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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8211; 포스코그룹 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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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POSCO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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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관찰로 제조 현장의 암묵지를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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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Sep 2026 09:40:29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AI]]></category>
		<category><![CDATA[AI 인프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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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에는 AI가 인간의 작업을 직접 관찰하고 모방하는 방식으로 암묵지를 학습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숙련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관찰 기반 AI’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318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1.jpg" alt="제조 현장에서 은색 휴머노이드 로봇이 금속을 가공하며 불꽃을 튀기고 있다. 이미지 하단에는 ‘글로벌 이슈리포트’, ‘AI, 관찰로 제조 현장의 암묵지를 배우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 width="960" height="699"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1-800x58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1-768x55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인공지능은 수조 개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데 탁월하지만, 정작 종이컵을 집거나 미끄러운 부품을 다루는 일에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간에게는 본능처럼 자연스러운 감각과 운동 능력이 AI에게는 여전히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는 제조 현장에서도 드러납니다. 공정 자동화와 AI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최종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여전히 30년 경력 숙련공이 지닌 감(Sense)과 암묵지(Tacit Knowledge)입니다. 이에 최근에는 AI가 인간의 작업을 직접 관찰하고 모방하는 방식으로 암묵지를 학습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숙련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관찰 기반 AI’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포스코경영연구원 정제호 연구위원</strong></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인간에게 쉬운 일이 AI에는 어려운 ‘모라벡의 역설’</h2>
<p><strong>모라벡의 역설</strong>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분야의 선구자인 한스 모라벡(Hans Moravec) 등이 1980년대에 제시한 개념입니다.<strong> 인간에게 어려운 고도의 논리적 추론은 컴퓨터가 쉽게 수행하지만, 인간의 본능적인 감각과 운동 능력은 컴퓨터가 구현하기 어렵다는 내용</strong>인데요. 수식 계산, 체스·바둑, 법률 분석과 같은 복잡한 작업은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지만, 중심 잡기, 컵에 물 따르기, 물컹한 물체 다루기처럼 인간이 자연스럽게 해내는 작업은 AI에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p>
<div id="attachment_133242"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324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GettyImages-2246721336.jpg" alt="청록색 배경 위에 왼쪽에는 사람 손, 오른쪽에는 로봇 손의 선화가 그려져 있다. 중앙에는 ‘MORAVEC’S PARADOX’라는 문구가 있으며, 아래쪽에는 연필 두 자루가 서로 맞닿아 놓여 있다." width="960" height="544"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GettyImages-224672133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GettyImages-2246721336-800x45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GettyImages-2246721336-768x43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p></div>
<p>제조 현장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숙련공의 암묵지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작업자는 부품의 미세한 마찰과 압력, 재료의 상태, 설비의 진동과 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간적으로 작업 방식을 조정하는데요. 이러한 <strong>‘손맛’과 ‘눈썰미’는 명확한 규칙이나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워 지금까지 디지털화의 성역</strong>으로 남아 있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제조 현장의 마지막 병목, 데이터화하기 어려운 암묵지</h2>
<p><strong>숙련공의 암묵지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축적된 비정형 지식</strong>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특성 때문에 기존의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p>
<p><strong style="color: #12840a; text-decoration: underline;">①미세한 힘의 제어(The Delicate Touch)</strong><br />
부품을 조립하거나 설비를 조작할 때 작업자는 손끝으로 느껴지는 미세한 마찰력과 압력에 따라 힘을 조절합니다. ‘딱 맞는’ 감각처럼 보이는 작업에는 다양한 환경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수학적으로 계산해 코드로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p>
<p><strong style="color: #12840a; text-decoration: underline;">②형태가 변하는 비정형 물체(Handling Non-rigid Objects)</strong><br />
화학적 배합물, 전선 뭉치, 연성 고무와 같은 물체는 만질 때마다 형태가 달라집니다. 물체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그에 맞는 작업 순서를 결정하는 로직을 설계하는 것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만으로는 어려운 과제입니다.</p>
<p><strong style="color: #12840a; text-decoration: underline;">③본능적인 감각과 균형(Physical Reflex)</strong><br />
보행 로봇이 빙판길에서 중심을 잡거나, 작업자가 미끄러지는 부품을 순간적으로 붙잡는 행동은 복잡한 계산보다 신체적 감각과 반사에 가깝습니다. 이처럼 상황을 인지한 뒤 계산하는 방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 제조 현장 곳곳에 존재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새롭게 떠오른 패러다임! AI, 코딩 대신 관찰로 배우다</h2>
<p>최근 AI와 로봇 기술은 사람이 모든 상황을 일일이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strong>숙련공의 작업 영상을 학습하는 모방 학습(Imitation Learning)과 물리적 환경에서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체화된 AI(Embodied AI)의 형태로 진화하면서 한계를 극복</strong>하고 있는데요.</p>
<p>AI는 숙련공의 시연을 영상과 센서 데이터로 관찰한 뒤, 작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움직임과 힘의 변화를 학습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던 로봇 학습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처음 접하는 작업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p>
<p><iframe title="공장 노동자 이마에 일제히 '카메라'..&quot;소름 끼치네&quot; 무슨 의도? / SBS / 생생지구촌" src="https://www.youtube.com/embed/gcgRjYPPILo" width="960" height="54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br />
▲AI 학습을 위해 머리에 카메라를 달고 작업하는 인도의 의류 노동자들(출처 :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gcgRjYPPILo">SBS 뉴스 유튜브</a>)</p>
<p>2026년 3월 엔비디아(NVIDIA)가 공개한 Project GR00T 기반 GEN-1 모델은 20년 숙련 노동자의 손동작을 영상으로 관찰하며 불과 4시간 만에 섬세한 작업 방식을 학습했는데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2026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환경에서 동영상만으로 작업을 학습하는 제로샷 러닝(Zero-shot Learning)의 성공률은 85%에 이르며, 기존 프로그래밍 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관찰을 통해 암묵지를 배우는 AI, 어떤 사례가 있을까</h2>
<p><strong style="color: #12840a; text-decoration: underline;">①스탠퍼드대 ‘모바일 알로하’ : 달걀 깨기와 새우 요리</strong><br />
스탠퍼드대의 모바일 알로하(Mobile ALOHA)는 요리처럼 복잡한 손동작과 양손 협응이 필요한 작업을 학습한 사례입니다. 프라이팬 위에서 새우를 뒤집는 타이밍, 무거운 웍을 다루는 양손의 움직임, 달걀 껍데기를 깨뜨리지 않고 내용물만 분리하는 힘 조절은 기존 방식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작업인데요. 달걀의 강도, 프라이팬의 온도, 새우의 미끄러움 등을 일일이 코드로 제어하려면 수많은 예외 처리가 필요합니다.</p>
<p><iframe title="Mobile ALOHA - A Smart Home Robot - Compilation of Autonomous Skills" src="https://www.youtube.com/embed/zMNumQ45pJ8" width="960" height="54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span data-mce-type="bookmar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0px; overflow: hidden; line-height: 0;" class="mce_SELRES_start">﻿</span></iframe><br />
▲새우 요리와 의자 넣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바일 알로하(출처 :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zMNumQ45pJ8">Stanford AI &amp; Robotics PhD Zipeng Fu 유튜브</a>)</p>
<p>연구진은 원격 조정 방식으로 50차례 요리 과정을 시연했습니다. 로봇은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모터에 전달되는 저항감과 힘의 변화를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냉장고 문을 열어 달걀을 꺼내고, 프라이팬에 달걀을 깬 뒤 새우를 볶는 3코스 요리를 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p>
<p><strong style="color: #12840a; text-decoration: underline;">②토요타 연구소 : 형태가 없는 피자 반죽 다루기</strong><br />
피자 반죽의 끈적임과 질감에 따라 힘을 조절하고, 찢어지지 않도록 작업하는 것은 숙련자의 직관에 크게 의존하는 작업입니다. 토요타 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 TRI)는 물성이 계속 변하는 피자 반죽을 로봇이 다루도록 학습시켰는데요.</p>
<div id="attachment_133190" style="width: 84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319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2.jpg" alt="도요타 연구소의 로봇 훈련 모습" width="834" height="469"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2.jpg 834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2-640x360.jpg 64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2-800x450.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2-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834px) 100vw, 834px" /><p class="wp-caption-text">▲도요타 연구소의 로봇 훈련 모습. 자료 출처 : <a href="https://www.tri.global/">Toyota Research Institute</a></p></div>
<p>연구진은 이미지 생성 AI에 활용되는 확산정책(Diffusion Policy)을 로봇 제어에 적용했습니다. 사람이 반죽을 다루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관찰하게 한 뒤, 생성형 AI가 다음 픽셀을 예측하듯 로봇이 다음 움직임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도록 한 것인데요. 반죽의 물성 방정식을 별도로 코딩하지 않았음에도 로봇은 사람의 작업 방식을 모방해 반죽이 찢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p>
<p><strong style="color: #12840a; text-decoration: underline;">③MIT·구글 딥마인드 : 빙판길에서 균형 잡는 미니 치타</strong><br />
MIT와 구글 딥마인드의 4족 보행 로봇 ‘미니 치타(Mini Cheetah)’는 미끄러운 지형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신체적 암묵지를 학습했습니다. 연구진은 비전 센서를 가린 로봇을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 투입하고, 수백만 번 걷게 하면서 성공과 실패에 따라 보상을 부여했습니다. 로봇은 빙판길에 대한 사전 가이드 없이 반복적인 경험과 자기 관찰을 통해 다리 모터의 저항값만으로 지형을 추정했는데요. 그 결과 미끄러운 지면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다리의 움직임과 힘을 조절하는 균형 감각을 스스로 터득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제조 현장을 ‘관찰과 실험의 장’으로</h2>
<p>관찰 기반 AI의 발전은 <strong>제조 현장이 단순히 자동화 설비를 운영하는 공간을 넘어, 인간의 행동과 암묵지를 기록하고 AI가 반복 학습하는 공간으로 변화</strong>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 결과 중심의 데이터에서 작업 과정 중심의 데이터 축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p>
<p>지금까지 제조 데이터는 온도, 압력, 불량률 등 결과를 나타내는 정보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숙련공의 노하우를 AI에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strong>작업자의 시선과 손동작, 도구에 가해지는 힘, 작업 순서와 속도까지 함께 기록</strong>해야 합니다.</p>
<div id="attachment_133191"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3191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3.jpg" alt="" width="960" height="47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3-800x396.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9/20260915_kr_img_a03-768x38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p></div>
<p>또한, 현장에서 로봇을 직접 훈련하려면 설비 가동 중단과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상 공간에서 <strong>숙련공의 작업 데이터를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strong>해야 합니다. AI는 시뮬레이션 안에서 다양한 조건을 경험하며 작업을 반복하고, 실패와 성공을 통해 최적의 움직임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현장의 위험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AI의 학습량을 크게 늘리는 방법입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숙련공의 암묵지, 제조업 AX의 핵심 자산으로</h2>
<p>AI 기업과 연구 기관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모방 학습과 체화된 AI를 통해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숙련공의 노하우가 담긴 현장 행동 데이터는 기업의 핵심 경쟁우위 자산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나아가 숙련공의 역할도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암묵지를 AI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strong>작업을 시연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AI 트레이너’로 확대</strong>할 필요가 있습니다.</p>
<p>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는 범용 AI 모델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공정 데이터와 설비 운영 경험, 품질·안전 관리 노하우, 숙련공의 암묵지를 AI에 내재화하고, 이를 통해 고로·제강·압연 등 주요 공정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자 합니다. 더불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사별 산업 전문성과 데이터를 연결해 AI를 지속적으로 학습·고도화 한다면, <strong>포스코그룹만의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과 글로벌 AX 생태계를 구축</strong>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p>
<div class="summary-box">
<div class="summary-inner">
<h1 class="title">핵심 세 줄 요약!</h1>
<div class="check-list"><label class="check-item"><input checked="checked" type="checkbox" /><span class="check-mark">✓</span><span class="check-text">AI는 복잡한 계산에는 강하지만, 숙련공의 감각과 암묵지 구현에는 한계가 있었음</span></label><label class="check-item"><input checked="checked" type="checkbox" /><span class="check-mark">✓</span><span class="check-text">최근 작업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관찰·모방해 제조 현장의 노하우를 학습하는 관찰 기반 AI가 주목받고 있음</span></label><label class="check-item"><input checked="checked" type="checkbox" /><span class="check-mark">✓</span><span class="check-text">포스코그룹은 공정 데이터와 숙련공 경험을 AI에 내재화해 차별화된 제조 AX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span></label></div>
</div>
</div>
<style>.summary-box{max-width:920px;margin:28px auto;padding:14px;background:#ffd477;border-radius:32px;font-family:Pretendard,Arial,sans-serif;color:#222;box-sizing:border-box}.summary-inner{background:#fff;border-radius:10px;padding:24px 44px 12px}.title{margin:0 0 14px;text-align:center;font-family:Pretendard,Arial,sans-serif;font-size:26px;font-weight:700;letter-spacing:-1px}.check-list{display:flex;flex-direction:column}.check-item{display:flex;align-items:flex-start;gap:10px;padding:8px 0;border-bottom:2px solid #b7d0d2;font-size:17px;line-height:1.5;cursor:pointer;word-break:keep-all}.check-item:last-child{border-bottom:0}.check-item input{display:none}.check-mark{display:inline-flex;align-items:center;justify-content:center;flex:0 0 17px;width:17px;height:17px;margin-top:3px;background:#e1eeee;border:2px solid #aabfc0;border-radius:50%;color:#ff5b00;font-size:19px;font-weight:800;line-height:14px}.check-item input:not(:checked)+.check-mark{color:transparent}.check-item input:checked~.check-text{color:#222}@media(max-width:700px){.summary-box{margin:22px 10px;padding:9px;border-radius:24px}.summary-inner{padding:20px 14px 10px}.title{font-size:22px}.check-item{font-size:15px;gap:8px;line-height:1.5;word-break:keep-all}}</style>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The Futures, AI에게 코딩이 아닌 Observation을 가르치다<br />
&#8211; NVIDIA Project GR00T &amp; Eureka Technical Report (research.nvidia.com)<br />
&#8211; Tesla AI Day: Optimus Gen 2 Evolution<br />
&#8211; Stanford University, Mobile ALOHA Research Paper (mobile-aloha.github.io)<br />
&#8211; MIT Technology Review, May/June 2026 Issue, How Video Models Became the World&#8217;s Best Robot Teachers</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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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슈퍼 엘니뇨, 에너지·식량·안보를 동시에 흔들다</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8a%88%ed%8d%bc-%ec%97%98%eb%8b%88%eb%87%a8-%ec%97%90%eb%84%88%ec%a7%80%c2%b7%ec%8b%9d%eb%9f%89%c2%b7%ec%95%88%eb%b3%b4%eb%a5%bc-%eb%8f%99%ec%8b%9c%ec%97%90-%ed%9d%94%eb%93%a4%eb%8b%a4/</link>
				<pubDate>Wed, 09 Sep 2026 08:00:31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기후리스크]]></category>
		<category><![CDATA[라니냐]]></category>
		<category><![CDATA[슈퍼엘니뇨]]></category>
		<category><![CDATA[엘니뇨]]></category>
		<category><![CDATA[이상기후]]></category>
									<description><![CDATA[최근 세계 각국의 기상 기관이 올해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잇따라 전망하며 이상기후에 대한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한 엘니뇨까지 더해질 경우,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극한기후의 강도와 빈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59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0.jpg" alt="" width="960" height="73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0.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0-800x60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0-768x58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최근 네팔을 강타한 대홍수와 유럽의 폭염·산불 등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 날씨가 이어지며 기후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기상기관들은 올 하반기 ‘슈퍼 엘니뇨’로 불리는 매우 강한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이미 뜨거워진 지구에 강한 엘니뇨가 겹칠 경우, 폭염·가뭄·집중호우가 심화되고, 에너지 수급과 식량 가격, 지역 안보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슈퍼 엘니뇨가 불러올 복합 위기와 주요국·기업의 대응 방향을 살펴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포스코경영연구원 장기윤 연구원</strong></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엘니뇨의 귀환, 바다가 보내는 위험 신호</h2>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61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7-1.jpg" alt="" width="960" height="62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7-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7-1-800x521.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7-1-768x50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해수면 온도의 역대급 상승과 빠른 전이로 전 지구적 차원의 기상이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주요 기상기관은 지난 6월 엘니뇨의 발생을 공식화했습니다. 현재 태평양 중·동부 해수면 온도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strong>올 하반기에는 2015년 ‘고질라 엘니뇨*’에 준하는 매우 강한 수준의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strong>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특히 라니냐*에서 엘니뇨로의 전환 속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전 지구적 기후 시스템의 열 축적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과학계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슈퍼 엘니뇨: 공식 학술 분류가 아닌, 강한 엘니뇨를 가리키는 비공식 표현이다. </span><br />
<span style="font-size: 14px;">*고질라 엘니뇨(Godzilla El Niño): 2015~2016년 초까지 이어진 역대급 강도의 엘니뇨(별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연속 평년보다 2℃ 이상 높아지는 수준으로, 매우 강한 엘니뇨로 분류 한다.<br />
</span><span style="font-size: 14px;">*라니냐(La Niña): 태평양 중·동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엘니뇨와 반대되는 기후 패턴</span></p>
<div id="attachment_132599"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259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1.jpg" alt="" width="960" height="49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1-800x411.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1-768x39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엘니뇨 현상 동안 해수면 온도의 평년 대비 차이를 나타낸 지도(붉은 색은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높음을 의미). 자료 출처: NOAA(미국 국립해양대기청)</p></div>
<p>바다가 뜨거워지면 영향은 해양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바다는 지구온난화로 발생한 잉여 열의 약 90%를 흡수하는 거대한 열 저장소로, 따뜻해진 바다는 대기에 더 많은 열과 수증기를 공급해 폭염을 심화시키고, 태풍·허리케인 등 열대성 저기압의 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증발량이 늘면서 집중호우와 홍수의 위험도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폭염·홍수·산불… 기후위기의 청구서</h2>
<div id="attachment_132602"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60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4.jpg" alt=""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4-800x53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4-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ClipartKorea</p></div>
<p>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6~7월 서유럽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노출됐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피소스(Pissos) 지역은 6월 역대 최고 기온인 44.3℃를 기록했고, 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루마니아 등지에서는 고온과 가뭄이 겹치며 대형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이로 인한 경제적·생태적 비용은 약 31억 유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중남부의 5월 집중호우를 시작으로 일본 간토·토카이 지역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강력한 폭우와 홍수로, 주요 교통·전력 인프라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p>
<p>특히 최근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빙하 붕괴로 촉발된 대규모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났고, 도로·교량·주택·수력발전 시설 등 주요 인프라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처럼 전세계에 폭염·가뭄·홍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strong>강한 엘니뇨가 더해질 경우 기후 리스크는 에너지·식량·안보 문제로 확산</strong>될 수 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전력난부터 곡물값 상승까지, 엘니뇨가 부른 파장</h2>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60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3.jpg" alt="" width="960" height="32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3-800x2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3-768x25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엘니뇨의 영향은 발생 직후보다 수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기온 상승과 이상기후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상기후는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지역에 따라 한쪽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다른 한쪽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나타나는 등 상반된 기상이변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p>
<p>문제는 엘니뇨와 맞물린 기후 리스크가 전력 수급, 농산물 생산, 지역 분쟁으로 연쇄 확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록적 폭염으로 냉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가 하면, 가뭄으로 인한 수력 발전량 급감 현상이 겹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strong>인도와 동남아 곡창지대의 가뭄으로 쌀·설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는 애그플레이션*</strong>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높습니다.</p>
<p>지정학적 갈등의 발발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수자원 부족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내륙의 분쟁 가능성이 커지고, <strong>기후난민이 발생하면서 국경을 통제하는 등 관련 갈등이 확산</strong>될 수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곡물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유도하는 현상을 말한다.</span></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기후 리스크에 맞서는 각국의 대응 전략</h2>
<p><strong>기후 리스크가 에너지 가격과 식량 공급, 공급망 안정성을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strong>하면서, 각국의 에너지·식량 안보를 위한 ‘각자도생’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엘니뇨 영향이 이어질 경우 농업·에너지·공급망 차질이 발생해 글로벌 GDP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동남아·남미 신흥국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p>
<p>이와 함께 각국의 탄소중립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이변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화석연료의 사용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결국 기후 리스크는 글로벌 탄소중립 로드맵 경로 및 에너지 전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p>
<p>한편, 기후 리스크가 기업의 ESG 평가와 국가 신용도의 중요 변수로 대두하면서<strong> ‘기후 회복력*’ 중심의 공급망 재편도 가속화될 전망</strong>입니다.<br />
<span style="font-size: 14px;"><br />
*기후 회복력: 기후 위기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복구·재건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설명된다.</span></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60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5.jpg" alt="" width="960" height="85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5-800x71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5-768x68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엘니뇨의 발달은 단순한 기상이변을 넘어 에너지,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복합 위기(Poly Risk)로 2027년 하반기까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trong>국가 및 기업 단위의 ‘기후 회복력’ 강화가 향후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strong>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국가별 탄소중립 로드맵과 에너지 전환 속도 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p>
<p>특히 한국은 기상이변 피해가 빈발하는 지역으로 국가 기간 시설 관리 체계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식량 등 핵심 원자재 공급 안정화를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p>
<p><strong>포스코그룹 차원에서도 호주와 브라질 등 원료 공급처의 기후 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해 연원료 공급망을 점검</strong>하고, 침수와 같은 사업장 내 기후 리스크 저감 프로세스를 가동해야 합니다.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지금, 위기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이 국가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것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60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6.jpg" alt="" width="960" height="38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6-800x31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26_img_k1_06-768x30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Carbon Brief, &#8216;26.4.21., &#8220;State of the climate: Strong El Niño puts 2026 on track for second-warmest year&#8221;<br />
&#8211; CNN, &#8216;26.5.15., &#8220;El Niño is coming faster than expected&#8221;<br />
&#8211; CNN, &#8216;26.4.8., &#8220;A Super El Niño is coming. Here&#8217;s how a hotter ocean could change the weather near you&#8221;<br />
&#8211; Geographical Magazine, &#8216;26.5.11., &#8220;How Climate Extremes Rewrite Geopolitical Power in 2026&#8221;<br />
&#8211; NOAA, &#8216;26.5.11., &#8220;ENSO: Recent Evolution, Current Status and Predictions&#8221;<br />
&#8211; The Guardian, &#8216;26.4.13., &#8220;Are we heading for ‘super El Niño’ – and what could we expect?&#8221;<br />
&#8211;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WMO), &#8216;26.4.24., &#8220;Likelihood increases of El Niño&#8221;<br />
&#8211; Zero Carbon Analytics, &#8216;26.4., &#8220;Are We Heading Towards the Strongest El Niño in 140 Years?&#8221;</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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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시대 전력 병목의 해법, 바다 위 데이터센터가 뜬다</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ai-%ec%8b%9c%eb%8c%80-%ec%a0%84%eb%a0%a5-%eb%b3%91%eb%aa%a9%ec%9d%98-%ed%95%b4%eb%b2%95-%eb%b0%94%eb%8b%a4-%ec%9c%84-%eb%8d%b0%ec%9d%b4%ed%84%b0%ec%84%bc%ed%84%b0%ea%b0%80-%eb%9c%ac%eb%8b%a4/</link>
				<pubDate>Thu, 27 Aug 2026 14:00:51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AI]]></category>
		<category><![CDATA[FDC]]></category>
		<category><![CDATA[글로벌이슈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CDATA[부유식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CDATA[인공지능]]></category>
		<category><![CDATA[전력]]></category>
		<category><![CDATA[해상데이터센터]]></category>
									<description><![CDATA[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부지 확보부터 전력망 접속, 냉각수 조달,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육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제약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최근 AI 서버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208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1.jpg" alt="이미지 상단에는 바다 위에 설치된 푸른색 조명의 서버 랙 여러 대가 보인다. 서버 랙은 수면 위에 떠 있으며, 배경에는 맑은 하늘과 바다가 있다. 이미지 하단의 문구는 다음과 같다. 글로벌 이슈 리포트 AI 시대 전력 병목의 해법, 바다 위 데이터센터가 뜬다" width="960" height="74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1-800x62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1-768x59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부지 확보부터 전력망 접속, 냉각수 조달,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육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제약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최근 AI 서버와 자체 발전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의 K-조선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안전 해상구조물’ 위에서 가동하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loating Data Center, FDC)’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전력·데이터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는 FDC의 가능성과 글로벌 동향, 국내 적용 방안을 살펴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포스코경영연구원 허재용 수석연구원</strong></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AI 데이터센터 확산, 전력 확보가 최대 병목으로</h2>
<p>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strong>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strong>하고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 5개사의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규모는 2025년에만 약 6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1년 사이 투자액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p>
<p>국내에서도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30년 전후 약 8GW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5년까지 10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08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2.jpg" alt="" width="960" height="55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2-800x464.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2-768x44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문제는 이처럼 <strong>막대한 전력을 짧은 기간 안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strong>입니다. 원전은 건설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간헐성으로 인해 AI 데이터센터를 24시간 연속 운전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육상 전력망을 갖추려면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새로 구축해야 하지만, 대규모 부지난과 인허가 문제로 수년이 걸릴 수 있는데요. 결국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은 지연 없이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해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육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넘어선 ‘바다 위 데이터센터’</h2>
<p><strong>부유식 데이터센터, FDC는 바다나 강 위의 구조물에 AI 서버와 발전설비를 함께 탑재하는 방식</strong>입니다. 육상 데이터센터가 겪는 부지·전력·냉각·인허가 문제를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육상 데이터센터와 달리, FDC는 해상에 설치해 부지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발전소나 LNG 터미널, 항만 인근에 접안하면 전력망 접속을 기다리지 않고 자체 발전을 통해 전력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p>
<p class="alignnone"><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264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3-1.jpg" alt="표 제목은 ‘육상 DC 주요 한계와 해상 DC 해법’이다. 육상 DC와 해상 DC를 비교한 표로, 항목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지: 육상 DC는 대규모 부지와 지가 상승이 한계이며, 해상 설치로 부지 제약을 완화한다. 전력: 계통 접속과 변전소 여유 부족 문제를 발전소·항만 접안 및 자체 발전으로 해결한다. 냉각: 사용 전력의 약 50%를 냉각에 사용하며, 해수 자연냉각과 LNG 기화 냉열 활용으로 효율을 개선한다. 인허가: 장기 인허가가 주민 마찰을 일으키며, 규제 부담 완화와 빠른 납기로 해결한다. 유연성: 입지가 고정되는 한계가 있으나, 해상 DC는 이동과 재배치가 가능하다." width="960" height="29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3-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3-1-800x24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3-1-768x23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 class="alignnone">냉각 측면에서도 해상 환경은 강점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막대한 전력을 사용하는데, FDC는 해수를 활용한 자연냉각과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해 냉각 전력 사용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strong>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를 개선</strong>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PUE(Power Usage Effectiveness) :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사용량) ÷ (IT 장비가 순수하게 사용하는 전력량)을 나타낸 전력 사용 효율 지수로,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함.</span></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글로벌 FDC 상용화 경쟁 본격화, 한국도 50MW급 대형화 설계 인증 확보</h2>
<p><strong>글로벌 시장에서는 해상 데이터센터의 실증과 상용화 시도</strong>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서버를 해저에 설치하는 프로젝트 나틱을 통해 냉각비 절감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미국 노틸러스 데이터 테크놀로지스와 싱가포르 케펠 데이터센터는 바지선형 해상 데이터센터 실증도 진행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264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4-1.jpg" alt="표 제목은 ‘주요 글로벌 FDC 사례’이다. 기업별 FDC 구축 방식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미국): 수중형. 프로젝트 나틱(Project Natick)을 통해 스코틀랜드 해저 35m에 서버 864대를 설치하고 냉각비 40% 절감을 실증했다. R&amp;D 종료 후 주요 인력은 무스테리안사로 이적했다. 노틸러스(미국): 바지선형. 2020년 캘리포니아 스톡턴항에 7MW급 실증기를 설치했으며, 세계 최초급 상용 실증 사례다. 자체 발전 및 하이퍼스케일 확장은 불가능하다. 케펠(싱가포르): 바지선형. 정부 주도로 로양 해역 내 FDC 설계에 착수했으며, 하이퍼스케일 확장은 불가능하다. 상선 미쓰이(일본): 선박개조형. 중고선 개조형 FDC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박 개조 기반의 모듈형 하이퍼스케일 확장은 불가능하다." width="960" height="56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4-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4-1-800x471.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4-1-768x45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다만 <strong>기존 실증 사례는 대부분 10MW 이하 규모이거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확장하기에는 한계</strong>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strong>2026년 4월 미국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서 미국선급 ABS와 영국 로이드선급 LR으로부터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strong>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표준 모델은 길이 190m, 폭 60m, 깊이 20m 규모의 바지선형 구조물로, 50MW급 AI 서버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자체 발전설비로는 80MW급 LNG 발전을 적용하고, 선체 하부에는 1만㎥급 LNG 저장탱크 2기를 배치했습니다.</p>
<div id="attachment_132087"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08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5.jpg" alt="삼성중공업이 개발하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조감도. "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5-640x360.jpg 64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5-800x450.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5-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삼성중공업이 개발하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조감도. 사진 출처: 삼성중공업</p></div>
<p>발전설비는 정상 운전에 꼭 필요한 설비가 N대일 때 예비 1대를 더 비치하는 N+1 이중화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고밀도 AI 연산에 따른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여유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모듈을 추가하거나 여러 대를 병렬로 접안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용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p>
<p>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AiP)을 확보하고 ABB, 무스테리안(Mousterian), 수퍼마이크로(Supermicro), 캐피털(Capital)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전력 시스템, AI 서버 운용,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 분야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형 해상 데이터센터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p>
<p>최근 증권가에서는 조선사가 선체 또는 해상 플랫폼 제작에 그칠 경우 수익성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실제 부가가치는 발전·전력기기, 서버, 냉각장비 등 내부 설비 공급업체에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는 부유식 데이터센터가 조선산업만의 영역이라기보다 에너지·전력·데이터·냉각 등 다양한 인프라 산업이 결합된 사업 모델임을 의미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FDC의 상용화 과제와 산업적 기회</h2>
<p><strong>FDC는 육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부지·전력망·냉각·인허가 제약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AI 인프라</strong>입니다. 다만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해상 환경에서의 서버 안정성, 연료 공급과 배출가스 관리, 해저·해상 통신망, 안전·환경 규제 및 운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야 합니다.</p>
<div id="attachment_132638"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63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1024x633-1024x633.png" alt="광양 제1LNG터미널 전경" width="960" height="59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1024x633.png 1024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1024x633-800x495.pn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1024x633-768x475.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광양 제1LNG터미널 전경.</p></div>
<p>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FDC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핵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이 중요합니다. 바다 위 데이터센터 한 척을 운영하려면 전력, 연료, 냉각, 그리고 해수에 견디는 강재가 필요합니다. 특히<strong> 광양은 항만·발전·철강 인프라와 함께 LNG 수입·저장·기화 설비가 인접해 있어, FDC 운영에 필요한 전력·연료·소재·물류 인프라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strong>입니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면 신규 부지와 설비 조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여지도 있습니다.</p>
<p>향후 실증을 통해 기술성과 경제성이 확인된다면 FDC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병목을 보완하는 수단을 넘어, 조선·에너지·데이터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인프라 모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한 번 구축되면 10~20년간 운영되는 장기 인프라 사업에 가깝기 때문에, 포스코그룹의 철강·에너지·건설 등 연관 산업에서도 소재와 설비 공급을 넘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209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6-1.jpg" alt="‘핵심 세줄 요약!’이라는 제목과 다음 세 가지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자체 발전과 해수 냉각이 가능한 부유식 데이터센터(FDC)가 부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을 확보하며 해상 데이터센터 상용화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FDC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을 해결하는 보완 수단을 넘어, 조선·에너지·데이터 산업을 결합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width="960" height="34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6-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6-1-800x284.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5_img_t06-1-768x27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파이낸스스코프, &#8216;26.4.24., 삼성중공업,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글로벌 선급 인증…美 시장 진출 정조준<br />
&#8211; EBN, &#8217;26., 「AI 서버 싣고 전기까지 생산」…삼성중공업 FDC 설계(190m 바지선·80MW 발전·해수냉각 제원)<br />
&#8211; 블로터·MS TODAY, &#8216;26.6~7., AI 수출국 띄운 최태원…SKT 15GW AIDC에 투자 / AI 심장에 550조…데이터센터 국가 인프라로<br />
&#8211; 이코노미톡뉴스, &#8216;26.7., 「18.4GW급 전기하마 전력수급은?」(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설비 부족 전망)<br />
&#8211; 일렉트릭파워/포스코그룹 뉴스룸, &#8217;24~&#8217;25.,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준공(93만㎘)·제2터미널 증설<br />
</span><span style="font-size: 14px;">&#8211; 인베스트조선, ’26.8.10 삼성중공업 M3 엔지니어링 계약·수익성 논쟁<br />
&#8211; 서울경제, ’26.7.6 2028년 니어쇼어 모델·무디스 3조 달러<br />
&#8211; DS투자증권, ’26.6.25 초기 시장 니어쇼어 70~100MW 시리즈 발주 전망</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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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v>
<div></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나트륨이온 배터리, AI 시대 새로운 핵심 기술이 될까?</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b%82%98%ed%8a%b8%eb%a5%a8%ec%9d%b4%ec%98%a8-%eb%b0%b0%ed%84%b0%eb%a6%ac-ai-%ec%8b%9c%eb%8c%80-%ec%83%88%eb%a1%9c%ec%9a%b4-%ed%95%b5%ec%8b%ac-%ea%b8%b0%ec%88%a0%ec%9d%b4-%eb%90%a0%ea%b9%8c/</link>
				<pubDate>Wed, 19 Aug 2026 09:30:25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AI]]></category>
		<category><![CDATA[ESS]]></category>
		<category><![CDATA[나트륨이온배터리]]></category>
		<category><![CDATA[나트륨이온배터리 전망]]></category>
		<category><![CDATA[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CDATA[리튬이온배터리]]></category>
		<category><![CDATA[소금]]></category>
		<category><![CDATA[인공지능]]></category>
									<description><![CDATA[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저장·공급할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AI 시대의 새로운 전략 자원으로 떠오를 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235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0-1.jpg" alt="" width="960" height="73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0-1-800x60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0-1-768x58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저장·공급할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AI 시대의 새로운 전략 기술로 부상할 수 있을지 짚어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포스코경영연구원 조영기 RA</strong></p>
<hr />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소금은 새로운 석유? AI 시대 주목받는 나트륨이온 배터리</h2>
<div id="attachment_132214"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21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1.jpg" alt="" width="960" height="379"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1-800x316.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1-768x30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p></div>
<p>과거 산업화 시대에 석유 확보가 경쟁력을 좌우했다면, AI 시대에는 전력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저장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르게 늘면서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저장·공급할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strong>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술</strong>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미래 산업을 이끌 <strong>‘새로운 석유 시대(New Oil Age)’</strong>의 핵심 기술로 평가했습니다.</p>
<p>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신 나트륨이온을 전하 운반체*로 사용하는 배터리로,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주요 원재료인 <strong>나트륨(Sodium)은 해수와 지각에 풍부하게 존재</strong>해 자원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원료 가격 변동과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전하 운반체: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며 전하를 전달하는 이온. 나트륨이온 배터리에서는 나트륨이온(Na⁺)이 이 역할을 함.</span></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ESS와 상용차 중심으로 커지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h2>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21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2.jpg" alt="" width="960" height="30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2-800x25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2-768x24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나트륨이온 배터리가 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strong>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연간 도입 규모가 2035년 약 2473GWh(기가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전망</strong>했습니다. 시장 확대가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 도입 규모는 3726GWh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p>
<p>이 경우 ESS 설치, 제조 설비, 소재 공급망, 전력망 인프라 등을 포함한 누적 투자 규모는 약 8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용도별로는 ESS가 979GWh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상용차 794GWh, 승용차 700GWh 순으로 예상됩니다.</p>
<h3>■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데이터센터 ESS 적용 가능성</h3>
<div id="attachment_132216"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21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3.jpg" alt="" width="960" height="48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3-800x404.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3-768x38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p></div>
<p>ESS는 전기차와 달리 배터리의 무게나 부피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대신 초기 설치비와 안전성, 수명, 저온 성능, 장기 운영비 등이 주요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strong>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데이터센터 ESS에 적합한 대안</strong>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p>
<p>특히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는 정전 시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용 백업 장치를 넘어, AI 서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흡수하고 전력망의 공급 한계를 넘지 않도록 피크(Peak) 전력을 조절하는 역할도 맡아야 합니다.</p>
<p><strong>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이 낮고, 저온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strong>이 있습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 집전체에 사용되는 동박을 알루미늄박으로 대체할 수 있어 소재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센터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p>
<p>데이터센터 ESS 외에도 모건스탠리는 중국 경상용차 시장을 사례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물류·배송용 경상용차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랭 지역에서는 겨울철 주행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저온 성능이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경상용차(LCV, Light Commercial Vehicle): 소형 트럭·밴 등 물류용 상용차</span></p>
<h3>■ 값싼 원료만으로는 부족하다?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의 진입장벽</h3>
<div id="attachment_132217"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21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4.jpg" alt="" width="960" height="56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4-800x469.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4-768x45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p></div>
<p>일각에서는 나트륨 매장량이 풍부하므로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의 진입장벽도 낮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strong>나트륨이온 배터리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낮으며, 전용 소재 공급망과 대규모 양산 경험도 아직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strong> 실제 가격 경쟁력과 성능 안정성을 추가로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p>
<p>게다가 ESS와 차량용 배터리로 공급되기 위해서는 화재 안전성과 수명, 충·방전 성능, 품질 보증, 장기 공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과 양산 경험을 축적한 대형 배터리사가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p>
<p>반면 기술 차별화가 부족한 일부 중소 LFP 배터리 업체들은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확산으로 더 큰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확산될 경우, 중국 LFP 생산능력 가운데 기술 차별화가 부족한 하위 30~40%가 상대적으로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소금이 리튬을 대체할 수 있을까, AI 시대가 원하는 진짜 배터리 경쟁력은?</h2>
<div id="attachment_132218"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21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5.jpg" alt="" width="960" height="64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5-800x535.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5-768x51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p></div>
<p>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단기간에 LFP 배터리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ESS나 상용차처럼 가격과 안전성, 저온 성능이 중요한 시장을 중심으로 먼저 보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이미 LFP 기반으로 구축됐거나 장기 운전 이력이 중요한 ESS 프로젝트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양산 경험을 갖춘 LFP 배터리가 당분간 주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p>
<p>또한 향후 리튬 가격이 하락하면 LFP 배터리 가격도 함께 낮아질 수 있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가격 우위가 예상보다 약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strong>‘소금은 새로운 석유’라는 표현은 나트륨이 리튬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의미라기보다, AI 시대에는 전기를 얼마나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저장하느냐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뜻</strong>에 가깝습니다. 결국 앞으로의 배터리 시장에서는 가격과 안전성, 수명, 공급 안정성을 함께 확보한 기술과 기업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230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6-1.jpg" alt="" width="960" height="29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6-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6-1-800x24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19_img_k1_06-1-768x23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WallstreetCN, ’26.6.24., “钠离子电池”=“新石油”！大摩喊出口号：重塑能源和AI发展的关键瓶颈<br />
&#8211; Financial Times, ’26.6.22., ‘Salt is the new oil’<br />
&#8211; Yahoo Finance, ’26.7.1., Sodium-Ion Batteries Could Spark ‘New Oil Age,’ Morgan Stanley Says—This US Auto Giant Has An ‘Early Foothold’<br />
</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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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중국의 핵심광물 수출통제, 주요국 대응 전략은?</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a4%91%ea%b5%ad%ec%9d%98-%ed%95%b5%ec%8b%ac%ea%b4%91%eb%ac%bc-%ec%88%98%ec%b6%9c%ed%86%b5%ec%a0%9c-%ec%a3%bc%ec%9a%94%ea%b5%ad-%eb%8c%80%ec%9d%91-%ec%a0%84%eb%9e%b5%ec%9d%80/</link>
				<pubDate>Wed, 12 Aug 2026 08:00:34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Triple-Cor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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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핵심광물]]></category>
									<description><![CDATA[최근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 방위·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각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광산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주요 언론과 기관의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산업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17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1.jpg" alt="글로벌이슈리포트시즌2_중국의 핵심광물 수출통제, 주요국 대응 전략은? / 상단 중국국기와 중국국기 무늬의 체스말, 광물 3종이 있는 합성 이미지" width="960" height="74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1-800x62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1-768x59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최근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 방위·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각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광산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주요 언론과 기관의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산업계 움직임과 각국의 대응을 살펴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포스코경영연구원 진다인 RA</strong></p>
<hr />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중국이 쥔 핵심광물 카드, 세계 산업을 흔들다</h2>
<p style="text-align: left;">중국은 지난 30년간 구리·리튬·희토류·텅스텐 등 핵심광물의 생산과 가공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습니다. 반면 서방 국가는 높은 비용과 환경 부담으로 정련·가공 기반을 줄였고, 그 결과 중국 의존도가 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이하 FT)는 중국이 정부 보조금과 낮은 생산비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지배력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05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4_kr_img_a03.jpg" alt="중국의 수출통제 대상 관세코드 수 추이(2023년~2025년) : *이 그림은 중국 세관 데이터에 기반한 IEA 분석에 따라 2023년 이후 중국이 도입한 수출제한의 영향을 받은 8단위 관세코드의 수를 보여준다. 기타에는 비스무트, 붕소, 카드뮴, 인듐, 몰리브덴, 텔루륨, 은이 포함돼있다. 수출통제 대상 관세코드 수 20 40 60 80 X3 기타 텅스텐 흑연 희토류 원소 안티모니 게르마늄 갈륨 2023년 8월 1일 / 2023년 11월 1일 / 2024년 9월 15일 / 2025년 2월 4일 / 2025년 4월 4일※출처 : IEA" width="960" height="56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4_kr_img_a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4_kr_img_a03-800x47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20260804_kr_img_a03-768x45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span></p>
<p>최근 중국은 이 우위를 외교·통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를 시작했고, 2025년 4월에는 중희토류 7개*에 대한 수출통제도 시행했습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strong>중국의 수출통제 대상 관세코드 수는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strong></p>
<p><span style="font-size: 14px;">*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첨단 무기와 고성능 자석 제조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span></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12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2.jpg" alt="중국 국기 위에 광물들이 놓여있고 우측 상단에 파이낸셜타임스 정보가 적혀있다. “중국이 공급 밸브를 잠그면 세계 반도체 산업 전체를 멈춰 세울 수도 있다” -美 TechInsights Lita Shon-Roy 출처: Financial Times" width="960" height="645"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2-800x5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02-768x51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중국의 수출통제로 핵심광물 공급 물량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전 세계 반도체·방산·자동차 업계의 생산 차질도 확대되고 있는데요.</p>
<p>FT에 따르면 AI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희토류 ‘이트륨’은 중국을 대체할 공급처 확보가 특히 어려운 품목입니다. 미국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의 소재시장 분석 전문가 리타 숀로이(Lita Shon-Roy)는<strong> “중국이 공급 밸브를 잠그기로 하면 세계 반도체 산업 전체를 멈춰 세울 수도 있다”</strong>고 언급하기도 했죠.</p>
<p>IEA는 군용 레이더 시스템에 쓰이는 갈륨과 열화상 장비에 활용되는 게르마늄을 중국 의존도가 높고 대체 공급원 확보가 어려운 대표 광물로 꼽았습니다. 미국 희토류 스타트업 피닉스 테일링스(Phoenix Tailings)의 최고경영자 닉 마이어스(Nick Myers)도 “중국의 수출 제한 이후 반도체·방산·자동차 기업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생산 중단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미국·유럽·호주·아프리카,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h2>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12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4.jpg" alt="주요국 핵심광물 공급망 대응 동향 표 / 미국 • 보조금•대출•세제 혜택을 통한 자국 내 핵심광물 생산 지원 • 로비토 회랑(Lobito Corridor) 구축 추진 • 해외 핵심광물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 / EU • 핵심광물 프로젝트 신속 인허가 및 자금 지원 추진 • 핵심원자재법(CRMA)을 통한 특정국 의존도 축소 추진 • 캐나다•아르헨티나 등 역외 자원협력 확대/ 호주 • 핵심광물 비축 확대 및 공급 차질 대응 체계 강화 • 미국•일본과 갈륨 생산시설 구축 추진/ 아프리카 • 희토류•리튬•코발트 등의 현지 가공 확대 • 역내 가치사슬 구축 협력 강화" width="960" height="50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4-800x41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4-768x40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국가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최근 5년간 보조금·대출·세제 혜택 등을 통해 <strong>핵심광물의 자국 내 생산을 지원</strong>해 왔고, 2026년 2월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46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해외 자원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strong>DR콩고 광물자원에 대한 우선 접근권과 우크라이나 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투자권을 확보</strong>하고, <strong>로비토 회랑* 구축과 해외 프로젝트 금융 지원을 추진</strong>하고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로비토 회랑(Lobito Corridor): 앙골라 로비토 항과 DR콩고·잠비아 광물 지대를 잇는 물류 인프라 축으로, 아프리카 핵심광물의 대체 수출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span></p>
<p>유럽은 자체 생산·가공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속도와 지원 규모 면에서는 미국보다 뒤처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EU는 최근 18개월간 다수의 <strong>핵심광물 프로젝트를 신속 인허가 대상으로 선정</strong>했고, 자금 지원과 함께 캐나다·아르헨티나·노르웨이·남아공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strong>핵심원자재법(CRMA)</strong>은 2030년까지 각 전략 원자재*의 가공 단계별 연간 소비량 가운데 특정 단일 역외국에서 조달하는 비중이 65%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전략 원자재(strategic Raw Materials): 핵심원자재 가운데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국방 등에 특히 중요해 정책적으로 우선 관리하는 원자재. CRMA 상에는 총 17개의 전략원자재가 지정돼 있음</span></p>
<p>호주는 <strong>자국 내 핵심광물 비축을 늘리고 일본·미국과의 협력도 강화</strong>하고 있습니다. 공급 차질 시 기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비축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Alcoa)는 미국·일본·호주 정부 지원을 받아 서호주 알루미나 제련소에 갈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p>
<p>아프리카는 채굴 중심에서 벗어나 자국 내 가공 확대와 부가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열린 ‘아프리카 핵심광물·밸류체인·고부가가치화 장관급 포럼’에서 아프리카 각국은 희토류·리튬·코발트 등의 현지 가공과 역내 가치사슬 구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한국과 포스코그룹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은?</h2>
<p>한국도 <strong>자원외교와 양자 협력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strong>에 나서고 있습니다. 남미 협력 벨트를 기반으로 <strong>리튬·희토류·원유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strong>하고, 캐나다와는 공동 비축, 몽골과는 광물 관세 면제에 합의했습니다.</p>
<div id="attachment_132121"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2121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3.jpg" alt="나란히 배치된 사진 2장.(좌측)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우측)▲ (좌측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스튜어트 게일(Stuart Gale) 메테오릭 리소시스 CEO, 마르셀로 지 카르발류(Marcelo de Carvalho) 메테오릭 리소시스 브라질 대표 (산업통상부 제공)" width="960" height="31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3-800x259.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3-768x24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왼쪽) 장인화 회장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포스코그룹의 &#8216;트리플 코어’ 전략 및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브라질 희토류 기업 ‘메테오릭 리소시스’社와 원료조달 및 공급망 구축 MOU를 체결했다.</p></div>
<p>포스코그룹도 이에 맞춰 자원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전략자원·에너지자원을 3대 축으로 하는<strong> ‘트리플 코어(Triple-core)’ 전략 아래 리튬·희토류·희귀가스 등 핵심 자원의 공급 기반</strong>을 넓히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과 호주 광석 리튬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했고, 최근에는 브라질 희토류 기업 메테오릭 리소시스(Meteoric Resources)와 원료 장기 구매, 지분투자, 분리정제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료 조달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 생산까지 이어지는 <strong>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려는 구상</strong>입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병목은?</h2>
<p>하지만 공급망 다변화에는 분명한 한계도 있습니다. 채굴 지역은 다변화되고 있지만, <strong>정련·가공 부문에서는 중국의 높은 점유율이 상당 기간 유지될 전망</strong>이기 때문입니다.</p>
<p>FT는 <strong>갈륨 정련·가공 부문에서 중국의 공급 비중이 2030년에도 95% 이상</strong>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산망간·LFP 양극재·텅스텐도 약 90% 수준이 예상됩니다. 희토류는 약 77%, 리튬은 약 52%로 낮아지더라도 글로벌 정련·가공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p>
<p><strong>또 다른 변수는 공급과잉</strong>입니다. 각국이 개별적으로 생산 확대에 나설 경우 희소금속 분야에서는 중복투자와 수익성 악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다시 수출을 늘리면 가격이 급락해 비중국권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중 간 해외 광산 투자 경쟁이 심해지면서 자원보유국이나 기업이 특정 진영 공급망 선택을 요구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비중국계 기업 6곳이 발표한 갈륨 생산계획이 모두 실행될 경우, 연간 300톤 이상의 신규 공급능력이 추가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세계 연간 수요의 약 절반에 해당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공급망 위기 대응, 장기 정책과 국제 협력에 달렸다</h2>
<p>하지만 비중국권 핵심광물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strong>정부의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strong>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광산 개발에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장기 자금 지원과 최저가격 보장 등으로 사업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권 변화와 관계없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p>
<p>결국 공급망 다변화의 목표는 중국의 생산량을 넘어서는 데 있지 않습니다. 특정 국가의 공급이 흔들려도 반도체·방산·자동차 같은 <strong>핵심 산업이 중단되지 않는</strong> <strong>회복력 있는 공급망 체계</strong>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FT는 각국이 중국과 완전히 담을 쌓기보다는 다자간 협력을 통해 멈추지 않는 핵심광물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원개발부터 정련·가공, 비축, 수요처까지 연결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212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5.jpg" alt="핵심 세줄 요약 ▲중국이 핵심광물의 생산•정련•가공 지배력을 수출통제 수단으로 활용하며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중 ▲주요국들은 자국 생산 확대, 해외 자원 확보, 국제협력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지만, 정련•가공 역량과 경제성 확보에 한계 ▲정부의 장기적 지원과 해외 자원개발, 국내 정련•가공, 통합 밸류체인 구축으로국가 공급망 강화 필요" width="960" height="31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5-800x25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8/RE_20260804_kr_img_a15-768x24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FT, ‘26.7.15., China and the new era of critical minerals diplomacy<br />
&#8211; IEA, ‘26.7.16., Global Critical Minerals Outlook 2026<br />
&#8211; WSJ, ‘26.7.16., The U.S. Is Trampling Allies in the Global Hunt for Rare Earths<br />
&#8211; African Development Bank Group, ‘26.7.10., Africa Wants to Make Its Critical Minerals a Lever for Industrialisation and Economic Transformation<br />
&#8211; 한-아프리카재단, ‘26.5.22.,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과 한국의 아프리카 협력 구상<br />
</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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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물을 확보하는 자, 에너지를 지배한다! 에너지 안보의 새로운 변수, ‘물(Water)’</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b%ac%bc%ec%9d%84-%ed%99%95%eb%b3%b4%ed%95%98%eb%8a%94-%ec%9e%90-%ec%97%90%eb%84%88%ec%a7%80%eb%a5%bc-%ec%a7%80%eb%b0%b0%ed%95%9c%eb%8b%a4-%ec%97%90%eb%84%88%ec%a7%80-%ec%95%88%eb%b3%b4%ec%9d%98/</link>
				<pubDate>Wed, 22 Jul 2026 08:00:05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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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물 부족발(發) 에너지 안보 리스크’의 실태를 짚어보고, 이에 대응하는 주요국들의 수자원 및 에너지 확보 전략도 함께 살펴봅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53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1.jpg" alt="" width="960" height="74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1-800x62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1-768x59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인류를 비롯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 물(Water). 최근 전 세계는 단순한 물 부족을 넘어 ‘물 파산’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력 생산에 필수적인 수자원마저 고갈되면서, 이제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전력망 셧다운과 같은 경제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안보 리스크의 실태를 짚어보고, 이에 대응하는 주요국들의 수자원 및 에너지 확보 전략도 함께 살펴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포스코경영연구원 장기윤 연구원</strong></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물 부족·전력 부족, 세계는 지금 에너지 확보 전쟁 중</h2>
<p>기후변화로 가뭄이 잦아지면서 세계 곳곳이 ‘물 파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약 36억 명이 매년 최소 한 달 이상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을 겪고 있으며, <strong>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의 양에 비해 수요가 과도해 발생하는 ‘수자원 스트레스’에 노출</strong>되어 있습니다. 특히 재생 가능한 연간 수자원 공급량 대비 80% 이상을 소비하는 ‘극단적 물 스트레스’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달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53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2-1.jpg" alt="" width="960" height="51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2-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2-1-800x427.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2-1-768x41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강, 호수, 지하수 대신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나 하수 재처리 등 새로운 방식으로 물을 확보하는 ‘비전통적 수자원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strong> 하지만 문제는 이들 공정을 가동하는 데 막대한 전력이 소모</strong>된다는 점입니다. 비전통적 수자원 생산 설비가 늘어날수록 전력 사용량도 급증해, 2030년에는 관련 전력 사용량이 지금보다 약 두 배 수준까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53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3.jpg" alt="" width="960" height="41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3-800x34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3-768x33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trong>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물 소비 또한 필수불가결하게 따라온다는 것</strong>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담수 가운데 약 10%는 화석연료 추출·냉각, 바이오연료 재배 등 에너지 생산 공정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최근 하이퍼스케일급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막대한 전력 소모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 소비 문제도 더욱 심화되는 추세이죠.</p>
<p>즉, 수자원을 얻기 위해서도 전기가 필요하고,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도 물이 필요한 <strong>&#8216;에너지-물 연계성(Energy-Water Nexus)&#8217;</strong>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p>
<p>&nbsp;</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물 부족이 멈춰 세운 발전소&#8230; 전 세계가 받아 든 &#8216;대체 에너지&#8217; 비용 청구서</h2>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63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4-1.jpg" alt="" width="960" height="554"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4-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4-1-800x46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4-1-768x44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물 부족은 단순한 식수난이나 전력 생산 문제를 넘어 <strong>새로운 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비용까지 증가</strong>시키고 있습니다.</p>
<p>원자력 및 화력발전소는 설비를 식히기 위해 막대한 양의 냉각수가 필요한데요. 최근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강과 호수가 마르면서 냉각수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발전소는 발전량을 줄이거나 가동을 멈추기까지 하고 있습니다.</p>
<p>물 의존도가 가장 높은 수력발전 역시 가뭄으로 발전량이 급감하자, 부족한 전력을 석탄이나 천연가스 발전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죠. 이 과정에서 화석연료 수요가 급증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결국 전반적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p>
<p>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전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줄이려는 대안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바로 물 대신 공기로 설비를 식히는 공랭식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물을 적게 쓰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안들은 <strong>대규모 인프라 투자 비용이 불가피하게 발생해, 각국의 경제적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strong></p>
<p>&nbsp;</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8216;물-에너지 연계&#8217; 시대의 도래, 수자원 관리가 곧 미래 경쟁력</h2>
<p>전 세계가 이 같은 에너지 안보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자원 리스크’를 고려한 에너지 믹스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발전 과정에서 물 소비가 적은 태양광과 풍력이 수자원 리스크의 대안으로 부상하며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p>
<p>이와 함께 물-에너지 연계 관점의 통합관리와 기술혁신이 국가 및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strong>해수 담수화나 폐수 재활용 등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국가와 기업이 미래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strong>이 큽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64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5-1.jpg" alt="" width="960" height="86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5-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5-1-800x71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5-1-768x68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에너지 사업 추진 시에는 정부 차원의 수자원 영향평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소 건설이나 사업 기획 단계에서 물 사용량과 주변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항목으로 강화하며 더욱 엄격하게 평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strong>&#8216;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Water Efficiency)&#8217;</strong>를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삼아야 합니다.</p>
<p>한국은 반도체, 철강 등 주력 산업의 공업용수 의존도가 매우 높아 기후위기에 따른 물 부족 리스크에 취약합니다. 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생산 중단과 원가 상승으로 직결되는 만큼, 통합 물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산업용수를 재이용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p>
<p>그룹 차원에서도 수자원 리스크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조업 리스크’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조업은 물론 신규 에너지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strong>수자원 공급 안정화와 이용 효율 제고를 경영전략의 핵심 축으로 녹여내는 선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strong>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74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6-1.jpg" alt="" width="960" height="30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6-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6-1-800x25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9_img_t06-1-768x24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AIDA, &#8216;26.04.13., &#8220;How much water is used to produce energy?&#8221;<br />
&#8211; IEA, &#8216;26.04.20., &#8220;Global Energy Review 2026&#8221;<br />
&#8211; IRENA, &#8216;26.03.20., &#8220;Renewable Capacity Statistics 2026&#8221;<br />
&#8211; OilPrice.com, &#8216;26.05.07., &#8220;Water Is Quietly Becoming One of the Biggest Risks in Energy&#8221;<br />
&#8211; UN, &#8216;26.01.24., &#8220;Water for Planet: Stakeholder Think Piece for 2026 UN Water Conference&#8221;<br />
&#8211; WEF, &#8216;26.03.11., &#8220;The water-energy nexus: why managing water stress is the key to the future of energy&#8221;</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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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newsroom.posco.com/kr/lng를-보면-수소가-보인다/">② [LNG를 보면 수소가 보인다] ② LNG 성공 방정식으로 푸는 수소 캐즘(Chasm)<br />
</a></div>
<div></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LNG를 보면 수소가 보인다] ② LNG 성공 방정식으로 푸는 수소 캐즘(Chasm)</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lng%eb%a5%bc-%eb%b3%b4%eb%a9%b4-%ec%88%98%ec%86%8c%ea%b0%80-%eb%b3%b4%ec%9d%b8%eb%8b%a4/</link>
				<pubDate>Wed, 15 Jul 2026 08:00:2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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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역경을 딛고 끝내 세계 에너지 지형을 바꾸어 놓은 LNG 산업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현재 수소 산업이 마주한 '캐즘’을 돌파할 전략적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합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41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1.gif" alt="" width="960" height="747"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무탄소 미래 에너지의 구원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수소 산업이 높은 경제성의 벽과 인프라 공백, 그리고 정책적 불확실성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오늘날 글로벌 에너지의 주축이 된 LNG 산업 역시, 50여 년 전에는 상업성 논란과 안전에 대한 극심한 우려 속에서 출발했습니다. 역경을 딛고 끝내 세계 에너지 지형을 바꾸어 놓은 LNG 산업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현재 수소 산업이 마주한 &#8216;캐즘’을 돌파할 전략적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합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용삼 연구위원</strong></p>
<hr />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자산 고착성 극복한 LNG 사업의 리스크 분산 전략</h2>
<p>LNG 사업은 가스를 캐고(상류), 액화해 배로 나르고(중류), 다시 가스로 만들어 공급하는(하류) 모든 과정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됩니다. 게다가 자산 고착성(Asset Specificity)*이 매우 높아 판매자는 미판매 리스크를, 구매자는 공급 중단을 우려하는 구조적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대 사업을 개시하려면 양측의 리스크를 해소할 든든한 금융 보호막이 필수적인데요. 이 때문에<strong> LNG 사업은 의무 인수 계약(Take-or-Pay)과 정교한 금융·계약 구조로 리스크를 분산하며 성장</strong>해 왔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자산 고착성(Asset Specificity) : 특정 거래나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다른 용도로 전환할 때 막대한 가치 손실이 발생하는 성질</span></p>
<h3>■ 가져가지 않아도 대금은 지불하세요. Take-or-Pay(의무 인수)로 리스크 분담</h3>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42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2-1.jpg" alt="Take-or-Pay(의무 인수) 계약 구조를 설명하는 그림이다. 공급자는 미래에 생산할 제품의 구매처가 필요했고, 구매자는 고정된 가격의 제품이 필요하여 서로 의무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구매자는 계약 이행을 위해 물품을 인도받거나, 물품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위약금을 지불했다." width="960" height="469"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2-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2-1-800x391.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2-1-768x37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1960년대 말 도입된 <strong>Take-or-Pay(의무 인수) 조항</strong>은 LNG 사업의 뼈대가 되었습니다. 이 조항은 구매자가 실제로 가스를 가져갔는지와 상관없이 매년 약속한 최소 물량만큼의 대금은 무조건 내야 하는 규칙으로, 판매자는 이에 따라 매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은행들은 이 장기 계약을 담보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을 실행했고, 덕분에 LNG 프로젝트는 조달 금리를 170bp 이상 낮추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20~25년에 이르는 장기 계약은 공급자와 수요자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묶어줘, <strong>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방어하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strong>을 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 기업의 신용이나 담보 대신, 특정 프로젝트의 미래 현금흐름과 프로젝트 자체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기법</span></p>
<h3>■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게. 석유 연동 가격과 S-Curve 도입</h3>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43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3-1.jpg" alt="유가 대비 LNG 가격의 S-Curve(S곡선)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가로축은 원유 가격(달러/배럴)을, 세로축은 LNG 가격(센트/MMBtu)을 나타냈다. 그래프는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LNG 가격 변화를 저가격대, 중간 가격대, 고가격대의 세 구간으로 나누어 보여주었다. 저가격대와 고가격대 구간에서는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했으나, 그 사이의 중간 가격대 구간에서는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중간 가격대에서 고가격대로 전환되는 경계 지점은 가로축에 '상한 킥 포인트'로 표시했다." width="960" height="544"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3-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3-1-800x45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3-1-768x43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초기 LNG는 가스 시장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경쟁 연료인 석유 가격에 가스 가격을 맞추는 <strong>석유 연동 가격(Oil-Indexing) 방식을 채택</strong>했습니다. 이때 기준이 된 것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원유의 평균 가격을 뜻하는 JCC(Japan Customs-cleared Crude Price)*인데요. 만약 유가가 너무 치솟거나 폭락하면 계약 당사자 중 한쪽이 파산할 수 있어, <strong>가스 가격 변동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S-Curve(S자 곡선) 공식</strong>을 도입해 상생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만들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JCC(Japan Customs-cleared Crude Price) : 일본 세관 통관 원유 가격으로, 동아시아 LNG 장기계약 가격을 유가에 연동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표</span></p>
<h3>■ 깐깐한 규칙에서 유연한 거래로의 진화</h3>
<p>초기 LNG 시장은 ‘떠다니는 파이프라인(Floating Pipeline)’이라 불릴 만큼, 지정된 장소 외에는 가스를 팔 수 없는 아주 엄격한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시장 참여자가 늘고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2~3년짜리 단기 계약이나 그때그때 사고파는 스팟(Spot) 시장이 활발해졌습니다. 덕분에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나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큰 위기가 터졌을 때도 전 세계가 가스를 유연하게 주고받으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p>
<p>&nbsp;</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기술과 자본을 넘어선 무기, 사회적 수용성</h2>
<p>LNG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최종 관문은 기술이나 돈이 아니라, “비싸고 위험한 LNG를 왜 써야 하느냐”는 대중의 시선, 즉 <strong>사회적 수용성</strong>이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국가적 열망으로 승화시키는지가 LNG 성공 신화의 마지막 열쇠였습니다.</p>
<h3>■ 도입 초기의 딜레마, 오일쇼크와 환경 규제로 돌파</h3>
<p>도입 초기에는 LNG가 석탄이나 석유보다 30% 이상 비쌌습니다. 게다가 주성분인 메탄(CH<sub>4</sub>)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25~30배 강해, 생산이나 운송 중에 가스가 새어 나가면 환경을 더 망친다는 ‘반쪽짜리 친환경 연료’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시장은 이미 석탄과 석유에 길들여진 상태였기에 민간 기업이 LNG를 자발적으로 선택할 이유가 없었죠.</p>
<div id="attachment_131422"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142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4.jpg" alt="1979년 6월 15일, 오일쇼크로 미국 메릴랜드주 주유소에 길게 늘어진 대기 줄.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width="960" height="64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4-800x5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4-768x51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1979년 6월 15일, 오일쇼크로 미국 메릴랜드주 주유소에 길게 늘어진 대기 줄. 사진 출처: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File:Line_at_a_gas_station,_June_15,_1979.jpg" target="_blank" rel="noopener">Wikimedia Commons</a></p></div>
<p>이 흐름을 바꾼 것이<strong> 1973년 오일쇼크와 환경 규제</strong>였습니다. 오일쇼크로 기름값이 폭등하자 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를 위해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주며 LNG 도입을 장려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가 선박 황산화물 배출을 규제하면서 LNG는 단순 발전용을 넘어 선박용 연료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LNG 업계는 <strong>LNG를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가교’로 정의</strong>하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p>
<h3>■ 국가의 든든한 보증과 환경 캠페인으로 사회적 수용성 확보</h3>
<p>정부의 든든한 보증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정부는<strong> LNG를 단순 연료가 아닌 국가 에너지 공급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으로 규정</strong>하고, 직접 장기 구매를 보증해 은행들이 안심하고 돈을 빌려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1969년 브루나이 LNG 프로젝트 때,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가 자본금의 수 배에 달하는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일본 수출입은행(JEXIM), 통산성 무역보험 등 정부 계열 금융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보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p>
<div class="mceTemp"></div>
<div id="attachment_131494"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149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Tokyo-gas_Negishi_LNG_Tarminal.jpg" alt="일본 요코하마 시의 도쿄가스 네기시 LNG 터미널 전경" width="960" height="72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Tokyo-gas_Negishi_LNG_Tarminal.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Tokyo-gas_Negishi_LNG_Tarminal-800x60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Tokyo-gas_Negishi_LNG_Tarminal-768x57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일본 요코하마 시의 도쿄가스 네기시 LNG 터미널 전경. 사진출처: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okyo-gas_Negishi_LNG_Tarminal.JPG?uselang=ko" target="_blank" rel="noopener">Wikimedia Commons</a></p></div>
<p>1969년 일본 도쿄가스의 ‘청정 하늘’ 캠페인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도쿄가스는 이 캠페인으로 극심한 대기 오염과 스모그에 신음하던 도쿄 시민들에게<strong> LNG를 단순히 ‘새로운 연료’가 아니라 ‘도쿄의 파란 하늘을 되찾아줄 구원투수’</strong>임을 알렸는데요. 시 정부와 손잡고 이를 ‘공해 방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자, 막연한 불안감에 떨던 주민들도 안심하고 LNG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p>
<h3>■ 수소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이름표</h3>
<p>오늘날 수소 산업은 LNG가 그러했듯 <strong>사회적 정당성을 부여할 아이덴티티를 정립</strong>해야 합니다. 수소 역시 단순히 새로운 연료가 아니라, 유럽의 탄소 국경세(CBAM) 대응에 필요한 자산이자 저탄소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수단임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p>
<p>또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블루수소(LNG 개질+CCUS) 단계를 거쳐 차근차근 경제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적 전략’이 필요합니다. 과거 LNG가 자원 빈국이었던 한국과 일본의 에너지 자립을 도왔듯, 수소 공급망을 넓히는 것은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임을 널리 알려야 하겠습니다.</p>
<hr />
<p>LNG는 한때 공학적으로는 ‘미친 짓’이었고, 경제적으로는 ‘무모한 도전’이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위험한 도발’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재 혁신으로 기술의 벽을 넘고, 장기 계약으로 금융의 제약을 풀었으며, 표준화로 운영의 한계를 극복해 냈습니다.</p>
<p>LNG가 걸어온 70년의 여정을 비추어 볼 때 지금 수소 산업이 겪고 있는 일시적인 정체기는 후퇴가 아니라, <strong>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는 준비 단계</strong>입니다. 수소 산업 밸류체인 내 막힌 곳을 찾아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협력망을 다져놓는다면, 머지않아 수소 시장이 만개할 때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52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6-1.jpg" alt="세 가지 요약 내용이 적혀 있다. 첫째, 과거 LNG 산업은 의무 인수 계약과 정교한 금융·계약 구조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비싼 가격과 안전 우려라는 초기 장벽은 정부의 신용 보강, 환경 규제, 대기오염 해결이라는 환경 개선 서사를 통해 극복했다고 밝혔다. 셋째, 정체기를 겪는 수소 산업 역시 LNG 선례처럼 단계적 전략과 사회적 정당성을 구축하는 빌드업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width="960" height="319"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6-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6-1-800x266.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702_kr_img_a06-1-768x25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Esanda Engineering, LNG History<br />
&#8211; ResearchGate, Hydrogen market development: lessons from the LNG sector<br />
&#8211; 머니투데이, &#8216;25.2.14., &#8220;SK-포스코-현대차, &#8216;수소 펀드&#8217; 2단계 조성… 1조 원 규모 인프라 투자&#8221;<br />
&#8211; 로이터, &#8216;24.11.20., &#8220;EU-중동 수소 커넥트 컨소시엄 구성… 사막의 태양광으로 수소 생산&#8221;<br />
&#8211; 매일경제, &#8216;24.6.30., &#8220;삼성물산-남해화학, 암모니아 기반 수소 공급망 구축 컨소시엄 강화&#8221;<br />
&#8211; 에너지데일리, &#8216;26.2.25., &#8220;한국수소연합, &#8216;청정수소 전환&#8217; 가속화…2026년 수소경제 재도약 로드맵 제시&#8221;<br />
&#8211; 수소신문, &#8216;25.9.2., &#8220;2026년까지 액화수소 안전기준 단계적 법제화 추진 전망&#8221;<br />
&#8211; 이투뉴스, &#8216;23.12.18., &#8220;액화수소 전주기 안전 가이드라인 확정…민간 투자 걸림돌 제거&#8221;<br />
&#8211; 가스신문, &#8216;23.2., &#8220;가스공사, 2029년까지 10만톤 규모 액화수소 도입인프라 구축&#8221;</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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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
]]></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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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NG를 보면 수소가 보인다] ① 영하 162℃의 기적, LNG로 보는 수소의 미래</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lng%eb%a5%bc-%eb%b3%b4%eb%a9%b4-%ec%88%98%ec%86%8c%ea%b0%80-%eb%b3%b4%ec%9d%b8%eb%8b%a4-%e2%91%a0-%ec%98%81%ed%95%98-162%e2%84%83%ec%9d%98-%ea%b8%b0%ec%a0%81-lng%eb%a1%9c-%eb%b3%b4%eb%8a%94/</link>
				<pubDate>Tue, 07 Jul 2026 08:00:13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LNG]]></category>
		<category><![CDATA[LNG 역사]]></category>
		<category><![CDATA[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category>
		<category><![CDATA[수소 에너지]]></category>
		<category><![CDATA[에너지소재]]></category>
		<category><![CDATA[에너지자원]]></category>
									<description><![CDATA[무탄소 미래 에너지의 구원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수소 산업이 높은 경제성의 벽과 인프라 공백, 그리고 정책적 불확실성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오늘날 글로벌 에너지의 주축이 된 LNG 산업 역시, 50여 년 전에는 상업성 논란과 안전에 대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20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1.gif" alt="LNG 수송선과 수소 저장소 이미지 아래 제목 / 글로벌이슈리포트 / [LNG를 보면 수소가 보인다] ① 영하 162℃의 기적, LNG로 보는 수소의 미래" width="960" height="747"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무탄소 미래 에너지의 구원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수소 산업이 높은 경제성의 벽과 인프라 공백, 그리고 정책적 불확실성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오늘날 글로벌 에너지의 주축이 된 LNG 산업 역시, 50여 년 전에는 상업성 논란과 안전에 대한 극심한 우려 속에서 출발했습니다. 역경을 딛고 끝내 세계 에너지 지형을 바꾸어 놓은 LNG 산업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현재 수소 산업이 마주한 &#8216;캐즘’을 돌파할 전략적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합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용삼 연구위원</strong></p>
<hr />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초저온 소재 혁명, LNG</h2>
<h3>■ &#8216;초저온의 마법&#8217;과 클리블랜드의 비극</h3>
<p style="text-align: left;">천연가스를 <strong>영하 162℃</strong>로 액화해 부피를 <strong>600분의 1</strong>로 줄인다는 개념은 20세기 초 과학계에서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8216;초저온의 마법&#8217;이었습니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기체를 액체로 만드는 공정에는 성공했지만, 그 액체를 안전하게 담아낼 경제성 있는 소재 개발은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 있었습니다.</p>
<p>LNG 산업의 뿌리는 19세기 물리학자들의 가스 압축 및 액화 실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41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8216;피크 셰이빙(Peak Shaving)&#8217; LNG 저장 시설이 건설되었습니다. 이는 겨울철 난방 수요 폭증에 대비해 가스를 액체 상태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기화시켜 공급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었습니다.</p>
<div id="attachment_131205" style="width: 6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120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3.jpg" alt="1944년 클리블랜드에서 일어난 이스트 오하이오 가스 회사 폭발사고 현장 사진" width="600" height="409" /><p class="wp-caption-text">▲ 1944년 클리블랜드에서 일어난 이스트 오하이오 가스 회사 폭발사고 현장 (사진 출처 : <a href="http://www.clevelandmemory.org/copyright">http://www.clevelandmemory</a>)</p></div>
<p>하지만 초기 LNG 산업은 소재의 한계로 인해 거대한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strong>1944년 일어난 클리블랜드 참사</strong>입니다. 이 참사의 원인은 1941년 당시 전시(戰時) 물자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물자가 부족해지자, 저장탱크 건설에 스테인리스강 대신 3.5% 니켈 합금강이 사용되었는데, 영하 162℃의 극저온 LNG가 채워지자, 이 소재는 충격을 견디는 성질인 &#8216;인성&#8217;을 잃고 유리처럼 부서지는 <strong>&#8216;저온 취성(Low-temperature Embrittlement)</strong>&#8216; 현상을 일으킨 것입니다.</p>
<p>결국 탱크 이음새가 터지며 유출된 가스가 대폭발을 일으켰고, 이 사고로 131명이 사망하고 인근 지역이 초토화되었습니다. 폭발 위력은 TNT 2.43kt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약 6분의 1에 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참사로 인해 LNG는 대중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고, 산업은 향후 20년간 깊은 암흑기에 빠지게 됩니다.</p>
<div id="attachment_131283"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3128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png" alt="" width="960" height="59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png 1504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800x494.pn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768x474.png 768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사진4.-광양-제1LNG터미널-전경드론촬영-1024x633.png 1024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LNG터미널 전경</p></div>
<p>암흑기 동안 연구자들은 극저온에서도 깨지지 않는 소재를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영하 196℃에서도 취성 파괴를 일으키지 않는 &#8216;9% 니켈강&#8217;과 &#8216;5083 알루미늄 합금&#8217;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9% 니켈강은 현재 전 세계 육상 LNG 저장탱크 내벽의 글로벌 표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를 거치며 탱크 용량의 100% 이상을 수용하는 이중 방호벽(Diking)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현대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Process Safety Management)이 확립되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바다를 건너는 LNG, 해상 운송 시대와 표준화 전쟁</h2>
<p>1950년대 이전까지 유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는 이송 수단이 없어 현장에서 태워버리는 &#8216;플레어링(Flaring)&#8217;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59년, 화물선을 개조한<strong> &#8216;메탄 파이오니어(Methane Pioneer)&#8217;호</strong>가 세계 최초로 LNG 해상 운송에 도전했습니다. 알루미늄 탱크를 남미산 발사 나무(Balsa Wood)로 감싸 단열하는 원시적인 방식이었지만, 27일간의 대서양 횡단 성공은 &#8220;바다를 통한 가스 운송은 불가능하다&#8221;는 회의론을 잠재우고 글로벌 가스 영토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p>
<h3>■ 모스 VS 멤브레인 표준 전쟁, 그리고 한국 조선업의 승부수</h3>
<p>LNG 해상 운송 시장이 커지면서 선박 화물창의 표준을 두고 두 가지 방식이 격돌했습니다. 선체에 거대한 공 모양(구형) 탱크를 얹는 방식인 노르웨이의 모스(Moss)형과 선체 내벽에 얇은 특수 금속 막을 직접 입히는 방식인 프랑스 GTT*의 멤브레인(Membrane)형이었습니다.<br />
<span style="font-size: 14px;">*GTT(Gaztransport &amp; Technigaz): LNG선 멤브레인 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선도 엔지니어링 회사</span></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23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5.jpg" alt="LNG 운반선 화물창 타입별 특징을 표시한 도표.모스 (Moss) 형 장점 ◉ 구조적으로 매우 안전함 ◉ 액체가 출렁이는 '슬로싱' 현상에 강함 단점 ◉ 공간 효율이 떨어져 배가 커질수록 건조 비용 급증 ◉ 탱크 돌출로 인해 조타실에서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움 / 멤브레인 (Membrane) 형 장점 ◉ 모스형 대비 공간 활용도 10~15% 우수 ◉ 갑판이 평평하여 운항 시 바람 저항이 적음 단점◉ 슬로싱으로 인해 내벽 파손 위험 존재 ◉ 극저온 유지를 위해 고난도의 용접 및 시공 기술 필요" width="960" height="32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5-800x272.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5-768x26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trong>모스(Moss)형</strong>은 구조적으로 매우 안전하고 액체가 출렁이는 &#8216;슬로싱(Sloshing)&#8217; 현상에 강하지만, 공간 효율이 떨어져 배가 커질수록 건조 비용이 급증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strong>멤브레인(Membrane)형</strong>은 모스형 대비 공간 활용도가 10~15% 우수하여 한 번에 훨씬 많은 양을 실을 수 있지만, 슬로싱으로 인해 내벽이 파손될 우려가 있었습니다.</p>
<div id="attachment_131231"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123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6.jpg" alt="삼성중공업이 2008년에 건조한 세계 최초의 26만6천㎥급 LNG 운반선 '모자(Mozah)' 사진" width="960" height="644"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6-800x537.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RE_20260623_kr_img_a06-768x51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삼성중공업이 2008년에 건조한 세계 최초의 26.6만㎥급 LNG 운반선 &#8216;모자(Mozah)&#8217; (출처: <a href="https://blog.samsungshi.com/153">삼성중공업 블로그</a>)</p></div>
<p>이 난관을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낸 것이 바로 한국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조선사들은 멤브레인 방식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슬로싱 문제를 공학적 설계로 효과적으로 해결해 냈습니다. 1990년대부터 대형화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00년대 중후반에는 <strong>26.6만㎥급 초대형 LNG선인 &#8216;Q-Max&#8217;</strong> 건조에 성공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습니다. 이로 인해 단위당 운송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졌으며, 현재 전 세계 LNG선의 80% 이상이 한국이 주도하는 멤브레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p>
<p>이처럼 선박 자체의 혁신을 넘어, 최근에는 에너지 안보와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커 카드’ 기술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LNG를 저장하고 다시 기체로 만들어 육상으로 공급하는 <strong>FSRU(부유식 저장·기화 설비)</strong>가 그것입니다. 이는 육상 터미널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해 에너지 안보의 핵심 장비로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스관(PNG) 공급이 끊기자, 네덜란드와 독일은 단 6개월 만에 FSRU를 도입하여 사상 초유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LNG의 역사에서 찾는 &#8216;수소 시대&#8217;의 열쇠</h2>
<p>과거 LNG가 겪었던 도전과 극복의 역사는 다가올 &#8216;수소 경제&#8217;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수소는 미래 저탄소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LNG가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p>
<h3>① &#8216;수소 취성&#8217;을 극복할 초고부가가치 특수강 기술 선점</h3>
<div id="attachment_131206"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3120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4.jpg" alt="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을 적용한 광양 제2 LNG 터미널 7호기 탱크 내부 사진" width="960" height="67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4.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4-800x559.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4-768x53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을 적용한 광양 제2 LNG 터미널 7호기 탱크 내부</p></div>
<p>수소는 액화 온도가 영하 253℃로 LNG보다 훨씬 낮을 뿐만 아니라, 원자 크기가 매우 작아 금속 결정을 파고들어 균열을 내는 &#8216;수소 취성(Hydrogen Embrittlement)&#8217;이라는 독특한 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철강 업계에 거대한 기술적 장벽이지만, 동시에 시장을 선점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strong>고망간강 등 수소 전용 특수 합금과 고압·내취성 강재 기술</strong>에 대한 R&amp;D 투자를 단순한 비용이 아닌 &#8216;생존을 위한 필수 투자&#8217;로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해야 합니다.</p>
<h3>② 연관 산업 간의 &#8216;유연한 표준화 연합체&#8217; 구축</h3>
<p>과거 LNG 표준화가 조선업과 철강업의 긴밀한 협력으로 완성되었듯이, 수소 시대 역시 독자적인 기술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20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7.jpg" alt="수소 시대 표준 연합체 구축 형태를 그린 간단한 표. 수소 전용 특수강 개발 수소 운반선 건조 (암모니아, 액화수소, LOHC 등) 글로벌 수소 터미널 운영" width="960" height="172"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7.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7-800x14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23_kr_img_a07-768x13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8216;수소 전용 특수강 개발에서 수소 운반선(암모니아, 액화수소, LOHC* 등) 건조, 글로벌 수소 터미널 운영&#8217;으로 이어지는 <strong>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8216;표준 연합체&#8217;를 구축</strong>하여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쥐어야 합니다.<br />
<span style="font-size: 14px;">*LOHC(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s, 액상 유기 수소운반체) :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기에 적합한 액체 화합물</span></p>
<h3>③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8216;FSRU 모델&#8217;과 &#8216;통합 에너지 관리&#8217; 도입</h3>
<p>수소 경제 초기 단계에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따른 매몰 리스크가 큽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상에서 암모니아를 수소로 추출하거나 액화 수소를 바로 공급하는 &#8216;<strong>수소 FSRU 모델&#8217;</strong>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LNG선이 운항 중 발생하는 증발 가스(BOG)를 연료로 재활용한 것처럼, 수소 운반선 역시 증발하는 수소를 재액화하거나 연료전지 원료로 사용하는 &#8216;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8217;을 구축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p>
<p>1944년의 비극을 극복하고 인류의 핵심 에너지로 우뚝 선 LNG의 역사처럼, 철저한 안전 확보와 선제적인 기술 표준 수립만이 다가올 수소 경제 영토 전쟁에서 대한민국과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패권을 쥐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31392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623_kr_img_a08.jpg" alt="핵심 세줄 요약! 극저온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적 안전 표준을 확립한 LNG처럼, '수소취성';이라는 장벽을 넘어설 선제적 강재 기술 확보가 중요. 한국이 조선 철강의 협력으로 LNG표준화에 성공해 운송 시장을 선도했듯, '표준 연합체'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ㅇ르 쥐어야 함.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필요." width="960" height="40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623_kr_img_a08.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623_kr_img_a08-800x33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7/20260623_kr_img_a08-768x32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Esanda Engineering, LNG History<br />
&#8211; ResearchGate, Hydrogen market development: lessons from the LNG sector<br />
&#8211; 포스코뉴스룸, &#8216;25.11.20., &#8220;포스코, 영하 253도 견디는 초저온 수소용 고망간강 양산 체제 구축&#8221;<br />
&#8211; 현대제철 보도자료, &#8216;25.8.15., &#8220;수소 배관용 고강도 내치성 강재 개발 완료… 국산화율 100% 달성&#8221;<br />
&#8211; 동아일보, &#8216;24.12.5., &#8220;세아제강,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이송용 대구경 강관 수주 성공&#8221;<br />
&#8211; 에너지프로슈머, &#8216;25.5.9., &#8220;K-조선,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 2,000㎥급 실증 수소선 건조&#8221;<br />
&#8211; 한국경제, &#8216;25.4., &#8220;K-조선, LNG선 이어 &#8216;액화수소선&#8217;도 세계 1위 정조준&#8221;<br />
&#8211; KBS부산, &#8216;24.12.17., &#8220;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송선 상용화 기술 개발 착수… 13개 기관 참여&#8221;</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2026-산업-정책-미리보기-k-제조업-ai-전환-가속화될까/">① 2026 산업 정책 미리보기! K-제조업의 AI 전환 가속화될까?</a><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2026-ai-트렌드-전망-화려함을-벗고-하드햇을-쓰다/">② 2026 AI 트렌드 전망, 화려함을 벗고 하드햇을 쓰다!</a><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얼음왕국-그린란드가-글로벌-강대국의-격전지/">③ ‘얼음왕국’ 그린란드가 글로벌 강대국의 격전지로 떠오른 이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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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newsroom.posco.com/kr/중국산-배터리·소재에-대한-eu-견제-본격화-되나-eu-산업/">⑦ 중국산 배터리·소재에 대한 EU 견제 본격화 되나? EU 산업가속화법 전망</a></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중국산 배터리·소재에 대한 EU 견제 본격화 되나? EU 산업가속화법 전망</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ec%a4%91%ea%b5%ad%ec%82%b0-%eb%b0%b0%ed%84%b0%eb%a6%ac%c2%b7%ec%86%8c%ec%9e%ac%ec%97%90-%eb%8c%80%ed%95%9c-eu-%ea%b2%ac%ec%a0%9c-%eb%b3%b8%ea%b2%a9%ed%99%94-%eb%90%98%eb%82%98-eu-%ec%82%b0%ec%97%85/</link>
				<pubDate>Tue, 28 Apr 2026 08:00:31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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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로벌이슈리포트] 지난 3월 4일, EU 집행위가 ‘유럽판 IRA’로 불리는 산업가속화법 초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EU의 새로운 규제 틀 속에서 어떤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지 전망해 봅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60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0429_시즌2_글로벌이슈리포트_title-1.gif" al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중국산 배터리·소재에 대한 EU 견제 본격화 되나? EU 산업가속화법 전망, 배터리 충전중인 전기차 모습과 파란색 EU 국기에 판사봉이 있는 이미지" width="960" height="730"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지난 3월 4일, EU 집행위가 ‘유럽판 IRA’로 불리는 산업가속화법 초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전략 산업을 유럽 내에서 육성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산 배터리∙소재가 현지 생산 없이도 EU산으로 인정될 지가 경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EU의 새로운 규제 틀 속에서 어떤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지 전망해 봅니다.</div>
<p style="text-align: right;"><strong>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수항 수석연구원</strong></p>
<hr />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유럽의 IRA’, EU 산업가속화법이란?</h2>
<p style="text-align: left;">지난 3월 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자동차, 철강 등 핵심 전략 산업의 ‘유럽 내 제조’를 의무화 하는 산업가속화법(Industry Accelerator Act)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 내 제조 역량을 키워 경제 안보를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법안입니다.</p>
<div id="attachment_129368"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2936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2.jpg" alt="▲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사진, 촘촘한 창이 있는 본부 앞으로 기둥에 달린 EU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2-800x53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2-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p></div>
<p>앞으로 기업이 EU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으려면 ‘EU산(産)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의 경우 EU 현지 근로자를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붙게 됩니다. EU는 이를 통해 현재 14% 수준인 제조업의 GDP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산업가속화법의 핵심 쟁점, 어디까지 ‘EU산’인가?</h2>
<p>법안 마련 과정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은 &#8216;Made in EU&#8217;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였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회원국 간 이견이 커지면서, 초안 발표 일정이 수 차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처럼 EU 27개 회원국과 단일시장 참여국(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으로 엄격하게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과 독일처럼 EU 외 국가라도 &#8216;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8217;로 인정되면 EU산과 동등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p>
<p>결국 최종 초안은 EU 회원국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 체결국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협의됐습니다. EU산 제품과 동등한 요건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3국을 <strong>① EU와 FTA를 체결한 국가 ② 정부조달협정(Agreement on Government Procurement, GPA)에 가입한 국가</strong>로 한정한 것입니다.</p>
<p>한국 기업들에게 이 초안은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은 EU와 2015년 12월부터 FTA가 정식으로 발효된 상태이며, WTO 정부조달협정(GPA)*에도 1997년부터 참여해왔으므로 <strong>한국산 배터리 역시 EU산과 동등하게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strong><br />
<span style="font-size: 14px;">*FTA(자유무역협정, Free Trade Agreement) : 협정을 체결한 국가 간에 상품, 서비스, 투자에 대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낮추거나 철폐하여, 무역을 자유화하고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특혜 무역 협정<br />
**WTO 정부조달협정(GPA) :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간에 정부 및 공공기관의 조달시장(물품, 서비스, 건설 등 구매)을 상호 개방하기로 약속한 다자간 무역 협정</span></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산업가속화법의 핵심 내용은?</h2>
<h3><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e0ecf8;"><strong>■ 전기차·배터리 공공조달, &#8216;유럽산 부품&#8217; 비중이 핵심</strong></span></b></strong></h3>
<p>EU는 이번 법안에서 공공 부문에서 구매하거나 임대하는 전기차에 대해 ‘유럽 내 생산’과 ‘유럽산 부품 사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배터리에 대해서 &#8216;역내 차량 조립+EU산 부품 비중 70% 이상&#8217;이라는 요건을 결합한 세부적인 기준을 명시하고 있는 것인데요. 규제 대상은 순수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V)로 한정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937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5.jpg" alt="EU 산업가속화법 전기차 및 배터리에 관한 세부 기준 규정 발효 6개월 이후부터 공공조달 차량에 적용 ① 차량 조립은 EU 내에서 수행할 것 ② 배터리를 제외한 EU산 부품의 제조비 비중이 차량 총 제조비의 70% 이상일 것 ③ 구동용 배터리는 셀을 포함해 최소 3개 이상의 특정 부품이 EU산 일 것 규정 발효 후 3년 시점부터 강화 ④ 구동용 배터리는 배터리 셀∙양극활물질∙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을 포함해 최소 5개의 주요 특정 부품이 EU산 일 것(필수 부품에 양극활물질과 BMS를 추가로 명기) ⑤ EU산 e-파워트레인 부품의 총 제조비가 전체 e-파워트레인 제조비의 50% 이상일 것" width="960" height="538"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5.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5-640x360.jpg 64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5-800x44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5-768x43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규정 발표 6개월 이후부터 구매, 임대, 리스, 할부 구매 등 공공조달 차량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strong>①</strong><strong>차량 조립은 EU 역내에서 수행할 것 ②배터리를 제외한 EU산 부품의 제조비 비중이 차량 총 제조비의 70% 이상일 것 ③구동용 배터리는 셀을 포함해 최소 3개 이상의 주요 특정 부품(Main Specific Components)이 EU산</strong>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특정 부품은 셀, 모듈, 팩, 양/음극 활물질, 전해액, 분리막, 집전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이하 BMS*) 등을 의미합니다. <span style="font-size: 14px;"><br />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의 배터리 전압, 전류, 온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성능과 안전을 유지하는 제어 시스템</span></p>
<p>규정 발효 후 3년 시점부터는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며,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이 추가됩니다. <strong>①</strong><strong>구동용 배터리는 배터리 셀∙양극활물질∙</strong> <strong>배터리 관리 시스템</strong><strong>을 포함해 최소 5개의 주요 특정 부품이 EU산 ②EU산 e-파워트레인 부품의 총 제조비가 전체 e-파워트레인 제조비의 50% 이상</strong>으로 조건이 강화됩니다.</p>
<h3><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e0ecf8;"><strong>■ BESS 시장도 &#8216;공급망 내재화&#8217;… BMS까지 EU산 의무화</strong></span></b></strong></h3>
<p>EU는 공공 부문에서 사용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에 대해서도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유럽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규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계적으로 강화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41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RERE20260429_img_k1_06.jpg" alt="EU 산업가속화법'**에 따른 전기차 및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의 단계별 사용 요건을 정리한 표입니다. 법안 발효 후 시점에 따라 EU산 부품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의무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EU산'**은 EU 회원국뿐만 아니라, EU와 FTA를 체결한 국가 또는 GPA(정부조달협정) 가입국가에서 제조한 제품까지 포함합니다.  1. 전기차 배터리 요건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발효 후 3년을 기점으로 규제가 대폭 강화됩니다.  발효 후 6개월 ~ 3년 (초기 단계) 배터리 셀은 반드시 EU산이어야 합니다. 그 외 주요 부품 중 최소 2개 이상을 EU산으로 채워야 합니다. 발효 후 3년 이후 (강화 단계) 필수 적용 범위가 넓어져 **배터리 셀, 양극활물질,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까지 모두 EU산을 써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추가로 2개 이상의 주요 부품을 EU산으로 조달해야 합니다. 2.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BESS) 요건 산업용·전력망용 대용량 배터리 저장장치 역시 단계적으로 국산화(EU산) 비율을 높여야 합니다.  발효 후 1년 ~ 3년 (초기 단계) BESS 완제품 시스템 자체를 EU산으로 필수 채용해야 합니다. 만약 1MWh를 초과하는 대형 프로젝트일 경우, 시스템 제어의 핵심인 BMS 역시 반드시 EU산을 사용해야 합니다. 발효 후 3년 이후 (강화 단계) BESS 완제품, 배터리 셀, BMS 세 가지 품목 모두 EU산 사용이 의무화됩니다. 이에 더해 추가로 1개 이상의 주요 부품을 EU산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width="960" height="40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RERE20260429_img_k1_0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RERE20260429_img_k1_06-800x334.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RERE20260429_img_k1_06-768x32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규정 발효 후 1~3년 기간 동안 BESS는 EU산 제품이어야 하고, 1MWh를 초과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BMS도 EU산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규정 발효 후 3년 시점부터 요건 강화돼 BESS와 배터리 셀, BMS 및 추가 주요 특정 부품 1개 이상을 EU산으로 사용해야 합니다.<br />
<span style="font-size: 14px;">*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잉여 전력을 배터리에 화학 에너지 형태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방출하는 시스템</span></p>
<h3><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e0ecf8;"><strong>■ 외국인 직접투자(FDI) 요건 강화… &#8216;기술 이전·고용&#8217; 의무화</strong></span></b></strong></h3>
<p>산업가속화법에는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에 대한 요건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EU내에서 조립만 하고 고용∙기술 이전에 기여하지 않는 중국 기업 등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37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7.jpg" alt="EU 산업가속화법의 외국인 직접투자 요건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이미지다. 연한 녹색 배경의 카드 뉴스 형태로, 상단에는 초록색 상자 안에 'EU 산업가속화법', 그 아래에 검은색 큰 글씨로 '외국인 직접투자 요건'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중앙에는 세 가지 요건이 원형 아이콘과 함께 가로로 나열되어 있다.  첫 번째 요건: 세 명의 사람과 반원형 게이지 모양의 아이콘 아래에 'EU 노동자 고용 비율 50%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 두 번째 요건: 원형 분할 차트와 사람 모양의 아이콘 아래에 '외국인 지분 49% 이하 제한'이라고 적혀 있다. 세 번째 요건: 열쇠를 든 사람 모양의 아이콘 아래에 '기술 이전 요구'라고 적혀 있다." width="960" height="308"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7.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7-800x257.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7-768x24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특정 국가가 글로벌 생산능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해당 국가 기업이 EU 역내 산업에 1억 유로(약 1,4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려면 <strong>①EU 노동자 고용 비율 50% 이상 ②외국인 지분 49% 이하 제한 ③기술 이전 요구</strong> 라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지켜야 합니다.</p>
<p>이 조건이 적용되는 산업 분야는 <strong>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관련 배터리 기술 및 밸류체인, 전기차(BEV, PHEV, FCV), 태양광 발전 기술, 핵심 원자재(Critical Raw Materials)의 추출(Extraction), 가공(Processing), 재활용(Recycling)</strong> 입니다.</p>
<p>현재 발표된 내용은 산업가속화법의 초안이며, 앞으로 EU 집행위원회∙의회∙이사회 3자 간 협의를 통해 공동 최종안이 확정됩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고 제도도 복잡해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현지 분석기관들은 올해 내에 최종안이 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500; color: #333333;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또 하나의 기회, 치열해질 중국 기업과의 수주 경쟁</h2>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937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9.jpg" alt="유럽지도위의 작은 EU 깃발과 장난감 EV 자동차" width="960" height="538"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9.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9-640x360.jpg 64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9-800x44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09-768x43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발표된 산업가속화법의 초안대로 ‘EU 원산지’ 조건에 FTA 체결국이 포함된다면, 한국산 배터리∙소재는 현지에서 생산하지 않고도 배터리와 소재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p>
<p>EU는 특히 발효 3년 차부터,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유럽산으로 쓰도록 강제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산 소재의 상대적인 강점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한편, K-배터리사는 EU 원산지 인정 확대를 계기로 유럽 OEM과 공급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인 CATL 등 중국 배터리사와의 수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p>
<p>또,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 18만 대 중 한국에서 수출한 차량은 15만 대(83%), 현지 생산은 3만 대(17%) 수준임을 고려할 때, 완성차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완성차 업체(OEM)의 입장에서 &#8216;역내 조립&#8217; 요건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제약 요인에 대한 다각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2943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10-1.jpg" alt="1. √ EU의 산업가속화법은 역내 제조업 육성과 경제안보를 위해 공공조달 시 EU산 부품 사용 및 현지 조립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2. √ 한국산 배터리 및 소재가 ‘EU산’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기회가 될 것 / 강화되는 역내 조립 요건 및 중국의 우회 진출전략 가능성에 대비,  국내 기업들은 현지 조립을 포함한 다각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방안 모색 필요" width="960" height="39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1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10-1-800x326.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9_img_k1_10-1-768x31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font-size: 14px;">*참고 자료<br />
&#8211; European Commission, &#8216;26.3.4., Industrial Accelerator Act<br />
&#8211; 연합뉴스, &#8216;26.3.5., 무역 장벽 높이는 EU…&#8217;메이드 인 유럽&#8217; 규정 공개&#8221;<br />
&#8211; Linklaters, &#8216;26.3.5., European Commission publishes draft Industrial Accelerator Act<br />
&#8211; KBA Europe, &#8216;26.3.2., EU 산업가속화법 최신 유출본 주요 내용 및 역외 국가 적용 범위 논의 동향<br />
&#8211; 경향신문, &#8216;26.3.5., EU 집행위, &#8216;메이드 인 유럽&#8217; 전략 발표…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은?</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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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newsroom.posco.com/kr/얼음왕국-그린란드가-글로벌-강대국의-격전지/">③ ‘얼음왕국’ 그린란드가 글로벌 강대국의 격전지로 떠오른 이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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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UAM부터 초고속 하이퍼튜브까지!  ‘K-AI 시티’가 그리는 미래는?</title>
				<link>https://newsroom.posco.com/kr/uam%eb%b6%80%ed%84%b0-%ec%b4%88%ea%b3%a0%ec%86%8d-%ed%95%98%ec%9d%b4%ed%8d%bc%ed%8a%9c%eb%b8%8c%ea%b9%8c%ec%a7%80-k-ai-%ec%8b%9c%ed%8b%b0%ea%b0%80-%ea%b7%b8%eb%a6%ac%eb%8a%94/</link>
				<pubDate>Tue, 14 Apr 2026 08:30:1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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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산업리포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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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발표하며 K-모빌리티의 이정표를 제시한 가운데, AI가 이끄는 모빌리티 산업의 재편은 인프라와 소재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포스코그룹이 포착할 수 있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13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1.jpg" al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UAM부터 초고속 하이퍼튜브까지! ‘K-AI 시티’가 그리는 미래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려오는 남녀의 모습, 캐리어를 들고 H 라고 쓰여진 착륙장 앞에서 에어택시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 일러스트 모습. " width="960" height="747"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1-800x62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1-768x59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style="background-color: #f6fcf2;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운전자가 없는 차가 달리고,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이 우리 일상에 등장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8216;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8217;을 발표하며 K-모빌리티의 이정표를 제시한 가운데, AI가 이끄는 모빌리티 산업의 재편은 인프라와 소재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포스코그룹이 포착할 수 있는 사업적 기회와 전략적 방향성을 짚어봅니다.</div>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17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2-1.jpg" alt="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 5대 핵심 과제 (본문 카드 설명: 화면에는 5개의 둥근 사각형 카드가 배치되어 있으며, 각 카드에는 핵심 과제와 세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첫 번째 카드는 '글로벌 3대 자율주행 강국 도약'이며 세부 내용은 '자율주행 AI 인프라 확충 및 기술 고도화'입니다. 두 번째 카드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로 하늘길 이동 혁신'이며 세부 내용은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인프라 구축'입니다. 세 번째 카드는 '탄소중립 모빌리티 대전환'이며 세부 내용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태계 및 하이퍼튜브 실증'입니다. 네 번째 카드는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모빌리티'이며 세부 내용은 'AI 기반 물류 및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지원'입니다. 다섯 번째 카드는 '혁신 모빌리티 기반 도시·공간 조성'이며 세부 내용은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및 스마트 빌딩 전환'입니다. 우측 하단 일러스트 설명: 하얀색 빌딩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미래형 스마트 시티를 배경으로, 무선 신호(와이파이 아이콘)를 주고받으며 달리는 은색의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가 그려져 있습니다.) ※ 자료: 국토교통부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 width="960" height="44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2-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2-1-800x367.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2-1-768x35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이동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바꾸기 위한 향후 5년의 이정표, <strong>&#8216;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8217;</strong>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법률 제정과 시범지구 지정 등 기반을 다져왔으나 자율차·UAM(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가 지연되며 낮아졌던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trong>5대 모빌리티 분야 혁신 과제</strong>를 담았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13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3.jpg" alt="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별 시장 성장 전망 (단위: 억 달러) (본문 그래프 설명: 화면에는 자율주행, UAM, 드론 세 가지 분야의 시장 성장을 비교하는 막대그래프 카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카드는 '자율주행' 분야로, 상단에는 파란색 자율주행 셔틀 버스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24년 1,865억 달러에서 35년 68,000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번째 카드는 'UAM' 분야로, 상단에는 파란색과 흰색의 도심항공교통 기체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24년 42억 달러에서 35년 14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 번째 카드는 '드론' 분야로, 상단에는 카메라가 장착된 검은색 드론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24년 382억 달러에서 35년 57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자료: 국토교통부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 width="960" height="52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3-800x43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3-768x42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이 2035년 6조8,000억 달러, UAM 시장이 2032년 146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로드맵은 반도체·철강·이차전지·소재 등 국내 산업 전반은 물론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600; color: #222;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2027년 완전자율주행 실증 본격화, 생활 속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h2>
<p>정부는 올해 광주광역시에 자율차 200대 투입을 시작으로 <strong>대규모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strong>에 나섭니다. 실주행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8216;실증-데이터 수집-학습&#8217;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기술개발 체계를 세우고, 규제는 &#8216;선허용 후규제&#8217;를 원칙으로 하여 자율주행 관제·대여·중개 전문 서비스 사업을 제도화합니다.</p>
<p>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모빌리티 강화를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활성화 기반을 마련합니다. 올해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를 강화하고, 2027년 원격운전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앱 고도화도 함께 추진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600; color: #222;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배터리·수소·하이퍼튜브까지&#8230;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가속</h2>
<p>신차 중 친환경차 비율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촘촘해집니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고, 구형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선장치 개발 등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대폭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배터리 리스·교환 실증 사업과 제도화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사용 후 배터리 순환 이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성능평가·안전검사제를 도입합니다.</p>
<p>친환경 교통망 확충을 위해 수소 전세버스의 차령 연한을 완화하여 보급을 확대하고, 2027년 수소열차 실증에 나서는 한편, <strong>시속 1,000km 이상의 초고속 이동을 가능케 할 미래의 교통수단 &#8216;하이퍼튜브(Hypertube)&#8217; 도입도 가속화</strong>됩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x;">*하이퍼튜브(Hypertube): 진공 상태의 튜브 안을 최고 시속 1,200km로 주행하는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한국형 하이퍼루프(hyperloop)의 공식 명칭이다.</span></p>
<div id="attachment_129130"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2913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6.jpg" alt="포스코가 2024년 세계 최초로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EHC) 시험노선 구간에 특화 강재 ‘PosLoop355’ 352톤을 공급하여 건설된 하이퍼루프 시험노선, 흰색의 거대한 원형 금속 튜브(하이퍼루프 시험노선)가 화면 중앙을 가로지르며 직선으로 길게 뻗어 있다." width="960" height="54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6.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6-800x45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6-768x43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포스코는 2024년 세계 최초로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 시험노선 구간에 특화 강재 ‘PosLoop355’ 352톤을 공급했다.(사진 출처: 하르트)</p></div>
<p>2029년 12km 규모의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착공이 예정됨에 따라, 튜브의 진공 상태를 유지하고 진동을 견디는 특화 강재 기술이 주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strong>포스코는 고속 주행 시 진동 감쇠 효과를 높인 하이퍼루프 튜브용 특화 강재 ‘PosLoop355’*를 세계 최초로 개발</strong>하고, 이를 활용한 경량화(20% 이상)된 튜브구조 솔루션을 개발하여 이미 네덜란드 시험선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특화 강재 및 튜브구조 경량화는 소재비용 외 기반시설 비용을 절감하여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향후 국내 하이퍼튜브 인프라 실증 및 구축 과정에서의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600; color: #222;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2028년 UAM 상용화 본격화&#8230; &#8216;버티포트&#8217; 등 인프라 실증에 주목</h2>
<p>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인 UAM은 내년까지 기체 인증과 사이버보안 등 안전체계를 정비하고, 기초·성장기·미래형 등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해 &#8216;실증-초기상용화-본격 상용화&#8217;의 단계별 일정을 밟습니다. 내년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공원 등 드론 공역을 대폭 확대하고, 소방·항공·농업 등 활용도가 높은 5대 분야 드론 완성체와 모터·영상송수신장치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적극 지원합니다.</p>
<p>이와 더불어 2028년까지 구축될 통신망 및 <strong>UAM 이착륙장 &#8216;버티포트(Vertiport)&#8217; 등 공공 인프라 기반도 구축</strong>됩니다. 버티포트는 UAM의 핵심 인프라로, 항공기의 이착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승객의 탑승 수속을 위한 터미널 공간, 기체를 충전·정비할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춰 일종의 도심 공항 역할을 합니다. 제한된 도심 공간에 지어져야 하는 만큼 구조적 안정성을 갖춘 소재와 효율적인 건축 공법이 필수적입니다.</p>
<div id="attachment_129128"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2912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8.jpg" alt="포스코 UAM 버티포트라고 적힌 붉은색 철강 버티포트 위로 커다란 헬리콥터가 착륙해 있는 모습" width="960" height="483"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8.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8-800x40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8-768x38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지난 2024년 6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국내 최초 포스코 스틸 버티포트 공개 성능 검증 모습. UAM 대비 이착륙 충격이 더 큰 헬리콥터로 성능을 검증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입증했다.</p></div>
<p><strong>포스코는 UAM 상용화 시대를 대비해 2023년부터 철강 소재와 강구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착륙장 ‘스틸 버티포트(Steel Vertiport)’를 개발</strong>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틸 버티포트는 고내식·고강도 특수 강재를 적용해 하중을 견디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공장에서 모듈로 분할해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을 통해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틸 버티포트 공개 성능 검증을 진행하여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p>
<div style="background-color: #f0f0ef; font-size: 1em; color: #222;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24px;"><strong>[관련 기사 보기] </strong><a title="새 창 열림" href="https://newsroom.posco.com/kr/기술잇수다-7편-uam의-안전한-운항을-책임질-도심-속-공/" target="_blank" rel="noopener">⊙ UAM의 안전한 운항을 책임질 도심 속 공항! 포스코 스틸 버티포트</a></div>
<div id="attachment_129127"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2912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9.jpg" alt="▲‘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에 전시된 포스코 스틸 버티포트 모형이다. 유리관 안에 2개의 스틸버티포트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 width="960" height="72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9.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9-800x600.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09-768x57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에 전시된 포스코 스틸 버티포트 모형.</p></div>
<p>포스코는 앞으로도 고성능 특화 강재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버티포트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인데요. 2028년 UAM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유의미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p>
<h2 style="background: #f6fcf2; border-left: 6px solid #12840a; padding: 4px 18px; font-size: 1.2em; font-weight: 600; color: #222;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rial, sans-serif; margin-bottom: 16px;">미래 모빌리티 기반 도시 조성, &#8216;K-AI 시티&#8217; 추진</h2>
<div id="attachment_129125"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12912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1.jpg" alt="도요타자동차가 건설 중인 미래 모빌리티 실험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의 광장과 주변 건물의 전경이다. 광장을 둘러싸고 계단식(테라스형) 구조로 설계된 현대적인 다세대 주거 및 연구 건물 세 동이 배치되어 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도요타의 박스형 자율주행 셔틀(e-Palette 형태) 한 대가 문을 열어둔 채 정차해 있다. 차량 주변에는 야외용 원형 스탠딩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다."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1.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1-800x533.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1-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도요타자동차가 건설중인 미래 모빌리티 실험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 전경. 실제 거주자들이 생활하는 공간 내에서 자율주행차,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한다. 사진 출처: <a title="새 창 열림" href="https://www.woven-city.global/" target="_blank" rel="noopener">도요타 우븐 시티 홈페이지</a></p></div>
<p>정부는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도시 공간 자체를 재편합니다. 3D 공간정보 및 실내 공간정보 등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을 지원하고, <strong>&#8216;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8217;</strong> 조성을 추진합니다. AI 인프라와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갖춘 광주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실증·적용하는 <strong>미래형 도시모델</strong> <strong>‘한국판 우븐시티’</strong>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p>
<p>아울러 로봇과 모빌리티가 건축물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8216;스마트 빌딩법&#8217; 제정을 추진하는 등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섭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12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2.jpg" alt="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 (우측 일러스트 설명: 로봇의 하얀색 기계 손이 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푸른색의 미래형 스마트 빌딩 숲을 조심스럽게 떠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장 높은 빌딩 위에는 'AI'라고 적힌 파란색 위치 핀 아이콘이 꽂혀 있으며, 빌딩 주변에는 와이파이 신호, 말풍선, 위치 표시 아이콘이 떠 있습니다. 배경에는 노란색 태양과 하얀색 구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로봇 등 실내 모빌리티, 자율차·UAM 등 실외 모빌리티를 원활히 수용·연계하고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서비스하기 위한 공간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1984년 미국에서 ‘Intelligent Building (IB)’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으며, 하트퍼드 (Hartford)에 지어진 City Place 건물이 스마트 빌딩의 대표 사례다." width="960" height="226"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2.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2-800x18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2-768x18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8220;산업 전 분야에서 AI 전환으로 혁신의 속도가 전례 없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로드맵이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8221;이라며 &#8220;국민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하루빨리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세부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8221;고 밝혔습니다.</p>
<p>이번 국토교통부의 로드맵은 미래 모빌리티의 일상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과 물리적 인프라 구축이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strong>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고성능 강재와 스마트 인프라 기술력은 대한민국이 그리는 ‘K-AI 시티’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가치</strong>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2912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3.jpg" alt="핵심 세줄 요약! 국토부 '2030 모빌리티 로드맵' 발표, AI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시대 본격화 / 자율주행·UAM·하이퍼튜브 등 인프라 확충으로 관련 시장 급성장 예고 /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 기술,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의 핵심 동력으로 기대" width="960" height="321" srcset="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3.jpg 96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3-800x268.jpg 800w, 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9_kr_img_a13-768x25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hr />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4px; color: #999999;">본 글의 일부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책뉴스 ‘<a title="새 창 열림" href="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60028" target="_blank" rel="noopener">‘내년에 완전자율주행 상용화…&#8217;2030 모빌리티 로드맵&#8217; 발표’</a>’를 토대로 작성하였으며, 공공누리 제0유형(자유이용) 조건에 따라 이용하였습니다.</span></p>
<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strong><span dir="auto" style="vertical-align: inherit;">[글로벌 이슈 리포트 시즌2] 다시 보기 </span></strong><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2026-산업-정책-미리보기-k-제조업-ai-전환-가속화될까/">① 2026 산업 정책 미리보기! K-제조업의 AI 전환 가속화될까?</a><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2026-ai-트렌드-전망-화려함을-벗고-하드햇을-쓰다/">② 2026 AI 트렌드 전망, 화려함을 벗고 하드햇을 쓰다!</a><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얼음왕국-그린란드가-글로벌-강대국의-격전지/">③ ‘얼음왕국’ 그린란드가 글로벌 강대국의 격전지로 떠오른 이유</a><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희귀가스-글로벌-우주산업의-필수-요소로-부각되다/">④ 희귀가스, 글로벌 우주산업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다!</a><br />
<a href="https://newsroom.posco.com/kr/휴머노이드-로봇으로-본-전고체-배터리-상용화-어디/">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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