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밤과 낮이 거의 정반대인 멕시코, 이 곳에도 포스코가 있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멕시코가 바로 그 주인공. 포스코는 북미시장 전략적 진출을 위해 포스코멕시코(POSCO-Mexico)를 설립, 2006년 연산 40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 *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 이하 CGL)을 준공했고, 수요증가에 따라 2014년 50만톤 규모의 설비를 증설해 현재 총 90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멕시코는 폭스바겐, GM, 기아차, 크라이슬러 등 멕시코 내 완성차업체와 미국 남부의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12개 부서 약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뉴스룸에서 포스코멕시코에 근무 중인 현지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간단히 자기소개 해주세요.
Q2. 포스코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그리고 한국 기업인 포스코에 근무하면서 어떤 특별한 경험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Q3. 입사 후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Q4. 최근 업무에 있어서 바뀐 점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5. 만약 본인이 법인장이 된다면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고 싶나요?
Q6. 마지막으로 포스코가 멕시코 시장에서 비즈니스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제언할 것이 있다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멕시코에서는 현재 많은 지역주민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한다. 포스코멕시코는 법인장 및 주재원의 1% 나눔기금을 활용해 쌀, 콩, 식용류 등을 포함한 생필품 키트 100개를 저소득 계층을 위해 지원하였으며 당초 소외계층 재능교육을 위해 2월에 준공한 ‘포스코희망센터’는 현재 시정부의 ‘코로나19 비상상황실’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도 빠짐없이 챙기고 있는데 현지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회사는 모든 직원들에게 주당 2매씩 마스크를 개별 지급하고 있으며, 위생 강화를 위해 손소독제/비접촉 체온계를 비치해 건강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와 기후에 살고 있지만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멕시코 현지 직원들. 이들이 그리는 미래에 언제나 포스코가 밝은 등불을 비추길, 그리고 멕시코 전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멕시코는 코로나19 관련, 4.21(화)부로 최고 경보단계인 Fase3(감염병 경보 최고 단계) 돌입을 선포했다. 본 인터뷰는 그 이전에 진행되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터뷰를 진행해 준 세 명의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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