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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S+ 10주년 특집] ③ 해외법인과 패밀리사 활동

[QSS+ 10주년 특집] ③ 해외법인과 패밀리사 활동

2016/08/23

 

"모든 비즈니스의 원천은 현장으로부터 비롯된다" (권오준 회장, 2016 CEO와의 대화 中)

 

제조업체 경쟁력의 척도는 바로 제조현장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 여부다. 포스코는 현장 경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포스코 고유의 QSS+를 제철소는 물론 해외법인과 패밀리사에도 전파해 제품의 품질(Quality)과 임직원들의 안전(Safety)을 확보하고 안정(Stability)적인 조업활동을 영위해 가고 있다.

 

<해외법인 주요활동 내용>

 

 

 

 

 

2007년 7월,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청도포항불수강이 QSS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했다. 이 두 법인을 기점으로 QSS 활동은 중국 내 여타의 법인으로 확산돼 나갔다. 먼저 광동순덕포항강판의 경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QSS 도입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한 5S 활동 방법과 눈으로 보는 관리(VM, Visual Management) 등 효과적인 QSS 방법론을 습득했다.

 

이어 2008년에는 QSS 활동 발대식을 갖고 개선리더 5명을 선발해 공정별 낭비요소를 찾아내고 해결과제로 선정하는 등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혁신활동을 펼쳐나갔다. 2009년에는 POSCO-CFPC(포산), POSCO-CQPC(칭다오), POSCO-CCPC(충칭), POSCO-CSPC(쑤저우)도 QSS 활동을 적극 도입했다. QSS 컨설턴트들이 직접 문화·인재 양성·환경·품질·자재·안전 등 10개 영역에서 현장을 진단하고, 현장진단 결과 발표를 통해 현지 직원들과 QSS 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과제 도출을 지원했다. 광동순덕포항강판은 2009년 My Machine 활동 킥오프 행사를 열었고, POSCO-CCPC도 QSS 활동을 비롯해 VP·마이머신·제안·안전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으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펼쳐나갔다. 특히 10명의 개선리더를 탄생시키는 등 자체적인 혁신의 발판을 마련해 끊임없이 개선활동을 펼쳐나간 점은 평가할 만하다.

 

2011년 1월, 드디어 중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베이징에 혁신허브가 들어섰다. 그리고 2월에는 제1회 중국 QSS 개선리더 교육이 진행됐으며, 7월에는 제1회 현지 QSS 마스터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 워크숍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한 QSS 마스터들의 첫 모임이었으며 포스코가 해외에서 추진한 첫 번째 시범사례이기도 하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2012년 청도포항불수강이 포스코 해외법인으로서는 최초로 QSS 명소로 인증을 받았다. 청도포항불수강은 5S 활동으로 구역별 정리·정돈을 했으며 마이머신 활동 등을 통해 동작의 낭비를 제거하고 작업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베스트플랜트 교육장을 설치, 현장 설비관리에 대한 부품 전시를 통해 시각적 교육 효과도 높였다. 이어 2013년에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의 탈지 설비와 소둔산세공장 중수 회수처리시설, 투자에너지부 페수종말 처리시설 3개소가 QSS 명소로 인증받았다.

 

한편 중국법인은 지난 2015년 중국법인 중 대표법인(4개)을 선정하여 QSS+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My M&S 모델 활동을 실시했다. 장가항포항유한불수강은 안정적 조업활동을 지향하는 안정(Stability)형 My M&S 모델 활동을 실시했고, 광동CGL은 품질(Quality)형을, CFPC(불산)는 안전(Safety)형을, CYPC(연태)는 안전(Stability)형 My M&S 모델 활동을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2008년 일본 내 가공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POSCO-JOPC(오사카)에서 QSS 도입교육을 실시하고 실습활동을 통해 현장의 낭비요소를 찾아내는 것부터 QSS 활동을 펼쳐나갔다. 2009년에는 POSCO-JOPC(오사카), POSCO-JNPC(나고야), POSCO-JKPC(규슈)를 대상으로 펼친 QSS 지원활동에서 POSCO-JOPC(오사카)의 개선리더들이 휴일에 진행된 워크숍에 전원 참석해 회사의 핵심 문제점을 토론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여 줬다.  

 

POSCO-JOPC(오사카)의 개선리더들은 고객 클레임을 줄이고자 고객 클레임 2년치와 4M(사람·기계·방법·재료)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품질 향상 방안을 QSS 활동과 연계해 추진해 나갔다. 특히 POSCO-JNPC(나고야)는 개선리더를 중심으로 전 직원을 11개 팀(사무3/현장8)으로 나눠 낭비를 발굴하고 제거하는 등 체계적으로 QSS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POSCO-JKPC(규슈)는 개선리더를 중심으로 현장의 낭비를 도출하고 개선하는 것을 일주일 단위로 실시했다. POSCO-JKPC(규슈)는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방안 및 제안 등에 대한 교육 및 가이드를 지원받아 5S·마이머신·생산 등 체계적인 QSS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는 POSCO-VHPC(호찌민), POSVINA 등 베트남 법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QSS 지원에 들어갔다. 법인별로 1년 동안 컨설팅을 전개해 QSS 마스터를 양성하고 자체 추진 기반을 조성한 것이다. 이에 POSCO-VHPC(호찌민)는 직원 전체가 매일매일 개선·실천 활동을 펼치며, 보람 있는 제조 현장을 만들고자 철저한 학습 위주의 QSS 활동을 추진했다. 전원이 참여해 현장관리의 핵심인 3정·5S활동을 기본으로 설비·원가·납기·생산성·안전 관리 측면의 체계적 활동도 추진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부터는 5S활동을 전개, ▷안전보건경영체제 도입 ▷설비관리 체계 구축 ▷효율적인 자재관리 운영 ▷작업 능률 개선 등도 펼쳤다. POSCO-VHPC(호찌민)는 QSS 도입교육을 통해 QSS 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등 체계적·지속적인 QSS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POSVINA는 다소 노후화된 설비를 운영하는 만큼 QSS 활동을 적극 추진해 설비·안전·품질·자재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2010년 6월까지 직원들의 개선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즉 실천 개선활동 체험, 5S활동 등도 진행했다. 2013년에는 QSS 데이 행사를 통해 44명의 직원들이 개선리더로 인증 받았으며, 19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11개 설비에서 마이머신 활동을 펼치는 등 주인의식과 일당오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2014년, 현장 특성을 반영하고 자율을 중시하는 QSS+로 진화, 발전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QSS+ 활동을 킥오프 하고, 포스코베트남과 POSCO-VST, POSCO-VHPC에서 각 법인의 여건에 맞는 혁신활동 계획을 수립해 전개해 나가고 있다.

 

 

 

 

 

 

태국은 POSCO-TBPC(방콕)가 2008년 5월부터 QSS 활동을 선도해 나갔다. ‘생산현장을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로 만들자’는 목표 아래 전원이 참여, 개선활동에서 재미와 보람을 찾는 혁신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QSS 활동을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즉실천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동시에 7대 낭비 찾기 행사를 실시해 참여율을 50%에서 90%로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9년 2월에는 5S 진도율 75% 달성을 맞아 마이머신 활동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도입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초기 마이머신 활동은 1공장을 모델 공장으로 선정해 성공체험을 한 후2공장으로 확산해 진행해 나갔다. 또한 QSS 활동의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혁신활동의 주체를 생산본부장 직할에서 공장장-추진반장-개선리더로 이어지는 체제로 개편해 정비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08년 현지 가공센터인 POSCO-IDPC(델리)에서 첫 QSS 개선리더 3명을 선발하고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을 전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포스코는 POSCO-IDPC의 제조 현장에 대한 현장진단을 실시하고 생산성 향상이나 품질관리·안전·환경 면에서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에 개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1년 POSCO-IJPC(자카르타) 제1공장을 중심으로 QSS 활동을 진행한 인도네시아는 2013년 2공장 준공 기점으로 QSS 활동 기법을 확산시켜 나갔다. 이에 2014년 1월 2단계 QSS 활동을 위한 킥오프를 진행하고 ‘낭비 없는 공장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QSS 개선리더 과제활동과 일상 현장 직원을 중심으로 한 일상개선 활동, 법인장과 매니저를 중심으로 한 관리감독자 중심의 솔선·격려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며 인도네시아의 혁신활동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패밀리사는 2006년 포스코에서 시작된 QSS 활동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포스코의 혁신활동 방향에 맞춰 본격적으로 QSS 활동을 시작했다. 각 현장의 기초 다지기 활동인 5S 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5S 활동 모델 회사를 발굴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통한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개선리더 양성 및 학습동아리와 VP 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는 혁신활동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원 참여 활동으로 세우고 2008년부터 회사CEO를 중심으로 한 임원 솔선 활동을 정착시켰다. 이런 활동을 매주 1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전원이 공감하는 QSS 활동 문화를 창달하는 데 성공했다. 포항 외주파트너사 58개사의 QSS 활동을 포스코 1기 마스터 6명이 지원하다가 2009년을 기점으로 모든 외주파트너사 QSS 담당자를 위한 QSS Master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외주파트너사별 QSS Master를 양성했다. 2011년부터는 명품 만들기 활동과 우수활동 개소에 대한 명품인증제도를 도입하면서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2013년부터 외주파트너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익성 과제활동을 발굴함으로 2015년에는 약 82억 원의 과제 재무효과를 얻었고, 2016년에는 약 150억의 수익성 과제 재무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패밀리사도 지난 2005년부터 포스코의 혁신활동 방향에 맞춰 QSS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까지 5S 활동 모델 회사를 운영하고 학습동아리와 VP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의 QSS 활동을 통한 패밀리사의 변화관리를 유도하고 혁신 전문 인력 육성으로 큰 변화를 시도하였다. 2011년에는 광양제철소장 주재로 패밀리사 현장혁신 모델 활동 추진으로 각 회사별 현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2012년부터는 명품 만들기 활동과 우수활동 개소 명품인증제도를 도입하면서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2015년에는 23곳의 패밀리사에서 QSS+ My M&S 모델 활동을 실시했고, 올해는 30개사가 My M&S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의 사내 전문가가 패밀리사의 혁신활동을 상시 지원하며 포스코의 8대 낭비에 대해 경영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 본격적인 QSS+ 활동 개시"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기존의 QSS 활동에서 현장 특성 및 자율적 측면을 보강한 QSS+ 활동을 주창했다. 이에 포스코패밀리도 본격적으로 QSS+ 확산에 동참했다. 각 그룹사는 공정 특성에 따라 제조 공정, 공사·제작 공정으로 구분하여, 제조 공정사(13개)에는 QSS+를, 공사·제작 공정사(5개사)에는 cQSS+(construction QSS+)를 차별적으로 적용했다. 외주파트너사는 제철소 지원부서 QSS+ 활동과 연계하여 계획을 수립해 실시했다. 설비 보유사를 중심으로 My M&S 모델 활동(포항 4개사, 광양 26개사)을 실시하여 외주파트너사에 맞는 활동Guidance를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전 외주파트너사 확산을 준비하기도 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해외법인과 포스코패밀리는 앞으로도 QSS+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로써 안전한 작업장을 바탕으로 고장 없는 공장을 구현함은 물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해 POSCO the Great 달성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김주성 manha@posco.com

<자료=HR혁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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