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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S+ 10주년··· 포스코 고유 혁신 DNA로 영속기업 토대 놓다

QSS+ 10주년··· 포스코 고유 혁신 DNA로 영속기업 토대 놓다

2016/08/12
– 포스코형 현장맞춤 혁신활동으로 자리매김··· 강건한 제조현장 구축
– 임직원 솔선수범 활동으로 생산성 향상·직원 의식변화 효과 거둬
– 中企서도 포스코사례 벤치마킹··· 내실 더한 고유브랜드로 지속 발전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가 10돌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포스코는 변화와 성과 창출의 일환으로 포항·광양제철소 현장을 중심으로 QSS+활동을 펼치며 강건한 제조현장을 만들어왔다.

 

QSS+를 통해 포스코는 현장 환경개선과 설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철강사 경쟁력 7년 연속 세계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6시그마에서 QSS, QSS+로 진화 발전시키며 포스코 고유의 혁신DNA를 완성한 임직원들이 유무형으로 창출해낸 성과다.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에는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 QSS+가 있었다. 지난 10년간 임직원들은 ‘내 설비는 내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8000건 이상의 개선과제 수행에 매진, 미세먼지 발생량과 설비장애·돌발호출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작업률을 95%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지속적인 과제 수행은 현장 특성에 맞는 인재양성은 물론, 직원간 신뢰 증진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 고유 혁신활동 QSS+ 10주년을 맞아 포항·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보내온 기념메시지(차례대로).

▶ 포스코 고유 혁신활동 QSS+ 10주년을 맞아 포항제철소(위)와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QSS+를 내재된 가치로 지속 발전시켜 초일류기업 완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QSS+의 근간은 6시그마와 QSS로 거슬러 올라간다. 6시그마는 GE·소니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도입해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경영혁신전략이다. 포스코는 6시그마가 경제적 성과 창출에는 유용하지만, 직원들이 쉽게 배우고 일상 개선에 적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에 착안, 2005년 포스코만의 혁신활동인 QSS를 정립했다.

 

이후 포스코는 약 1년간 시범공장을 운영해 그 실효성을 확인하고 2006년 5월 QSS를 정식 킥오프했다. QSS는 현장에서 활용하기 적합하고, 직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원 참여형 설비강건화 문화로 포스코 전사에 퍼져나갔다.

 

특히 QSS는 포스코 양 제철소는 물론 해외법인과 그룹사, 외주파트너사에서도 활발하게 참여해 환경·설비 개선, 낭비제거 등에서 큰 효과를 가져왔다. 외부에서도 포스코 QSS를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이 쇄도했다. 포항·광양·경인 지역 중소기업들은 ‘QSS 혁신허브’ ‘포스코그룹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등과 연계해 포스코로부터 전문적인 QSS 컨설팅을 받아 작업시간 단축,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등 경영성과를 눈에 띄게 개선하고 있다.

 

QSS 현장실습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제품창고에서 설비를 깨끗이 닦고 있다(왼쪽, 2006년 6월). 임원과 부장단이 My M&S 솔선활동에서 설비를 점검하고 불합리점을 발굴하고 있다(오른쪽, 2014년 11월).

▶ QSS 현장실습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제품창고에서 설비를 깨끗이 닦고 있다(왼쪽, 2006년 6월). 임원과 부장단이 My M&S 솔선활동에서 설비를 점검하고 불합리점을 발굴하고 있다(오른쪽, 2014년 11월).

 

포스코는 2014년 8월부터 QSS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QSS+를 실시하고 있다. QSS+는 설비 집약적인 제철소 특성에 더 적합하게 ‘혁신활동을 혁신’한 활동이다.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과 설비 성능 복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부서별 특성에 따라 핵심설비의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QSS+는 △품질(Quality) △설비(Stability) △안전(Safety)의 3가지 요소에 집중하는 목표지향적이고 현업주도적인 혁신활동으로 현장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한 제조현장 구축에 힘쓰고자 My M&S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M&S’활동도 시작했다.

 

포스코 현장 직원들은 QSS+를 직접 체험하고 성과를 거뒀기에 QSS+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신창근 파트장은 "QSS+의 힘은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 앞으로 10년을 넘어 50년, 100년 동안 포스코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3제선공장 조요찬 공장장은 "글로벌 No.1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지속 발전하는 근간이 되는 현장 핵심활동이 QSS+다. 현장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년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강건한 제조현장을 만들어온 포스코. 앞으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현장 특성을 반영한 고유의 혁신 브랜드로 QSS+활동의 내실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HR혁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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