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쪽으로 125km 떨어진 곳엔 붕따우라는 항구도시가 있다. 우리에겐 호치민과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익숙한 도시. 바로 그곳에 포스코베트남이 자리하고 있다. 2006년 붕따우 푸미공단에 문을 연 포스코베트남은 연간 120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동남아 최대 냉연 공장이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의 생산거점 역할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아 베트남 냉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2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하노이 및 호치민 인근에 총 8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80명의 주재원과 3,100여 명의 현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포스코베트남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포스코베트남 내수판매1부 린(Linh) 부장이 ‘2020 포스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린(Linh) 부장은 제품 수요 개발, 고객사 발굴로 베트남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더욱 주목할 만한 건 린(Linh) 부장이 2020 포스코대상 9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글로벌 법인 현지 직원이라는 사실이다. ‘How do you like POSCO?’ 4편은 포스코베트남 린(Linh) 부장과의 단독 인터뷰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