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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현장직원 격려… “여러분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권오준 회장, 현장직원 격려… “여러분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2015/09/14
– 광양 제품부두·1냉연공장 등 찾아… 안전조업 당부

권오준 회장이 9월 11일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와 1냉연공장 등 현장을 둘러보고 조업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권 회장은 제품부두에 도착해 새로 설치한 최신 하역 크레인을 살펴보고, 출하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출하과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광양항물류협회, 하역 전문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권오준 회장이 이창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지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품출하과는 수출비 증가에 발맞춰 하역 크레인을 신설하고 위치를 재배치하는 한편,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선석(船席)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노후설비를 개조해 하역 능력을 키우고 제품창고의 저장효율을 높이는 등 혁신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권 회장은 방명록에 ‘전 직원의 정성이 담긴 제품을 출하하는 솔루션마케팅의 최전선 파수꾼이 되어달라’고 쓰고, 직원들의 안전모에 안전다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 최희우 씨의 안전모에 안전조업을 당부하는 사인을 하고 있는 권오준 회장.

 

 

제품부두 크레인에서 하역작업 중 권 회장을 만난 송은하 씨는 “회장님께서 직접 크레인에 올라와 격려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항만에 근무하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 권오준 회장이 하역 크레인에서 송은하 씨와 최주 상무, 진순규 파트장과 안전제일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권 회장은 1냉연공장에서도 조업에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조업과 혁신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권오준 회장과 광양 1냉연공장 직원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안전’ ‘제일’을 외치는 안전인사를 하고 있다.

 

 

1냉연공장은 압연기 및 압연유 필터링 설비 청정화 활동으로 PCM(Pickling & Cold rolling Mill) 워크롤 교체 횟수를 70%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압연 운전실에서 권 회장은 “한 번만 안아주신다면 그 기를 받아 퇴직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하겠다”고 말하는 신입사원의 말에 따스한 포옹을 선물하고 POSCO the Great를 향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권 회장은 이날 기술개발센터와 기술연구소에도 들러 중요 IP(Innovation POSCO) 프로젝트를 멘토링한 후, 8월 25일 개소한 광양 창조경제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지역경제 활성화와 벤처 지원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용구·김상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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