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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언론중재위원회 권유로 반론 보도 수용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언론중재위원회 권유로 반론 보도 수용

2018/05/02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포스코건설에 대한 보도와 관련 한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의 반론 보도 권유를 수용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3월 8일 ‘포스코의 수상한 해외투자’라는 제목으로 포스코건설이 산토스CMI와 EPC에쿼티스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수상한 거액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산토스CMI와 EPC에쿼티스의 인수 및 매각 과정은 회사의 경영 판단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루어졌고, 이후 회사 구조조정 정책의 일환으로 매각하게 된 것으로 정치권의 개입 혹은 비자금 마련 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언중위에 제소했으며, 언중위는 4월 18일 심리를 통해 SBS에 반론 보도를 권유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언중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다시보기 화면과 시청자 게시판에 “외부 기관의 인수자문 및 검토를 거쳐 이사회에서 산토스CMI와 함께 EPC에쿼티스에 대한 투자를 의결하였고, S&K는 EPC에쿼티스의 모회사로서 스위스 계좌로의 송금은 같은 회사에 인수대금을 송금한  것”이라는 포스코건설의 반론보도를 게시했다.

7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일 2018.03.08목요일 [반론보도]주식회사 포스코 건설 관련 본 방송은 지난 3월 8일<김어준의 블랙하우스>프로그램의 "이슈벙커"코너에서 "포스코의 수상한 해외투자"라는 제목으로 포스코건설이 에콰도르에 투자한 산토스 CMI회사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이에대해 포스코 건설 측은 "외부기관의 인수자문 및 검토를 거쳐 이사회에서 산토스 CMI와 함께 EPC에쿼티스에 대해 투자의결하였고, S&K EPC에쿼티스의 모회사로서 스위스계좌로의 송금은 같은 회사에 인수대금을 송금한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사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반론 보도 내용

포스코건설은 해외 투자와 관련하여 같은 내용으로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서도 언중위에 제소했으나 중재가 성립되지 않아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리튬 사업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MBC PD수첩의 보도에 대해서도 언중위 제소를 진행했으며, 오는 5월 8일 심리 기일이 진행된다.

포스코 홍보실 관계자는 “포스코 및 포스코 계열사들은 사실과 다른 부정 보도에  따른 회사 브랜드 가치 하락에 대한 임직원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져감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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