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력 설계·제작으로 폐쇄시간 180초→20초, 재개공시간 20분→2분으로 단축
SNNC(사장 김홍수)가 제련공장 출재구 비상폐쇄기 경량화에 성공해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 경량화된 비상폐쇄기로 작업 중인 제련공장 직원들 모습 |
설비 이상으로 출재구 머드 건(Mud Gun)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전기로 노체손상 및 조업 불안정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비상폐쇄기로 폐쇄 작업을 해야 한다. 이 경우 열간상태에서 작업자가 직접 고열, 고온의 출재구에서 작업을 수행해야 해서 화상재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폐쇄기가 너무 무거워서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재개공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 SNNC 김홍수 사장이 무게를 대폭 줄인 비상폐쇄기를 직접 들어보고 있다. |
제련공장 교대 D조 전기로주상반은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자 비상폐쇄기 경량화 개선과제를 수행, 좀 더 가벼운 재질로 최소 인원이 빠르게 작업 가능한 비상폐쇄기를 설계해 현장에 적용했다.
최종 개발한 비상폐쇄기는 최소 인원으로 안전하게 보수작업이 가능하며, 폐쇄시간을 기존 180초에서 20초로, 재개공시간은 20분에서 2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SNNC는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설비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유리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