2BE56F.jpg" alt="전시회 개막행사 중 한경원 작가(왼쪽)과 포스코 임직원" /><figcaption>전시회 개막행사 중 한경원 작가(왼쪽)과 포스코 임직원</figcaption></figure>
</div>
<p><strong><span style="color: #4174d9;">Q.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에 바라는 점, 신진 작가들에게 한 마디!</span></strong></p>
<p>지난 2014년부터 포스코가 예술계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등 메세나 활동을 이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신진작가 공모전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포스코의 좋은 시설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이 함께 영유함으로써 예술의 장(場)을 넓게 펼쳐나가길 바랍니다.</p>
<p>저와 같은 신진 작가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 마디는 &#8216;현실과 이상향의 경계를 직시하라&#8217;는 것입니다. 예술은 작가 본인의 정체성을 작품 속에 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것보다 가치있고 아름다운 행위이지만, 노력한 대가만큼 &#8216;돈 잘 버는 일&#8217;로 평가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p>
<p>그렇기 때문에 저 또한 현실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들을 먼저 해결해 낸 후 예술적인 창의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작가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세계관이나 자존감,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작가분들이 단단한 내면의 힘을 지니고 예술 본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표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p>
<p><!--<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text-align: center; 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7/25622C3D596C54311D3D04.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25622C3D596C54311D3D04')" width="1" height="1" filename="포스코미술관_신규전시-가경.jpg" filemime="image/jpeg"></span>--></p>
<p class="o_remarks">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에 빛나는<br />
한경원 작가의 개인전 &lt;가경(佳境)&gt;<br />
다가오는 주말, &#8216;경치 좋은 곳, 가경(佳境)&#8217;이 펼쳐질<br />
포스코미술관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본선 진출작을 만나다</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a0%9c3%ed%9a%8c-%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c%8b%a0%ec%a7%84%ec%9e%91%ea%b0%80-%ea%b3%b5%eb%aa%a8%ec%a0%84-%eb%b3%b8%ec%84%a0-%ec%a7%84%ec%b6%9c%ec%9e%91%ec%9d%84/</link>
				<pubDate>Mon, 12 Dec 2016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the great artis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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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공모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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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예술계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데요. 포스코미술관을 통해 실력 있는 젊은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8216;신진작가 공모전&#8217;이 그 일환입니다. 벌써 3회를 맞은 이 대회에, 올해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6B964A584A65D11FEA9F.jpg" alt="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공모전 THE GREAT ARTIST 강주리 권인경 김춘재 박석민 양승원 이세정 장용선 정유미 정지연 정지현 한경원 2016.12.07-12.30 " width="420" height="599"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예술계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데요. 포스코미술관을 통해 실력 있는 젊은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8216;신진작가 공모전&#8217;이 그 일환입니다. 벌써 3회를 맞은 이 대회에, 올해도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여럿 출품되었는데요. 그 본선 진출작들을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시죠!</p>
<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75FD4B5850D2B41E7C08.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3.uf.tistory.com/original/2575FD4B5850D2B41E7C08')" width="1" height="1" filename="신진작가공모전.jpg" filemime="image/jpeg"></span></p>


--></p>
<h2 class="o_title">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개최</h2>
<p>올해 신진작가 공모에서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순수회화부터 사진, 조각(설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 11명을 선발했는데요. 이들을 대상으로 2차 본선 전시 역시 개최되고 있습니다.</p>
<p>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함께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전해 줄 텐데요. 11명의 작가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최종 작가에게는 2017년 포스코미술관 개인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현장에서는 기대와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p>
<p>이 작품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12월 30일(금)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슬관으로 찾아오시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합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margin-bottom: 1.6em;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strong>&#8216;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8211; The Great Artist&#8217;</strong></p>
<ul>
<li>&#8211; 전시기간: 2016.12.07~2016.12.30</li>
<li>&#8211; 관람시간: 월-금 10:00~19:00, 토 12:00~17:00(일요일 및 국공일 휴관)</li>
<li>&#8211; 전시 작품수: 35점</li>
<li>&#8211; 작가: 11명</li>
</ul>
</div>
<h2 class="o_title">작가들이 말하는 나의 작품</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6408E4B584A62AE1B8F18.jpg" alt="강주리-Chaos,혼합매체,260x450x168cm,2016" /><figcaption>Chaos,혼합매체,260x450x168cm,2016</figcaption></figure>
</div>
<h3>강주리(1982~)</h3>
<p>돌연변이 동물과 식물을 그림으로써 저는 현대 사회 속에서의 ‘자연’의 의미에 대해 질문해봅니다. 지금의 사회 속에서 ‘자연’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자연스러운’것일까요? 저의 작업 속에서 나타나는 주제들은 이런 정의의 애매모호함을 보여주는데요. “과연 현대 사회 속에서 어디까지가 자연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저의 어지러운 감정 역시 드러나게 됩니다.</p>
<p>현대 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종교배, 유전공학과 같이 인간이 자연 진화 과정을 조종할 수 있고 변경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는 인간 진화 과정의 결과를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자연은 인간의 발전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 속 작품이 자연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자연과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는 살아있는 예술이기를 바랍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429B4B584A62AE1A7E79.jpg" alt="권인경-상상된 기억들 1, 125×187cm, 한지에 수묵꼴라쥬, 아크릴 2015" /><figcaption>상상된 기억들 1, 125×187cm, 한지에 수묵꼴라쥬, 아크릴 2015</figcaption></figure>
</div>
<h3>권인경(1979~)</h3>
<p>인간은 그들이 속해 있는 장소나 특정 공간, 사물에서 기억과 기대감, 그리고 추억을 만들어냅니다. 인간과 장소, 인간과 사물이 맺은 관계는 자아, 정체성, 개인사, 추억 등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들을 건드리는데요. 특정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것이 침해를 당하기 때문에 불안한 정서를 느끼게 됩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자신만의 치유공간이나 대상 물건을 만들어 안식을 느끼고자 하는데요.</p>
<p>이는 특정한 장소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이 친숙한 동네나 집, 개인의 방 혹은 특정 사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장소나 물건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거리가 극복되고, 이는 기억의 버팀목이 되며 때로는 공간을, 사물을 의인화하기도 하며 기억, 추억을 상상의 영역으로 끌어내기도 합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43DA14B584A62AF1E5964.jpg" alt="김춘재-강산무진, 92.5×1600cm, Oil on canvas, 2013~2014" /><figcaption>강산무진, 92.5×1600cm, Oil on canvas, 2013~2014</figcaption></figure>
</div>
<h3>김춘재(1981~)</h3>
<p>&lt;강산무진&gt;의 배경은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현장입니다. 개발이라는 사건은 우리의 인식이 현실 공간을 취향에 맞게 구축시키는 과정이며, 곧 인식에 의한 세계의 구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만든, 홀로그램 같은 존재의 표면 위에서 ‘개발’이라고 명명된 세계의 구축 과정을 역사라고 부르기도 하죠. 일련의 과정을 통한 개발의 패러다임은 현실의 물질적 결핍을 자위시켜주고, 개발 현장의 공간적 황폐함은 상대적인 삶의 윤택함을 반증시켜주는 장치가 된다고, 저는 보았습니다.</p>
<p>이것은 하나의 판타지이기도 합니다. 개발 이후에 올(것이라 상상하는) 편리를 획득하기 위해서, 미래의 행복을 꿈꾸며 지금의 삭막함을 자위하는 것이죠. 곧 ‘개발현장’이란 유토피아적 판타지이며 ‘발전’이라는 꿈으로 불안한 미래를 담보하는 삭막한 현실의 표상입니다.</p>
<p>저는 개발현장을 세계의 구축과 해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실공간으로 보았습니다. 작품 속에서 현실의 풍경은 관념산수의 거대한 서사적 형식으로 전환되고 그 안에 가공된 세계의 파편들이 작위적으로 구축됩니다. 무릎 높이를 넘지 않는 흙무더기의 현장은 제가 전지적 시점으로 대지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서 대지를 관조하는 신적인 존재, 그 위치에서 작위적으로 구축시킨 세계의 풍경, 그것의 끝없는 전개-이것이 제가 구축시킨 세계, 강산무진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74B224B584A62AF149EAC.jpg" alt="박석민-타인의 시간, 170.2×200.3cm, Oil on canvas, 2015" /><figcaption>타인의 시간, 170.2×200.3cm, Oil on canvas, 2015</figcaption></figure>
</div>
<h3>박석민(1982~)</h3>
<p>본 작업에서 저는 사회적인 관점이 아닌 이슈와 흔적, 기능, 역할들이 조우하는 네트워크로서의 공간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문맥화나 언어화할 수 없는 어떤 정보나 축적된 시간을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사물의 배치 혹은 형태들을 수시로 수집하고, 누적된 사이사이에서 길을 잃은 우발적인 상상들을 작업으로 끌어들여 그것들을 재배치하고, 작가적 해석을 통하여 작업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감각들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어쩌면 우발적인 상상은 단지 망상이 아니라 또 다른 감각의 여지 및 단초일 수 있죠.</p>
<p>이러한 과정의 ‘타인의 시간’은 서사적 문맥이나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비록 한 공간에서 함께 존재하지만 장소성으로부터 고립에 놓인 개개인을 향한 불편한 응시의 구조와 일상 속에 숨어있는 숨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의 감각을 환기하게 합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44A0E4B584A62AF16D533.jpg" alt="양승원-Homage to Becher II, 150×120cm, Pigment Print, 2016" /><figcaption>Homage to Becher II, 150×120cm, Pigment Print, 2016</figcaption></figure>
</div>
<h3>양승원(1984~)</h3>
<p>작품 사진의 대상은 재개발 지역을 관찰, 분양, 진행 상황을 보기 위해 생성된 전망대들, 관광명소의 전망대들, 국가의 정책에 의해 생성된 전망대들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인해 생성된 건축물들입니다. 이러한 전망대(타워)들은 경제적인 기능들을 위해서 만들어졌고, 독특한 모양들은 기능의 필요성에 의해서 결정된 것인데요.</p>
<p>때로는 이런 구조물들은 방랑적인 건축물들이기도 하며, 자연과 함께 생성, 소멸하게 됩니다. 이 구조물들은 일시적으로 한때 존재하는 형태를 보여주기도 하며, 기능적인 필요 때문에 만들어낸 형태를 지니고 있죠. 사진상 대상이 된 건축물들은 제 스스로 ‘그들’과 같이 되기를 원하기도 하며, 때로는 그것들을 부정하기도 하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316D4B584A62B32BF5E6.jpg" alt="이세정-Camino Recto – Madrid, 88×175×8cm, Mixed media, 2015" /><figcaption>Camino Recto – Madrid, 88×175×8cm, Mixed media, 2015</figcaption></figure>
</div>
<h3>이세정(1988~)</h3>
<p>제가 마드리드를 찾았을 때, 도시의 전반적인 느낌은 매우 밝고 경쾌하게 다가왔습니다. 멋진 고건축물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 마요르 광장이었습니다. 붉은색의 벽돌로 구축된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에 들어서려면 상대적으로 좁은 골목을 통과해야 했는데, 바로크 양식의 광장에 들어선다기보다는 마치 거대한 저택의 좁은 복도를 지나 널찍한 방이나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죠. 그곳의 붉은 벽돌은 당시 제가 느낀 마드리드라는 곳의 날씨와 분위기에 매우 잘 어울리는 색이라 생각했었고,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마드리드를 떠오르게 하는 색감은 붉은색입니다.</p>
<p>또 평소 여행을 가기 전 구글 지도로 위치나 이동 방법을 찾고,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저에게 있어 여행의 설렘을 제일 먼저 담아내는 것이 ‘지도’입니다. 여행 중에도 지도는 항상 들고 다니는 필수 지참물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지도를 보면 다녔던 곳들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그곳을 떠올리게 해주어 중요한 기억의 매개체라 볼 수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19004B584A62B3415AD5.jpg" alt="장용선-Particle G800301 II, 100×201×18cm, Stainless steel, 2012" /><figcaption>Particle G800301 II, 100×201×18cm, Stainless steel, 2012</figcaption></figure>
</div>
<h3>장용선(1980~)</h3>
<p>모든 존재는 이 위대한 자궁인 우주로부터 왔습니다. 생명도, 세포도, 별도 그렇습니다.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가?’에 대한 의문과 물음이 세포에 주목하게 했고 우주로 귀결되게 한 것이죠. 세포가 생명의 최소단위라고 한다면 행성은 우주의 최소단위에 해당합니다. 세포가 원형물질(생명수)을 자양분 삼아 유기체의 기관(몸)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처럼 행성은 망망대해 우주의 바다를 정처 없이 떠돕니다. 우주는 말하자면 원초적 생명이 유래한 거대한 자궁이며 매트릭스에 해당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p>
<p>칠흑 같은 천궁에서 발광하는 별은 제가 꾸는 꿈속에서 반짝이는 별빛과 통합니다. 그렇게 저는 밤과, 어둠과, 하늘과 교신하면서 스스로가 우주에 연속된 것임을 알게 되었죠. 저는 이런 생명의 신비이자 우주의 비의를 Luminescent in Darkness, 곧 ‘어둠 속에서 발광하는 빛’이란 주제로 풀어내봤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641E94B584A62B41B6249.jpg" alt="정유미-The wall in the mind Ⅲ, 160×39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 /><figcaption>The wall in the mind Ⅲ, 160×39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figcaption></figure>
</div>
<h3>정유미(1982~)</h3>
<p>The wall in the mind Ⅲ는 우리 주변의 버려진 스티로폼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거나 무작위로 쌓여있던 모습에 대한 관찰로 시작된 작업입니다. 스티로폼은 매우 가볍지만, 덩어리가 크고 무엇을 임시적으로 보호하기에 유용한 물질입니다. 그렇기에 시각적으로 무엇을 감추기 위한 벽을 형성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큰 부피에 비해 가벼운 무게의 스티로폼은 튼튼한 경계의 벽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p>
<p>작품 화면 속의 덩어리는 스티로폼들이며, 쌓아져 있는 스티로폼 벽은 어느 한 부분만 건드리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이 스티로폼 시리즈 작업은 일상 속 사람들이 타인과의 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인 경계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심리적 거리감은 가시적으로 표현되기 어려운 영역이며, 그 심리적 경계는 단단하거나 부드러울 수 있고 혹은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막일 수 있습니다. 이를 스티로폼의 물성적 특성과 연결해 표현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4C294B584A62B4148B5F.jpg" alt="정지연-Karat variable chemical solution glass, electronic device, 2016" /><figcaption>Karat variable chemical solution glass, electronic device, 2016</figcaption></figure>
</div>
<h3>정지연(1984~)</h3>
<p>‘카라트’는 결정들이 성장해 가는 하나의 인공체입니다. 이 내부에 유기체적인 형체로 결정화가 이루어집니다. 어떤 구체화 과정으로, 또 그 소멸의 흔적으로 우리들을 한 ‘생성’이라는 꿈으로 초대할 것입니다.</p>
<p>10개의 소리관과 9개의 씨앗 형체의 유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구성요소안에 빛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유리 안에 각기 다른 종류의 소금 계열의 화학 용액이 담겨지며 빛을 중심으로 자신의 결정화가 이뤄집니다. 소리관은 저주파 발생을 일으키며 연결되어 있는 결정화 과정에 미묘한 영향을 주어 화학용액의 결정화는 다르게 변화합니다.</p>
<p>안과 밖 온도 차이에 기반된 끊임없이 변주되는 실시간 과정의 빛과 소리는 이 체계의 숨결을 이어가며, 어떤 한 가 상계의 생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 듯합니다.</p>
<p>다이아몬드와 흑연, 이 둘은 모두 같은 탄소 원소로만 이루어졌지만, 우리에게 그 둘은 완전히 다르게 인식됩니다. 이처럼 해석을 위한 말들과 알려진 일반적 가치를 이미 넘어선 곳에서, 어떤 한 물질과 그 결정화 / 생성 과정 속에 시인의 시선으로 우리 자신의 투영을 해보는 것은 우리에게 가능한 일일까요?</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25DCA4B584A62B40302F4.jpg" alt="정지현-The maker, 190×130cm, 장지에 목탄, 2016" /><figcaption>The maker, 190×130cm, 장지에 목탄, 2016</figcaption></figure>
</div>
<h3>정지현(1979~)</h3>
<p>저는 주변의 소소한 풍경을 사회적 이슈 혹은 기억과 연결해 작업해 왔습니다. 이 작업은 사과밭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저의 수많은 행위들 중 하나로 화장실이 없어 벌어지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사과밭 한구석에 앉아 일을 보면서 수많은 생각에 잠겼는데요. 저 사과나무가 생산하는 것과 제가 생산하는 것, 그리고 저의 행위를 뒤돌아보면서 저 나무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p>
<p>나무를 잘 가꾼다는 미명 아래 나무를 못살게 굴어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도록 강요하고 각종 병충해를 막아준다는 구실로 독한 농약을 뿌려댑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오염된 토양과 거름으로 쓸 수도 없는 저의 생산물만 남겨놓을 뿐이죠. 나무는 그저 자연의 섭리대로 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실나무들은 유전형질이 바뀌어 내버려 두면 죽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수명이 다하면 생산량이 떨어져 결국 뽑혀져 밭 한구석에 버려질 것입니다. 주변 환경에 대한 작업을 하면서 결국 제가 만들어 내는 것은 오염물질뿐 최대한 오염이 적은 물질들로 작업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3518A4B584A62B90F0EF2.jpg" alt="한경원-Ash-6, 200×600cm, 목판에 혼합재료, 2010" /><figcaption>Ash-6, 200×600cm, 목판에 혼합재료, 2010</figcaption></figure>
</div>
<h3>한경원(1985~)</h3>
<p>대학 시절부터 저는 산수화를 그렸습니다. 동양화과에 입학하고 스승께서 계속 산을 그려오라 하셔서 산을 그렸고, 그러다 보니 흥미가 생겨 일주일에 최소 3번 산에 갔죠. 산에 오르는 것이 좋았고, 그리는 것이 좋았기에 학년이 올라가도 저 혼자만 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통 산수화와 다를 바가 없는 작품을 계속해오던 어느 날 저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였고 과제를 태워버리게 되었습니다. 태워버린 그 과제는 여태껏 붓으로 그린 제 작품들 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고 먹감이 좋았습니다. 그을음이 가지는 재료적 질감은, 먹이 가지는 그리고 동양화가 가지는 가장 근원적인 느낌이라는 깨달음이 왔고, 무언가에서 탈피한 기분이었습니다.</p>
<p>저는 작품 그 자체보다 작업의 양면적 기질을 나타내기 위해 생성 시키고 소멸시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업을 태웁니다. 그것이 타면서 제 생각도 같이 태워집니다. 다 타고나면 작업은 하나의 빈 그릇이 됩니다. 이 그릇에서는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비어냈지만 빈 것은 아닙니다.</p>
<p class="o_remarks">포스코미술관이 야심차게 이어오고 있는<br />
신진작가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br />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전시에 한번쯤 찾아오셔서<br />
미래를 이끌어 갈 미술계 젊은 인재들의 작품을<br />
직접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움직이는 옛 그림이 완성한 5분의 미학,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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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1 Oct 2016 07: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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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새와 나비가 살랑살랑 자유로이 날갯짓하고, 만개한 매화는 바람결에 꽃잎을  흩날리며 은은한 향기를 퍼트리는 풍경. 10여 년 전, 이이남 작가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디지털 8폭 병풍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article">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76148365812F1C7069824.jpg" alt="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8폭 병풍" width="650" height="57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새와 나비가 살랑살랑 자유로이 날갯짓하고, 만개한 매화는 바람결에 꽃잎을  흩날리며 은은한 향기를 퍼트리는 풍경. 10여 년 전, 이이남 작가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디지털 8폭 병풍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었는데요.</p>
<div class="video_wrap"><iframe src="https://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2e1aiB9ff6iVu6BI6vmfI9@my?service=daum_tistory" width="300" height="15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div>
<p>&lt;8폭 병풍&gt;, 2007. LED TV, 병풍 프레임, 5분</p>
<p>병풍이라고 하면 으레 고풍스러운 산수화나 화려한 화조화, 기품 넘치는 문자도 등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익숙한 틀을 과감하게 깨버린 그만의 디지털 병풍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누구나 알 만한 명화작품에 디지털 기술로 움직임을 가미해 생명을 불어넣는 그의 작품 세계로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p>
<h2 class="o_title">매 순간의 열정 만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h2>
<p>작가 이이남은 1969년 전남 담양에서 농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이남(二男)’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성장했지만, 그의 작품에  묻어나는 따뜻한 정서와 아날로그적 감성은 아마 어린 시절 드넓은 들판과 푸른 산천을 뛰놀았던 유년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일지 모릅니다. 지금도 고향 담양은 작가에게 있어 내면의 쉼터이자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라고 하는데요.</p>
<p>작은 시골마을 꿈 많던 소년은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며 미술가로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순수미술로 시작했지만 그는 1990년대 말 학생들을 가르치며 알게 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작업을 계기로 영상작업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p>
<p><strong><span style="color: #353535;">*스톱 모션 애니메이션(stop motion animation):</span></strong><span style="color: #5d5d5d;">촬영 대상의 움직임을 연속으로 촬영하는 것과 달리 한 프레임씩 변화를 주면서 움직임을 촬영한 후, 이 이미지들을 연속적으로 영사해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애니메이션 기법 (출처: 만화애니메이션사전, 2008, 한국만화영상진흥원)</span></p>
<p>그의 영상작업은 17인치짜리 작은 모니터, 그리고 컴퓨터에 대한 부족한 경험과 지식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항상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정신과 세상을 보는 폭넓은 식견이 있었기에, 지금의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죠.</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2589A365812F1C80F5F89.jpg" alt="작업실의 이이남 작가" /><figcaption>작업실의 이이남 작가</figcaption></figure>
</div>
<p>이이남 작가의 작업실 풍경은 여느 도서관과 다르지 않습니다. 벽면 가득 채워져 있는 온갖 종류의 이미지들과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책&#8230; 언뜻 어수선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의 멋과 낭만이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수집하려는 듯한 의욕 넘치는 탐구정신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메모벽’인데요. 그는 거리를 걷든 사람을 만나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스케치한다고 해요. 이렇게 시간과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끊임없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기를 반복하는 그의 습관들이 밑거름이 되어 새로운 작품들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것이죠.</p>
<h2 class="o_title">명화가 살아있다! 미디어 아트 5분의 미학</h2>
<div class="video_wrap"><iframe src="https://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6d2bXfJY6dXdYsw7s2JYbs@my?service=daum_tistory" width="300" height="15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div>
<p>&lt;미인도와 벨라스케스 그리고 개미 이야기&gt;, 2011. LED TV, 4분 50초</p>
<p>이이남 작가의 작품 스타일은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명화를 차용한 작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정선의 ‘금강전도’ 등에 영상 장치와 음향을 더해 5분 남짓한 작품을 완성하는데요.</p>
<p>흔히들 예술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림이나 조각 등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해내는데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는 왜 누구나 다 아는, 전혀 새롭지 않은 명화를 사용하는 것일까요?</p>
<p>일반적으로 대중들은 예술작품 앞에 그리 오랜 시간 머물지 않습니다. 무심하게 스치는 관객들의 발길 몇 걸음과 짧디 짧은 시선 몇 분을 경험한 그는 최소 5분 만이라도 자신의 작품 앞에  그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할 묘책을 고민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친숙한 명화를 작품 소재로 사용한 것이죠.</p>
<p>하지만 그에게 명화는 단순히 재료일 뿐입니다. 원본이 갖고 있는 의미에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미해 원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재창조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이남 영상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5분의 미학’이 완성됐습니다. 알고 있는 그림이지만 들여다보면 볼수록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전개에 호기심을 느낀 관람객은 쉽사리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기꺼이 5분의 시간을 내어줍니다.</p>
<p>그의 작품 ‘미인도와 벨라스케스 그리고 개미 이야기’를 보면 17세기 궁중화, 벨라스케스가 그린 ‘왕녀 마르가리타(1659),’ 18세기 조선화가 신윤복의 ‘미인도’가 함께 등장합니다. 화면을 분주하게 오고 가는 개미들의 움직임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두 여인의 옷차림이 서서히 뒤바뀌는데요. 문명이 다른 시공간에서 그려진  두 작품의 만남 자체가 ‘새로움’이죠.</p>
<h2 class="o_title">과거-현재, 서양-동양, 아닐로그-디지털 잇는다</h2>
<p>뜨겁던 여름을 보내고 찾아든 선선한 바람과 단풍의 계절, 포스코미술관은 이이남의 개인전 &lt;포세이드리의 눈빛&gt;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포스코미술관 20년 전시 역사 중 최초의 미디어 아트 전시이자,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가 근 2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작 위주의 개인전인데요.</p>
<p>전시 제목 ‘포세이드리(PoseideLEE)’는 ‘포세이돈’과 ‘이이남’을 합성한 신조어로, 신과 인간의 소통으로 ‘진리에 접근하려는 자’를 뜻합니다. 그동안 선보인 작품에서도 드러나듯 이이남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서양과 동양, 예술과 기술, 아날로그와 디지털 영역까지 모두 아우르는 브릿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융합적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장(場)을 만들어내려는 작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35795365812F1C810E156.jpg" alt="포세이드리의 눈빛" /><figcaption>&lt;포세이드리의 눈빛&gt;, 2016. 자개가구, LED TV, 10분, 165X675X200cm</figcaption></figure>
</div>
<p>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한국 장인의 숨결을 내포한, 자연의 빛과 색을 대표하는 ‘자개’를 새로운 재료로 사용했는데요. 천연 자개가 발산하는 ‘자연의 빛‘과 첨단 기술이 만들어 낸 ‘인공의 빛’은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적 지평 위에서 만나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한때 집안 안방에 크게 한자리를 차지하며 부의 상징으로 애정 받았지만 이제는 퇴물로 취급 받으며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자개장롱이 디지털 자개병풍 작품으로 재탄생해 전시장에 선 것이죠.</p>
<p>버려진 자개장롱 중 문짝만을 재활용해 조립된 병풍은 문짝 표면을 대나무 모양으로 레이저 커팅하고 내부 안쪽에 LED TV를 장착했는데요. 자개 표면을 일렁이는 무지갯빛과 모니터를 뚫고 나온 밤하늘 오로라 같은 환상적인 빛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압도적인 분위기의 빛을 분출합니다. 작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삶 속에서 ‘빛’을 통해 시간의 자취를 느끼게  하고, 현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56065365812F1C607C0C1.jpg" alt="다비드건담,태초의 빛-비너스" /><figcaption>(좌) &lt;다비드 건담&gt;, 2016.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자개, 36X45X160cm<br />
(우) &lt;태초의 빛-비너스&gt;, 2016. FRP, 자개, 75X80X220cm</figcaption></figure>
</div>
<p>자개를 이용한 또 다른 시도는 바로 조각 작품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밀로의 비너스와 건담 로봇이 작가의 손을 거쳐 ‘자개’라는 새로운 빛을 장착했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아니 누구도 생각하지 않던 자개를 사용해 만들어낸 조각은 또 한 번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평면 모니터 안에서 구현되던 그의 작품은 이제 모니터 밖으로 확장되어 다채롭게 존재함으로써 이이남 예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죠.</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46425365812F1C8042F23.jpg" alt="생명으로부터,다시 태어나는 빛-자개" /><figcaption>(좌) &lt;생명으로부터&gt;, 2016. LED TV, 8분, 70X1000X5cm<br />
(우) &lt;다시 태어나는 빛-자개&gt;, 2016. LED TV, 7분 40초, 130X77X13cm</figcaption></figure>
</div>
<p>이 외에 LED TV를 주로 사용한 새로운 작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금’과 ‘나비’의 만남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생명으로부터’는 금의 녹슬지 않은 순수함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영원한 가치를 작품에 투영했는데요. ‘다시 태어나는 빛-자개’는 조선시대 계회도 한 점을 시작으로 시간과 계절의 흐름은 물론, 우주적인 테마와 현대적 메시지까지 녹여냈습니다. 상상 가능할 법한 영역에서 시간과 공간에 움직임을 부여했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이제 그의 영상작업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범위를 뛰어넘은 듯 보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254A4365812F1C713B8D2.jpg" alt="혼혈하는 지구-증강현실" /><figcaption>&lt;혼혈하는 지구-증강현실&gt;, 2016. 가변크기, 2016 부산비엔날레 전시 작품</figcaption></figure>
</div>
<p>이이남 작가는 올해 부산 비엔날레(9월 3일~11월 30일)에서 최초로 구글의 가상현실(VR) ‘틸트브러쉬(tilt brush)’ 기술을 접목시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틸트브러쉬는 HMD(Head Mounted Display·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와 콘트롤러를 이용해 가상공간에 3차원 입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VR 애플리케이션인데요.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한 단계 진보한 미디어 아트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11월 벨기에서 열릴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258C8465812F770247498.jpg" alt="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 .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에 소개된 콘텐츠입니다." width="650" height="67"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class="o_remarks">세상의 모든 것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날,<br />
이이남 작가의 작품은 그 변화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주는 듯 합니다.<br />
이번 주말, 잠시 포스코센터에 발걸음 하셔서<br />
미디어 아트를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max-width: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257A1375812FDC31815C4.jpg" alt="글 김윤희 포스코미술관 선임큐레이터" width="650" height="67"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이음展, 業 특성 살린 금속공예전으로 과거와 현재 잇는다</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9d%b4%ec%9d%8c%e5%b1%95-%e6%a5%ad-%ed%8a%b9%ec%84%b1-%ec%82%b4%eb%a6%b0-%ea%b8%88%ec%86%8d%ea%b3%b5%ec%98%88%ec%a0%84%ec%9c%bc%eb%a1%9c-%ea%b3%bc%ea%b1%b0%ec%99%80-%ed%98%84%ec%9e%ac-%ec%9e%87/</link>
				<pubDate>Fri, 30 Sep 2016 18:23: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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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사극에서 자주 보았던 은장도! 우리에게는 생소한 물건이지만 선조들의 예지와 숨결이 담겨있는 문화유산인데요. 지난 27일부터 포스코센터에서는 &#8216;과거와 현재를 잇는 금속공예전, 이음展 장도장&#8217;이 개최되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박종군 장인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article">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37A5F4857EE295C0DF08F.jpg" alt="세대를 잇는 작업 이음 전 장도장" width="650" height="40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사극에서 자주 보았던 은장도! 우리에게는 생소한 물건이지만 선조들의 예지와 숨결이 담겨있는 문화유산인데요.<!--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text-align: center; 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438344E57EE306F306513.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6.uf.tistory.com/original/2438344E57EE306F306513')" width="1" height="1" filename="이음전.jpg" filemime="image/jpeg"></span>--></p>
<p>지난 27일부터 포스코센터에서는 &#8216;과거와 현재를 잇는 금속공예전, 이음展 장도장&#8217;이 개최되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박종군 장인을 비롯한 총 12명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h2 class="o_title">세대를 잇는 작업, 이음展 당도장 개최!</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322E13957EE128123DE29.jpg" alt="‘이음展 장도장’ 전시회 첫날인 27일, 포스코센터에서 문화계 인사 100여 명과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박종군 장인이 자신의 작품인 현대화된 장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width="650" height="467" /><figcaption>‘이음展 장도장’ 전시회 첫날인 27일, 포스코센터에서 문화계 인사 100여 명과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박종군 장인이 자신의 작품인 현대화된 장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figcaption></figure>
</div>
<p>포스코1%나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8216;세대를 잇는 작업 이음展 장도장&#8217; 전시회는 지난 9월 27일(화)에 개최되어 10월 12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347EC3B57EE12DE181563.jpg" alt="’이음展 장도장’에 참여한 12명의 작가들. " /><figcaption>’이음展 장도장’에 참여한 12명의 작가들.</figcaption></figure>
</div>
<p>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박종군 장인, 조영진, 박남중 이수자와 오랫동안 사무용 공예 작품 제작에 힘써 온 윤석철 공예가, 김태완, 민준석, 심현석, 오진욱, 정을화, 조재형, 주소원, 현지연 현대 금속공예가 등 총 12명의 작가가 포스코의 지원으로 창작한 44점의 작품이 공개됐는데요.</p>
<p>올해 이음展은 과거에만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장도의 현대적 쓰임을 찾고 금속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p>
<h2 class="o_title">현대적인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한 장도의 변신!</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654463657EE1335049D33.jpg" alt="박종군 장인의 ‘백옥금장환별자리금상감보검’. 왕실에서 사용하던 장도를 응용해 만든 장도로 내부의 칼날은 포스코 철강재로 제작했다." width="650" height="428" /><figcaption>박종군 장인의 ‘백옥금장환별자리금상감보검’. 왕실에서 사용하던 장도를 응용해 만든 장도로 내부의 칼날은 포스코 철강재로 제작했다.</figcaption></figure>
</div>
<p>특히 박종군 장인의 작품 11종의 칼날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재로 제작해 포스코에서 갖는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는데요. 박종군 장인의 최고 기술로 전통 공예의 정수를 살리면서 현대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p>
<p>박 장인은 “30년 동안 장도를 만들면서 이번 작업처럼 신나게 작업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1400년 전 문헌에서 본,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었던 꿈의 장도 작업을 이번 이음展 프로젝트 덕분에 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p>
<p>영상을 통해 박종군 장인의 장도 제작 과정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p>
<div class="video_wrap"><iframe src="https://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1989YQF4lrllg9Ku94slqs@my?service=daum_tistory" width="300" height="15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div>
<p>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윤석철 작가와 현대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호신 및 장식용으로 사용했던 전통 장도를 전문 작가와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만년필, 카드지갑, 펜던트 등 현대에도 사랑받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어려운 금속공예를 친근한 느낌으로 볼 수 있다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437F93957EE13A61A00FA.jpg" alt="윤석철 작가의 ‘을자형 엽문 은장도를 활용한 펜과 잉크 용기 세트’" /><figcaption>윤석철 작가의 ‘을자형 엽문 은장도를 활용한 펜과 잉크 용기 세트’</figcaption></figure>
</div>
<p>그럼 윤석철 작가의 작업 모습이 담긴 영상을 통해 전통 장도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변화하는지 확인해 볼까요?</p>
<div class="video_wrap"><iframe src="https://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2f6155ZXXKZdplgklMZCdZ@my?service=daum_tistory" width="300" height="15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div>
<h2 class="o_title">전통 기술이 명품 가치로! 이음展, 놓치지 마세요!</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7325E3457EE13E604CD18.jpg" alt="권오준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 業 특성을 살린 이음展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width="650" height="342" /><figcaption>권오준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 業 특성을 살린 이음展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있다.</figcaption></figure>
</div>
<p>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이음展 개최식의 인사말에서 “우리 조상의 예지와 숨결이 깃든 문화 유산이 현대에도 생명력을 갖고 잘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코의 業 특성을 살린 금속공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현대에도 살아 움직이는 전통의 기술이 이음展을 통해 명품의 가치로 인정받고 나아가 후대까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는데요.</p>
<p>전통의 기술을 명품 가치로 재탄생 시킨 이음展은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월~금요일은 10시부터 19시까지, 토요일은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오니 이음展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p>
<p class="o_remarks">아름다운 장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음展!<br />
포스코센터에 방문해 직접 확인해 보세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추석 연휴 가보면 좋을 &#8216;철&#8217; 관련 전시 추천</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b6%94%ec%84%9d-%ec%97%b0%ed%9c%b4-%ea%b0%80%eb%b3%b4%eb%a9%b4-%ec%a2%8b%ec%9d%84-%ec%b2%a0-%ea%b4%80%eb%a0%a8-%ec%a0%84%ec%8b%9c-%ec%b6%94%ec%b2%9c/</link>
				<pubDate>Tue, 13 Sep 2016 07: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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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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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 자료사진 철은 예술 작품에서도 활발히 쓰이는 소재입니다. 특유의 단단함과 묵직함, 우직함이 작가들을 매료시키는 것이겠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미술 전시장을 찾는 분들도 점점 많아질 텐데요. 이번 달 찾아가 보면 좋을 &#8216;철&#8217; 관련 미술 전시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nbsp;</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77C354457D6596823B727.jpg" width="650" height="1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645FF4257D6596F08CFCA.jpg"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자료사진</p>
<p style="text-align: justify;">철은 예술 작품에서도 활발히 쓰이는 소재입니다. 특유의 단단함과 묵직함, 우직함이 작가들을 매료시키는 것이겠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미술 전시장을 찾는 분들도 점점 많아질 텐데요. 이번 달 찾아가 보면 좋을 &#8216;철&#8217; 관련 미술 전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함께 보시죠!</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34A883E57D64EB925C68C.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68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27FCF3557D64B332B82FB.jpg" width="368" height="439"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www.kukje.org/"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국제갤러리 홈페이지</a></p>
<p style="text-align: justify;">인도 출신의 영국인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는 단단한 금속을 대담하게 다루는 것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금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아니쉬 카푸어를 모르시는 분들도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 있는 &#8216;구름 문(2004)&#8217;이라는 작품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한 번쯤 보신 적있으실 텐데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우리나라 서울 이태원 리움 미술관 정원에도 스테인리스로 만든 그의 조각 작품이 있죠. 포도송이를 떠올리게 하는 스틸 공으로 이루어진 15미터의 구조물이 바로 그것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763FC3857D651A50E1DC0.jpg" width="650" height="434"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neesam/10293100464/in/photolist-gFyQao-sMVY1V-38ko-gH6TMM-cQr4TQ-pvzR8p-f2rZUQ-oMCumf-335TU-qjQJTn-cJHbS-4UaeN-eaFMp3-7W4Q8p-6jsQjw-pi6LuG-pcCGC-cusue-2w6tpC-ao9eES-2aEnwV-5KCw2-5ADai-7hjc7-dqK5a1-qobQgX-s1jXik-HTFfQW-bfCFgT-gLFKe-RSzeB-pRvSf6-6iu3H-nLECwB-6Roo9z-jabft-jabfu-4CyAG9-8WsPWo-8aPKVd-2MpD6i-5kDkPC-dbZ7Ac-bAP9KE-6Roo5V-6iu3r-avAnqv-BhLtz-BhLtF-q7x1JH"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 구름 문(Cloud Gate)</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 그가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데요. &#8216;Gathering Clouds(군집된 구름들)&#8217;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스테인리스 강을 활용한 신작 &#8216;트위스트&#8217; 시리즈 15점을 비롯, 총 19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8216;트위스트&#8217;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강을 불특정한 각도로 뒤틀어 기하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입체성을 담은 작품들입니다. 티끌 한 점 없이 매끈한 표면이 미묘한 불안정성을 나타내며, 60센티미터부터 2.5미터까지 서로 다른 높낮이로 설치된 작품들이 전시장 공간을 가득 채워, 색다른 인상을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전시명과 같은 이름의 &#8216;군집된 구름들&#8217; 시리즈 작품도 4점 전시되는데요. 오목한 유리섬유 안을 검은색 안료로 칠해 심연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아니쉬 카푸어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이는 만큼, 더욱 풍성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가을, 아니쉬 카푸어가 만든 금속의 세계에서 산책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
<p style="text-align: justify;"><b>&#8216;Gathering Clouds&#8217; 展 상세 정보</b></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 기간: 2016.8.31 &#8211; 10.30</p>
</li>
<li>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 장소: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p>
</li>
<li>
<p style="text-align: justify;">입장 시간: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 /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p>
</li>
<li>
<p style="text-align: justify;">문의처: (02)735-8449</p>
</li>
</ul>
<p style="text-align: center;"><iframe id="emap_701593" src="/admin/entry/post/proxyPlusmapViewer.php?id=emap_701593&amp;mapGb=V" width="521" height="451"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p>
</div>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64AA93E57D64EB92593C1.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404C53757D64A4B32FDD6.jpg" width="650" height="365"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acebook.com/ChoiTaeHoon65"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최태훈 작가 페이스북</a></p>
<p style="text-align: justify;">25년째 철을 소재로 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8216;철의 조각가&#8217; 최태훈 작가도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8216;철에 남긴 흔적&#8217;이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칸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최태훈 작가는 얇은 철사로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단단하고 차가운 철을 가공해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 내는 작가의 특기가 잘 드러난 작품들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수많은 철사를 엮어 만든 육중한 구 형태의 조형물 &#8216;메탈 마크-1&#8217;은 무게가 1톤에 가까워 전시장에 설치하는데 10톤 트럭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그 형태는 마치 보송보송한 솜뭉치처럼, 보드라운 느낌을 주며 신선한 충격을 안깁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벽면에 설치된 &#8216;메탈 마크-2&#8217;는 촘촘히 엮인 가는 철사들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어, 마치 바람이 부는 풀숲을 보는 듯 아련한 기분이 들게 하죠.</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처럼 철이 가진 의외성을 직접 목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우직한 철에서 녹록치 않은 인생의 무게를 발굴하는 최태훈 작가의 전시를 추천합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
<p style="text-align: justify;"><b>&#8216;철이 남긴 흔적&#8217; 展 상세 정보</b></p>
<ul>
<li>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 기간: 2016.8.30 &#8211; 9.30</p>
</li>
<li>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 장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스페이스칸</p>
</li>
<li>
<p style="text-align: justify;">문의처: (070)7782-7770</p>
</li>
</ul>
<p style="text-align: center;"><iframe id="emap_044879" src="/admin/entry/post/proxyPlusmapViewer.php?id=emap_044879&amp;mapGb=V" width="521" height="451"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p>
</div>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311D94157D65A7B277682.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41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11B903557D65FE321C42F.jpg" width="410" height="58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www.mmca.go.kr/main.do"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a></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8월 3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첫 공예전 &#8216;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8217;를 개최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공예전에서는 금속과 흙, 섬유를 이용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가는 현대 장인 6명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는데요. 전시실을 소재와 작업 방법에 따라 &#8216;시간을 두드리다&#8217;, &#8216;공간을 주무르다&#8217;, &#8216;관계를 엮다&#8217; 등 3곳으로 나누어 금속 작품, 방짜유기, 도기, 모시 등을 공개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8216;시간을 두드리다&#8217; 전시실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77호 이봉주 장인과 특유의 실용성으로 주목받은 고보형 공예가가 금속이 장인의 손길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가감 없이 선보이는데요. 특히 이봉주 장인의 방짜유기는 꼭 한번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살아있는 문화재의 혼이 담긴 금속의 면모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죠.</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공예 작품의 재료와 기법, 작가의 경험과 태도, 세계관까지 아우르고자 한다고 밝혔는데요. 하나의 사물을 넘어 공예가들의 노고와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시공간이 될 이번 전시, 전시기간이 긴 만큼 시간이 날 때 한 번쯤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
<p style="text-align: justify;"><b>&#8216;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8217; 展 상세 정보</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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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 기간: 2016.8.31 &#8211; 2017.01.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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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 장소: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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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문의처: (02)3701-9500</p>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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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frame id="emap_553041" src="/admin/entry/post/proxyPlusmapViewer.php?id=emap_553041&amp;mapGb=V" width="521" height="451"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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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dashed #cbcbcb; padding: 10px; background-color: #ffffff;">
<p style="text-align: justify;"><b>관련 글 더 보기</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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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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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2067" target="_blank" rel="noopener">철의 또 다른 얼굴과 만나다 &#8211; 리처드 세라의 작품세계</a></p>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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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여기까지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올 가을 가보면 좋을 만한 &#8216;철&#8217; 관련 전시들을 살펴보셨는데요.</span></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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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어느 분야든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철의 면모를</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감상하러 이번 추석 전시회 투어 어떠신가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span></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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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margin-left: 71px; height: 78px; border: solid 1px #e0e0e0; border-left: 0 none; position: relative; z-index: 1; background-color: #fcfcfc; text-align: left;">
<div style="padding-left: 12px; margin-top: 24px; font-size: 12px; 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color: #333;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6px;">이 장소를 <a style="color: #3e4fca; font-size: 12px; 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weight: bold;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local.daum.net/map/index.jsp?titag=http://blog.posco.com/sync/local/2478" target="_blank" rel="noopener">Daum지도</a>에서 확인해보세요.</div>
<div style="padding-left: 12px; margin-top: 3px; font-size: 12px; 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color: #666;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6px;"><span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color: #8e8e8e;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1px;">서울 종로구 소격동 59-1 </span></div>
<p><a style="display: block; position: absolute; top: 5px; right: 5px; z-index: 1; width: 6px; height: 8px; overflow: hidden; text-indent: -1000em; background: url('//i1.daumcdn.net/localimg/localimages/07/2008/map/tstory/icon_map_que.gif') no-repeat;" href="http://notice.tistory.com/1342" target="_blank" rel="noopener">도움말</a> <a style="display: block; position: absolute; bottom: 5px; right: 5px; z-index: 1; width: 57px; height: 12px; overflow: hidden; text-indent: -1000em; background: url('//i1.daumcdn.net/localimg/localimages/07/2008/map/tstory/logo_blog.gif') no-repeat;" href="http://local.daum.net" target="_blank" rel="noopener">Daum 지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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