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용 극박 압연 및 성형 기술’, 최고 혁신기술로 선정
포스코SPS가 지난 9일 글로벌 수소산업 분야의 혁신기업과 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있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탄소중립과 미래 친환경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대•중•소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기술 발표회를 겸하고 있다.
포스코SPS는 지난 7월부터 예선 및 심사를 거쳐 8월 17일 본선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수소 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전 분야를 통틀어 최종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용 극박 압연 및 성형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의 핵심 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 Poss 470FC를 포스코SPS 고유의 정밀 극박 압연 기술을 통해 0.05mm의 얇은 두께로 구현하여 성형하는 기술이다. 특히 후처리 공정을 통해 코팅 과정을 생략하여 환경 유해 물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소재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포스코SPS의 기술이 현재 많이 쓰이는 금속 분리판과 비교해 내구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며, 특히 무코팅 분리판으로 다른 제품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포스코SPS 김학용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2050 그린뉴딜정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SPS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고유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