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잠재력 갖춘 특성화고 우수인재 스카우트
KBS 홈페이지 스카우트 프로그램
<KBS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발전을 돕고 청소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계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해 학력의 벽을 뛰어넘어 실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약 630여 개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각 학교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경합을 벌입니다. 최종 우승자 한 명에게는 장학금 혜택과 기업 입사 기회가 주어집니다.
‘꿈의 기업’ 포스코 입사 위해 열띤 경쟁 벌여
지난 10월 3일, 스카우트에서 포스코에 취업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는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지원율과 최강의 지원자들이 모인 스카우트 45회에서는 전교 1등부터 기능대회 수상자까지 다양한 이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들이 ‘꿈의 기업’에 도전했는데요. 전국 40여 개 학교 학생들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0명의 학생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총 열 명의 도전자들은 스카우트에서 모두 빛나는 눈빛으로 포스코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알렸습니다. 전문가 못지 않은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뽐낸 참가자들은 특기도 다양했습니다. 이종격투기를 선보이는 학생도 있고, 현란한 비보이 댄스를 추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참가자 중 김도현 학생은 멋진 호른 연주를 선보였는데요. 6살 때부터 소년의 집에서 생활하며 지내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이 김도현 학생이 최종 우승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열 명의 진출자 중 단 네 명만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선배들의 환영을 받으며 포항제철소 기업 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포스코 역사관, 글로벌 안전센터, FINEX 등 일터를 찾고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연주를 감상하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이 네 명의 진출자는 스카우트에서 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라, 철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으라 두 가지 주제로 경합을 벌였습니다.
‘깜짝 출연’ 이명박 대통령, 기업의 열린 고용 강조
이번 스카우트 방송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평소 고졸 채용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이 있어 학력이 아닌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확산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스카우트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감사한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은 최후까지 남은 두 명의 참여자에게 최종 한 명의 우승자를 뽑기 위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스카우트 사상 처음으로 공동우승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최종 우승자로 공동 선정된 김도현 학생과 김지웅 학생은 스카우트의 경쟁자에서 포스코 입사 동기가 된 셈입니다. 또한, 결승에서 탈락했지만 노력과 잠재력에 높이 평가해 나머지 두명에게도 함께 포스코에 입사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포스코 박한용 대표이사는 이번 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한 학생들 어느 누구도 떨어뜨릴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다”며 “저희 꿈의 기업 포스코에서는 네 명 모두 스카우트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학력보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위하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미래와 청소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방송, 스카우트! 방송을 통해 포스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지난 스카우트 포스코 편 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KBS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포스코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력을 넘어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포스코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우수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