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포항 2후판공장 ‘불혹’ 맞아··· 재도약 다짐

포항 2후판공장 ‘불혹’ 맞아··· 재도약 다짐

2018/02/28

– 공장 가동 40주년 기념행사··· 역대 부장 등 퇴직직원 초청
– 40년 사진전, 타임캡슐 전시, 기념식수, 조형물 제막 행사 등 진행

포항 후판부가 2월 28일 2후판공장 가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성호 2후판공장장이 내외빈 앞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포항제철소가 2후판공장 가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성호 2후판공장장(왼쪽)이 내외빈 앞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2후판공장은 1978년 연산 120만 톤 체제로 가동을 시작했다. 그 후 후판 수요증가와 고급강 생산체제 조기 정착에 부응하며 지속적으로 설비를 확장하고 증설해 왔다. 현재는 연산 202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지난 1월 누계 생산량 7411만 톤을 달성했다.

이날 2후판공장은 준공 40주년을 기념해 이택우 초대 2후판공장장 등 퇴직선배를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내외빈은 2후판공장 역사 사진전, 20년 전에 묻은 타임캡슐 전시품 등을 살펴보며 함께 일하던 당시의 추억을 회고했다.

2후판공장 가동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후판공장 가동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왼쪽), 이택우 초대 2후판공장장(오른쪽) 등 내외빈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이어 내외빈은 앞으로도 2후판공장이 무재해·무사고 공장으로 자리 잡을 것을 다짐하며 공장 앞에 기념식수 및 조형물 제막 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택우 초대 2후판공장장은 “포스코는 조강생산량 글로벌 Top 5, 후판 제품생산량 세계 1위의 저력을 가진 회사다. 비록 철강시황이 녹록치는 않지만 지난 40년간 이어온 후판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해 내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호 2후판공장장은 “과거 40년간 선배님들이 쏟아온 열정과 노력을 발판삼아 월드프리미엄(WP) 제품 위주의 판매를 확대하고 또 다른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환욱 커뮤니케이터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