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4월 24일, 여성가족부·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l 2021년부터 2년간 이주여성 1200여명 검정고시·취업교육 등 수료… 자녀 대상 진로상담과 장학금도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4월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자녀 진로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송지은 다문화가족과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지역 가족지원센터 5곳과 수혜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MOU를 맺고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과 전남, 인천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돕는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검정고시 지원 △컴퓨터 활용 멘토링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주여성 1200여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우수 대학생 4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는 2010년 다누리 콜센터를 설립하고 2013년부터 협동조합형 다문화 카페 운영을 지원하는 등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과 자녀 양육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으로 참석자 모두가 꿈과 희망을 품고 삶을 살아갈 원동력을 갖길 바라며, 이러한 희망찬 변화들이 다른 다문화가정에도 용기를 주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2년 동안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을 높이고 자녀 진로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기관과 수혜자들의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 이러한 성과들이 앞으로 남은 1년간 사업 발전에 새로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낯선 한국 땅에 터를 내린 결혼이주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다문화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서 편견 없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