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100일, 포스코의 대응＆생활의 변화

2020/04/29

사진 모음 이미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열화상 모니터 사진, 두 사람이 열을 재고 있는 모습, 손 소독하는 모습, 방역복 차림으로 방역하는 모습, 의료원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현수막 사진.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서 있는 모습. 코로나19확산100일 포스코의 대응&생활의 변화 올 초만해도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봄꽃이 다 피고 지고 하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네요...

위기대응 첫 단추는, 그룹차원 컨트롤타워 구축 포스코는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룹차원의 컨트롤 타워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TFT"(1.31)를 구축하는 것으로 비상대응체제를 시작합니다. 방패를 들고 있는 사람 아이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TFT 포항ㆍ광양제철소 서울ㆍ송도 해외법인 그룹사 매일 수만명이 출입하는 포항과 광양제철소, 서울, 송도 지역은 물론, 중국 등 해외사업장, 그리고 그룹사의 안전과 비상대응을 위해 각 부문별로도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주요 시설 운영 중단 및 외부 방문객 출입 제한 마스크 착용은 기본. 각 사업장마다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속속 설치ㆍ운영되고, 2월 들어서는 피트니스센터, 휴양시설, 아트홀 등 주요시설 운영을 중단합니다. 또 외부 방문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여 365일 가동하는 제철소의 운영 중단 위기에 대비합니다. 서울 주재 직원들의 포항ㆍ광양 제철소 출장도 통제합니다. 해외 출장은 전면 금지. 이에 따른 대안으로 화상회의가 일반화되죠. (사진) 출입게이트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입구에는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서 있다. ▲포스코센터 출입게이트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요 행사 및 지역사회 문화 프로그램 전격 취소 2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상반기 계획된 주요 행사가 취소되고나, 원격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지역사회 문화 프로그램,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되기에 이르죠. 포스코는 상황이 호전되면 상반기 취소된 각종 프로그램을 최대한 재개할 계획입니다. (아래)'기업시민 포스코 키즈콘서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 일정, <청년 AIㆍBig Data 아카데미 10기> 등의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의 취소 안내문 아홉 장을 모아 놓은 이미지 ▲포스코가 운영중인 각종 문화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이 취소되었다

사상 초유의 재택근무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3월부터 포스코는 직원들도 분산시키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바로 재택근무인데요, 직원들을 두 개조로 나눠 교대로 사흘씩 자택에서 근무토록 한 것이죠. 재택근무가 가능했던 것은 이미구축해 놓은 IT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마스크 품귀에 대처하기 위해 마스크를 일괄 구매하여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에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지역 간 이동, 출장을 통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실행에 옮겼는데요. 외부 협력회사를 선정하는 절차 또한 영상회의로 진행할 정도였답니다. (영상회의 하는 이미지 아래 설명) IT 시스템을 활용하여 직원들이 재택근무, 화상회의를 진행중이다

해외에서도 나눔활동을 펼쳤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중국 우한을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사업장이 위치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펼쳤습니다. *포스코 그룹은 52개국에서 160여개의 사업장을 운영중('19년말 기준) (아래 왼쪽) 베트남 현지 농산물을 중앙에 놓고 이십 여 명의 사람들이 농산물 뒤에 늘어서서 손가락 하트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 (아래 오른쪽)미국 참전용사가 요양원에서 화상면회 시스템으로 가족을 만나고 있다. ▲중국 코로나 피해지에 10억원 지원, 베트남 현지 농산물 구입, 미국 참전용사가 머무는 요양원에 화상면회 시스템 등을 전달하였다.

POSCO 라고 쓰여진 깃발이 건물에 꽂혀 있는 클로즈업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 확산된지 어느덧 100일. 그동안의 포스코의 대응상황을 살펴봤는데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번 코로나 사태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우리사회 구성원의 건강과 사업장 안전을 위해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국가 방역 컨트롤 타워의 방침에 맞춰 기업과 시민 모두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는 길이고, 나아가 지금 현실화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