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재’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사람 이름 아니냐고요? ꉂꉂ(ᵔᗜᵔ*) 전국에 계신 ‘강건재’님들께는 죄송하지만, 포스코 뉴스룸이 소개해드릴 강건재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뉴스룸의 애독자 시라면 그리 낯선 단어는 아닐 거예요! 하지만 초록창에 검색을 해봐도 사전에 뜨질 않고… 도대체 강건재란 뭘까요?
그래서 포스코 뉴스룸이 준비했죠. 이름하여 [강건재 백과사전]! 포스코만이 설명해드릴 수 있는 강건재의 개념부터 특장점, 트렌드 등 강건재의 A to Z를 다 모았습니다. 우선 강건재가 무엇인지, 그리고 강건재에는 어떤 스틸이 쓰이는지 알아보죠!
l 강건재, 그것이 알고 싶다
‘강건재’의 뜻, 이름 풀이로 쉽게 알아보자고요. 강건재는 강철 강(鋼), 세울 건(建), 재목 재(材)로 이뤄진 철강 용어입니다. 한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강철로 된 건설 자재를 통칭합니다. 업계에서는 각종 건축물과 건설기계 제작 등에 사용되는 스틸 건설 자재를 말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하죠. 영어로는 ‘Steel Products for Construction’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결국 하루 24시간을 강건재와 함께 지내고 있는 거네요! 대부분 건물 안에서 시간을 보낼 뿐만 아니라, 건물 사이를 이동하면서도 다리와 도로 등을 거치니까요.
l 강건재를 더 쪼개보면?
건설, 정말 크고 광범위한 시장이죠. 거기에 들어가는 강건재 역시 제품 포트폴리오가 상당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강건재 시장을 아래와 같이 △건축구조용 △건축내외장재용 △토목용 세 가지로 크게 분류해볼게요.
– 건축구조용(Architectural Structure): 쉽게 말해 건축물의 뼈대입니다. 우리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아 무심히 지나칠 수 있지만,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자재이기도 하죠. 더 높고 더 안전한 건축물을 짓기 위해 여러 형태의 구조시스템이 적용되는데요. 구조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더 강하면서 충격을 잘 흡수하고 내식성도 우수한 기본 소재가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스틸이죠. 포스코의 스틸은 Pos-H(H형강), 기둥, 보, 데크, 파이프 등의 강건재로 제작되어 건물의 구조물이 됩니다. 주로 후판이나 열연이 사용됩니다.
– 건축내외장용(Interior and Exterior): 건물에서 우리의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입힌 스틸을 사용해 건축물의 내외관을 결정하는 주요 마감재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내외장재는 외관을 미려하게 만들고, 단열이나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스틸을 포함한 도금강판 및 컬러강판 등이 건축내외장용 강건재로 탄생합니다.
– 토목용(Civil Engineering): 도로·교량·항만·제방·댐·철도·상하수도 등 사회기반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쓰이는 강건재를 통칭합니다. ‘토목(土木)’의 한자적 의미 때문에 스틸을 연상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영어로 ‘civil engineering’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특히 교량, 즉 다리에 스틸이 사용된 것은 자주 볼 수 있어요. 요즘은 다리가 점점 더 길어지고 커지면서 더욱 강하고 튼튼하면서도 유연한 강재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열연, 후판, 선재가 대표적으로 쓰입니다.
l 강건재를 위한 최고급 강재 라인업
포스코는 위에서 알아본 3대 분류를 바탕으로 건설용 강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1차로 만든 강재는 중간 가공 과정을 거쳐 프리미엄 강건재로 탄생해, 최종 고객사의 건설 현장에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포스코가 고성능 건축구조용 후판 HSA(High performance Steel for Architecture)를 만들면 강건재 제작·가공사가 HSA로 Pos-H(H형강)를 만들고, 이는 다시 최종 시공사로 공급돼 실제 건축물의 뼈대가 되죠. 포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설용 강재를 아래와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포스코 강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솔루션 및 이용기술과 함께 제공되며, 건설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강재가 그대로 건설 현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포스코의 고객사에서 강건재로 제작된 후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되기 때문에, 포스코와 고객사간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가 더욱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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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재 백과사전] ② 강철로 만든 건물 뼈대, 강하기만 할까? (건축구조용 강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