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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ㆍ비철금속산업전’을 가다

‘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ㆍ비철금속산업전’을 가다

2018/11/02

관람객 시선 사로 잡는 LED 화면과 QR코드 활용한 스마트한 정보 제공
VR 체험 및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스피로 로봇 게임 등 관객 참여형 전시

포스코 뉴스룸이 ‘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ㆍ비철금속산업전(Steel & Metal Korea 2018, 이하 SMK)’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확인한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 기술력과 포스코가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성장 동력이 될 첨단 제품을 소개한다.

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ㆍ비철금속산업전(Steel & Metal Korea 2018) 현장에 마련된 포스코 부스 전경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철강 금속산업의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SMK에는 첫날부터 6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철강업계 관계자 외에도 관람객의 약 70%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이었다는 점에서 철강 트렌드에 대중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200인치 크기의 대형 LED 화면은 포스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소 어려운 전문 용어가 나와도 걱정 없다. 포스코 전시관 곳곳에 QR코드가 삽입되어 있기 때문. 관람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찍으면 시각 자료와 오디오 가이드가 연결돼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솔루션기획그룹의 정진숙 과장은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성장동력이 될 포스코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들을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전시장을 찾아 와주신 관람객들이 포스코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철이라는 소재가 우리의 미래 생활 환경에도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가 완성하는 미래 메가 트렌드

포스코 전시관은 △Neo Mobility(네오 모빌리티) △Mega City(메가 시티) △Eco Energy(에코 에너지) 등 3가지 미래 메가트렌드 테마 존(zone)으로 이뤄져 있다. 포스코 전시관은 이번 SMK에 차려진 전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Neo Mobility : 포스코가 제안하는 미래 자동차 솔루션
전기차 구동모터, Steering System 등 기가스틸을 포함한 포스코의 자동차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네오 모빌리티존’
세 개의 대형 LED 화면 아래 위치한 각각 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실제 크기로 제작된 전기차 차체다. ‘네오 모빌리티존’에서는 전기차 구동모터, Steering System 등 기가스틸을 포함한 포스코의 자동차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반 강보다 훨씬 적은 양의 소재로도 같은 수준의 강도를 낼 수 있는 초고장력 강판인 기가스틸이 적용된 부품이 눈에 띈다.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보다 3배이상 강도가 높고 성형성도 우수해 가벼우면서 강한 자동차 차체를 만들 수 있다. 경량화가 핵심인 전기차에 빠질 수 없는 소재다.

전기차 차체, 섀시(차대) 외에도 배터리팩 등 포스코의 기술력이 집약된 미래 자동차 솔루션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장에는 전기차 차체, 섀시(차대) 외에도 배터리팩 등 포스코의 기술력이 집약된 미래 자동차 솔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돼있다.

Mega City : 미래도시 속의 포스코의 기술력
‘메가시티존’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Hyperloop)를 만날 수 있다
‘메가시티존’은 미래도시를 구성하는 초장대교량과 초고층 건물, 모듈러하우스와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Hyperloop)로 구성돼 있다.

하이퍼루프에 사용되는 고기능 열연 소재도 직접 볼 수 있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되는 하이퍼루는 시속 1200km/h 이상으로 여객용 항공기의 평균 시속인 800~900km/h보다 훨씬 빠른 데다 대기오염 발생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인 편이다.

초장대교량에 사용되는 교량용 케이블용 강선 PosCable(POSCO wire for Cable)은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포스코 선재를 가늘게 뽑아 만든 와이어를 여러 가닥 꼬아서 만드는데, 가느다란 강선 한 가닥으로 4.5t 트럭을 지탱할 수 있다.

Eco Energy :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선도하는 포스코 
포스코가 개발한 풍력 타워용 베어링 소재 포스윈드(PosWIND)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청정에너지가 만들어나갈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에코에너지존’에서는 포스코가 개발한 풍력 타워용 베어링 소재 포스윈드(PosWIND)가 전시돼 있다.

같은 풍력발전기여도 어떤 강재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효율성과 생명력이 달라지는데 포스윈드는 일반 베어링 강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랜 시간 회전에도 부식과 마모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윈드는 일반 베어링 강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랜 시간 회전에도 부식과 마모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이외에도 고망간강 소재가 사용된 LNG 연료추진선과 LNG 저장 탱크 등 우리 일상으로 올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상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4차산업 기술 직접 체험하는 With POSCO

포스코 전시관 한쪽에 마련된 ‘With POSCO’존에서는 관람객이 제철 공정과 기가스틸 VR(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
포스코 전시관 한쪽에 마련된 ‘With POSCO’존은 관람객이 제철 공정과 기가스틸 VR(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직업 체험활동으로 행사장을 찾은 윤홍빈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은 “다른 전시 부스는 단순히 관람하는 정도였는데 포스코 전시관은 각 존마다 한눈에 봤을 때 이해가 쉽게 구성돼 인상에 남았다”면서 “VR 체험을 통해 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산과정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벤트 시간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포스코 전시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나레이터의 설명에 따라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스피로 로봇 게임’과 ‘포스코 삼행시’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래 메가 트렌드를 구성하는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이 응집된 포스코 전시관. 기존 틀에 박힌 전시 형태를 벗어나 대형 LED를 활용한 시각적 요소와 QR코드를 통한 심화 정보 제공, 관람객 참여를 끌어낸 이벤트 운영 등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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