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해외 가공센터 중 최초··· 설립 14년만에 이룬 성과
– 중국 가공센터 통합운영 등 시너지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POSCO-CSPC(엄기천 법인장)가 판매 누계 500만 톤을 돌파했다. 이는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14년 만에 이룬 성과로 포스코 해외 가공센터 중 최초다. 2004년 연산 20만 5000톤 규모의 제1공장을 가동한 POSCO-CSPC는 2007년 프레스 성형설비를 갖춘 연산 8만 5000톤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에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POSCO-CSPC(엄기천 법인장)가 판매 누계 500만 톤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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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CO-CSPC가 포스코 해외 가공센터 최초로 판매 누계 500만 톤을 달성했다. 12월 13일 POSCO-CSPC는 판매 누계 500만 톤을 기념해 제품출하 행사를 가졌다. |
이는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14년 만에 이룬 성과로 포스코 해외 가공센터 중 최초다.
2004년 연산 20만 5000톤 규모의 제1공장을 가동한 POSCO-CSPC는 2007년 프레스 성형설비를 갖춘 연산 8만 5000톤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에는 블랭킹 가공설비를 겸비한 제3공장을 세우고, 2016년 제4공장까지 설립해 연간 47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포스코 첫 차(車)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SPC는 상해GM, 폭스바겐, 지리(吉利)자동차 등 중국 내 글로벌 100대 완성차 및 부품사가 밀집한 상하이(上海) 인근 중동부에 자리 잡고 있어 포스코 해외 가공센터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스템, MR인프라오토 등 국내 부품 고객사들의 중국합작사에 지분 참여하고, 투자 협상 노하우 제공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조기에 경영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마케팅 인프라를 확장시켰다.
이와 함께 코일모양의 강판을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폭으로 잘라서 판매하는 일반 가공센터의 기능에 더해 강재를 금형에 넣어 부품을 찍어내는 프레스 제품을 생산하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POSCO-CSPC는 향후 글로벌 부품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GPB(Global Platform Business) 모델을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2월 13일 POSCO-CSPC에서 열린 판매 누계 500만 톤 기념식에는 상해트랙터, 지리자동차, 폭스바겐, 성우, 오스템 등 주요 고객사와 지역정부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해트랙터 쭈민화 부총경리는 “2005년 POSCO-CSPC가 760톤을 처음 공급한 이래, 올해는 연간 공급량이 10만 톤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상해트랙터의 전략적 공급업체이자 공동발전의 동반자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POSCO-CSPC를 포함해 중국 내 총 13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인력관리, 자금조달 등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다.
채수연 cream282@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