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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 Talk] ‘철강재(Steel)’도 택배로 받을 수 있나요?

[STEEL Talk] ‘철강재(Steel)’도 택배로 받을 수 있나요?

2019/11/28

STEEL Talk에서는 STEEL(철강)은 물론 Science, Technology, Energy, Environment and Life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드립니다.

자, 여기 택배 받는 거 싫어하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ʕ •ɷ•ʔฅ 없으시죠? 우리나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 쇼핑으로 택배를 즐겨 받는 ‘인터넷강국’, ‘택배강국’이잖아요. 의류, 전자제품, 음식까지 요즘은 인쇼와 택배가 안되는 게 없죠! 앗, 그럼 철강재(Steel)도 그게 가능할까요? 오늘 뉴스룸으로 날아들어온 질문이 바로 그건데요.

포스코의 철강재는 여러분이 사용하는 최종 제품들, 즉 핸드폰이나 자동차, 냉장고와 같은 소비재들을 만드는 회사들이 구매하여 배송받아요! 우리 집으로 오는 택배는 작은 상자에 담겨 오는데, 무지 큰 철강재는 도대체 어떻게 배송하는 건지 상상이 안된다고요? 포스코 뉴스룸이 설명해드릴게요.


l 포스코 철강재 구매, ‘인쇼’로 한답니다

▲ 포스코 고객사들은 스틸앤닷컴의 e-sales를 통해 철강재를 구매하고 있어요.

포스코는 커다란 용광로와 셀 수 없이 커다란 설비들을 다루는 회사에요. 그래서 왠지… ‘디지털’이랑은 멀게 느껴진다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사실 포스코의 모든 시스템은 100% 디지털화되어 있다고요! 그래서 철강재 주문도 모두 온라인으로 받는답니다. 포스코에는 스틸앤닷컴(Steel-n.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에서 철강재 주문부터 생산 진도, 배송조회, 주문한 제품의 증명서까지 싹 다 확인이 가능해요.

고객사가 직접, 또는 포스코 마케팅 담당자가 스틸앤닷컴의 e-Sales라는 시스템을 통해 주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요. 주문서에는 고객이 원하는 철강재의 사이즈, 강도, 특수 처리 등의 정보와 희망 배송일도 넣을 수 있는데요. 마케팅 담당자는 주문서를 보고 주문 요청대로 포스코가 생산할 수 있는 것인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까지 배송이 가능할지 등을 확인하죠. 그다음 포항과 광양제철소 중 어디에서 생산할지도 결정해요. 고객 요청대로 철강재를 만드는데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 후 (이 작업도 사실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줘요! 담당자들은 혹시나 모를 에러에 대비해 2차로 확인하죠.) 주문이 확정되면, 제품 생산이 시작됩니다!

포스코 제품 구매와 일반 온라인 쇼핑에 차이가 있다면, 일반적인 인터넷 쇼핑은 주문 즉시 결제해야 하는 반면, 철강재는 선불·후불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또 일반 오픈 마켓은 때때로 비회원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지만, 포스코의 철강재를 직접 구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포스코 고객사로 등록 신청을 해야 해요. 그러면 포스코에서 그 고객사를 위한 마케팅 담당자를 지정해주고, 마케팅 담당자가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해주죠. 물론 고객이 직접 e-sales 사이트에서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요.

 

l 크고 무거운 철강재는 대체 어떻게 배송하죠?

혹시 집 앞에 멈춰 선 택배차를 본 적 있나요? 오밀조밀 택배 상자들을 가득 태우고 있죠? 그렇게 우리가 주문하는 물건들은 주로 트럭을 타고 배송되는데요. 커다란 철강재는 어디에 실려 배달될까요? 포스코의 철강재도 트럭을 타고 배송되고요, 배를 타기도 하고 기차를 타기도 한답니다!

생산 후 품질 확인까지 마친 철강재는 제품 특성과 고객의 요청에 따라 빗물이나 충격, 마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단단히 포장해요. 포장이 확인되면 주문서 내용에 따라 육송, 해송, 철송 3가지 방법 중 하나로 창고를 출발하죠. 만약 여러분이 과일상자를 주문했는데 택배 차량 맨 아래에서 흔들려 배송된다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흠집이 생기겠죠? 포스코는 철강제품이 품질을 유지하면서 고객사가 사용하기 좋도록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송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운송이 되는지 육송, 해송, 철송 각 수단별 방법에 대해 살펴볼까요?

육송
땅으로 이동하는 육송은 철강재를 화물 트럭에 싣고 도로로 운반하는 방법이랍니다. 단거리 운송에 가장 적합해, 가까운 곳으로 갈 경우에 많이 이용하죠. 다른 운송수단보다 배차가 간편해서 긴급한 배송이 필요할 때도 육송이 제격이에요. 포스코에서는 일반 트럭으로는 옮기기 힘든 사이즈의 철강재도 많이 만들기 때문에, 대형 사이즈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한 특수차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해송
해송은 배의 크기에 따라 한 번에 3~5천 톤까지 실어 나를 수 있어 운임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포스코의 포항제철소는 동해, 광양제철소는 남해 왼편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제품을 생산하자마자 부두로 옮기기에는 최적의 위치라 할 수 있죠. 우리나라 안에서 배로 배송을 할 경우에는 ‘RO-RO선(Roll-On, Roll-Off 로로선)’이라는 특수배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제품을 하나하나 배로 옮길 필요 없이, 차에 미리 제품을 잔뜩 실어놓고 차 자체를 RO-RO선에 태울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요. 그리고 포스코는 해송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도 철강재를 수출하고 있어요.

철송
철강제품을 철도로 이동할 때는 ‘특수화차’라고 하는 전용 열차를 이용한답니다. 습기 등에 민감한 제품은 가림막이와 방수천막 등이 갖춰진 화차를 활용해 고객의 제품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운송해요. 철송은 CO배출량이 육송과 해송보다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계획적 수송에 유리하고 사고 위험도 적죠.


이처럼 포스코의 고객은 인터넷 쇼핑을 하듯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활용해 원하는 철강 제품을 주문하고, 생산 절차와 배송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택배’ 시스템처럼 해외 배송, 산지 배송도 문제없답니다. 포스코 뉴스룸이 준비한 답변이 여러분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나요? 앞으로도 포스코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을 보내주세요!

* 도움말 주신 분: 포스코 판매생산조정실 최빈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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