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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거기에 스틸을 더한!

랜선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거기에 스틸을 더한!

2022/04/11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예전처럼 쉽지 않아 SNS 속 예전 해외여행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오늘은 포스코 뉴스룸이 해외여행이 고픈 여러분을 위해 랜선 세계여행을 준비했다. 세계여행의 테마는 바로 #스틸, 스틸과 함께하는 랜선 세계여행을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자!


첫 번째 목적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금문교의 모습으로, 붉은색 현수교의 이미지이다.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금문교는 세계 최초의 현수교로 1937년 5월 27일에 개통했다. 금문교의 총길이는 2,737m이며, 총높이는 227m로 금문교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붉은색으로 전체가 칠해져 있다. 이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잦은 사고를 막기 위해 눈에 잘 띄기 위함이다.

금문교(Golden Gate Bridge)는 1846년 미군 대위였던 존 프리몬트(John C. Fremont)가 태평양으로 나가는 이 지역의 좁은 해협을 보면서, ‘저 넘어 동방과 무역을 하는 황금의 문이다’라고 하면서 금문교(Golden Gate Bridge)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다.

금문교의 양쪽 끝에는 각각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는데. 북쪽 끝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앨커트레즈 섬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남쪽 끝에서는 해안선의 파도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목적지, 뉴욕의 브루클린 브릿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루클린 브릿지 뒤로 펼쳐진 스카이라인으로, 해가 질무렵 전구가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서부를 둘러봤다면, 이번엔 동부로 떠나 볼 차례! 뉴욕의 대표적인 야경명소로 손꼽히는 브루클린 브릿지를 소개한다. 뉴욕의 이스트 강 동쪽 브루클린과 맨해튼 최남단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릿지는 높이 87m 주탑에, 총길이는 1,053m이다.

뉴욕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완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으며, 세계 최초의 강철 현수교였다. 세계 최초로 철 케이블을 이용해 19세기 중요한 토목공사 업적으로 손꼽히며, 미래를 위한 표준 설계를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는 어디일까? 이번엔 터키로 떠나보자!

세 번째 목적지, 터키 차나칼레 대교

터키에 위치한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나칼레 대교의 모습으로 길게 펼쳐진 다리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사진제공 – DL이앤씨)

세 번째로 떠나볼 곳은 지난 3월 18일에 개통한 신상 여행지이다. 차나칼레대교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다. 자그마치 3,563m의 길이이며, 주탑의 높이도 세계 최고 높이 철굴 구조물로 334m에 달한다.

차나칼레대교에는 포스코의 기술력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차나칼레대교 주탑에 들어가는 후판 3만 9천 톤, 데크용 후판 5만 3천 톤과 케이블용 선재 4만 4천 톤까지, 총 13만 6천 톤의 강재를 전량을 공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콘텐츠를 클릭하여 알아보자!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터키로 함께 떠나보았는데. 혹시 랜선 세계여행 목적지의 공통점을 눈치채셨는가? 바로 현수교가 공통점으로, 현수교는 교량을 세울 때 이를 지지하기 위해 철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탑과 앵커리지 혹은 주탑과 주탑 사이에 메인 케이블을 연결하고, 그 케이블과 교량을 연결하는 케이블(행어)나 철 막대를 수직으로 매달아 건설하는 방식이다.

현수교 주탑 구조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상단 메인 케이블과, 세로로 지지하고 있는 행어, 그리고 다리를 지탱하는 세로형 철물 윗 부분 주탑의 모습이다.

현수교를 지지하는 케이블은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자랑한다. 이에,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내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수교라고 할 수 있다.


포스코 뉴스룸과 함께 현수교가 아름다운 세계의 곳곳을 둘러보았다. 기능도 아름다움도 다 챙긴 현수교에도 스틸이 적용되었다니 정말이지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전 세계의 아름다운 현수교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벚꽃이 만개한 봄날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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