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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Beyond 13기의 힘찬 시작!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Beyond 13기의 힘찬 시작!

2019/07/23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국내 기업 최초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비욘드는 지난 2007년 창단되어 매해 100명씩 선발해 8개월간 국내외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비욘더들이 탄생했다. 13기가 그 주인공. 지난 7월 11일 발대식을 갖고, 포항에서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건축 봉사와 재능봉사를 3박 4일간 펼쳤다. 그 활동을 포스코 뉴스룸이 정리해봤다.


l 100인의 비욘더 8개월간 대장정, 이제 시작!

비욘드 13기 단원들은 지역, 나이, 학교, 전공을 불문한 전국 각지의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발대식에 앞선 이틀간 포항 월포수련원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기 비욘드 단원이자 2, 3, 5기 스태프로 활동한 비욘드 선배의 주제강연과 함께 비욘드 단원의 책임을 느끼고 비욘드에 깊은 애정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11일 발대식에서 비욘드 단원들은 엄숙하게 서약서 선서에 임하고 비욘드 단원으로서 활동 각오를 다졌다. 13기 비욘드는 건축 봉사 외에도 창의 기획 봉사를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창의 기획 봉사란 100명의 단원이 11개의 지역팀으로 나뉘어 지속가능한 봉사를 직접 기획, 설계, 진행하는 활동이다. 특히 사회적 문제에 대해 기업시민 포스코의 이념과 비욘드의 젊은 시각을 합쳐 현실 가능한 해결방안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비욘드 활동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해외 건축 봉사는 내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스틸빌리지 건축에 참여한다. 그에 앞서 우선 우리 지역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국내 지역사회 환경개선 건축 봉사는 포스코의 자매마을인 포항 죽도동, 해도동 등에서 진행됐다.

l 기업시민 포스코의 이웃, 포항 자매마을을 비욘드가 찾았다

무더운 날씨의 7월 12일, 비욘더는 밝은 표정으로 포항 상대동 마을회관 앞에 모였다. 단원들은 노후화된 건물의 보수공사를 위해 내부에 있던 짐을 외부로 꺼내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보수에 필요한 벽돌은 내부로 옮기고, 벽에는 페인트칠을 했다. 난생처음 도배를 직접 해보는 단원들도 있었는데, 흐물거리는 도배지를 부여잡고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죽도동 부녀회관. 이곳에서도 짐을 옮기는 기초 작업이 시작됐다. 지진으로 균열이 생긴 외벽과 담에 보수 작업을 하고, 새롭게 페인트를 발라주기도 했다. 내부에서도 새롭게 도배와 몰딩, 장판 작업을 함께 했다. 잠깐 쉬는 시간이 나면 할머니들이 가져다주신 수박으로 목을 축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비욘더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전달된 듯 보였다.

대동배2리에서는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에 임했다. 비욘더들은 야외에서 긴 시간 땀을 흘리면서도 색색이 채워지는 담벼락 앞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 담벼락에 더해지자 마을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l 포스코 임직원과 함께 봉사에 재능을 더하다

이번 비욘드 13기 활동을 함께 하는 특별한 동행자가 있었다. 바로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에 속한 임직원들. 비욘더와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은 마을 곳곳에서 힘을 합쳐 시설 보수와 해양 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포항 흥해읍 용한리 내항에서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비욘더가 관광객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폐타이어와 폐어망,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해 환경 미화에 앞장섰다.

포항 제철동 소재 인덕 경로당과 우방 경로당에서는 포스코 수지 효행 봉사단과 함께 압봉시술과 마사지를 해드렸다. 어르신들은 손자뻘인 비욘더들의 방문을 반가워하셨고, 비욘더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이 해도, 청림 소재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소외아동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여기에도 비욘드 13기가 함께했다. 아이들과 함께 농가에서 감자도 수확하고 직접 간식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l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비욘더가 되겠습니다.”

3박 4일간의 첫 일정을 마친 비욘드 13기 단원들의 소감은 어떨까. 권태호 씨와 이은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비욘더가 된 후 첫 번째 봉사활동이었는데, 어떠셨나요?

권태호: 사실 저에게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소방서에 가서 소방차를 닦거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정리할 때 어떤 의지가 있어서 했던 건 아니었어요. 그런 제가 비욘드를 만나 어떻게 변할지 너무 기대돼요.
이은진: 비욘드에 지원하고 나서 발표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합격해서 정말 기뻤어요. 기쁜 만큼 이번 첫 봉사활동도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이 남았는데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기쁨을 얻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기대돼요.

Q. 조에서 각자 맡은 역할이 있을 텐데요.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고 싶나요?

권태호: 조에서 맡은 제 역할은 지역전문가예요. 지역전문가는 한국 비욘더들과 현지 비욘더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이에요. 저희 팀원들과 현지 비욘더들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이은진: 제 역할도 지역전문가예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보니, 제가 좀 더 밝은 표정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먼저 나서서 즐겁게 의사소통하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봉사를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팀원들과 현지 비욘더들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비욘드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이은진: “모두는 하나”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비욘드 단원 100명 전체가 하나인 듯이 움직이면서, 하나의 따뜻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에요.
권태호: 저는 “나눔의 시작”이요. 저는 봉사활동이 비욘드가 처음이에요. 나눔이 뭔지, 봉사가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비욘드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제가 한 봉사활동에 대해서, 제가 느낀 점은 무엇인지 소개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 친구들도 봉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비욘드를 시작하는 포부를 들려주세요.

이은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이번 국내 봉사를 시작으로 남은 8개월 동안 나머지 봉사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권태호: 이번 첫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단원들과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며 키워나갈 시너지도 기대되고, 제가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는데요. 함께 하는 활동들이 더 나은 세상이 되는 데 보탬이 된다는 것도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비욘드 13기는 앞으로 8개월 동안 지역사회의 현안과 사회 문제를 팀별로 해결하는 창의 기획 봉사부터 비욘드 선후배 기수 단원이 만나는 리유니온 데이, 해외 봉사 등 여러 활동들을 해나갈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힘차게 달려 나갈 비욘드.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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