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 수면은 우리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수면의 질은 곧 건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고민한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나에게 꼭 맞는 침대를 찾는 것인데, 침대의 매트리스는 각자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다를 뿐만 아니라 부피가 커서 교체가 쉽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럼 오늘은 우리의 꿀~같은 수면을 위해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매트리스 스프링 어떻게 만들어지나?
이젠 매트리스도 취향에 맞게 골라서 구매하는 시대다. 시중에는 스프링 매트리스, 메모리폼 매트리스, 라텍스 매트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매트리스가 나와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탄탄한 쿠션감이 매력적인 스프링 매트리스를 사용하는데, 탄탄한 쿠션감을 주는 매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매트리스에 사용된 스프링이다.
스프링은 ‘경강선재’*로 만들어진다. 경강선재는 고탄소강 제품으로, 매트리스의 탄성력과 지지력을 완성한다. 이때 스프링 매트리스는 판 위에 경강선재 스프링과 폴리우레탄, 라텍스, 스펀지 등의 내장재를 넣고 매트리스 커버로 봉합하여 만들어진다.
*경강선재: 와이어로프(엘레베이터, 강교, 크레인 등), 각종 스프링(침대 스프링, 산업용 스프링 등), PC 강선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원재료를 말한다
스프링으로 알아보는 매트리스 종류!
스프링 매트리스에도 종류가 있을까? 답은 yes! 어떤 스프링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와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 2가지로 나뉜다.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는 폼과 쿠션 사이에 스프링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본넬 스프링의 경우 2.4mm의 경강선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력이 강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단한 쿠션감으로 누웠을 때 안정감을 느낄 있지만 스프링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판 구조로 움직임이 전체로 전달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스프링이 하나라도 끊어질 경우 매트리스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는 독립 스프링 매트리스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와 다르게 2.0mm의 경강선재로 만든 스프링이 하나하나 특수 P.P부직포에 싸여 있는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 덕분에 옆 사람이 움직여도 침대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소음도 적다. 또한 단단하고 탄성이 좋은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와 달리 푹신하고 포근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스프링 자체가 부드러워 장기간 사용 시, 탄성이 줄고 지지력이 약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선택 방법!
그렇다면 나에게 꼭 맞는 매트리스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는 다르다. 이유는 각자의 체중과 신체구조 그리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어떤 것들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지 함께 알아보자.
이 외에도 평소 나의 수면 자세를 알고 있다면,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면 자세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자세로 자는지에 따라 추천하는 매트리스도 다르다고 한다. 아래의 수면 자세를 보고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는 어떤 것일지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매트리스 청소 이렇게 하세요!
사람은 자는 동안에 물 1컵 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한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 안에는 자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떨어진 땀과 피부각질 등 이물질을 먹고 사는 집 먼드기가 서식하게 되면서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매트리스는 부피와 무게 때문인지, 청소하기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매트리스 청소는 간단하니 우리의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젯밤 수면의 질이 오늘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침대, 즉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고민이라면 나의 침대를 한번 살펴보자.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가 된 것일지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