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가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였는데요~ 2013년 우수전문대 추천으로 채용이 내정된 예비 포스코인들의 오리엔테이션이 바로 이 곳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펼쳐나갈 새로운 터전을 마주한 만큼, 모두의 얼굴에서 힘찬 에너지와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포스코센터를 둘러보는 설렘 가득한 발걸음을 Hello, 포스코 블로그지기가 따라가봤습니다. 여기에, 입사를 앞둔 당찬 포부와 열정이 느껴지는 인터뷰까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우수전문대 추천채용이란?교육부에서 선정한 교육역량강화 우수전문대학가운데포스코 현장직 업무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당 대학 추천을통해 채용하는 전형
*이번 행사는포스코의 현장직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노무외주실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와~ 수족관 장난 아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서울, 충청,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총 78명이 참가했는데요. 포스코센터에 들어서자마자 그들을 반기는 수족관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이 날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이어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는데요~ 환하게 핀 웃음꽃 위로 기대와 설렘이 함께 느껴집니다.
이 날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포스코 패밀리의 창의적 업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인 “포레카”와 “포스코 미술관” 투어가 진행되었는데요~ 함께 따라가볼까요?!
포스코 패밀리의 창의적인 놀이공간, 포레카를 만나다!
이 날 포레카 투어는 포스코휴먼스의 주창민님이 진행해주셨는데요~ 시종일관 친절한 미소로 포레카 곳곳에 담긴 의미와 실제 사용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 )
앞서 설명드렸듯이 포레카는 창의적 업무공간이자 직원 휴식 공간인데요. 포스코 패밀리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나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나누는 모습을 보며모두 인상깊어 했다는 사실! 😀
포레카에 위치한 카페 오아시아에서 자연스럽게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인데요. 벌써 포스코 패밀리가 된 듯 하죠? 😀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함께 한 포스코 미술관 투어
포레카에 이어 포스코센터 2층에 위치한 포스코 미술관으로 다 함께 GoGoGo!포스코 미술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노동식 작가의 개인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 그리고 포스코센터 곳곳에 위치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미술관 소개는 강정하 큐레이터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작품 소개로 모든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미술관 내부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모기 조형물에 관심을 보이는 예비 포스코인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이죠? 😀
포스코 미술관의 소장작품은 미술관 밖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강정하 큐레이터님의 친절한 설명에 모두 집중! 또 집중!
미술관 투어까지 마친 채용 예정자들은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포스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포스코 입사예정자를 직접 만나다!
마지막으로 3명의 입사예정자들을 직접 만나 이 날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첫 느낌은 어떠세요?
장환성여수 아쿠아리움 못지 않은 수족관과 포스코 미술관, 스틸갤러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아 인상적이었어요! 또 광양과 포항이 아닌 서울에서 철의 역사,제조과정 등을 볼 수 있어 예비 포스코인으로서 자랑스러웠고요.향후 기회가 된다면 포스코센터에서 멋진 결혼식을 올리고 싶습니다 😀
김힘찬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포레카는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라 신기했고요. 또, 포스코센터 1층에서 故 박태준 명예회장님의 글귀를 보고 포스코 역사와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어요.
김한결 사실 ‘포스코는 포항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인천 송도와서울에 위치한 포스코를 견학하면서,제가 근무하게 될 포스코라는 기업이 대한민국최고의 회사임을실감할 수 있었어요.
포스코 직업훈련생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장환성 어릴적부터 매년 과학의 날이 되면 고무동력기, 물로켓 등을 만들어 상을 받았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수중 로봇을 만들기도 했고요. 저는 박태준 명예회장님께서 강조하셨던 ‘자원유한, 창의무한’이 항상 도전하고 시도하는 저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글귀라고 생각해왔는데요. 도전정신과 무한한 창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포스코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김힘찬 중학교 때 포항제철소 생산공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생산기술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어요. 올해 구직활동을 하면서 포스코는 특히 인성을 중시하는 기업이라는 확신이 들었는데요.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진솔한 모습들이 마음에와닿아 지원했습니다.
김한결 어릴적부터 아버지 사업의 영향으로 기계를 많이 보고 자랐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시절 중국유학을 통해 견문을 넓혔고, 대학 진학 후에도 영어공부를 꾸준히 계속해 왔어요. 글로벌 기업 포스코에서 외국어 특기자를 우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비 엔지니어링을 하면서도 언어적 특기를 십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2월 입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포스코 직업훈련생에 최종 합격하게 된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장환성 군전역 후 어린 나이에 전기 공사 업체에 취업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많은 현장경험을 쌓고 기술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전문 지식을 더 쌓기 위해 전문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특히 벤처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아이디어를구체화 해 직접 설계, 제작하는 일까지도맡아했는데요. 이렇게작업한 작품으로 교내수상은 물론, 창업활동 경진대회 최우수상, 장학증서까지 받았습니다 😀 또, 바쁜 일정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김힘찬 저는 대학에서 전공 공부에 중점을 뒀구요. 이제껏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인성적인 측면에서 열정과 적극성을 어필한 것이합격의 비결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김한결 저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간절함’이 키워드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대기업에 지원할 생각이 전혀 없다가 포항제철소 견학을 통해 회사에 대해 인식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어요. 포스코는 윤리를 상당히 중요시 하는 기업이고, 포스코에서라면 제가 하고자하는 일을 이뤄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용기있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런저의 간절함이 통해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
직업훈련 교육 과정은 어떠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혹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장환성 직업훈련교육 수료식 때 담당교수님께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악수를 청해주셨는데요. 그때 교수님께서 울컥하셨는지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엄할 땐 무척 엄하셨지만 학생들에게 늘 큰 웃음을 선사했던 교수님의 눈물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힘찬 1주차 현장 견학때 생산기술 관리자 분께서 이야기해주신 말씀이 기억이 나는데요.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 1주일이 행복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말만 행복하다” 라는 이야기에 큰 자극을 받았던 것이 떠올라요.
김한결 용접실습을 할 때 경험이 없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교육자분께서 여자 손 잡듯이 부드럽게 잡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던 점이 기억에 남아요. ^^;; 험해보이는 작업이더라도 그 속에 섬세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료식때 포항/광양 지역별로 공연을 준비했었는데요. 저희가 지원에서부터 최종합격통지를 받을 때 까지 이야기를 각본을 짜서 뮤지컬로 만들어보았는데, 그 공연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입사전인지금은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장환성 전라남도 대표로 2013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에 올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긴장되네요. ^^; 또, 2013 대한민국 전문대 학술 엑스포에서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좌절이란 말 대신 항상 도전하는 청춘의 패기를 보여줄 수 있는기회가 된듯 해뿌듯합니다.
김힘찬 입사가 결정된 후에 봉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비롯해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또, 최근 회사에서 과제로 내 준 “용기프로젝트” 이러닝을 수료하고 72시간내에 실천하는 용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전해드렸는데요. 그동안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어머니께서 편지를 읽고 펑펑 우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앞으로는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요. 마지막으로 입사 전 견문을 넓히기 위해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한결 학생의 본분인 학과공부, 자격증 공부 그리고 회사에서 주는 과제들을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나씩 완료해 가고 있고요, 영어, 중국어에 대한감각을 잃지않기 위해서 매일 2시간씩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프로그램 언어도따로 배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더욱 준비된 포스코인이 되기 위해서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제가 앞으로 일 할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포스코에서 일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장환성 현재 봉사활동시간이 300시간인데 앞으로 목표를 1,000시간으로 잡고 있어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외 계층 아이들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태양광 발전소를 무료로 제작해주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제 자신보다는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포스코인이 되겠습니다!
김힘찬 어떠한 분야든 최고의 자리에 선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아요. 꾸준히 노력해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생산공정에서 제 기술로 최고의 분야에서 올라서고 싶어요. 책임감을갖고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일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김한결입사하면 POSTRIP 부서에서 기술을 익혀 최고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저의 언어 능력을 십분 발휘해 글로벌 마켓으로의 신기술 이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스코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직업훈련생 채용 예정자들을 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밝은 포스코의 내일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한데요 😀 자신의 꿈을 위해, 그리고 포스코를 위해힘찬 도전을 계속해나갈예비 포스코 패밀리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